코로나19 대응

자율 주행 및 방역 목표 자동 인식이 가능한 KIST 방역 로봇

연구책임자 : 지능로봇연구단 김강건 선임연구원

기술개발사유

전 세계적으로 COVID-19 바이러스 발병으로 방역이 비상인 가운데 이 과정에서 방역 인원들이 바이러스 감염 위험에 노출되고 있는 실정에서 비접촉 비대면 기반의 방역 로봇 개발이 요구됨

연구목표

COVID-19 국가적 시급 현황에 대응하기 위하여 감염 위험이 있는 공간에서 자율적으로 이동하며 방역 목표를 자동 인식, 소독할 수 있는 방역 로봇 개발을 목표로 함

기술소개

KIST에서 개발한 대한민국 AIDBOT(Artificial Intelligence Disinfection roBOT)은 AI기술과 방역기술을 통해 대한민국을 돕는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AIDBOT은 자외선(UV) 소독과 소독약 분사 모두가 가능한 로봇입니다.
로봇은 벽과 일정한 거리를 두고 천천히 움직이면서 자외선을 조사합니다. 이를 위해서 벽과의 거리를 감지하고 따라갈 수 있는 wall following 기능이 구현되어 있습니다. 소독약 분사 모드로 전환했을 때는, 로봇의 상단 헤드 부위를 좌우로 움직이면서 소독약을 분사합니다.
손잡이나 탁자 등 바이러스가 묻어있을 확률이 높은 곳은 더 오래, 더 많이 소독약을 분사해줍니다.
대한민국 AIDBOT은 자율주행이 가능하고, 집중 방역을 위해 목표물을 자동으로 인식해줍니다. 자율 주행을 위해 특징점을 추출하고, 3차원 지도를 생성해냅니다. 또한 학습된 방역 대상 목표물을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인식하여 집중적으로 방역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AIDBOT은 사람과 장애물을 구분하여 인식하며, 사람이 나타날 경우에는 작동을 멈추고, 장애물은 피해가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KIST 내 실증에 이어 공공기관, 학교, 병원 등 다중이용 시설에 보급해 방역 인력을 대신해서 방역 작업을 수행하여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고자 합니다. 또한 COVID-19 이후에도 상시 생활 방역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방역로봇 연구 중인 연구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