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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KIST인상 수상자 발표
- 박기덕 박사, 게이코 야마모토 박사, 이경석 박사 총 3팀 ‘이달의 KIST인상’ 수상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은 9월 26일(화) KIST 서울 본원에서 우수한 연구업적을 달성한 총 2팀의 연구자들이 ‘이달의 KIST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IST 치매DTC융합연구단 박기덕 박사팀은 기존 치매 치료제와 차별화된 신규 치료기전 기반의 새로운 치매치료 후보약물을 개발하였다. 알츠하이머 치매환자의 뇌에서 과생성되는 가바(GABA)의 양을 줄여줄 수 있는 신규 치매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하여 치매환자의 기억력 저하 및 인지 장애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으며, 글로벌 신약으로의 개발을 위해 해당 기술을 ㈜메가바이오숲에 기술이전했다. 기능커넥토믹스연구단 게이코 야마모토 박사는 새로운 광유전학 단백질을 이용하여 신경신호의 효율변화를 유지하는 소뇌의 메커니즘 및 작동 타이밍을 규명하는데 성공했다. 게이코 박사는 장기간 시냅스 억제가 어떻게 유지되는지에 대한 세포내 매커니즘을 규명했으며, 본 연구내용을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 9월호에 게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전자재료연구단 이경석 박사는 사물의 고유 스펙트럼을 측정할 수 있는 나노광학필터 신기술을 개발하였으며, 이번 신기술은 상업용 반도체 공정기술과의 적합성이 뛰어나고 스마트폰등으로의 접목이 용이하도록 설계되었다. 본 기술은 국내 대기업에 기술이전되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달의 KIST인상은 원의 발전에 가장 창조적, 혁신적으로 기여한 우수 직원을 발굴하여 포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상금은 3백만 원이다.
이달의 KIST인상 수상자 발표
- 김영준 박사, 고문주 박사 총 2팀 ‘이달의 KIST인상’ 수상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은 11월 29일(수) KIST 서울 본원에서 우수한 연구업적을 달성한 총 2팀의 연구자들이 ‘이달의 KIST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IST 바이오닉스연구단 김영준 박사팀은 성형외과 및 치과 수술 시 사전에 가상의 3차원 수술 시뮬레이션을 통해 최적의 수술방법을 모색하고 반영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김영준 박사팀은 3차원 가상 시뮬레이션을 통해 수술 가이드를 계획하고 3차원 분석을 통해 수술에 필요한 최적화된 수술도구를 3차원 프린팅 기법으로 제작할 수 있는 턱과 안면(악안면)의 ‘3차원 수술 계획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했다. 본 기술은 향후 의료진들의 수술 성공률을 높이고 수술 절차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성형외과 및 치과분야 글로벌 제품으로 개발을 위해 관련기술 3건을 ㈜지티지웰니스, ㈜ARC코리아, ㈜에이팀벤처스에 각각 기술 이전했다. KIST 전북분원 탄소융합소재연구센터 고문주 박사팀은 항공·우주, 자동차, 선박, 스포츠 용품 등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하게 활용되고 탄소섬유복합소재(CFRP)의 가장 저렴하고, 친환경성을 확보한 재활용 기술을 개발했다. 탄소섬유복합소재(CFRP)는 강철보다 1/4 가볍고, 10배 강한 탄소섬유를 이용한 복합재료이다. 본 기술은 사용된 폐 탄소섬유복합소재에 물과 저렴한 첨가제만 넣고 낮은 온도와 압력에서 적은 에너지만으로 95% 이상의 탄소섬유를 회수할 수 있는 기술이며, 탄소섬유복합소재 뿐 아니라 분해시킨 에폭시 수지까지도 재활용 할 수 있는 완성된 재활용 기술이다. 이 기술은 향후 CFRP의 재활용뿐만 아니라 도료, 전자부품 기판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응용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관련기술을 ㈜카텍에이치에 기술 이전했다. 이달의 KIST인상은 원의 발전에 가장 창조적, 혁신적으로 기여한 우수 직원을 발굴하여 포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상금은 3백만 원이다.
이달의 KIST인상 수상자 발표
- 도정만 박사, 문명운 박사 총 2팀, '이달의 KIST인상' 수상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은 12월 21일(목) KIST 서울 본원에서 우수한 연구업적을 달성한 총 2팀의 연구자들이 ‘이달의 KIST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IST 물질구조제어연구센터 도정만 박사(책임연구원)팀은 반도체·디스플레이, 항공우주, 수송기기, 군사용 등 다양한 용도에 사용될 수 있는 알루미늄 합금의 표면에 치밀한 경질 피막을 생성시킬 수 있는 ‘플라즈마 전해 양극산화(PEO:Plasma Electrolytic Oxidation) 코팅 기술’을 개발하여 특허를 출원하고, 생산 라인 설계·제작 및 공정 기술을 개발하여 국내 중소기업에 기술 이전했다. 도정만 박사팀이 개발한 양극산화(PEO) 코팅기술이 적용된 원격 플라즈마 반응기 시제품이 국내 대기업에 납품되어 성능 및 기술의 완성도를 입증받았다. 또한 도정만 박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통문화융합연구사업’ 발굴에 일조하여 과학기술을 통한 한국전통문화 프리미엄 창출 전략 도출에 기여한 공로로 미래부 장관상(2016년)을 수상한 바 있어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KIST 계산과학연구센터 문명운 센터장(책임연구원)팀은 세계 최초로 ‘나노기름뜰채’(Oil-Scooper) 를 이용한 해양오염 방제기술을 개발했다. 문명운 박사팀은 나노구조화 기술을 통해 물은 통과하고 기름은 투과하지 못하는 ‘나노기름뜰채’를 개발하여 유출된 기름을 직접 현장에서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는 환경오염 및 경제적 손실을 효율적으로 줄이고, 무동력인데다 사용편의성이 매우 높고 분리한 기름을 재사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해양오염방제기술로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 기술은 향후 세계방제시장에서의 사업화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며, 관련기술을 청수인더스트리㈜에 기술 이전했다. 이달의 KIST인상은 원의 발전에 가장 창조적, 혁신적으로 기여한 우수 직원을 발굴하여 포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상금은 3백만 원이다.
이달의 KIST인상 수상자 발표
- 정학숙 박사, 김진영 박사 총 2팀 ‘이달의 KIST인상’ 수상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은 1월 29일(월) KIST 서울 본원에서 우수한 연구업적을 달성한 총 2팀의 연구자들이 ‘이달의 KIST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IST 테라그노시스연구단 정학숙 박사(선임연구원)팀은 ‘면역증강제 직생산 균주 생산방법’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기존의 면역증강제류는 5~6종에 불과하며, 대부분 다국적 대기업들이 관련 특허와 핵심 생산기술을 독점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 기술의 개발로 면역증강제의 국산화에 성공했으며, 기존방법의 단점을 극복하여 고수율·고품질의 면역증강제의 경제적 생산이 가능해졌다. 이 기술은 향후 백신개발, 항암, 면역 등 각종 질환들의 치료제 개발에 사용되어 국민건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KIST는 관련기술을 ㈜유바이오로직스에 총 기술료 68억 원에 기술 이전했다. KIST 연료전지연구센터 김진영 박사(책임연구원)팀은 고분자전해질 연료전지용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강화복합전해질막 제조기술을 개발했다. 김진영 박사팀은 용액 원심분리공정을 이용해 콜로이드 나노입자의 필름형성 및 구조를 제어할 수 있는 공정을 고안하였다. 이는 고가의 복잡한 공정이 필요하던 기존 기술과 달리 나노소재층의 필름구조제어를 단순하면서도 정교하게 조절하는 것이 가능하다. KIST는 관련기술을 총 기술료 2억 원에 ㈜가드넥에 기술 이전하였으며, 현재 내구성 개선을 위한 첨가제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어 향후 2차 기술 이전이 예상된다. 이달의 KIST인상은 원의 발전에 가장 창조적, 혁신적으로 기여한 우수 직원을 발굴하여 포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상금은 3백만 원이다.
이달의 KIST인상 수상자 발표
- 조영욱 박사, 김진욱 박사 총 2팀 ‘이달의 KIST인상’ 수상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은 2월 28일(수) KIST 서울 본원에서 우수한 연구업적을 달성한 총 2팀의 연구자들이 ‘이달의 KIST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IST 양자정보연구단 조영욱 박사(선임연구원)팀은 수퍼 컴퓨터의 한계를 뛰어넘는 ‘양자컴퓨터(Quantum Computer)의 구현 및 검증 방법을 해결했다. 조 박사팀은 양립할 수 없는 두 관측량이 동시에 측정될 수 없다는 양자물리학의 고정관념을 깨고 두 관측량을 동시에 측정 가능함을 보이고, 양자 연산 과정을 효율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Nature Communications’ 1월호에 게재되었으며, 양자정보기술 전반에 활용 및 양자컴퓨팅 연구 기반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 박사팀은 수월성(Excellence) 연구를 추구하는 KIST 양자컴퓨팅에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KIST 영상미디어연구단 김진욱 박사(책임연구원)팀은 스포츠기어설계를 위한 인체측정기술을 개발하고 그 기술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제17회 CDE경진대회 금상, 제7회 Asia Conference on Kinesiology, Young investigator award를 수상했다. 김 박사팀은 맞춤형 스포츠 기어 신속 제작을 위한 발바닥 분석 소프트웨어 및 맞춤형 인솔 서포터 자동 설계 모듈을 개발하여 발 아치 특성 및 자세 안정성에 대한 상호연관 기술을 개발했다. 또한 맞춤형 스포츠기어 관련 세계최대 전시회인 ‘MAGIC’(6만명 참가)에 2년 연속 전시하여 KIST의 위상을 제고했다. KIST는 관련기술을 ㈜영창에코에 기술 이전(선급금 1억 원, 경상실시료 5%)했다. 김진욱 박사팀은 이번 기술의 수월성을 입증하고 기술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달의 KIST인상은 원의 발전에 가장 창조적, 혁신적으로 기여한 우수 직원을 발굴하여 포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상금은 3백만 원이다.
이달의 KIST인상 수상자 발표
- 분자인식연구센터 송은주 박사, ‘이달의 KIST인상’ 수상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은 3월 30일(금) KIST 서울 본원에서 우수한 연구업적을 달성한 연구자에게 ‘이달의 KIST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IST 분자인식연구센터 송은주 박사(책임연구원)팀은 생명체 내의 성장과 노화, 유지 및 번식에 필수적인 현상인 세포분열에서 암과 같은 다양한 질환의 원인이 되는 비정상적인 세포분열을 해결할 수 있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송 박사팀은 해당 단백질의 분해를 막거나 활성을 조절하는 탈유비퀴틴화* 효소인 ‘USP35’를 발견하고, 이 효소(USP35)가 세포분열에 있어서 필수 단백질인 ‘Aurora B’의 안정성을 유지시키고, 활성에 기여하여 정상적인 세포분열에 도움을 준다는 새로운 분자적 기전을 제시하였다. *탈유비퀴틴화 : 유비퀴틴화(몸 속에서 필요 없어진 단백질에 붙어서 세포분열 필수 단백질인 Aurora B단백질을 제거하는 현상)의 가역적 반응 이번 연구는 새로운 세포분열 기전을 발견함으로써 비정상적인 세포분열의 억제 및 세포분열 필수 단백질(Aurora B)의 기능 향상에 도움을 주어 향후 항암제나 관련 질환의 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본 연구내용은 국제학술지인 ’Nature Communications’ 2월호에 게재되었으며, 송은주 박사는 그 성과를 인정받아 KIST인상을 수상했다. 이달의 KIST인상은 원의 발전에 가장 창조적, 혁신적으로 기여한 우수 직원을 발굴하여 포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이달의 KIST인상 수상자 발표
- KIST 도핑콘트롤센터(DCC), ‘이달의 KIST인상’ 수상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은 4월 30일(월) KIST 서울 본원에서 우수한 연구업적을 달성한 연구팀에게 ‘이달의 KIST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IST 도핑콘트롤센터(센터장 권오승) 연구팀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의 시료분석에 필요한 분석 인력, 분석 방법, 시설, 장비, 도핑 인증 등을 성공적으로 준비하였으며,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WADA(세계반도핑기구) 및 IOC(국제올림픽위원회)의 요구사항을 준수하며 도핑 분석 검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였다. KIST 도핑콘트롤센터는 최신장비 도입과 도핑 DB자료 및 빅데이터 분석에 활용될 시스템(D-LIMS)을 도입하여 도핑핵심기술 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시행했다. 또한 60여명의 신규 도핑 인력 양성 및 해외 공인 랩과의 인적 교류 확대를 통해 분석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KIST 도핑콘트롤센터는 기존의 존재하는 랩 시설을 활용한 최초의 올림픽 도핑 랩 모델을 제시하였으며, 특히, 총 6건의 추가 공인확대와 올림픽 대회 기간 동안 4,200여개의 시료를 100%의 정확도로 오류 없이 신속·정확하게 분석하여 보고함으로써 WADA의 호평과 IOC로부터 감사편지를 받기도 했다. KIST 도핑콘트롤센터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료와 함께 KIST 및 대한민국의 명예선양 및 위상제고에 크게 기여하여 그간의 공적과 성과를 인정받아 KIST인상을 수상했다. 이달의 KIST인상은 원의 발전에 가장 창조적, 혁신적으로 기여한 우수 직원 및 팀을 발굴하여 포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이달의 KIST인상 수상자 발표
- 임화섭 박사, 강경수 박사 총 2팀 ‘이달의 KIST인상’ 수상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은 5월 30일(수) KIST 서울 본원에서 우수한 연구업적을 달성한 총 2팀의 연구자들이 ‘이달의 KIST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KIST 영상미디어연구단 임화섭 박사(책임연구원)팀은 3차원 신체 스캐닝 기술과 스케치 애니메이션 기술을 개발하였다. 이 기술은 한 대의 카메라(컬러/깊이)로 사람의 형상을 고속으로 3차원 모델링할 수 있는 기술로, 간단한 스케치만으로 캐릭터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일반 사람들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사용자 참여형 인터렉티브 컨텐츠 제작 기술이다. 이 기술은 고화질의 3차원 모델을 빠르게 생성하므로 3D 프린팅 및 3차원 신체 측정, 가상환경 아바타 생성 등에 활용가능하다. KIST는 관련기술을 ㈜옐로테일에 기술이전했다. 임화섭 박사팀은 이번 기술의 수월성을 입증하고 기술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KIST 시스템천연물연구센터 강경수 박사(선임연구원)팀은 국민생활건강과 밀접한 주제인 유산균의 미세먼지 보호 효능에 대한 새로운 용도를 발굴하였다. 강 박사팀은 토양에 서식하는 ‘예쁜꼬마선충’이라는 벌레를 이용한 여러 가지 유해물질의 독성평가(Environmental Toxicology)에 관한 연구를 이미 발표한바 있는데, 관련 연구를 비디오 저널(Journal of Visualized Experiments)로 출간하여 전 세계 연구자들이 표준 프로토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KIST는 이 기술을 ㈜한국야쿠르트에 기술이전하였으며, 강 박사팀은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달의 KIST인상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달의 KIST인상은 원의 발전에 가장 창조적, 혁신적으로 기여한 우수 직원을 발굴하여 포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이달의 KIST인상 수상자 발표
- KIST 이종호·지호일 박사팀, ‘이달의 KIST인상’ 수상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은 9월 28일(금) KIST 서울 본원에서 우수한 연구업적을 달성한 연구자에게 9월 ‘이달의 KIST인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KIST 고온에너지재료연구센터 이종호 박사(책임연구원), 지호일 박사(선임연구원) 연구팀은 상용화가 가능한 수준의 고성능 대면적 프로톤 세라믹 연료전지를 개발했다. 세라믹 연료전지는 다른 연료전지에 비해 발전효율이 높고 다양한 연료사용이 가능하여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가장 가벼운 이온인 프로톤(수소 이온)을 전도하는 세라믹 전해질로 구성된 프로톤 세라믹 연료전지는 기존 세라믹 연료전지 전해질보다 100배 이상 높은 전기 전도도를 갖기 때문에 차세대 연료전지로 주목받고 있다. KIST 연구진은 전해질-전극 접합체 구조의 열처리 과정 중 전해질이 치밀해지는 원리를 세계 최초로 체계화하였고, 이를 응용하여 공정 온도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었다. 또한, 추후 상용화를 고려하여 실제 양산공정에 쓰이는 대면적 스크린 인쇄법과 단시간 저온 열처리가 가능한 마이크로파 공정을 활용함으로써 경제성을 확보하였다. KIST 연구진은 세계 최고 수준의 출력성능을 검증하여 프로톤 세라믹 연료전지의 상용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것이 괄목할 만한 성과로 인정받고 있다. 본 연구성과는 에너지 분야의 국제 학술지 ‘Nature energy’(IF:46.859) 최신호에 게재되었다. KIST 이종호·지호일 박사팀은 상기 공적을 인정받아 이달의 KIST인상에 최종 선정되었다. 이달의 KIST인상은 원의 발전에 가장 창조적, 혁신적으로 기여한 우수 직원 및 팀을 발굴하여 포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이종호박사(좌), 지호일박사(우)
이달의 KIST인상 수상자 발표
- KIST 에너지저장연구단 조원일 박사, 김문석 연구원 '이달의 KIST인상' 수상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은 10월 24일(수) KIST 서울 본원에서 우수한 연구업적을 달성한 연구자에게 10월 ‘이달의 KIST인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KIST 에너지저장연구단 조원일 박사(책임연구원), 김문석 연구원 연구팀은 현재 스마트 폰이나 노트북에 쓰이는 리튬이온전지에 비해 2배 이상의 용량을 갖는 차세대 리튬금속-이온전지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코넬대 린든 아처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리튬이온전지의 에너지 밀도를 2배 이상 상회하고, 1,200회 이상 충·방전해도 초기 대비 80%이상의 성능을 유지하여 상용화 가능성을 높인 리튬금속-이온전지이다. 지금의 리튬이온전지는 에너지밀도가 낮기 때문에 드론 등 무인이동체를 장시간 운용하기에 한계가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리튬이온전지의 흑연 음극을 리튬금속으로 대체한 리튬금속이온전지가 주목받고 있지만, 금속표면에서 덴드라이트 현상이 발생하여 전지의 폭발을 유발하거나 수명을 단축시키는 문제가 있었다. KIST 연구진은 이러한 덴드라이트 현상을 억제하기 위하여 그래핀계 나노소재를 효과적으로 리튬금속 표면에 고르게 전사함으로써 ‘랭뮤어-블라젯 인조 고체-전해질 계면상’이라 부르는 인조 보호막과, 양자역학계산을 활용한 매커니즘 규명 및 최적의 전해질 배합을 개발했다. KIST 연구진이 개발한 리튬금속 표면에 인조보호막과 전해질 배합을 적용한 차세대 전지에 관한 원천기술은 괄목할 만한 성과로 인정받아 에너지 분야의 국제 학술지 ‘Nature energy’(IF:46.859) 10월호에 게재되었다. KIST 조원일 박사·김문석 연구원팀은 상기 공적을 인정받아 이달의 KIST인상에 최종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