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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트 기숙사? 문의 입니다
안녕하세요 상월곡 거주자 입니다. 키스트 기숙사 같은게 있는갓 같은데 그 안에 농구장도 있나요??? 검색하니 과학자 아파트로 뜨는것 같네요 적어도 10시 이후로는 떠들면서 농구 활동 안했으면 합니다. 고통스럽습니다. 지속적으로 발생시 다른곳에 민원접수하겠습니다
키스트 미래재단, KT&G 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 개최
- 내·외국인 학생연구원 33명 대상으로 총 1억원 지급 키스트미래재단은 1월 4일(수) 오전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에서 KIST 학생연구원에 대한 KT&G 장학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용직 키스트미래재단 이사장, 이상학 KT&G 부사장, 양은경 KIST 부원장등이 참석한 이번 수여식에서는 총 33명의 KIST 학생연구원이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장학증서 및 각 3백만원의 장학금을 수여 받았다. 키스트미래재단-KT&G 장학재단 장학금은 KT&G 장학재단에서 과학기술 인재육성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후원한 1억원의 기금으로 조성되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에는 베트남,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등 6개국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이 포함되었으며, 석사, 박사, 석박사통합과정 학생연구원 중 학업 및 연구 성취도가 뛰어난 학생들이 장학생으로 선정되었다. KT&G 장학재단은 KT&G가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15년째 장학사업을 실천해 오고 있다. 동 재단의 안홍필 사무국장은 “KT&G 기업이념인 ‘함께하는 기업’의 정신이 ‘과학기술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키스트 미래재단의 가치와 맞물려 한층 의미 있는 장학사업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키스트미래재단은 지난해 출범한 출연(연) 최초의 공익목적 재단법인으로 국가과학기술역량 확충을 위한 석학급과학기술자 양성사업, 과학나눔을 통한 사회공헌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그림 1] 키스트 미래재단 김용직 이사장, KT&G 이상학 부사장, KIST 양은경 부원장 등이 장학금 수혜 학생연구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키스트 미래재단에 이어지는 기부 약정
- ㈜큐어버스, KIST 본원에서 약정식 개최 - 국가과학기술역량 강화 및 과학나눔 활동에 동참 키스트 미래재단(이사장 김용직)은 3월 21일(화) 서울 성북구 KIST 본원에서 ㈜큐어버스(대표 조성진)와 기부금 약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약정식에는 조성진 ㈜큐어버스 대표, 김용직 키스트 미래재단 이사장, 윤석진 KIST 원장 등이 참석했다. 2021년 10월 설립된 ㈜큐어버스는 저분자 신약후보물질을 앞세워 난치병인 뇌 질환 치료를 위한 혁신적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KIST에서 개발한 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해 설립된 연구소 기업으로 KIST 뇌과학연구소의 인프라와 노하우를 전폭적으로 지원받아 뇌 질환 치료제를 연구하고 있다. 특히, 창업 1년 만에 81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조성진 대표는 “KIST와 함께 신약개발 연구를 수행하던 중 우수한 과학기술 인재를 확보하고, 양성하고자 하는 키스트 미래재단의 취지에 공감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 국가 과학기술 역량 제고와 과학나눔을 통한 사회공헌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기부 약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김용직 이사장은 “KIST 연구소 기업인 ㈜큐어버스가 키스트 미래재단이 추구하는 과학기술 나눔의 취지에 기꺼이 동참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과학기술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기부금을 소중하게 활용하겠다.”라고 밝혔다. 키스트 미래재단은 2022년 3월 출범한 출연(연) 최초의 공익목적 재단법인으로 국가과학기술역량 확충을 위한 고급과학기술자 양성,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한 사업, 과학나눔을 통한 사회공헌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설립 이후 소속 직원들과 동문, 유관 기업들로부터 크고 작은 기부 약정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1] (주)큐어버스-키스트 미래재단 기부금 약정식 사진 - (인물설명, 좌측부터) 조성진 (주)큐어버스 대표, 윤석진 KIST원장, 김용직 키스트 미래재단 이사장 [사진 2] KIST연구소 기업인 (주) 큐어버스와 KIST 관계자들이 약정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인물설명, 좌측부터) 진정욱 (주)큐어버스 CSO, 김진현 KIST 뇌과학연구소장, 박기덕 KIST 뇌질환극복연구단장, 조성진 (주)큐어버스 대표, 김용직 키스트 미래재단 이사장, 윤석진 KIST 원장, 남동우 키스트 미래재단 사무국장, 임환 KIST 기술사업전략본부장
키스트 식당 카드 충전 금액 환불 문의
안녕하세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5년간 학연생으로 근무하고 24년 2월 29일 부로 퇴사하였습니다. 원내 식당 카드 충전금이 오만원 가량 남아있었는데, 혹시 환불 가능할까요? 관련 안내 받을 수 있는 유선번호나 메일 주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키스트미래재단, KT&G 장학재단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 내·외국인 KIST 학생연구원 33명에 총 1억 원 지급 키스트미래재단은 12월 11일(월) 서울 성북구 KIST 본원에서 KT&G 장학재단이 후원하는 KIST 학생연구원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용직 키스트미래재단 이사장, 윤석진 KIST 원장, 안홍필 KT&G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이번 수여식에서는 총 33명의 내외국인 학생연구원이 장학생으로 선정돼 장학증서 및 각 3백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 받았다. 이번 장학금은 KT&G 장학재단에서 글로벌 과학기술인재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후원한 1억 원의 기금으로 조성됐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에는 베트남, 우크라이나, 인도, 중국, 필리핀, 파키스탄 등 6개국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해 석사, 박사 및 석박사통합과정 학생연구원 중 학업 및 연구 성취도가 뛰어난 학생들이 수혜자로 선정됐다. KT&G 장학재단은 KT&G가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16년째 장학사업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2021년부터 매년 KIST 내·외국인 학생연구원에게 장학금을 후원해 오고 있다. 키스트미래재단 김용직 이사장은 “미래 과학기술인재에 대한 KT&G 장학재단의 후원은 우리의 미래를 후원하는 큰 가치를 지닌 일이며, 젊은 학생들이 글로벌 과학기술인재로 성장하는 데 커다란 자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학금을 후원한 KT&G 장학재단 관계자는 “앞으로 미래 성장동력의 구심점이 될 글로벌 과학기술 인재들의 성장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키스트미래재단은 2022년 3월 출범한 출연(연) 최초의 공익목적 재단법인으로 국가과학기술역량 확충을 위한 고급과학기술자 양성, 사회적 난제 해결 및 사회적 관심을 끌어내기 위한 나눔형 학술대회 개최, 청소년들의 꿈을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설립 이후 KIST 소속 직원들과 동문 및 유관 기업들로부터 크고 작은 기부 약정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키스트 미래재단 김용직 이사장, KT&G 장학재단 안홍필 사무국장, KIST 윤석진 원장 등이 장학금 수혜 학생연구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키스트미래재단, ‘미래재단석학상’과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키스트미래재단, ‘미래재단석학상’과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 매년 ‘미래재단석학상’ 2명에게 각각 5천만원 지급 예정 - KIST 학생연구원 33명에 총 1억원 및 신진연구자 10명에 각 6백만원 지급 키스트미래재단은 12월 20일(금) KIST에서 ‘미래재단석학상’과 학생연구원 및 신진연구자에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용직 키스트미래재단 이사장, 오상록 KIST 원장 등이 참석한 이번 수여식에서 KIST로 신규 영입된 이관영 KIST 책임연구원(청정수소저장·활용 전략연구단장)이 ‘미래재단석학상’ 수여자로 선정되어 상장 및 5천만원의 연구장려금을 받았다. 이번 연구장려금은 ㈜포스코 등에서 국가적 차원의 R&D 관심분야를 주도하여 대한민국의 연구역량을 확장하는데 기여할 석학급 연구자를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번에는 KIST에 신규 영입된 석학급 연구자 1명에게 지급되었지만, 향후 출연(연) 연구분야와의 시너지 창출 정도와 사회적 문제 해결의 시급성 및 파급력 등을 고려해 매년 2명을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미래재단석학상’을 계기로 우리나라 과학기술 및 산업경제 발전에 크게 공헌하고 앞으로도 해당 분야에서 선도적으로 연구할 것으로 기대되는 과학기술자에게 큰 동기 부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으로 구원장학재단에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사회공헌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후원한 6천만원의 기금으로 10명의 KIST 박사후연구원이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장학증서 및 각 6백만원의 장학금을 수여 받았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KIST 박사후연구원 중 연구성과가 우수한 박사후연구원들이 수혜자로 선정되었다. 또한 KT&G 장학재단이 후원하는 KIST 학생연구원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김용직 키스트미래재단 이사장, 김승택 KT&G장학재단 이사장, 오상록 KIST 원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총 33명의 내외국인 학생연구원이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장학증서 및 각 3백만원의 장학금을 수여받았다. 이번 장학금은 KT&G 장학재단에서 글로벌 과학기술인재육성을 위한 사회공헌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후원한 1억원의 기금으로 조성되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에는 벨라루스, 몽골, 인도네시아, 베트남, 방글라데시아, 중국 등 6개국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이 포함되었으며, 석사, 박사 및 석박사통합과정 학생연구원 중 학업 및 연구 성취도가 뛰어난 학생들이 수혜자로 선정되었다. 키스트미래재단은 2022년 3월 출범한 출연(연) 최초의 공익목적 재단법인으로 국가과학기술역량 확충을 위한 고급과학기술자 양성, 사회적 난제 해결 및 사회적 관심을 끌어내기 위한 나눔형 학술대회 개최, 청소년들의 꿈을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설립 이후 KIST 소속 직원들과 동문, 유관 기업들로부터 크고 작은 기부 약정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1] (좌측부터) 김용직 키스트미래재단 이사장, 이관영 KIST 책임연구원(청정수소저장·활용 전략연구단장), 오상록 KIST 원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2] 김용직 키스트미래재단 이사장이 신진연구자로 선정된 연구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3] 장학증서 수여식을 마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타노스와 싸운건 양자컴퓨터였다? 영화 속 양자역학, 실용화 도전...KIST ‘양자컴’ 시대 연다
KIST양자정보연구단, 개방형연구소로 탈바꿈 산학연 협력 강화 다이아몬드로 양자컴 연구, 큐비트 오류정정 등 연구 확대 예측 어려운 양자컴 미래 “우리 삶 변화시킬 것” 올해 첫 마블영화로 '앤트맨 3(앤트맨과 와프스:퀀텀매니아)'가 공개됐다. 마블팬덤이 꽤나 큰 우리나라에서도 개봉해 많은 관람객을 모았다. 앤트맨의 능력은 핍입자로 몸 크기를 늘렸다 줄이는 슈트에서 나온다. 여기에는 과학적인 개념 '양자역학'이 숨어있다. 물질을 이루고 있는 기본적인 구성단위이자 최소단위인 '원자'는 원자핵과 전자로 이뤄져있는데, 둘 사이의 텅빈 공간을 늘렸다 줄였다하면서 물체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 영화 적 설정이다. 이 외에도 시간여행, 다중우주 등 여러 양자 개념이 영화 속에 녹아져있다. 그렇다면 양자역학은 SF요소로 상상 속에서만 실현되고 존재하는걸까? 최근 과학자들은 양자기술을 현실에 적용하고 있다. 대표적인 기술이 양자컴퓨터다. KIST 양자정보연구단연구실 모습. "영화 앤드게임에서 닥터스트레인지가 타노스에 승리할 방법을 동시에 시뮬레이션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순차적 탐색이 아닌 모든 경우의 수를 동시에 찾는 것, 양자컴퓨터가 상용화되면 이런 모습이지 않을까요." KIST 양자정보연구단의 이정현 박사가 설명하는 양자컴퓨터는 히어로 닥터스트레인지 능력과 닮았다. 0과 1의 값을 갖는 비트단위로 정보를 순차적으로 처리하고 저장하는 디지털컴퓨터와 달리 양자컴퓨터는 0과 1의 상태를 동시에 갖는 중첩상태를 갖는데, 이를 활용하면 닥터스트레인지 능력처럼 경우의 수를 동시에 계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슈퍼컴퓨터보다 빠른 연산이 기대되는 것도 중첩상태를 이용해 가능하다. 현존하는 컴퓨터가 몇만년 걸릴 문제를 수초만에 풀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양자컴퓨터는 미래 게임체인저로 불린다. 기존의 보안체계를 무너뜨리는 등 안보위협과도 직결돼 독자적인 연구개발이 필요한 분야다. 미국의 IBM, 구글, 아마존, MS 등이 양자컴퓨터 선점을 위한 연구를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12대 국가전략기술 중 하나로 양자컴퓨터를 포함, 올해 예산 98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출연연 중 가장 먼저 양자기술에 도전장 내민 KIST 연구 유서 깊은 다이아몬드로 실용화 도전 "KIST는 다이아몬드와 인연이 깊습니다. 국내 최초 공업용합성 다이아몬드를 개발해 상용화하는 등 친숙한 소재입니다. 다이아몬드 소재가 가진 장점을 양자기술에 적용해보고자 합니다." 국내 출연연 가운데 가장 먼저 양자기술 연구개발에 도전한 KIST는 인공다이아몬드를 활용해 양자 소재부터 시스템을 아우르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양자암호통신 시스템 기술이전, 세계 두번째 상온 동작 포터블 양자컴퓨터, 센서 측정 한계를 뛰어넘는 양자센서 등 연구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양자컴퓨터를 설명할 때 많이 등장하는 단어가 큐비트다. 양자컴퓨터는 0과 1의 상태를 동시에 갖는 큐비트 단위를 처리하고 저장하는데, 큐비트단위가 50이 넘으면 특정 문제에서 슈퍼컴퓨터의 능력을 넘어설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보인 바 있다. 큐비트를 설계하기 위한 방법은 ▲초전도 루프 ▲이온덫 ▲광자 ▲실리콘 양자점 ▲중성원자 ▲고체 점결함 등으로 크게 나뉜다. KIST는 다이아몬드 점결함을 이용해 양자컴퓨터를 연구개발한다. 다이아몬드의 장점은 고온, 고압이 필요한 다른 방법과 달리 상온, 상압에서 작동 가능하다는 점이다. 탄소격자로 이뤄져있는 다이아몬드 격자위치에 탄소가 아닌 다른 불순물을 주입시키면 원자들이 하나의 큐비트처럼 작동하도록 만들 수 있다. KIST 외에도 일본 후지츠와 네덜란드 델프트공대 등에서 다이아몬드 결함시스템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다만 다이아몬드는 이온덫이나 초전도와 달리 위치제어가 어려워 큐비트 갯수를 늘리는 것이 쉽지 않다. 이에 이 박사는 "물리적 한계는 있지만 이론적으로 완전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소자개발, 재료연구자들과 협업해 다이아몬드도 확장성을 갖도록 시스템을 만드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KIST는 가장 안정적인 고체로 꼽히는 다이아몬드를 활용한 스핀 큐비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큐비트 개수보다 중요한건 정확도! 오류율정정 확실하게 잡는다 과거 양자컴퓨터 연구는 큐비트 갯수를 늘리는 연구가 많은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큐비트를 무조건 많이 확보했다고 빠른 연산능력을 갖는 것은 아니다. 큐비트 하나가 가진 오류율을 줄여야 정확한 연산을 달성할 수 있다. 큐비트 1000개 보다 오류 적은 큐비트 50개가 훨씬 연산능력이 높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KIST는 올해 본격적으로 양자오류정정 연구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 박사는 "영국과 호주가 100큐비트를, IBM가 1000큐비트를 목표로 내세우기는 했지만, 아마존과 구글 등은 오류정정에 집중하는 방향성을 밝혔다"며 "양자컴퓨터의 성능을 결정짓는 요인이 다양한 만큼 우리 연구단도 양자오류 정정을 주제로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하며 "최근 MOU를 맺은 캐나다 기업 자나두와 관련한 업무협력을 추진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또한 양자 오류 해결을 위해 KIST는 반도체 공정, 즉 나노공정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양자컴퓨터 분야 세계적 석학으로 아이온큐를 공동창업한 김정상 듀크대 교수도 최근 국내 학술대회에서 한국의 양자컴퓨팅 연구개발에 반도체를 강조한 바 있다. 이 박사에 따르면 반도체 공정은 원하는 물질을 나노미터 수준의 형태로 제작하는 기술을 활용한다. 양자컴퓨터의 경우 큐비트라는 작은 단위를 제어하고 큐비트를 원하는 위치에 생성하기 때문에 반도체의 나노공정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이 박사는 "다이아몬드 내부에 불순물을 주입하는 '이온주입'을 정확한 위치에 하려면 작은 구멍을 원하는 위치에 제대로 뚫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공정을 반도체에서도 유사하게 쓰고 있어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하며, “이러한 정밀 이온주입 기술을 이용하여 양자오류정정 기술에 필요한 저잡음 양자 소자를 개발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자정보양자컴퓨팅양자센싱 연구를 하고 있는 이정현 박사. 양자컴 후발주자지만...“안보와 연결된 중요 기술, 독자적 기술 확보해야” "전자컴퓨터의 조상인 에니악은 군사적 목적으로 개발됐지만 대중화되면서 다양한 문제를 풀고 일상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양자컴퓨터도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지금 당장은 전자컴퓨터보다 느린 부분도 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전자컴퓨터의 난제라고 여겨지는 수학적 특정 조건에 대한 문제에 특화된 만큼 우리 삶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존하는 슈퍼컴퓨터보다 빠른 연산이 가능 할 것으로 기대되는 양자컴퓨터지만 현재로썬 하드웨어적인 제약으로 한계가 많다. 덧셈뺄셈은 오히려 기존 컴퓨터보다 느릴지도 모른다는 소리가 나온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하지만 군사적 목적으로 개발된 컴퓨터의 조상 에니악도 처음부터 뭐든 잘 해내진 못했다. 현재 컴퓨터가 그래픽을 만들고 연구, AI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듯 양자컴퓨터도 상용화 이후 우리 삶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지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 이 박사는 “양자 우월성을 가진 양자컴퓨터가 개발되면 고전컴퓨터에서 난제라고 여겨졌던 몇몇 NP-난해 문제들을 해결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는 화학, 바이오, 물리학 등 폭넓은 분야에 응용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면서 “또한 양자 우월성을 가진 양자 센싱이 가능해지면 질병의 신속한 진단이나 세포 동역학 미세 연구 등에 응용될 수 있어서 신약개발과 같은 연구에도 활용이 가능하여 막대한 경제적인 파급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가안보와 산업경쟁력을 좌우하는 등 게임체인저로 불리는 양자컴퓨터지만 우리나라는 후발주자다. 정부에서 양자기술에 예산을 늘리고 있지만 실제 연구개발에 필요한 전문인력도 턱없이 부족하다. 과기부가 지난해 양자분야 논문 저자를 총 피인용수로 분석한 결과 한국 연구자수는 500명으로 중국 5518명, 유럽연합 4100명, 미국 3122명, 영국 881명, 일본 800명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는 결국 사람이 한다. 정부가 양자대학원 설립 등 인력확보를 위한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단발성 투자가 아닌 미래중점사업 가능성을 꾸준히 보여주고 실현해야 인재가 자연스럽게 모인다는 것이 과학계 중론이다. 그는 “우리나라는 선진국 대비 양자컴퓨터 연구 후발주자다. 일각에서는 차라리 기술을 사오는게 낫지 않겠냐는 목소리를 높인다. 하지만 양자기술은 기존 보안체계를 위협하는 등 안보와도 깊게 연관돼있어 독자적인 기술을 확보하는게 중요하다”면서 “우리는 반도체 강국이지만 다음 먹거리도 고민해야한다. 다음 스텝으로 가기 위해서는 그 분야에 많은 사람들이 뛰어들어야한다. 좋은 인력이 양자기술에 관심 갖고 모일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자정보연구단은 최근 광교에 있던 연구단을 홍릉본원으로 옮기면서 새로운 미래를 준비 중이다. 출연연의 높은 칸막이를 부수고 개방형연구소 탈바꿈하며 학교교수나 기업 등 양자관련 연구자들이 집대성해 연구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
탄소 중립의 해법 - 국가기반기술연구본부 민병권 본부장
- 現 태양광 발전은 산림훼손 심각 - 커튼월 형태 태양 전지 개발해야 - e-케미컬 기술도 파급효과 상당 제1차 산업혁명이 시작된 후 200여 년간 인류는 화석연료 기반의 에너지 사회가 일반적인 생활 모습이었다. 지난 9일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는 인류가 지금까지 만들어낸 인공물의 총질량이 올해 처음 생물의 총질량을 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연구 결과가 실렸다. 그만큼 지구환경에 우리 인류가 많은 부담을 주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많은 나라들이 오는 2050년을 기점으로 재생 에너지 비율을 각 국가가 전체 사용하는 에너지의 80% 이상으로 높인다는 계획을 속속 발표하고 있고 우리나라도 2050년 탄소 중립을 발표했다.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justify " id="SE-e12bc880-25c9-4493-8cd8-3df4af4c59bc" style="border: 0px; line-height: 1.8; text-align: justify;" \\b098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meiryo;="" font-size:="" 0px;="" font-stretch:="" inherit;="" line-height:="" 1.2;="" vertical-align:="" baseline;="" word-wrap:="" break-word;="" word-break:="" overflow-wrap:="" caret-color:="" rgb(60,="" 63,="" 69);="" color:="" text-align:="" justify;"="" align="justify">문제는 어떤 방법으로 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현재 전체 발전원 중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석탄 화력발전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할 수 있어야 한다.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justify " id="SE-e12bc880-25c9-4493-8cd8-3df4af4c59bc" style="border: 0px; line-height: 1.8; text-align: justify;" \\b098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meiryo;="" font-size:="" 0px;="" font-stretch:="" inherit;="" line-height:="" 1.2;="" vertical-align:="" baseline;="" word-wrap:="" break-word;="" word-break:="" overflow-wrap:="" caret-color:="" rgb(60,="" 63,="" 69);="" color:="" text-align:="" justify;"="" align="justify">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justify " id="SE-e12bc880-25c9-4493-8cd8-3df4af4c59bc" style="border: 0px; line-height: 1.8; text-align: justify;" \\b098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meiryo;="" font-size:="" 0px;="" font-stretch:="" inherit;="" line-height:="" 1.2;="" vertical-align:="" baseline;="" word-wrap:="" break-word;="" word-break:="" overflow-wrap:="" caret-color:="" rgb(60,="" 63,="" 69);="" color:="" text-align:="" justify;"="" align="justify">이론적으로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에서 가장 풍부한 대체 에너지원은 해양 에너지다. 하지만 발전 설비의 입지와 기술적 한계를 고려하면 실질적으로 태양에너지의 잠재력이 가장 높다. 지구에 도달하는 태양에너지의 양은 연 12만 TW로, 이 중 1시간만 완벽히 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다면 인류가 1년간 필요한 에너지를 모두 충당할 수 있다. 미국 스탠퍼드대의 토니 세바 교수는 ‘에너지 혁명 2030’에서 2030년이 되면 100% 태양광 에너지 사회가 도래할 수 있다고 예측하기도 했다. 세계적으로도 태양에너지 활용은 탄소 중립 시대를 열기 위한 가장 중요한 열쇠라 할 수 있다.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justify " id="SE-e12bc880-25c9-4493-8cd8-3df4af4c59bc" style="border: 0px; line-height: 1.8; text-align: justify;" \\b098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meiryo;="" font-size:="" 0px;="" font-stretch:="" inherit;="" line-height:="" 1.2;="" vertical-align:="" baseline;="" word-wrap:="" break-word;="" word-break:="" overflow-wrap:="" caret-color:="" rgb(60,="" 63,="" 69);="" color:="" text-align:="" justify;"="" align="justify">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justify " id="SE-e12bc880-25c9-4493-8cd8-3df4af4c59bc" style="border: 0px; line-height: 1.8; text-align: justify;" \\b098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meiryo;="" font-size:="" 0px;="" font-stretch:="" inherit;="" line-height:="" 1.2;="" vertical-align:="" baseline;="" word-wrap:="" break-word;="" word-break:="" overflow-wrap:="" caret-color:="" rgb(60,="" 63,="" 69);="" color:="" text-align:="" justify;"="" align="justify">태양에너지 활용 기술 중 비교적 익숙한 것은 태양광을 전기로 전환하는 태양전지 기술이 있다. 올 1·4분기에만 1GW 에너지 생산이 가능한 태양전지를 국내에 설치했을 정도로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기술이지만 현재의 태양전지 보급 형태는 바람직하다고 보기 어렵다. 산지에 주로 설치돼 산림 훼손에 따른 탄소 중립 효과가 줄고 자연재해에 취약한 약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justify " id="SE-e12bc880-25c9-4493-8cd8-3df4af4c59bc" style="border: 0px; line-height: 1.8; text-align: justify;" \\b098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meiryo;="" font-size:="" 0px;="" font-stretch:="" inherit;="" line-height:="" 1.2;="" vertical-align:="" baseline;="" word-wrap:="" break-word;="" word-break:="" overflow-wrap:="" caret-color:="" rgb(60,="" 63,="" 69);="" color:="" text-align:="" justify;"="" align="justify">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justify " id="SE-e12bc880-25c9-4493-8cd8-3df4af4c59bc" style="border: 0px; line-height: 1.8; text-align: justify;" \\b098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meiryo;="" font-size:="" 0px;="" font-stretch:="" inherit;="" line-height:="" 1.2;="" vertical-align:="" baseline;="" word-wrap:="" break-word;="" word-break:="" overflow-wrap:="" caret-color:="" rgb(60,="" 63,="" 69);="" color:="" text-align:="" justify;"="" align="justify">이를 해결하기 위해 도심에서 건물과 일체형이 될 수 있는 형태의 태양전지 설치가 필요하다. 아파트 베란다 거치용이 아닌 건축 자재 형태의 태양전지 즉 커튼 월, 창문, 타일 형태로 개발하고 적용해야 한다. 시장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는 실리콘 기반이 아닌 페인트처럼 바를 수 있고 유연하고 투광성을 확보하며 심미성도 있는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이 필요하다.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justify " id="SE-e12bc880-25c9-4493-8cd8-3df4af4c59bc" style="border: 0px; line-height: 1.8; text-align: justify;" \\b098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meiryo;="" font-size:="" 0px;="" font-stretch:="" inherit;="" line-height:="" 1.2;="" vertical-align:="" baseline;="" word-wrap:="" break-word;="" word-break:="" overflow-wrap:="" caret-color:="" rgb(60,="" 63,="" 69);="" color:="" text-align:="" justify;"="" align="justify">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justify " id="SE-e12bc880-25c9-4493-8cd8-3df4af4c59bc" style="border: 0px; line-height: 1.8; text-align: justify;" \\b098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meiryo;="" font-size:="" 0px;="" font-stretch:="" inherit;="" line-height:="" 1.2;="" vertical-align:="" baseline;="" word-wrap:="" break-word;="" word-break:="" overflow-wrap:="" caret-color:="" rgb(60,="" 63,="" 69);="" color:="" text-align:="" justify;"="" align="justify">태양에너지를 활용하는 또 다른 핵심 기술은 화합물 형태로 에너지를 저장하는 것이다. e케미컬 또는 인공 광합성으로 알려진 이 기술을 활용하면 태양에너지를 통해 물·공기·이산화탄소 등을 경제적 가치가 높은 일산화탄소·에틸렌·알코올과 같은 화학 원료로 바꿀 수 있다. 2017년 초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서 세상을 바꿀 미래 신기술로 소개할 정도로 파급력이 큰 기술이다. 현재 일부 e케미컬 기술들은 파일럿 규모의 실증 연구 단계까지 진입했으나 촉매의 효율 향상, 안정성 문제 해결, 시스템 고효율화에 대한 지속적 연구개발(R&D)이 필요하다.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justify " id="SE-e12bc880-25c9-4493-8cd8-3df4af4c59bc" style="border: 0px; line-height: 1.8; text-align: justify;" \\b098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meiryo;="" font-size:="" 0px;="" font-stretch:="" inherit;="" line-height:="" 1.2;="" vertical-align:="" baseline;="" word-wrap:="" break-word;="" word-break:="" overflow-wrap:="" caret-color:="" rgb(60,="" 63,="" 69);="" color:="" text-align:="" justify;"="" align="justify">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justify " id="SE-e12bc880-25c9-4493-8cd8-3df4af4c59bc" style="border: 0px; line-height: 1.8; text-align: justify;" \\b098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meiryo;="" font-size:="" 0px;="" font-stretch:="" inherit;="" line-height:="" 1.2;="" vertical-align:="" baseline;="" word-wrap:="" break-word;="" word-break:="" overflow-wrap:="" caret-color:="" rgb(60,="" 63,="" 69);="" color:="" text-align:="" justify;"="" align="justify">태양에너지 활용 기술은 세계적으로 원천 기술 확보와 신산업 창출을 위해 경쟁적으로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신속하게 초기 연구 지원이 이뤄져 용액 공정 유·무기 태양전지, e케미컬 기술 등은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2050 대한민국 탄소 중립 선언은 탄소 제로 사회로 가는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의 신호탄이다. 변화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토대로 장기적이고 구체적인 R&D 계획과 전략이 필요하다.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justify " id="SE-e12bc880-25c9-4493-8cd8-3df4af4c59bc" style="border: 0px; line-height: 1.8; text-align: justify;" \\b098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meiryo;="" font-size:="" 0px;="" font-stretch:="" inherit;="" line-height:="" 1.2;="" vertical-align:="" baseline;="" word-wrap:="" break-word;="" word-break:="" overflow-wrap:="" caret-color:="" rgb(60,="" 63,="" 69);="" color:="" text-align:="" justify;"="" align="justify"> <p class="se-text-paragraph se-text-paragraph-align-justify " id="SE-e12bc880-25c9-4493-8cd8-3df4af4c59bc" style="border: 0px; line-height: 1.8; text-align: justify;" \\b098눔고딕",="" nanumgothic,="" sans-serif,="" meiryo;="" font-size:="" 0px;="" font-stretch:="" inherit;="" line-height:="" 1.2;="" vertical-align:="" baseline;="" word-wrap:="" break-word;="" word-break:="" overflow-wrap:="" caret-color:="" rgb(60,="" 63,="" 69);="" color:="" text-align:="" justify;"="" align="justify">출처 : 서울경제 (https://www.sedaily.com/NewsView/22H6D4UUQZ)
탄소나노소재와 산화아연 양자점을 결합하여 빛을 수소로 바꾸는 소자 기능 획기적으로 개선
탄소나노소재와 산화아연 양자점을 결합하여 빛을 수소로 바꾸는 소자 기능 획기적으로 개선 - 불안정한 산화아연 양자점과 전기적으로 우수한 탄소나노소재를 일체형 핵-껍질 구조로 제작 - 수소에너지 생성을 위한 광전기화학 소자의 소재로 탄소나노소재의 가능성 부각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을 에너지 효율이 높고 전기 에너지로의 전환이 용이한 수소에너지로 전환하는 연구가 전 세계적으로 진행중이다. 태양광을 수소 에너지로 바꾸는 에너지 전환 소자에는 광전기화학소자가 대표적인데, 국내 연구진이 탄소나노소재를 산화아연(ZnO) 양자점 보호막으로 코팅해 기존 소자 효율보다 7배 향상되고, 안정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소자를 개발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분원(분원장 김준경) 복합소재기술연구소 소프트혁신소재연구센터 손동익 박사팀은 연세대학교 화학생명공학부의 박종혁 교수팀과 공동 연구로 차세대 탄소나노소재재료인 그래핀 양자점과 풀러렌(C60)을 이용하여 산화아연 양자점을 핵-껍질 구조로 감싸서 보호막을 형성하는 방법을 이용하여 전하 운반 효율을 증대시키면서, 소자의 안정성을 강화한 광전기화학소자를 개발했다. 수소 에너지는 전기 에너지에 비해 단위 질량 및 면적 당 저장할 수 있는 에너지의 양이 크고 전기 에너지로의 변환이 용이한데다, 수소 자동차와 같이 바로 연료로 활용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태양광 에너지를 수소 에너지로 전환하여 사용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돼 오고 있다. 현재 광전기화학소자는 아직 매우 낮은 광-수소 에너지 전환 효율로 인하여 경제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광촉매 소자에 쓰이는 금속 산화물 표면에서 부식이 일어나거나 혹은 다른 부가적 화학반응이 발생해 장기 안정성이 좋지 못해 시장성 확보가 어려운 상태이다. 광전기화학소자에서 산화아연(ZnO)은 태양광을 흡수하여 전자(Electron)와 정공(Hole)을 형성하는 광양극 (photoanode)으로 친환경 소재로 각광받는 재료이다. 그러나, 전해질과의 접촉 시 빛에 의한 부식이 일어나 생성된 정공이 쉽게 유실되거나 표면에서 전자와 정공이 재결합 (recombination) 되는 등 전하 전달 효율이 좋지 않아 소자의 안정성이 떨어지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연구팀은 산화아연보다 크기가 커 탄소나노소자가 표면에 완전히 코팅이 가능한 산화아연 양자점을 제작했다. 이러한 합성 과정 중에 순수한 산화아연 양자점은 표면에 노출된 불안정한 산소 원자에 의해 쉽게 광부식이 발생함을 발견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용액 상태의 그라파이트 산화물, 산화 풀러렌 등을 함께 넣고 섞었다. 그 결과 화학적 반응을 통해 산화아연 양자점을 그래핀 양자점 또는 풀러렌이 균일하게 감싸는 핵-껍질(핵-산화아연양자점, 껍질-그래핀 양자점, 풀러렌 )구조를 가진 양자점을 제작할 수 있었다. 이는 그래핀 양자점과 풀러렌과 같은 탄소나노소재들이 산화아연을 감싸면서 산화아연과 결합할 때 산화아연 표면의 산소 원자와 결합하므로 광부식을 억제할 수 있어 장기 안정성이 매우 큰 폭으로 향상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빛을 흡수한 전하들의 이동 속도가 큰 탄소나노소재에 의해 전하 이동 효율이 대폭 향상되어 소자의 광전기화학적 성능 또한 동시에 크게 개선됨을 확인하였다. 이는 기존 광전기화학소자의 효율보다 7배 이상 개선된 것이다. 연구를 이끈 손동익 박사는 “개발한 핵-껍질 구조의 양자점을 나노에서 마이크로 사이즈로 크게 합성하여 빛을 흡수하는 시간을 증가시키고 수소 전환효율을 높인다면 광전기화학소자를 통한 수소에너지 생산 산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KIST 기관고유사업에서 지원되었으며, 연구 결과는 나노 에너지(Nano Energy) 저널 2월 14일자로 게재되었다. * (논문명) "Nano carbon conformal coating strategy for enhanced photoelectrochemical responses and long-term stability of ZnO quantum dots" - (공동 제1저자) 성균관대 김정규 연구원 - (공동 제1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배수강 박사 - (공동 교신저자) 연세대학교 박종혁 교수 - (공동 교신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손동익 박사 <그림자료> <그림 1> ‘Nano Energy’의 2015년 2월에 개제된 논문의 내용을 담고 있는 개괄적 이미지. 노란색의 산화아연 양자점에서 표면에 존재하는 붉은색의 산소 원자가 탄소나노소재인 그래핀 양자점 혹은 풀러렌과 강한 결합을 하면서 감싸서 핵-껍질 구조가 형성되어 있음을 나타내는 이미지. 양자점은 태양광을 흡수하여 전자와 정공을 형성하고, 표면을 둘러싸는 나노 탄소가 형성된 전자와 정공이 유실되지 않도록 형성에 도움을 주어 전하 이동 효율의 향상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물론이고, 소자의 안정성 향상 측면에도 도움을 준다. <그림 2> 산화아연 양자점을 탄소나노소재가 둘러싼 소재를 이용한 전극의 구조: (A) 탄소나노소재는 산화아연 양자점 표면의 불안정한 산소 원자와 강한 결합을 하여 핵-껍질 구조를 형성한다. (B) 탄소나노소재가 광부식에 의해 정공을 유실하지 않도록 하여 전하의 이동을 효율적으로 이끄는 모식도. 산화아연(Bare ZnO)에서 발생하는 산화과정이 산화아연양자점에서는 X 로 표현되어 발생되지 않는다. <그림 3> 탄소나노소재가 코팅된 산화아연 양자점으로 구성된 광전기화학 소자의 성능: (A) 탄소나노소재 코팅된 산화아연 양자점을 활용한 경우, 소자 성능이 향상됨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산화아연(블랙)과 비교해 산화아연 양자점(레드, 블루)의 10배정도(7배이상) 높게 나타남을 확인할 수 있다. (B) 탄소나노소재 코팅에 의한 안정성 증가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