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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 키워드"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 대한 1258개의 검색결과를 찾았습니다.
해수 담수화에 쓰이는 분리막 화학약품 없이 세척한다
- 주기적인 태양 에너지 변화 조건 모사하여 안정적으로 운영 가능한 무약품 분리막 세척 기술 개발 해수담수화 기술 중 막증류 공정은 바닷물을 가열해 발생한 수증기를 소수성 분리막의 공극으로 이동시킨 후, 응축 과정을 거쳐 염분이 배제된 순수한 물을 얻는 기술이다. 최근 막증류 공정에서 태양열을 이용하여 해수를 가열하는 탄소중립적 방법이 시도되고 있다. 그러나 태양열은 낮 4-5시간 정도만 활용이 가능해 장치가 구동하지 못하는 시간에는 해수가 분리막에 접촉한 채로 물이 증발하게 된다. 그 결과 탄산칼슘(CaCO3) 또는 황산칼슘(CaSO4)이 분리막 표면에 쌓이는 막오염이 일어나 담수 생산량이 감소하거나 오염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은 물자원순환연구단 정성필 박사팀이 하루 중 변동되는 태양에너지 조건에서도 분리막의 막오염 억제가 가능한 무약품 세척 기술을 개발해 해수담수화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직접적인 태양에너지 변동을 모사하는 연구는 파일럿 규모의 현장 연구에서 가능하기 때문에 실험실 기반 연구에서는 제한적이다. 따라서 그동안 태양에너지를 이용하는 담수화 연구의 경우 정오의 태양에너지(1 Sun 조건)를 모사하여 열 또는 빛 에너지 공급 차원에서 짧은 시간의 실험이 주로 수행됐다. 반면 KIST 연구진은 인공해수 온도를 1시간에 10°C씩, 8시간 동안 20°C에서 80°C까지 증가 및 감소시킨 후에 16시간 동안 실험실 온도(20°C)에서 방치하는 방식으로 4일(총 96시간) 동안 해수를 농축시키면서 막증류 공정을 간헐 운전하여 하루 중 태양에너지 변동을 실험실에서 모사했다. 그 결과 분리막을 세척하지 않는 조건에서는 하루만 운영해도(해수 농축 배율 1.2배 시점) 막젖음이 발생해 안정적 운영이 불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막오염 물질의 세척을 위해서 산, 염기 및 차아염소산 등의 약품을 사용하고, 세척 후에 발생하는 폐수를 처리하기 위한 환경 비용이 추가로 발생한다. KIST 연구진은 화학약품에 대한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폐수 처리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생산된 담수로 분리막을 물리적으로 세척하는 기술을 제안했다. 연구진은 막증류 공정이 중단될 때 분리막과 접촉한 채로 방치되는 농축 해수를 배수하고 생산된 담수로 세정한 후 건조했다. 그 결과 다음 운전 시작할 때 막오염과 막젖음이 발생하지 않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총 96시간, 4회 반복 과정에서도 (해수 최대 2.7배 이상 농축) 분리막의 성능 감소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KIST 정성필 박사는 “전기 인프라나 운영비 지원이 부족한 개도국 또는 오지에서 태양열만으로 담수화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막증류 공정뿐 아니라 다양한 해수담수화 공정으로 적용이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의 지원으로 KIST 주요사업(미래원천기후환경기술개발사업사업)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npj Clean Water」에 7월 5일 게재*되었다. * Operational strategy preventing scaling and wetting in an intermittent membrane distillation process [그림 1] 막 증류 기반 담수화 공정 간헐 운전 조건 [그림 2] 막 증류 기반 담수화 공정 세정 조건(P1, P2, P3) [그림 3] 막 증류 기반 담수화 공정 물 생산 성능 변화 [그림 4 ] 막 증류 기반 담수화 공정의 막 젖음 정도 [그림 5] 세척 기술 적용 여부에 따른 개념도 ○ 논문명: Operational strategy preventing scaling and wetting in an intermittent membrane distillation process ○ 학술지: npj Clean water ○ 게재일: 2023.07. ○ DOI: 10.1038/S41545-023-00268-4 ○ 논문저자 - 김혜원 박사 후 연구원(제1저자/KIST 물자원순환연구단) - 장암 교수(공저자/성균관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 정성필 책임연구원(교신저자/KIST 물자원순환연구단)
해수 담수화에 쓰이는 분리막 화학약품 없이 세척한다
- 주기적인 태양 에너지 변화 조건 모사하여 안정적으로 운영 가능한 무약품 분리막 세척 기술 개발 해수담수화 기술 중 막증류 공정은 바닷물을 가열해 발생한 수증기를 소수성 분리막의 공극으로 이동시킨 후, 응축 과정을 거쳐 염분이 배제된 순수한 물을 얻는 기술이다. 최근 막증류 공정에서 태양열을 이용하여 해수를 가열하는 탄소중립적 방법이 시도되고 있다. 그러나 태양열은 낮 4-5시간 정도만 활용이 가능해 장치가 구동하지 못하는 시간에는 해수가 분리막에 접촉한 채로 물이 증발하게 된다. 그 결과 탄산칼슘(CaCO3) 또는 황산칼슘(CaSO4)이 분리막 표면에 쌓이는 막오염이 일어나 담수 생산량이 감소하거나 오염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은 물자원순환연구단 정성필 박사팀이 하루 중 변동되는 태양에너지 조건에서도 분리막의 막오염 억제가 가능한 무약품 세척 기술을 개발해 해수담수화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직접적인 태양에너지 변동을 모사하는 연구는 파일럿 규모의 현장 연구에서 가능하기 때문에 실험실 기반 연구에서는 제한적이다. 따라서 그동안 태양에너지를 이용하는 담수화 연구의 경우 정오의 태양에너지(1 Sun 조건)를 모사하여 열 또는 빛 에너지 공급 차원에서 짧은 시간의 실험이 주로 수행됐다. 반면 KIST 연구진은 인공해수 온도를 1시간에 10°C씩, 8시간 동안 20°C에서 80°C까지 증가 및 감소시킨 후에 16시간 동안 실험실 온도(20°C)에서 방치하는 방식으로 4일(총 96시간) 동안 해수를 농축시키면서 막증류 공정을 간헐 운전하여 하루 중 태양에너지 변동을 실험실에서 모사했다. 그 결과 분리막을 세척하지 않는 조건에서는 하루만 운영해도(해수 농축 배율 1.2배 시점) 막젖음이 발생해 안정적 운영이 불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막오염 물질의 세척을 위해서 산, 염기 및 차아염소산 등의 약품을 사용하고, 세척 후에 발생하는 폐수를 처리하기 위한 환경 비용이 추가로 발생한다. KIST 연구진은 화학약품에 대한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폐수 처리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생산된 담수로 분리막을 물리적으로 세척하는 기술을 제안했다. 연구진은 막증류 공정이 중단될 때 분리막과 접촉한 채로 방치되는 농축 해수를 배수하고 생산된 담수로 세정한 후 건조했다. 그 결과 다음 운전 시작할 때 막오염과 막젖음이 발생하지 않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총 96시간, 4회 반복 과정에서도 (해수 최대 2.7배 이상 농축) 분리막의 성능 감소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KIST 정성필 박사는 “전기 인프라나 운영비 지원이 부족한 개도국 또는 오지에서 태양열만으로 담수화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막증류 공정뿐 아니라 다양한 해수담수화 공정으로 적용이 확장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의 지원으로 KIST 주요사업(미래원천기후환경기술개발사업사업)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npj Clean Water」에 7월 5일 게재*되었다. * Operational strategy preventing scaling and wetting in an intermittent membrane distillation process [그림 1] 막 증류 기반 담수화 공정 간헐 운전 조건 [그림 2] 막 증류 기반 담수화 공정 세정 조건(P1, P2, P3) [그림 3] 막 증류 기반 담수화 공정 물 생산 성능 변화 [그림 4 ] 막 증류 기반 담수화 공정의 막 젖음 정도 [그림 5] 세척 기술 적용 여부에 따른 개념도 ○ 논문명: Operational strategy preventing scaling and wetting in an intermittent membrane distillation process ○ 학술지: npj Clean water ○ 게재일: 2023.07. ○ DOI: 10.1038/S41545-023-00268-4 ○ 논문저자 - 김혜원 박사 후 연구원(제1저자/KIST 물자원순환연구단) - 장암 교수(공저자/성균관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 정성필 책임연구원(교신저자/KIST 물자원순환연구단)
홍릉 투자기관협의회, 홍릉특구 내 바이오 투자 마중물 역할 확대
- 8월 17일(목), KIST에서 「홍릉 투자기관협의회」 개최 - 서울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 내 스타트업 투자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 논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 경희대(총장 한균태), 고려대(총장 김동원)가 기술핵심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서울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는 8월 17일(목) 서울 성북구 KIST 본원에서 29개 투자기관으로 구성된 「홍릉 투자기관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바이오벤처·스타트업이 투자 혹한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날 참석한 18개 투자기관들은 홍릉이 보스톤과 같은 글로벌 바이오 혁신클러스터로 도약하기 위해 필요한 투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연구개발특구 전국 IR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은 GRaND-K 창업학교 참가 스타트업*에 대한 초기 투자를 확대할 뿐만 아니라 서울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 내 입주 스타트업까지 투자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 2021년 대상 : 시프트바이오 / 최우수상 : 엔도로보틱스 2022년 대상 : 큐어버스 / 최우수상 : 네오캔바이오 또한, 홍릉 투자기관협의회는 투자뿐만 아니라 소속 투자기관 전문가를 투입해 스타트업 경영전략 수립 및 IR 멘토링을 제공하고, 투자기관과 스타트업 간의 정기적인 네트워킹을 개최하는 등 구체적인 지원 방안도 제시했다. 홍릉 투자기관협의회 조남훈 대표는 “협의회를 중심으로 서울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 내 스타트업 투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가 글로벌 창업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식재산에 대한 적극적인 사업화가 필요하고, 케이그라운드가 운영하는 홍릉펀드 2호는 이러한 스타트업에 투자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IST 윤석진 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홍릉 투자기관협의회가 GRaND-K 창업학교뿐만 아니라 홍릉특구 내 스타트업에 자원과 역량을 과감히 투입해 투자 마중물 역할을 확대하고, 바이오 분야 국가전략산업을 적극 육성해 홍릉이 제2의 '한강의 기적'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사진] 홍릉 투자 기관 협의회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 촬영을 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견학 문의 드립니다.
세명컴퓨터고등학교 인공지능 소프트웨어과에서 9월7일 오후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견학을 하고 싶습니다. 인공지능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으로서 복잡한 서울 도시문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첨단과학 기술을 활용하여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를 만들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견학을 신청합니다. 인원은 대략 22명, 23명 총 2개 반이고 동시에 견학이 불가능 하다면 따로 견학을 해도 됩니다. 담임 선생님 연락처 : aquanas@gmail.com 작성자 연락처 : winifaith@gmail.com 입니다.
꿈의 신소재 맥신, 대량생산의 길 열렸다.
- KIST 한·인도 협력센터 연구진, 맥신 표면에 붙은 분자의 자기수송 특성 활용한 분석 모델 개발 - 물성 예측 및 분류 시스템 구축해 균일한 품질의 맥신 생산 활용 기대 2011년 개발된 맥신(MXene)은 금속층과 탄소층이 교대로 쌓인 2차원 나노물질로, 높은 전기전도성 갖추고 여러 금속화합물과 조합할 수 있어 반도체, 전자기기, 센서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소재이다. 맥신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선 표면에 덮인 분자의 종류와 양을 아는 것이 중요한데, 표면에 덮인 분자가 불소일 경우 맥신의 전기전도성이 낮아져 전자파 차폐 효율이 떨어진다. 하지만 두께가 1nm(나노미터·10억분의 1m)에 불과해 표면에 붙은 분자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고성능 전자현미경으로도 수일이 소요돼 지금까지 대량생산이 불가능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 한‧인도협력센터 이승철 박사 연구팀은 맥신의 자기수송(Magnetoresistance) 특성을 이용해 표면의 분자 분포를 예측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방법을 활용하면 간단한 측정으로도 맥신의 분자 분포를 분석할 수 있게 되어 생산과정에서 품질관리가 가능해지고, 이를 통해 지금까지 불가능했던 대량생산의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표면에 붙은 분자에 따라 전기전도도 또는 자기적 특성이 달라질 것이라는 점에 착안해 2차원 소재의 물성 예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그 결과, 맥신의 자기수송 특성을 계산해 다른 추가 장치 없이도 대기압과 상온에서 맥신 표면에 흡착된 분자의 종류와 양을 분석하는 데 성공했다. 개발된 물성예측 프로그램을 통해 맥신의 표면을 분석한 결과, 자기수송에 영향을 미치는 홀산란인자(Hall Scattering Factor)가 표면 분자의 종류에 따라 극적으로 변한다는 점을 예측했다. 홀산란인자는 반도체 물질의 전하 운반 특성을 나타내는 물리적인 상수로, 동일한 맥신을 제조하더라도 홀산란인자는 불소인 경우 가장 높은 2.49, 산소의 경우 0.5, 수산화물의 경우 1의 값을 보인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를 통해 분자의 분포를 분석할 수 있었다. 맥신은 홀산란인자 값에 따라 응용 분야가 달라지는데 1보다 낮은 값을 가진 경우 고성능 트랜지스터, 고주파 생성 소자, 높은 효율의 센서 그리고 광검출기 등에 활용이 가능하며, 1보다 높은 값을 가지면 열전소재, 자기센서 등에 응용할 수 있다. 맥신의 크기가 수 나노미터 이하임을 고려하면 응용가능한 소자의 크기 및 필요 전력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된다. KIST 한‧인도협력센터 이승철 센터장은 “순수한 맥신의 제조 및 특성에 집중된 기존 연구와 달리 제조된 맥신을 쉽게 분류할 수 있도록 표면 분자 분석에 새로운 방법을 개발한 것에 의의가 있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균일한 품질을 가진 맥신의 대량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IST 한‧인도협력센터는 2010년 설립되어 계산과학을 위한 이론, 소스코드 및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소스코드는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등이 가능한 알고리즘을 구현하는 프로그래밍 언어로써 계산과학 분야에서 원천연구에 해당하며, 인도봄베이공과대학(IIT Bombay) 등 인도의 대학 및 연구기관과 소스코드 개발을 위한 협력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본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지원으로 운영되는 KIST 주요사업(2Z06950)으로 수행된 본 연구는 독창성과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나노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Nanoscale’ (IF 6.7)의 올해의 주목할 만한 논문(2023 Hot Article Collection)으로 선정됐으며, 6월 28일 게재됐다. * Can magneto-transport properties provide insight into the functional groups in semiconducting MXenes? [그림 1] 맥신의 원자구조 [그림 2] 맥신에서 예측된 홀산란인자 [그림 3] KIST 한‧인도협력센터 연구진 ○ 논문명: Can magneto-transport properties provide insight into the functional groups in semiconducting MXenes? ○ 학술지: Nanoscale ○ 게재일: 2023.06.28. ○ DOI: https://doi.org/10.1039/d2nr06409j ○ 논문저자 - Namitha Anna Koshi 박사후연구원(제1저자/KIST 한‧인도협력센터) - 이승철 책임연구원(교신저자/KIST 한‧인도협력센터) - Bhaskaran Muralidharan 교수(교신저자/인도봄베이공과대학)
꿈의 신소재 맥신, 대량생산의 길 열렸다.
- KIST 한·인도 협력센터 연구진, 맥신 표면에 붙은 분자의 자기수송 특성 활용한 분석 모델 개발 - 물성 예측 및 분류 시스템 구축해 균일한 품질의 맥신 생산 활용 기대 2011년 개발된 맥신(MXene)은 금속층과 탄소층이 교대로 쌓인 2차원 나노물질로, 높은 전기전도성 갖추고 여러 금속화합물과 조합할 수 있어 반도체, 전자기기, 센서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소재이다. 맥신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선 표면에 덮인 분자의 종류와 양을 아는 것이 중요한데, 표면에 덮인 분자가 불소일 경우 맥신의 전기전도성이 낮아져 전자파 차폐 효율이 떨어진다. 하지만 두께가 1nm(나노미터·10억분의 1m)에 불과해 표면에 붙은 분자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고성능 전자현미경으로도 수일이 소요돼 지금까지 대량생산이 불가능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 한‧인도협력센터 이승철 박사 연구팀은 맥신의 자기수송(Magnetoresistance) 특성을 이용해 표면의 분자 분포를 예측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방법을 활용하면 간단한 측정으로도 맥신의 분자 분포를 분석할 수 있게 되어 생산과정에서 품질관리가 가능해지고, 이를 통해 지금까지 불가능했던 대량생산의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표면에 붙은 분자에 따라 전기전도도 또는 자기적 특성이 달라질 것이라는 점에 착안해 2차원 소재의 물성 예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그 결과, 맥신의 자기수송 특성을 계산해 다른 추가 장치 없이도 대기압과 상온에서 맥신 표면에 흡착된 분자의 종류와 양을 분석하는 데 성공했다. 개발된 물성예측 프로그램을 통해 맥신의 표면을 분석한 결과, 자기수송에 영향을 미치는 홀산란인자(Hall Scattering Factor)가 표면 분자의 종류에 따라 극적으로 변한다는 점을 예측했다. 홀산란인자는 반도체 물질의 전하 운반 특성을 나타내는 물리적인 상수로, 동일한 맥신을 제조하더라도 홀산란인자는 불소인 경우 가장 높은 2.49, 산소의 경우 0.5, 수산화물의 경우 1의 값을 보인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를 통해 분자의 분포를 분석할 수 있었다. 맥신은 홀산란인자 값에 따라 응용 분야가 달라지는데 1보다 낮은 값을 가진 경우 고성능 트랜지스터, 고주파 생성 소자, 높은 효율의 센서 그리고 광검출기 등에 활용이 가능하며, 1보다 높은 값을 가지면 열전소재, 자기센서 등에 응용할 수 있다. 맥신의 크기가 수 나노미터 이하임을 고려하면 응용가능한 소자의 크기 및 필요 전력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된다. KIST 한‧인도협력센터 이승철 센터장은 “순수한 맥신의 제조 및 특성에 집중된 기존 연구와 달리 제조된 맥신을 쉽게 분류할 수 있도록 표면 분자 분석에 새로운 방법을 개발한 것에 의의가 있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균일한 품질을 가진 맥신의 대량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IST 한‧인도협력센터는 2010년 설립되어 계산과학을 위한 이론, 소스코드 및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소스코드는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등이 가능한 알고리즘을 구현하는 프로그래밍 언어로써 계산과학 분야에서 원천연구에 해당하며, 인도봄베이공과대학(IIT Bombay) 등 인도의 대학 및 연구기관과 소스코드 개발을 위한 협력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본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지원으로 운영되는 KIST 주요사업(2Z06950)으로 수행된 본 연구는 독창성과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나노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Nanoscale’ (IF 6.7)의 올해의 주목할 만한 논문(2023 Hot Article Collection)으로 선정됐으며, 6월 28일 게재됐다. * Can magneto-transport properties provide insight into the functional groups in semiconducting MXenes? [그림 1] 맥신의 원자구조 [그림 2] 맥신에서 예측된 홀산란인자 [그림 3] KIST 한‧인도협력센터 연구진 ○ 논문명: Can magneto-transport properties provide insight into the functional groups in semiconducting MXenes? ○ 학술지: Nanoscale ○ 게재일: 2023.06.28. ○ DOI: https://doi.org/10.1039/d2nr06409j ○ 논문저자 - Namitha Anna Koshi 박사후연구원(제1저자/KIST 한‧인도협력센터) - 이승철 책임연구원(교신저자/KIST 한‧인도협력센터) - Bhaskaran Muralidharan 교수(교신저자/인도봄베이공과대학)
꿈의 신소재 맥신, 대량생산의 길 열렸다.
- KIST 한·인도 협력센터 연구진, 맥신 표면에 붙은 분자의 자기수송 특성 활용한 분석 모델 개발 - 물성 예측 및 분류 시스템 구축해 균일한 품질의 맥신 생산 활용 기대 2011년 개발된 맥신(MXene)은 금속층과 탄소층이 교대로 쌓인 2차원 나노물질로, 높은 전기전도성 갖추고 여러 금속화합물과 조합할 수 있어 반도체, 전자기기, 센서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소재이다. 맥신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선 표면에 덮인 분자의 종류와 양을 아는 것이 중요한데, 표면에 덮인 분자가 불소일 경우 맥신의 전기전도성이 낮아져 전자파 차폐 효율이 떨어진다. 하지만 두께가 1nm(나노미터·10억분의 1m)에 불과해 표면에 붙은 분자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고성능 전자현미경으로도 수일이 소요돼 지금까지 대량생산이 불가능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 한‧인도협력센터 이승철 박사 연구팀은 맥신의 자기수송(Magnetoresistance) 특성을 이용해 표면의 분자 분포를 예측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방법을 활용하면 간단한 측정으로도 맥신의 분자 분포를 분석할 수 있게 되어 생산과정에서 품질관리가 가능해지고, 이를 통해 지금까지 불가능했던 대량생산의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표면에 붙은 분자에 따라 전기전도도 또는 자기적 특성이 달라질 것이라는 점에 착안해 2차원 소재의 물성 예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그 결과, 맥신의 자기수송 특성을 계산해 다른 추가 장치 없이도 대기압과 상온에서 맥신 표면에 흡착된 분자의 종류와 양을 분석하는 데 성공했다. 개발된 물성예측 프로그램을 통해 맥신의 표면을 분석한 결과, 자기수송에 영향을 미치는 홀산란인자(Hall Scattering Factor)가 표면 분자의 종류에 따라 극적으로 변한다는 점을 예측했다. 홀산란인자는 반도체 물질의 전하 운반 특성을 나타내는 물리적인 상수로, 동일한 맥신을 제조하더라도 홀산란인자는 불소인 경우 가장 높은 2.49, 산소의 경우 0.5, 수산화물의 경우 1의 값을 보인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를 통해 분자의 분포를 분석할 수 있었다. 맥신은 홀산란인자 값에 따라 응용 분야가 달라지는데 1보다 낮은 값을 가진 경우 고성능 트랜지스터, 고주파 생성 소자, 높은 효율의 센서 그리고 광검출기 등에 활용이 가능하며, 1보다 높은 값을 가지면 열전소재, 자기센서 등에 응용할 수 있다. 맥신의 크기가 수 나노미터 이하임을 고려하면 응용가능한 소자의 크기 및 필요 전력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된다. KIST 한‧인도협력센터 이승철 센터장은 “순수한 맥신의 제조 및 특성에 집중된 기존 연구와 달리 제조된 맥신을 쉽게 분류할 수 있도록 표면 분자 분석에 새로운 방법을 개발한 것에 의의가 있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균일한 품질을 가진 맥신의 대량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IST 한‧인도협력센터는 2010년 설립되어 계산과학을 위한 이론, 소스코드 및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소스코드는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등이 가능한 알고리즘을 구현하는 프로그래밍 언어로써 계산과학 분야에서 원천연구에 해당하며, 인도봄베이공과대학(IIT Bombay) 등 인도의 대학 및 연구기관과 소스코드 개발을 위한 협력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본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지원으로 운영되는 KIST 주요사업(2Z06950)으로 수행된 본 연구는 독창성과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나노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Nanoscale’ (IF 6.7)의 올해의 주목할 만한 논문(2023 Hot Article Collection)으로 선정됐으며, 6월 28일 게재됐다. * Can magneto-transport properties provide insight into the functional groups in semiconducting MXenes? [그림 1] 맥신의 원자구조 [그림 2] 맥신에서 예측된 홀산란인자 [그림 3] KIST 한‧인도협력센터 연구진 ○ 논문명: Can magneto-transport properties provide insight into the functional groups in semiconducting MXenes? ○ 학술지: Nanoscale ○ 게재일: 2023.06.28. ○ DOI: https://doi.org/10.1039/d2nr06409j ○ 논문저자 - Namitha Anna Koshi 박사후연구원(제1저자/KIST 한‧인도협력센터) - 이승철 책임연구원(교신저자/KIST 한‧인도협력센터) - Bhaskaran Muralidharan 교수(교신저자/인도봄베이공과대학)
꿈의 신소재 맥신, 대량생산의 길 열렸다.
- KIST 한·인도 협력센터 연구진, 맥신 표면에 붙은 분자의 자기수송 특성 활용한 분석 모델 개발 - 물성 예측 및 분류 시스템 구축해 균일한 품질의 맥신 생산 활용 기대 2011년 개발된 맥신(MXene)은 금속층과 탄소층이 교대로 쌓인 2차원 나노물질로, 높은 전기전도성 갖추고 여러 금속화합물과 조합할 수 있어 반도체, 전자기기, 센서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소재이다. 맥신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선 표면에 덮인 분자의 종류와 양을 아는 것이 중요한데, 표면에 덮인 분자가 불소일 경우 맥신의 전기전도성이 낮아져 전자파 차폐 효율이 떨어진다. 하지만 두께가 1nm(나노미터·10억분의 1m)에 불과해 표면에 붙은 분자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고성능 전자현미경으로도 수일이 소요돼 지금까지 대량생산이 불가능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 한‧인도협력센터 이승철 박사 연구팀은 맥신의 자기수송(Magnetoresistance) 특성을 이용해 표면의 분자 분포를 예측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방법을 활용하면 간단한 측정으로도 맥신의 분자 분포를 분석할 수 있게 되어 생산과정에서 품질관리가 가능해지고, 이를 통해 지금까지 불가능했던 대량생산의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표면에 붙은 분자에 따라 전기전도도 또는 자기적 특성이 달라질 것이라는 점에 착안해 2차원 소재의 물성 예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그 결과, 맥신의 자기수송 특성을 계산해 다른 추가 장치 없이도 대기압과 상온에서 맥신 표면에 흡착된 분자의 종류와 양을 분석하는 데 성공했다. 개발된 물성예측 프로그램을 통해 맥신의 표면을 분석한 결과, 자기수송에 영향을 미치는 홀산란인자(Hall Scattering Factor)가 표면 분자의 종류에 따라 극적으로 변한다는 점을 예측했다. 홀산란인자는 반도체 물질의 전하 운반 특성을 나타내는 물리적인 상수로, 동일한 맥신을 제조하더라도 홀산란인자는 불소인 경우 가장 높은 2.49, 산소의 경우 0.5, 수산화물의 경우 1의 값을 보인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를 통해 분자의 분포를 분석할 수 있었다. 맥신은 홀산란인자 값에 따라 응용 분야가 달라지는데 1보다 낮은 값을 가진 경우 고성능 트랜지스터, 고주파 생성 소자, 높은 효율의 센서 그리고 광검출기 등에 활용이 가능하며, 1보다 높은 값을 가지면 열전소재, 자기센서 등에 응용할 수 있다. 맥신의 크기가 수 나노미터 이하임을 고려하면 응용가능한 소자의 크기 및 필요 전력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된다. KIST 한‧인도협력센터 이승철 센터장은 “순수한 맥신의 제조 및 특성에 집중된 기존 연구와 달리 제조된 맥신을 쉽게 분류할 수 있도록 표면 분자 분석에 새로운 방법을 개발한 것에 의의가 있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균일한 품질을 가진 맥신의 대량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IST 한‧인도협력센터는 2010년 설립되어 계산과학을 위한 이론, 소스코드 및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소스코드는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등이 가능한 알고리즘을 구현하는 프로그래밍 언어로써 계산과학 분야에서 원천연구에 해당하며, 인도봄베이공과대학(IIT Bombay) 등 인도의 대학 및 연구기관과 소스코드 개발을 위한 협력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본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지원으로 운영되는 KIST 주요사업(2Z06950)으로 수행된 본 연구는 독창성과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나노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Nanoscale’ (IF 6.7)의 올해의 주목할 만한 논문(2023 Hot Article Collection)으로 선정됐으며, 6월 28일 게재됐다. * Can magneto-transport properties provide insight into the functional groups in semiconducting MXenes? [그림 1] 맥신의 원자구조 [그림 2] 맥신에서 예측된 홀산란인자 [그림 3] KIST 한‧인도협력센터 연구진 ○ 논문명: Can magneto-transport properties provide insight into the functional groups in semiconducting MXenes? ○ 학술지: Nanoscale ○ 게재일: 2023.06.28. ○ DOI: https://doi.org/10.1039/d2nr06409j ○ 논문저자 - Namitha Anna Koshi 박사후연구원(제1저자/KIST 한‧인도협력센터) - 이승철 책임연구원(교신저자/KIST 한‧인도협력센터) - Bhaskaran Muralidharan 교수(교신저자/인도봄베이공과대학)
꿈의 신소재 맥신, 대량생산의 길 열렸다.
- KIST 한·인도 협력센터 연구진, 맥신 표면에 붙은 분자의 자기수송 특성 활용한 분석 모델 개발 - 물성 예측 및 분류 시스템 구축해 균일한 품질의 맥신 생산 활용 기대 2011년 개발된 맥신(MXene)은 금속층과 탄소층이 교대로 쌓인 2차원 나노물질로, 높은 전기전도성 갖추고 여러 금속화합물과 조합할 수 있어 반도체, 전자기기, 센서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소재이다. 맥신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선 표면에 덮인 분자의 종류와 양을 아는 것이 중요한데, 표면에 덮인 분자가 불소일 경우 맥신의 전기전도성이 낮아져 전자파 차폐 효율이 떨어진다. 하지만 두께가 1nm(나노미터·10억분의 1m)에 불과해 표면에 붙은 분자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고성능 전자현미경으로도 수일이 소요돼 지금까지 대량생산이 불가능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 한‧인도협력센터 이승철 박사 연구팀은 맥신의 자기수송(Magnetoresistance) 특성을 이용해 표면의 분자 분포를 예측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방법을 활용하면 간단한 측정으로도 맥신의 분자 분포를 분석할 수 있게 되어 생산과정에서 품질관리가 가능해지고, 이를 통해 지금까지 불가능했던 대량생산의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표면에 붙은 분자에 따라 전기전도도 또는 자기적 특성이 달라질 것이라는 점에 착안해 2차원 소재의 물성 예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그 결과, 맥신의 자기수송 특성을 계산해 다른 추가 장치 없이도 대기압과 상온에서 맥신 표면에 흡착된 분자의 종류와 양을 분석하는 데 성공했다. 개발된 물성예측 프로그램을 통해 맥신의 표면을 분석한 결과, 자기수송에 영향을 미치는 홀산란인자(Hall Scattering Factor)가 표면 분자의 종류에 따라 극적으로 변한다는 점을 예측했다. 홀산란인자는 반도체 물질의 전하 운반 특성을 나타내는 물리적인 상수로, 동일한 맥신을 제조하더라도 홀산란인자는 불소인 경우 가장 높은 2.49, 산소의 경우 0.5, 수산화물의 경우 1의 값을 보인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를 통해 분자의 분포를 분석할 수 있었다. 맥신은 홀산란인자 값에 따라 응용 분야가 달라지는데 1보다 낮은 값을 가진 경우 고성능 트랜지스터, 고주파 생성 소자, 높은 효율의 센서 그리고 광검출기 등에 활용이 가능하며, 1보다 높은 값을 가지면 열전소재, 자기센서 등에 응용할 수 있다. 맥신의 크기가 수 나노미터 이하임을 고려하면 응용가능한 소자의 크기 및 필요 전력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된다. KIST 한‧인도협력센터 이승철 센터장은 “순수한 맥신의 제조 및 특성에 집중된 기존 연구와 달리 제조된 맥신을 쉽게 분류할 수 있도록 표면 분자 분석에 새로운 방법을 개발한 것에 의의가 있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균일한 품질을 가진 맥신의 대량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IST 한‧인도협력센터는 2010년 설립되어 계산과학을 위한 이론, 소스코드 및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소스코드는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등이 가능한 알고리즘을 구현하는 프로그래밍 언어로써 계산과학 분야에서 원천연구에 해당하며, 인도봄베이공과대학(IIT Bombay) 등 인도의 대학 및 연구기관과 소스코드 개발을 위한 협력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본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지원으로 운영되는 KIST 주요사업(2Z06950)으로 수행된 본 연구는 독창성과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나노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Nanoscale’ (IF 6.7)의 올해의 주목할 만한 논문(2023 Hot Article Collection)으로 선정됐으며, 6월 28일 게재됐다. * Can magneto-transport properties provide insight into the functional groups in semiconducting MXenes? [그림 1] 맥신의 원자구조 [그림 2] 맥신에서 예측된 홀산란인자 [그림 3] KIST 한‧인도협력센터 연구진 ○ 논문명: Can magneto-transport properties provide insight into the functional groups in semiconducting MXenes? ○ 학술지: Nanoscale ○ 게재일: 2023.06.28. ○ DOI: https://doi.org/10.1039/d2nr06409j ○ 논문저자 - Namitha Anna Koshi 박사후연구원(제1저자/KIST 한‧인도협력센터) - 이승철 책임연구원(교신저자/KIST 한‧인도협력센터) - Bhaskaran Muralidharan 교수(교신저자/인도봄베이공과대학)
꿈의 신소재 맥신, 대량생산의 길 열렸다.
- KIST 한·인도 협력센터 연구진, 맥신 표면에 붙은 분자의 자기수송 특성 활용한 분석 모델 개발 - 물성 예측 및 분류 시스템 구축해 균일한 품질의 맥신 생산 활용 기대 2011년 개발된 맥신(MXene)은 금속층과 탄소층이 교대로 쌓인 2차원 나노물질로, 높은 전기전도성 갖추고 여러 금속화합물과 조합할 수 있어 반도체, 전자기기, 센서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소재이다. 맥신을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선 표면에 덮인 분자의 종류와 양을 아는 것이 중요한데, 표면에 덮인 분자가 불소일 경우 맥신의 전기전도성이 낮아져 전자파 차폐 효율이 떨어진다. 하지만 두께가 1nm(나노미터·10억분의 1m)에 불과해 표면에 붙은 분자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고성능 전자현미경으로도 수일이 소요돼 지금까지 대량생산이 불가능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 한‧인도협력센터 이승철 박사 연구팀은 맥신의 자기수송(Magnetoresistance) 특성을 이용해 표면의 분자 분포를 예측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방법을 활용하면 간단한 측정으로도 맥신의 분자 분포를 분석할 수 있게 되어 생산과정에서 품질관리가 가능해지고, 이를 통해 지금까지 불가능했던 대량생산의 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표면에 붙은 분자에 따라 전기전도도 또는 자기적 특성이 달라질 것이라는 점에 착안해 2차원 소재의 물성 예측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그 결과, 맥신의 자기수송 특성을 계산해 다른 추가 장치 없이도 대기압과 상온에서 맥신 표면에 흡착된 분자의 종류와 양을 분석하는 데 성공했다. 개발된 물성예측 프로그램을 통해 맥신의 표면을 분석한 결과, 자기수송에 영향을 미치는 홀산란인자(Hall Scattering Factor)가 표면 분자의 종류에 따라 극적으로 변한다는 점을 예측했다. 홀산란인자는 반도체 물질의 전하 운반 특성을 나타내는 물리적인 상수로, 동일한 맥신을 제조하더라도 홀산란인자는 불소인 경우 가장 높은 2.49, 산소의 경우 0.5, 수산화물의 경우 1의 값을 보인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를 통해 분자의 분포를 분석할 수 있었다. 맥신은 홀산란인자 값에 따라 응용 분야가 달라지는데 1보다 낮은 값을 가진 경우 고성능 트랜지스터, 고주파 생성 소자, 높은 효율의 센서 그리고 광검출기 등에 활용이 가능하며, 1보다 높은 값을 가지면 열전소재, 자기센서 등에 응용할 수 있다. 맥신의 크기가 수 나노미터 이하임을 고려하면 응용가능한 소자의 크기 및 필요 전력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된다. KIST 한‧인도협력센터 이승철 센터장은 “순수한 맥신의 제조 및 특성에 집중된 기존 연구와 달리 제조된 맥신을 쉽게 분류할 수 있도록 표면 분자 분석에 새로운 방법을 개발한 것에 의의가 있다”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균일한 품질을 가진 맥신의 대량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IST 한‧인도협력센터는 2010년 설립되어 계산과학을 위한 이론, 소스코드 및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소스코드는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등이 가능한 알고리즘을 구현하는 프로그래밍 언어로써 계산과학 분야에서 원천연구에 해당하며, 인도봄베이공과대학(IIT Bombay) 등 인도의 대학 및 연구기관과 소스코드 개발을 위한 협력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본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지원으로 운영되는 KIST 주요사업(2Z06950)으로 수행된 본 연구는 독창성과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나노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Nanoscale’ (IF 6.7)의 올해의 주목할 만한 논문(2023 Hot Article Collection)으로 선정됐으며, 6월 28일 게재됐다. * Can magneto-transport properties provide insight into the functional groups in semiconducting MXenes? [그림 1] 맥신의 원자구조 [그림 2] 맥신에서 예측된 홀산란인자 [그림 3] KIST 한‧인도협력센터 연구진 ○ 논문명: Can magneto-transport properties provide insight into the functional groups in semiconducting MXenes? ○ 학술지: Nanoscale ○ 게재일: 2023.06.28. ○ DOI: https://doi.org/10.1039/d2nr06409j ○ 논문저자 - Namitha Anna Koshi 박사후연구원(제1저자/KIST 한‧인도협력센터) - 이승철 책임연구원(교신저자/KIST 한‧인도협력센터) - Bhaskaran Muralidharan 교수(교신저자/인도봄베이공과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