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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지버섯의 새로운 효능 발견 지긋지긋한 아토피, 건선 등 피부염증 치료한다
- 영지버섯 추출물 가노데릭산, 피부 염증질환 치료 효과 발견 - 최적 추출조건 개발을 통한 영지버섯의 항염증, 항당뇨, 항산화 효과 극대화 현대의 불로초라고도 불리는 영지버섯은 중국, 일본 및 한국에서 오랜 기간 약용으로 사용되어 왔다. 영지버섯에 함유된 기능 성분인 가노데릭산은 세포의 면역기능 증진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버섯 생체의 딱딱한 질감 때문에 분말 또는 액상 형태로 섭취해왔는데, 장시간 건조 또는 고열(80°C 이상)에서의 추출에 의해 유효성분들이 파괴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은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 스마트팜융합연구센터 김호연 박사팀이 영지버섯의 항염증, 항당뇨, 항산화 효과를 높이는 조건을 찾고, 피부 항염증 치료제로써 영지버섯의 새로운 시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KIST 연구진은 유효성분의 파괴를 줄이고, 효능을 높이기 위해 영지버섯을 다양한 온도와 시간 조건으로 건조하여 유효성분을 추출하였으며, 이를 통한 항염증, 항산화 및 항당뇨 효능에 대한 최적 조건을 찾았다. 그 결과 60°C에서 열풍건조된 영지버섯은 가노데릭산이 다량 추출되어 항염증 효과가 우수하고, -50°C에서 동결건조된 영지버섯에서는 우수한 항산화 및 항당뇨 활성이 확인되었다. 특히, 열풍건조된 영지버섯 추출물을 염증이 유발된 피부 각질세포에 실험한 결과, 피부 염증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렇게 피부 항염증에 대한 탁월한 효과를 보인 추출조건은 기존에 밝혀진 바가 없는 것으로 인정되어 특허 출원(특허 번호:10-2020-0041577)도 마친 상태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 확인한 건조 방법과 추출 방법이 영지버섯의 항산화·항당뇨 및 항염증 활성에 미치는 연구 결과는 추후 영지버섯의 가공품 개발에 활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를 주도한 KIST 김호연 박사는 “건조, 추출방법에 따라 영지버섯의 효능이 다르므로 활용 목적에 따른 건조 방법을 적절히 선택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라며, “이번 연구 결과가 영지버섯의 활용성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추후 건선, 아토피 등 피부 염증성 질환 치료제 개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본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의 지원을 받아 KIST 주요사업으로 수행되었으며,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Food Chemistry」 (IF : 6.306, JCR 분야 상위 3.9%) 최신호에 게재되었다. * (논문명) Optimization of antioxidant, anti-diabetic, and anti-in ammatory activities and ganoderic acid content of dierentially dried Ganoderma lucidum using response surface methodology - (제 1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류다혜 학생연구원 - (제 1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조좌영 학생연구원 - (제 1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누루딘 빈 사디크 학생연구원 - (교신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호연 선임연구원 <그림설명> [그림 1] 추출 조건에 따른 항당뇨, 항산화, 항염증 효과 극대화 [그림 2] 영지버섯에 의한 피부 세포에서의 항염증 활성 매커니즘
영지버섯의 새로운 효능 발견 지긋지긋한 아토피, 건선 등 피부염증 치료한다
- 영지버섯 추출물 가노데릭산, 피부 염증질환 치료 효과 발견 - 최적 추출조건 개발을 통한 영지버섯의 항염증, 항당뇨, 항산화 효과 극대화 현대의 불로초라고도 불리는 영지버섯은 중국, 일본 및 한국에서 오랜 기간 약용으로 사용되어 왔다. 영지버섯에 함유된 기능 성분인 가노데릭산은 세포의 면역기능 증진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버섯 생체의 딱딱한 질감 때문에 분말 또는 액상 형태로 섭취해왔는데, 장시간 건조 또는 고열(80°C 이상)에서의 추출에 의해 유효성분들이 파괴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은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 스마트팜융합연구센터 김호연 박사팀이 영지버섯의 항염증, 항당뇨, 항산화 효과를 높이는 조건을 찾고, 피부 항염증 치료제로써 영지버섯의 새로운 시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KIST 연구진은 유효성분의 파괴를 줄이고, 효능을 높이기 위해 영지버섯을 다양한 온도와 시간 조건으로 건조하여 유효성분을 추출하였으며, 이를 통한 항염증, 항산화 및 항당뇨 효능에 대한 최적 조건을 찾았다. 그 결과 60°C에서 열풍건조된 영지버섯은 가노데릭산이 다량 추출되어 항염증 효과가 우수하고, -50°C에서 동결건조된 영지버섯에서는 우수한 항산화 및 항당뇨 활성이 확인되었다. 특히, 열풍건조된 영지버섯 추출물을 염증이 유발된 피부 각질세포에 실험한 결과, 피부 염증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렇게 피부 항염증에 대한 탁월한 효과를 보인 추출조건은 기존에 밝혀진 바가 없는 것으로 인정되어 특허 출원(특허 번호:10-2020-0041577)도 마친 상태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 확인한 건조 방법과 추출 방법이 영지버섯의 항산화·항당뇨 및 항염증 활성에 미치는 연구 결과는 추후 영지버섯의 가공품 개발에 활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를 주도한 KIST 김호연 박사는 “건조, 추출방법에 따라 영지버섯의 효능이 다르므로 활용 목적에 따른 건조 방법을 적절히 선택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라며, “이번 연구 결과가 영지버섯의 활용성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추후 건선, 아토피 등 피부 염증성 질환 치료제 개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본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의 지원을 받아 KIST 주요사업으로 수행되었으며,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Food Chemistry」 (IF : 6.306, JCR 분야 상위 3.9%) 최신호에 게재되었다. * (논문명) Optimization of antioxidant, anti-diabetic, and anti-in ammatory activities and ganoderic acid content of dierentially dried Ganoderma lucidum using response surface methodology - (제 1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류다혜 학생연구원 - (제 1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조좌영 학생연구원 - (제 1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누루딘 빈 사디크 학생연구원 - (교신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호연 선임연구원 <그림설명> [그림 1] 추출 조건에 따른 항당뇨, 항산화, 항염증 효과 극대화 [그림 2] 영지버섯에 의한 피부 세포에서의 항염증 활성 매커니즘
영지버섯의 새로운 효능 발견 지긋지긋한 아토피, 건선 등 피부염증 치료한다
- 영지버섯 추출물 가노데릭산, 피부 염증질환 치료 효과 발견 - 최적 추출조건 개발을 통한 영지버섯의 항염증, 항당뇨, 항산화 효과 극대화 현대의 불로초라고도 불리는 영지버섯은 중국, 일본 및 한국에서 오랜 기간 약용으로 사용되어 왔다. 영지버섯에 함유된 기능 성분인 가노데릭산은 세포의 면역기능 증진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버섯 생체의 딱딱한 질감 때문에 분말 또는 액상 형태로 섭취해왔는데, 장시간 건조 또는 고열(80°C 이상)에서의 추출에 의해 유효성분들이 파괴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은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 스마트팜융합연구센터 김호연 박사팀이 영지버섯의 항염증, 항당뇨, 항산화 효과를 높이는 조건을 찾고, 피부 항염증 치료제로써 영지버섯의 새로운 시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KIST 연구진은 유효성분의 파괴를 줄이고, 효능을 높이기 위해 영지버섯을 다양한 온도와 시간 조건으로 건조하여 유효성분을 추출하였으며, 이를 통한 항염증, 항산화 및 항당뇨 효능에 대한 최적 조건을 찾았다. 그 결과 60°C에서 열풍건조된 영지버섯은 가노데릭산이 다량 추출되어 항염증 효과가 우수하고, -50°C에서 동결건조된 영지버섯에서는 우수한 항산화 및 항당뇨 활성이 확인되었다. 특히, 열풍건조된 영지버섯 추출물을 염증이 유발된 피부 각질세포에 실험한 결과, 피부 염증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렇게 피부 항염증에 대한 탁월한 효과를 보인 추출조건은 기존에 밝혀진 바가 없는 것으로 인정되어 특허 출원(특허 번호:10-2020-0041577)도 마친 상태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 확인한 건조 방법과 추출 방법이 영지버섯의 항산화·항당뇨 및 항염증 활성에 미치는 연구 결과는 추후 영지버섯의 가공품 개발에 활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를 주도한 KIST 김호연 박사는 “건조, 추출방법에 따라 영지버섯의 효능이 다르므로 활용 목적에 따른 건조 방법을 적절히 선택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라며, “이번 연구 결과가 영지버섯의 활용성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추후 건선, 아토피 등 피부 염증성 질환 치료제 개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본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의 지원을 받아 KIST 주요사업으로 수행되었으며,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Food Chemistry」 (IF : 6.306, JCR 분야 상위 3.9%) 최신호에 게재되었다. * (논문명) Optimization of antioxidant, anti-diabetic, and anti-in ammatory activities and ganoderic acid content of dierentially dried Ganoderma lucidum using response surface methodology - (제 1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류다혜 학생연구원 - (제 1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조좌영 학생연구원 - (제 1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누루딘 빈 사디크 학생연구원 - (교신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호연 선임연구원 <그림설명> [그림 1] 추출 조건에 따른 항당뇨, 항산화, 항염증 효과 극대화 [그림 2] 영지버섯에 의한 피부 세포에서의 항염증 활성 매커니즘
영지버섯의 새로운 효능 발견 지긋지긋한 아토피, 건선 등 피부염증 치료한다
- 영지버섯 추출물 가노데릭산, 피부 염증질환 치료 효과 발견 - 최적 추출조건 개발을 통한 영지버섯의 항염증, 항당뇨, 항산화 효과 극대화 현대의 불로초라고도 불리는 영지버섯은 중국, 일본 및 한국에서 오랜 기간 약용으로 사용되어 왔다. 영지버섯에 함유된 기능 성분인 가노데릭산은 세포의 면역기능 증진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버섯 생체의 딱딱한 질감 때문에 분말 또는 액상 형태로 섭취해왔는데, 장시간 건조 또는 고열(80°C 이상)에서의 추출에 의해 유효성분들이 파괴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은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 스마트팜융합연구센터 김호연 박사팀이 영지버섯의 항염증, 항당뇨, 항산화 효과를 높이는 조건을 찾고, 피부 항염증 치료제로써 영지버섯의 새로운 시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KIST 연구진은 유효성분의 파괴를 줄이고, 효능을 높이기 위해 영지버섯을 다양한 온도와 시간 조건으로 건조하여 유효성분을 추출하였으며, 이를 통한 항염증, 항산화 및 항당뇨 효능에 대한 최적 조건을 찾았다. 그 결과 60°C에서 열풍건조된 영지버섯은 가노데릭산이 다량 추출되어 항염증 효과가 우수하고, -50°C에서 동결건조된 영지버섯에서는 우수한 항산화 및 항당뇨 활성이 확인되었다. 특히, 열풍건조된 영지버섯 추출물을 염증이 유발된 피부 각질세포에 실험한 결과, 피부 염증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렇게 피부 항염증에 대한 탁월한 효과를 보인 추출조건은 기존에 밝혀진 바가 없는 것으로 인정되어 특허 출원(특허 번호:10-2020-0041577)도 마친 상태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 확인한 건조 방법과 추출 방법이 영지버섯의 항산화·항당뇨 및 항염증 활성에 미치는 연구 결과는 추후 영지버섯의 가공품 개발에 활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를 주도한 KIST 김호연 박사는 “건조, 추출방법에 따라 영지버섯의 효능이 다르므로 활용 목적에 따른 건조 방법을 적절히 선택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라며, “이번 연구 결과가 영지버섯의 활용성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추후 건선, 아토피 등 피부 염증성 질환 치료제 개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본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의 지원을 받아 KIST 주요사업으로 수행되었으며,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Food Chemistry」 (IF : 6.306, JCR 분야 상위 3.9%) 최신호에 게재되었다. * (논문명) Optimization of antioxidant, anti-diabetic, and anti-in ammatory activities and ganoderic acid content of dierentially dried Ganoderma lucidum using response surface methodology - (제 1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류다혜 학생연구원 - (제 1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조좌영 학생연구원 - (제 1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누루딘 빈 사디크 학생연구원 - (교신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호연 선임연구원 <그림설명> [그림 1] 추출 조건에 따른 항당뇨, 항산화, 항염증 효과 극대화 [그림 2] 영지버섯에 의한 피부 세포에서의 항염증 활성 매커니즘
영지버섯의 새로운 효능 발견 지긋지긋한 아토피, 건선 등 피부염증 치료한다
- 영지버섯 추출물 가노데릭산, 피부 염증질환 치료 효과 발견 - 최적 추출조건 개발을 통한 영지버섯의 항염증, 항당뇨, 항산화 효과 극대화 현대의 불로초라고도 불리는 영지버섯은 중국, 일본 및 한국에서 오랜 기간 약용으로 사용되어 왔다. 영지버섯에 함유된 기능 성분인 가노데릭산은 세포의 면역기능 증진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버섯 생체의 딱딱한 질감 때문에 분말 또는 액상 형태로 섭취해왔는데, 장시간 건조 또는 고열(80°C 이상)에서의 추출에 의해 유효성분들이 파괴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은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 스마트팜융합연구센터 김호연 박사팀이 영지버섯의 항염증, 항당뇨, 항산화 효과를 높이는 조건을 찾고, 피부 항염증 치료제로써 영지버섯의 새로운 시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KIST 연구진은 유효성분의 파괴를 줄이고, 효능을 높이기 위해 영지버섯을 다양한 온도와 시간 조건으로 건조하여 유효성분을 추출하였으며, 이를 통한 항염증, 항산화 및 항당뇨 효능에 대한 최적 조건을 찾았다. 그 결과 60°C에서 열풍건조된 영지버섯은 가노데릭산이 다량 추출되어 항염증 효과가 우수하고, -50°C에서 동결건조된 영지버섯에서는 우수한 항산화 및 항당뇨 활성이 확인되었다. 특히, 열풍건조된 영지버섯 추출물을 염증이 유발된 피부 각질세포에 실험한 결과, 피부 염증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렇게 피부 항염증에 대한 탁월한 효과를 보인 추출조건은 기존에 밝혀진 바가 없는 것으로 인정되어 특허 출원(특허 번호:10-2020-0041577)도 마친 상태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 확인한 건조 방법과 추출 방법이 영지버섯의 항산화·항당뇨 및 항염증 활성에 미치는 연구 결과는 추후 영지버섯의 가공품 개발에 활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를 주도한 KIST 김호연 박사는 “건조, 추출방법에 따라 영지버섯의 효능이 다르므로 활용 목적에 따른 건조 방법을 적절히 선택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라며, “이번 연구 결과가 영지버섯의 활용성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추후 건선, 아토피 등 피부 염증성 질환 치료제 개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본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의 지원을 받아 KIST 주요사업으로 수행되었으며,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Food Chemistry」 (IF : 6.306, JCR 분야 상위 3.9%) 최신호에 게재되었다. * (논문명) Optimization of antioxidant, anti-diabetic, and anti-in ammatory activities and ganoderic acid content of dierentially dried Ganoderma lucidum using response surface methodology - (제 1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류다혜 학생연구원 - (제 1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조좌영 학생연구원 - (제 1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누루딘 빈 사디크 학생연구원 - (교신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호연 선임연구원 <그림설명> [그림 1] 추출 조건에 따른 항당뇨, 항산화, 항염증 효과 극대화 [그림 2] 영지버섯에 의한 피부 세포에서의 항염증 활성 매커니즘
영지버섯의 새로운 효능 발견 지긋지긋한 아토피, 건선 등 피부염증 치료한다
- 영지버섯 추출물 가노데릭산, 피부 염증질환 치료 효과 발견 - 최적 추출조건 개발을 통한 영지버섯의 항염증, 항당뇨, 항산화 효과 극대화 현대의 불로초라고도 불리는 영지버섯은 중국, 일본 및 한국에서 오랜 기간 약용으로 사용되어 왔다. 영지버섯에 함유된 기능 성분인 가노데릭산은 세포의 면역기능 증진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버섯 생체의 딱딱한 질감 때문에 분말 또는 액상 형태로 섭취해왔는데, 장시간 건조 또는 고열(80°C 이상)에서의 추출에 의해 유효성분들이 파괴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은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 스마트팜융합연구센터 김호연 박사팀이 영지버섯의 항염증, 항당뇨, 항산화 효과를 높이는 조건을 찾고, 피부 항염증 치료제로써 영지버섯의 새로운 시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KIST 연구진은 유효성분의 파괴를 줄이고, 효능을 높이기 위해 영지버섯을 다양한 온도와 시간 조건으로 건조하여 유효성분을 추출하였으며, 이를 통한 항염증, 항산화 및 항당뇨 효능에 대한 최적 조건을 찾았다. 그 결과 60°C에서 열풍건조된 영지버섯은 가노데릭산이 다량 추출되어 항염증 효과가 우수하고, -50°C에서 동결건조된 영지버섯에서는 우수한 항산화 및 항당뇨 활성이 확인되었다. 특히, 열풍건조된 영지버섯 추출물을 염증이 유발된 피부 각질세포에 실험한 결과, 피부 염증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렇게 피부 항염증에 대한 탁월한 효과를 보인 추출조건은 기존에 밝혀진 바가 없는 것으로 인정되어 특허 출원(특허 번호:10-2020-0041577)도 마친 상태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 확인한 건조 방법과 추출 방법이 영지버섯의 항산화·항당뇨 및 항염증 활성에 미치는 연구 결과는 추후 영지버섯의 가공품 개발에 활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를 주도한 KIST 김호연 박사는 “건조, 추출방법에 따라 영지버섯의 효능이 다르므로 활용 목적에 따른 건조 방법을 적절히 선택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라며, “이번 연구 결과가 영지버섯의 활용성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추후 건선, 아토피 등 피부 염증성 질환 치료제 개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본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의 지원을 받아 KIST 주요사업으로 수행되었으며,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Food Chemistry」 (IF : 6.306, JCR 분야 상위 3.9%) 최신호에 게재되었다. * (논문명) Optimization of antioxidant, anti-diabetic, and anti-in ammatory activities and ganoderic acid content of dierentially dried Ganoderma lucidum using response surface methodology - (제 1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류다혜 학생연구원 - (제 1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조좌영 학생연구원 - (제 1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누루딘 빈 사디크 학생연구원 - (교신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호연 선임연구원 <그림설명> [그림 1] 추출 조건에 따른 항당뇨, 항산화, 항염증 효과 극대화 [그림 2] 영지버섯에 의한 피부 세포에서의 항염증 활성 매커니즘
영지버섯의 새로운 효능 발견 지긋지긋한 아토피, 건선 등 피부염증 치료한다
- 영지버섯 추출물 가노데릭산, 피부 염증질환 치료 효과 발견 - 최적 추출조건 개발을 통한 영지버섯의 항염증, 항당뇨, 항산화 효과 극대화 현대의 불로초라고도 불리는 영지버섯은 중국, 일본 및 한국에서 오랜 기간 약용으로 사용되어 왔다. 영지버섯에 함유된 기능 성분인 가노데릭산은 세포의 면역기능 증진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버섯 생체의 딱딱한 질감 때문에 분말 또는 액상 형태로 섭취해왔는데, 장시간 건조 또는 고열(80°C 이상)에서의 추출에 의해 유효성분들이 파괴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은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 스마트팜융합연구센터 김호연 박사팀이 영지버섯의 항염증, 항당뇨, 항산화 효과를 높이는 조건을 찾고, 피부 항염증 치료제로써 영지버섯의 새로운 시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KIST 연구진은 유효성분의 파괴를 줄이고, 효능을 높이기 위해 영지버섯을 다양한 온도와 시간 조건으로 건조하여 유효성분을 추출하였으며, 이를 통한 항염증, 항산화 및 항당뇨 효능에 대한 최적 조건을 찾았다. 그 결과 60°C에서 열풍건조된 영지버섯은 가노데릭산이 다량 추출되어 항염증 효과가 우수하고, -50°C에서 동결건조된 영지버섯에서는 우수한 항산화 및 항당뇨 활성이 확인되었다. 특히, 열풍건조된 영지버섯 추출물을 염증이 유발된 피부 각질세포에 실험한 결과, 피부 염증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렇게 피부 항염증에 대한 탁월한 효과를 보인 추출조건은 기존에 밝혀진 바가 없는 것으로 인정되어 특허 출원(특허 번호:10-2020-0041577)도 마친 상태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 확인한 건조 방법과 추출 방법이 영지버섯의 항산화·항당뇨 및 항염증 활성에 미치는 연구 결과는 추후 영지버섯의 가공품 개발에 활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를 주도한 KIST 김호연 박사는 “건조, 추출방법에 따라 영지버섯의 효능이 다르므로 활용 목적에 따른 건조 방법을 적절히 선택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라며, “이번 연구 결과가 영지버섯의 활용성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추후 건선, 아토피 등 피부 염증성 질환 치료제 개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본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의 지원을 받아 KIST 주요사업으로 수행되었으며,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Food Chemistry」 (IF : 6.306, JCR 분야 상위 3.9%) 최신호에 게재되었다. * (논문명) Optimization of antioxidant, anti-diabetic, and anti-in ammatory activities and ganoderic acid content of dierentially dried Ganoderma lucidum using response surface methodology - (제 1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류다혜 학생연구원 - (제 1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조좌영 학생연구원 - (제 1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누루딘 빈 사디크 학생연구원 - (교신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호연 선임연구원 <그림설명> [그림 1] 추출 조건에 따른 항당뇨, 항산화, 항염증 효과 극대화 [그림 2] 영지버섯에 의한 피부 세포에서의 항염증 활성 매커니즘
영지버섯의 새로운 효능 발견 지긋지긋한 아토피, 건선 등 피부염증 치료한다
- 영지버섯 추출물 가노데릭산, 피부 염증질환 치료 효과 발견 - 최적 추출조건 개발을 통한 영지버섯의 항염증, 항당뇨, 항산화 효과 극대화 현대의 불로초라고도 불리는 영지버섯은 중국, 일본 및 한국에서 오랜 기간 약용으로 사용되어 왔다. 영지버섯에 함유된 기능 성분인 가노데릭산은 세포의 면역기능 증진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버섯 생체의 딱딱한 질감 때문에 분말 또는 액상 형태로 섭취해왔는데, 장시간 건조 또는 고열(80°C 이상)에서의 추출에 의해 유효성분들이 파괴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윤석진)은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 스마트팜융합연구센터 김호연 박사팀이 영지버섯의 항염증, 항당뇨, 항산화 효과를 높이는 조건을 찾고, 피부 항염증 치료제로써 영지버섯의 새로운 시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KIST 연구진은 유효성분의 파괴를 줄이고, 효능을 높이기 위해 영지버섯을 다양한 온도와 시간 조건으로 건조하여 유효성분을 추출하였으며, 이를 통한 항염증, 항산화 및 항당뇨 효능에 대한 최적 조건을 찾았다. 그 결과 60°C에서 열풍건조된 영지버섯은 가노데릭산이 다량 추출되어 항염증 효과가 우수하고, -50°C에서 동결건조된 영지버섯에서는 우수한 항산화 및 항당뇨 활성이 확인되었다. 특히, 열풍건조된 영지버섯 추출물을 염증이 유발된 피부 각질세포에 실험한 결과, 피부 염증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렇게 피부 항염증에 대한 탁월한 효과를 보인 추출조건은 기존에 밝혀진 바가 없는 것으로 인정되어 특허 출원(특허 번호:10-2020-0041577)도 마친 상태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 확인한 건조 방법과 추출 방법이 영지버섯의 항산화·항당뇨 및 항염증 활성에 미치는 연구 결과는 추후 영지버섯의 가공품 개발에 활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연구를 주도한 KIST 김호연 박사는 “건조, 추출방법에 따라 영지버섯의 효능이 다르므로 활용 목적에 따른 건조 방법을 적절히 선택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라며, “이번 연구 결과가 영지버섯의 활용성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추후 건선, 아토피 등 피부 염증성 질환 치료제 개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본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의 지원을 받아 KIST 주요사업으로 수행되었으며,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Food Chemistry」 (IF : 6.306, JCR 분야 상위 3.9%) 최신호에 게재되었다. * (논문명) Optimization of antioxidant, anti-diabetic, and anti-in ammatory activities and ganoderic acid content of dierentially dried Ganoderma lucidum using response surface methodology - (제 1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류다혜 학생연구원 - (제 1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조좌영 학생연구원 - (제 1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누루딘 빈 사디크 학생연구원 - (교신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호연 선임연구원 <그림설명> [그림 1] 추출 조건에 따른 항당뇨, 항산화, 항염증 효과 극대화 [그림 2] 영지버섯에 의한 피부 세포에서의 항염증 활성 매커니즘
영화 ‘아바타2′ 속 가짜 물, 진짜 물처럼 실감날 수 있었던 비밀
이승철 KIST 한·인도협력센터장 [과학 라운지] 계산과학은 영화 ‘아바타2′처럼 현실에 없는 가상 물질 만들고 그 성질까지 분석할 수 있어 영화 ‘아바타2′는 관객이 실제 판도라 행성이 존재하는 것같이 느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했다. 영화에서는 30년 전 필자가 대학원에서 연구한 액체의 움직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물이 흐르고 튀어 오르는 모습을 표현했다. 등장인물이 물에 젖는 장면도 물론이다. 영화를 보는 내내 ‘이렇게 표현할 수 있었구나!’ ‘저건 어떤 방법을 썼을까?’와 같은 감탄과 의문에 휩싸여 있다 보니 세 시간 동안의 줄거리는 기억나지 않았다. 영화 속에서 자연스럽게 표현되는 물의 움직임은 ‘물리 엔진’을 통해 구현된다. 물의 움직임에 대한 방정식을 만들고, 컴퓨터를 사용해 계산된 결과를 관객에게 보여주는 것이다. 눈으로 보이거나 만져지는 액체, 고체와 같은 소위 ‘연속체’뿐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원자도 시뮬레이션으로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다. 물질 구성의 최소 단위가 원자라고 생각하면 이들을 어떻게 섞고 배열하느냐에 따라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물체를 만들 수 있다. 이를 활용하면 판도라 행성의 물처럼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가상 물질을 만들 수 있다. 새로운 방식으로 원자를 쌓거나 다른 원자들을 섞으면 새로운 성질을 갖는 가상 물질을 만들 수 있는데, 이것을 소재 설계라고 한다. 또 실험을 통해 만든 재료의 성질이 왜 그러한지를 시뮬레이션으로 분석해 원인을 알아낼 수도 있는데, 이러한 연구 방법을 계산재료과학 또는 계산과학이라 부른다. 훌륭한 계산과학자는 원자를 어떻게 쌓으면 좋을지를 생각하는 상상력과, 이를 뒷받침하는 풍부한 이론적 지식을 갖춘 사람이다. 계산과학자는 실험을 통해 합성한 새로운 소재의 성질이 어디에서 비롯된 것인지를 예측해야 하는데, 이 과정을 모델링이라고 한다. 모델링이 끝나면 컴퓨터를 통해 그것을 구현하는 과정에서 컴퓨터 조작 능력과 방정식을 만들어 내거나 수정할 수 있는 프로그래밍 능력도 필요하다. 물론 재료에 대한 배경 지식, 예를 들면 물리학, 화학, 재료과학 등의 기본적 지식도 필요하다. 이러한 과정에서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고, 새로운 소재를 설계해 기술 발전을 이루어내는 것이 계산과학의 핵심적 역할이다. 계산과학은 다른 분야와 달리 연구 대부분에 컴퓨터를 이용하기 때문에 장소 제약이 거의 없다. 컴퓨터를 사용한다면 어디에서라도 반드시 같은 결과가 나와야만 하기 때문에 그곳이 어디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연구자들 간의 자유로운 토론을 위한 공간은 반드시 필요하다. 지리적 제약은 없지만 모델링과 프로그래밍을 통해 실험 결과를 검증하고, 연구를 반복적으로 수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다른 연구자와 지속적, 효율적으로 소통하려면 머리를 맞대는 논의는 필수적이다. 인도는 계산과학 연구에서 한국보다 큰 장점을 갖고 있는 곳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수한 연구자가 많다는 점이다. 인도는 인구 약 14억3000만 명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하고 있고, 공학자를 선호하기 때문에 대학에서 계산과학 분야 대학원생과 연구 성과도 많다. 예를 들면 지난해 계산과학의 중요한 도구인 ‘제1 원리 계산(오직 기본 물리법칙과 상수 및 입자들에 대한 기본적 정보만으로 물질의 모든 물리·화학적 성질을 계산하는 방법)’ 분야에서 출판한 논문 3만3000건 중 40%에 이르는 1만2900건이에 인도계 과학자들이 포함되어 있다. 인도는 IT(정보 기술) 인력도 많아 계산과학에서 필수적인 코딩 전문가 찾기가 어렵지 않다. 출처 : 조선일보(링크)
영화평론가 심영섭 교수 창의포럼(06.27)
영화평론가 심영섭 교수는 올빼미형 인간인 본인을 이렇게 이런 아침에 불렀다고 애교어린 타박을 한다. 새벽 3시가 일상적 취침시간인데 오전 특강이라 아예 밤을 새우고 KIST로 왔단다. 본인의 강의는 90분은 부족하고 최소한 두 시간 이라며 급한 사람은 강의 중에라도 나가란다. 밤을 새운 사람이라고는 도저히 느낄 수 없을 정도의 강력한 에너지가 엿보였다. 실험에 젬병이여서 생명공학 연구자의 길을 포기하고 인간행동을 연구하는 심리학자의 길을 걷게 된 자신의 이력을 소개하며 심영섭 교수는 강연을 시작했다. 시민케인 vs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심영섭 교수는 9,500편의 영화를 보았다. 어렸을 때는 주말의 영화를 두루 섭렵했고, 요즘도 매일 한편 이상의 영화를 본다. 5천편 이상 영화를 보게 되면 주로 일반인이 관심을 가지는 영화의 스토리, 배우, 음악보다는 영화감독이 영화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감독만의 고유한 영화철학, 촬영기법, 컷, 편집 등이 보인다고 했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배우와 스토리, 음악이 잘 어우러진 훌륭한 작품이지만 우리는 그 영화에 출연한 배우는 기억하지만 감독은 기억하지 못한다. 소설이 아닌 영화만이 가지는 독특한 색깔과 감독의 철학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는 없다고 했다. 이에 반해 흥행에는 참담하게 실패했지만 딥 포커스 촬영기법(Deep Focus, 등장인물들의 표정을 한 화면에 잡아 내면심리를 모두 보여주는 것 같은 효과를 주는 기법) 등 시대를 앞서가는 다양한 촬영기법과 제작방식으로 후대에 와서 최고의 작품으로 평가받는 오손 웰즈의 ‘시민케인’은 다른 예술과 대비되는 영화만의 도두라진 특징을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했다. 영화의 속살 미장센, 편집, 카메라 움직임 ‘배우와, 대사, 음악이 없이 바닥만 3시간 찍어도 영화일까요’ 예술매체로 영화의 고유한 특성은 무엇일까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심영섭 교수가 청중들에게 도발적인 질문을 했다. 심영섭 교수는 영화를 속살의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미장센, 편집, 카메라의 움직임 3가지를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 했다. 심영섭 교수는 3가지의 의미를 더 잘 전달하기 위해서 3가지 특징이 잘 반영된 영화을 보여주며 설명했다. 미장센은 화면 구도, 등장인물이나 사물의 배치 등으로 표현되는 감독의 철학이나 메시지로 미장센이 좋은 영화는 스토리 보다는 영화의 장면으로 기억된다. 편집은 영화에서 배경음악보다 더 음악적인 요소로 편집이 영화의 시간과 리듬을 만들어 내며 이를 통해 시간을 줄일 수도 있고, 늘릴 수도 있다. 컷 수가 많아질수록 화면이 더 역동적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상황에 맞지 않은 잦은 편집은 오히려 관객을 지치게 만들기도 한다고 했다. 좋은 옷의 꼼꼼한 박음질처럼 좋은 영화도 편집의 솔기가 드러나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 카메라의 움직임에서는 현장성을 강조하는 핸드 헬드(Hand-held, 다큐멘터리적 분위기를 강조할 때) 기법과 스테디캠(Steadicam, 편집하지 않고 공간을 무한정 늘리는 장점) 기법에 대해 설명하고 그 기법을 가장 잘 드러낸 ‘라이언 일병 구하기’(핸드 헬드)와 ‘어톤먼트’(스테디캠)의 전쟁장면을 비교하며 설명했다. 특히 어톤먼트의 경우 롱 테이크의 가치를 가장 잘 드러낸 영화라며 꼭 한번 볼 것을 권유했다. 인생은 영화처럼 영화는 인생처럼 ‘인생은 영화처럼 영화는 인생처럼’ 심영섭 교수가 방명록이 남긴 말이다.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말이란다. 강연 말미에 심영섭 교수는 영화가 삶은 풍성하게 만든다고 했다. 이제까지 보지 못한 다른 관점에서 영화를 보기위해 노력한다면 삶을 더 풍성하게 할 수 있는 직관의 힘이 생긴다고 했다. 우리의 눈은 우리가 생활하고 생각하는 좁은 테두리만을 바라보는 구식카메라라면 영화를 담아내는 카메라는 더 풍성한 세상을 바라보는 또 다른 눈이라고 했다. 배우와 스토리에만 집중하지 말고, 영화의 속살을 볼 수 있는 3가지 요소, 그리고 약간의 인문학적 지식을 가진다면 영화를 더 영화답게 볼 수 있다고 했다. 우리 모두가 영화비평가가 될 필요는 없다. 영화를 영화 그 자체로 즐기는 것도 훌륭한 영화감상법이다. 하지만 때로는 심영섭 교수가 말한 것처럼 배우의 관점이 아닌 영화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 넣은 감독의 관점에서 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를 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