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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기후변화위원장 방문 (1.19)
Dr. Katherine Richardson 덴마크 기후변화위원장 일행이 1월 19일 우리원을 방문하였다. Richardson 위원장은 Mr. Peter Lysholt Hansen 주한 덴마크 대사, Mrs. Mette Ekeroth 일등서기관과 함께 문길주 원장을 만나 한국의 과학기술혁신 사례와 KIST의 국제협력 현황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에 앞서 Richardson 위원장은 국제협력관 제2회의실에서 원내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Green energy - the road to a Danish energy system without fossil fuels” 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였다.
고교생 동계 인턴쉽 프로그램(1.5~1.25)
우리 원이 미래 과학자의 꿈을 키우고, 실제 연구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고교생 Internship Program을 2010년 7월 처음으로 시행한 이후 각계의 호응이 잇따르는 등 좋은 성과를 얻게 되어 동계까지 실시하게 되었다. 동계 인턴쉽 프로그램 참여 학생은 하계에 비해 10여명 늘어난 42명이며, 이들은 5일 오후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본원에서 개최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6일부터 각 연구실에 배치되어 3주간의 연수를 진행중에 있다. 이처럼 하계에 이어 동계에 호응이 더욱 높아졌다는 것은 고교생 인턴 프로그램의 큰 목적이었던 ‘청소년에게 이공계의 연구현장 경험 기회 제공 및 이공계 진출 의욕 고취’라는 성과를 이루어 나가고 있다고 여겨지며, 사회적 문제적 대두되었던 이공계 기피 현상을 해소할 수 있는 하나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KIST는 그동안 연구실 별로 대학 및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인턴 제도를 운영해 왔으나, 이공계를 희망하는 고교생의 경우에도 자신의 진로 선택을 위해 인턴 제도에 대한 수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규정개정을 통해 고교생까지 인턴 제도의 범위를 넓힌 바 있으며, 이를 서울 본원뿐 아니라 강릉분원에서도 확대·운영하고 있다. 하계 인턴쉽 프로그램에 참여한 문승일 학생은 KIST 생활을 통해 이렇게 소감을 남겼다. ‘입시를 위해 학교에서 아침부터 저녁 늦게까지 공부하고 있는 친구들을 생각할 때는 괜히 조바심도 생기고 불안하기도 하였지만, 한 편의 프로젝트를 끝내고 나니 스스로도 자랑스럽고 고등학교 2학년의 여름방학을 보람있게 보낸 것 같아 뿌듯하다. 그리고 나의 꿈을 향한 마음을 더 다질 수 있었다’. 이처럼 문승일 학생은 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나무보다는 숲을 볼 수 있는 넓은 안목과 인생의 전환점을 만드는 중요한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22대 원장으로 취임한 문길주 원장의 주요 목표중의 하나인 ‘우리의 과학기술 역량을 국가와 국민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취지에 맞추어, 우리 원은 학생들이 우수한 미래 과학자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국가 선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문길주 원장 KIST 전북분원 방문(1.11)
KIST 문길주 원장은 1. 11(화) 전북도지사 간담회 및 전북분원 업무보고 청취를 위해 전라북도 전주 등 현지를 방문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문원장은 오전에 전북도지사(김완주), 전북대 총장(서거석) 등과 간담회를 가졌고 이 자리에서 김지사는 전북분원에 우수연구인력을 많이 유치하여 좋은 성과를 거둘 것을 부탁했고, 원장은 전북도의 전폭적인 지지에 감사하며 분원을 지역을 초월한 세계적인 연구소로 육성하겠다고 답했다. 이후 전북분원을 방문,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분원은 장기발전계획에 입각하여 현재 어려운 여건이지만 연구원들이 창의와 열정을 가지고 연구에 몰입해 줄 것을 당부하였고, 본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오찬후 건설현장을 방문, 현재 진행상황을 파악하였고 마지막으로 완주군수(임정엽)를 방문, 현지 기초단체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분원 건설에 대폭투자와 순조로운 공정이 진행되도록 배려에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임군수는 분원이 지역의 젊은 인재들에게 꿈을 주는 연구소가 되길 바라며 과학문화확산을 위해 힘써줄 것을 부탁했고, 이를 위해 분원과 완주군은 ‘KIST 과학교실’ 등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추진키로 협의했다.
2011년 시무식 개최(1.3) - 문길주 원장 신년사
“신묘년,‘혜안’과 ‘창의성’,‘열정’으로 미래를 열어가는 KIST 되길“ 2011년 1월 3일 시무식을 시작으로 새해 첫 업무가 시작되었다. 문길주 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2010년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연구계약고 2,000억을 돌파하고, 훌륭한 우수성과를 낸 KIST 직원들의 노력에 감사를 전하는 한편, 과학기술계의 많은 변화가 예고되는 2011년에 KIST가 주목해야 할 화두로 “혜안”과 “열정”을 제시하며, 새해 KIST의 각오와 다짐을 밝혔다. 문 원장은 “눈이 밝은 동물 토끼처럼 KIST인들도 세상을 내다보고, 인류와 국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내어 탐구할 수 있는 ‘혜안(慧眼)’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혜안과 더불어 KIST인에게 꼭 필요한 역량으로 ‘창의성’을 꼽으면서, 미래를 책임질 창의적 아이디어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45년 전 KIST를 시작한 18명의 선배 과학자들이 품었던 각오와 “열정”을 기억하며, KIST의 울타리에 처음 들어섰을 때의 초심을 다시 한번 살려, 2011년 큰 과기계 변화 속에서 미래를 내야보는 혜안과 열정으로 인류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KIST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하였다. 이번 시무식에서는 직원들의 ‘톡톡 아이디어’ 및 ‘신묘년 삼행시’ 발표 행사와 함께 본원 및 분원 직원, 동문들의 신년인사가 담긴 UCC 상영, 신년 덕담을 담은 복주머니 나무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되어 훈훈하고 활기찬 분위기가 조성되기도 하였다. [신년사 전문] KIST 가족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1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서며 신년사를 통해 여러분께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할까 많은 생각을 해봤습니다. 새해를 시작하는 이야기이자 개원 45주년을 맞은 우리 KIST가 올 한 해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그 방향을 찾는 화두가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 아시다시피 올해는 토끼의 해입니다. 예기(禮記)에 보면 토끼는 눈이 밝은 동물이라서‘명시(明視)’라 불렀다고 합니다. 밝은 명, 볼 시. 밝은 눈으로 세상을 본다는 것은 지금 우리 KIST인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우리는 지금 세상을 내다보고 앞으로 인류가 필요로 하는 것, 국가와 이 사회가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내고 탐구하는 혜안(慧眼)을 가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미래를 보는 눈은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사회의 변화와 흐름을 시시각각 감지해야 하고, 그 변화 안에서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고 기여할 수 있을지 꿰뚫어 내는 통찰력이 있어야 합니다. 또 그에 앞서 우리 자신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선행되어야만 혜안이 생긴다고 생각합니다. 5년 후 우리는 창립 50주년을 맞습니다. 하늘의 뜻을 안다는 지천명의 KIST는 과연 어떤 모습의 연구소가 되어야 할까요?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할까요? 제가 취임하면서 여러분께 KIST를‘미래를 여는 연구소’로 만들겠다고 하였습니다. 45년 전, 이곳 홍릉에 세워진 이래 우리 KIST는 국가 경제 발전에 지대한 기여를 해왔고 그와 함께 우리도 많은 성장을 했습니다. 우리가 여기까지 성장하는 데는 연구자들의 노력도 많았습니다만, 국가도 KIST를 위해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다시금 생각해봐야 할 때입니다. 지난 반 세기 동안 국민의 세금으로 키워 온 우리의 과학기술 역량을 국가와 국민에게 돌려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미래를 위하여‘해야 하는 연구’를 통해 온 국민의 신뢰를 받는 연구소가 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과학기술로 국가의 미래를 책임지는 연구소’가 되기 위해 우리는 과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 우리에겐 무엇이 필요할까요? 이것이 여러분과 공유하는 올해의 화두일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무엇보다도, 구성원 모두의 창의성이 필요합니다. 현재 우리의 시스템으로는 미래를 대비할 수 없습니다. 저희의 역사와 노하우는 가장 큰 자산인 동시에, 변화의 장애가 되기도 합니다.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역사는 소중히 해야겠지만, 더 중요한 것은 미래를 책임지기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입니다. 과학에서 창의란 신처럼 새로운 것을 창조해내는 일이 아닙니다. 생각을 바꾸고 시각을 바꾸는데서 시작됩니다. 저는 앞으로 여러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지원하여드릴 계획입니다. 창의는 자율성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연구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환경과 시스템을 조성해야만 합니다. 과감한 권한과 책임 이양을 통해 구성원 스스로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 나갈 때 진정한 발전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창의가 열매를 맺기 위하여는 열정이 필요합니다. 오늘 제가 여러분들께 가장 부탁드리고 싶은 것 또한 바로 열정입니다. 아무리 훌륭한 아이디어가 있고 훌륭한 연구 인프라가 조성된다 해도, 여러분들의 열정 없이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45년 전, KIST는 불과 18명의 과학자가 시작했습니다. 과학기술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이 땅에 KIST라는 연구소를 열면서 우리의 선배들이 어떤 각오를 다졌을까요? KIST 유럽, 강릉분원, 전북분원에 계신 여러분. 지금 여러분들의 각오는 그에 비해 어떻습니까? 본원에 계신 여러분들께도 묻습니다. 혹시 그때의 선배들의 열정이란 나와는 무관한 것이라 생각하고 계시진 않습니까? 여러분을 이 길로 이끌었던 훌륭했던 선배들에 비추어 지금의 내 모습은 어떤지 생각해보셨습니까? 시대가 바라는, 시대를 빛내는 과학자란 어려운 시기, 역사 속에서만 있다 생각하고 현실과 적당히 타협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우리가 지금 만들어가고 있는 KIST가 선배들이 꿈꾸셨던 KIST의 모습에 얼마나 가까운지 돌아보아야 할 때입니다. 지금 우리에게는 새로운 열정이 필요합니다. 처음 KIST 연구원이라는 직책을 달고 KIST의 울타리 안에 들어오던 그 때의 초심을 다시 한 번 살려, 새 해 과학기술계의 지각변동을 앞두고 위기와 기회의 공존 속에 우리의 나아갈 바를 다잡아야만 합니다. KIST 가족 여러분! 지난 2010년은 말 그대로 참 다사다난 했던 한 해였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연구계약고 2,000억을 돌파하고, 훌륭한 연구성과를 내놓았습니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중추이고 대한민국 최고의 연구소입니다. 과학기술 산업화를 통한 대한민국의 성공 신화를 부러워하는 세계 많은 나라들이 지금 KIST가 걸어온 길을, 우리가 걸어가는 길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2011년 올 해는 과학계에 변화가 많은 해가 될 것입니다. 미래는 불확실하지만, 피하지 않고 당당히 맞서면서 도전하는 자에게 위기는 큰 기회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급류 앞에 노를 하나로 모은 선원들처럼 과학기술계의 지각변동 앞에 우리의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합니다. KIST만의 자신감과 열정으로 우리의 미래를 만들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가야 합니다. 사랑하는 KIST 가족 여러분! 나이를 더해가는 것만으로 혜안은 생기지 않습니다. 이상과 열정을 다할 때 미래를 볼 수 있는 혜안이 생깁니다. 저는 오늘‘혜안’과‘열정’이란 키워드를 여러분 가슴에 전하고자 했습니다. 미래를 내다보는 혜안과 열정. 자기성찰과 시대 인식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는 연구소. KIST인 모두가 참여의식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한 몸 한 뜻이 되어 열심히 할 때, 개원 50주년의 우리는, 우리가 목표한 모습에 가까이 다가설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 밝은 눈으로 세상을 본다는 신묘년 한 해가 시작되었습니다. 새로운 희망이 가득한 한 해를 맞아 여러분이 지금 하고 있는 일에 혼을 불어 넣어주십시오. 그리고 동료와 가족들에게 따뜻한 사랑과 신뢰를 건네주십시오. 그리하여 2011년 한해가 저무는 종무식에서는 우리가 쉽지 않았던 한해를 좋은 성과를 내며 훌륭히 보냈음에 감사하고 기뻐하는 시간을 갖도록 다함께 노력합시다. 신묘년 새해, 우리 KIST 가족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고, 구성원들 모두가 건강한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1월 3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장 문 길 주
2010년 기관운영설명회 개최(12.22)
2010년 기관운영설명회 개최(12.22) 2010년 기관운영 전반에 대해 설명과 우수과제 및 우수직원에 대한 시상을 위한 ‘2010년 기관운영 설명회’가 12월 22일 국제협력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되었다. 한해를 돌아보며 우리원이 추진한 주요사항과 내년도의 정책방향등에 대하여 직원들에게 설명을 하고, 서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기관운영설명회는 올해 연구부문과 연구지원부문의 기관운영 현황발표와 함께 기관고유사업 우수과제 시상, 연구노트 작성 우수 사례 시상, 업무개선 우수성과 시상과 함께, 보이지 않는 곳에서 KIST를 위해 열심히 일한 분들을 찾아 칭찬하는 ‘숨은 KIST인상 시상’으로 진행됐다. [2010년도 숨은 KIST인상 수상자] ■ 명예연구원실 박건유 박사 정년퇴임 이후에도 KIST의 연구환경, 안전, 직원들의 복무자세, 후배 연구원들의 연구지원 등 모든 KIST 환경에 관해 관심을 갖고 개선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음. ■ 인지로봇센터 박정민 선임연구원 2010년 한 해 동안 40회가 넘는 휴머노이드 ‘마루’ 시연을 통해 KIST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함. ■ 총무복지팀 정원주 간호사 KIST 의무실 간호사로 근무하면서, 다양한 업무 경력 및 해박한 지식으로 직원들의 건강상담은 물론 친절한 응대로 타의 모범이 됨. ■ 바이오소재센터 장봉석 학생연구원 같은 연구실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학생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위해 외국인이 하기 힘든 문제를 적극적으로 도와 모든 직원들의 귀감이 됨. ■ 법무법인 KCL 김순영 변리사 우리원 특허업무를 전체 총괄하면서 연구자들의 요구에 즉시적이고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우리원 특허업무의 질 향상에 기여한 바가 큼. ■ 휴먼스트리트(주) 김경빈 님 인사평가시스템, 전자세금계산서 시스템, 강릉분원 연수원 온라인 예약 시스템 등 우리원 전산시스템 구축에 협력하고 있으며 요청자들의 까다롭고 복잡한 요구사항에 잘 대응하고, 유지보수에 각별한 노력을 보임. ■ KIST 사택관리소 정운근 님, 이창숙 님 우리원 사택관리소에 경비 및 청소를 담당하시는 분들로 외국인 입주자들에게 친절히 대하는 한편, 투철한 주인의식으로 입주민들에게 많은 칭찬을 받음. ■ ES선광 김남수님, 구효순님, 김옥자님 두드러지는 부지런함과 친절로 눈이 오나 비가 오나 새벽 3시부터 일을 시작해서 KIST의 근무환경 미화에 크게 기여함. ■ 한국토탈서비스, 김현우 님, 김정삼 님 특수경비원으로서 우리원의 안전과 보안 일선에서 소임을 다 하고, 돌발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하여 KIST 지킴이로서 적극적인 자세를 보임.
KIST, 나노섬유 형상의 초고감도 센서 개발(12.17)
KIST 광·전자재료센터 김일두 박사팀이 팔라듐 촉매가 균일하게 첨가된 산화주석(SnO2) 센서소재를 1차원 나노섬유 형상으로 손쉽게 제조하는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50ppb의 수소 농도를 감지할 수 있는 수소센서에 적용하는데 성공했다. 가스센서는 센서 소재의 표면에 유해환경가스(일산화질소, 일산화탄소, 아황산가스 등)들이 흡착될 때, 전기전도도 값이 변화되는 원리로 동작되는 환경진단 소자이다. 특히, 팔라듐, 백금과 같은 금속촉매가 센서소재의 표면에 첨가되면 전기전도도의 변화가 더욱 크게 관찰되어 감도 특성이 우수한 센서를 제조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개발된 가스센서는 300nm 직경을 가지는 나노섬유들의 웹을 센서소재로 이용하여 표면적이 매우 넓고 섬유 사이의 열린 기공을 통해 유해 가스들이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높은 감도와 빠른 감지 특성이 동시에 가능한 장점이 있다. 기존의 반도체 공정을 이용하여 제조된 박막형 센서 또는 나노입자를 적층해 만든 센서는 치밀한 구조와 제한된 표면적을 갖고 있어 ppb급의 센서 적용에 한계가 있었다. (*ppb : parts per billion의 약칭. 10억분율. 1t에 1mg 함유되어 있을 때 1ppb에 해당.) 섬유 형상을 쉽고 빠르게 생산해 낼 수 있는 전기방사 기술로 제조된 나노섬유 센서는 50ppb 급의 수소농도에서도 35%의 전기전도도 변화가 관찰되었으며, 1ppm의 수소농도에서 300%의 전기전도도 변화가 관찰되어 우수한 수소 감지 특성을 보였다. 김 박사팀이 개발한 나노섬유 가스센서의 원천제조기술은 2008년기업에 기술이전 되어, 자동차용 AQS(Air Quality Sensor) 가스센서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최근에는 나노섬유 제조시 촉매 전구체를 손쉽게 첨가하여 감지물질의 결정도와 입자 크기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여 한국과 미국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 김일두 박사는“촉매가 첨가된 1차원 나노섬유를 가스센서의 감지소재로 이용함으로써, ppb 급의 농도를 가진 극미량의 수소 및 NO2 등 유해 환경가스를 조기에 감지함으로써, 초고감도 감지 성능을 가진 센서의 제조가 가능해졌다”며,“자동차 및 실내환경 감지 뿐만아니라 모바일 및 유비쿼터스형 환경센서 분야에 특히 활용가치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신소재 응용 분야의 국제저널인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Impact Factor: 6.99) 12월16일자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조직개편 및 인사발령(12.20)
우리원은 미래를 여는 선도연구기관으로 도약을 위한 효율적 업무수행조직 구축을 위하여 12월 20일부로 주요 보직자들이 아래와 같이 발령 받았다. ▶ 부원장(기술정책연구소장 겸직) 김준경 ▶ 연구기획지원본부장 이병권 ▶ 기술사업본부장 하성도 ▶ 대외협력본부장 신경호 ▶ 경영지원본부장 오건택 ▶ 안보기술개발단장 김용환 ▶ 정책기획관 백희기 ▶ 연구지원실장 김동한 ▶ 지식재산경영실장 윤경연 ▶ 기술마케팅실장 이동주 ▶ 국제협력실장 이영호 ▶ 학연협력실장 주영철 ▶ 경영기획실장 최치호 ▶ 경영관리실장 김영현 ▶ 문화홍보실장 남동우 ▶ 인프라운영실장 손영승 ▶ 경제분석실장 이대희 ▶ 강릉분원 연구지원부장 강구인 ▶ 전북분원 연구지원부장 박항래 ▶ 기본사업운영팀장 최종상 ▶ 수탁사업운영팀장 김용관 ▶ 연구정보담당 강대신 ▶ 상용화기술기획담당 오영주 ▶ 지적재산관리담당 이태호 ▶ 국제지원담당 이창근 ▶ 기획예산팀장 이돈재 ▶ 재무팀장 김태민 ▶ 창의경영팀장 임환 ▶ 총무복지팀장 김범수 ▶ 인사경영팀장 변덕용 ▶ 구매팀장 신용수 ▶ 홍보팀장 윤승 ▶ 건설운영팀장 김정남 ▶ 정보통신팀장 강명관 ▶ 정책기획팀장(정책실장 직무대행) 원유형 ▶ 강릉분원 행정팀장 김진택 2010년 12월20일부. 끝
문길주 원장, 국과위 개편 관련 토론회 참석(12.15)
12월 15일 한국과학기자협회 주최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국과위 개편 관련 토론회에서 우리 원 문길주 원장이 국과위 인적구성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였다. 문길주 원장은 "국과위 성패는 사람을 포함한 소프트웨어"라며 "사무국에서 민간 전문가가 아이디어만 내도 안되고 실행할 수 있는 공무원이 있어야 한다. 미래를 생각하되 정교하게 현상을 잘 보고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조직설계와 인력구성을 잘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문 원장은 이어 예산 수립에 연구전문가가 직접 참여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그는 "연구 예산 편성을 다른 사람이 하고 연구는 또 다른 사람을 하다 보면 연구자에게 면죄부를 주는 게 될 수 있다. 연구전문가가 예산편성에 참여하면 연구의 성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궁극적으로 중요한 것은 국과위가 권력기관이 돼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며 "기존에 연구자들이 국회와 기획재정부, 관련부처 등 3곳을 찾아가야 했다면 국과위가 생김으로써 찾아가는 기관이 최소 2개로는 줄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출연연 선진화와 관련해서는 외형적 변화보다는 연구자들에 대한 처우, 연구환경 등 소프트웨어적 개선이 선행한 후 하드웨어 변화를 해도 늦지 않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다만 26개 과기 출연연을 한 울타리로 묶는 작업은 빨리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Entrepreneurship Forum 우종민 교수 특강(12.7)
역발상 뒤집는 힘 책에서 읽은 적이 있다. 아인슈타인은 샤워를 할 때, 영화감독 스필버그는 드라이브할 때 가장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얻는다고 했다. 올해의 마지막 특강의 화자인 우종민 교수도 같은 이야기를 했다. 창의적 아이디어가 가장 샘솟는 곳은 bed, bath, bus 3가지 b에서이다. 이유는 휴식 상태에서 뇌의 직관, 감정, 감각 기능이 살아나 그것이 사고 기능을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뇌가 편안하게 휴식할 수 없도록 만드는 스트레스, 만병의 근원인 우울증 그로부터 자유로워지는 방법은 없을까? 남성들이여 감정을 표출하라. OECD 자살률 1위, 직장인 95%가 스트레스에 시달린다는 매우 무거운 주제로 우종민 교수는 강의를 시작했다. 특히 우울증과 스트레스에 무방비로 노출된 남성에 대해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여성들은 돈이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자기를 즐길 줄 알고, 자신의 심리상태, 감정 상태를 정확히 알고 있고 이것을 표현하거나 표출할 줄 안다고 한다. 그러나 남성은 인생의 낙오자가 되지 않기 위해 남자다움이라는 가면을 쓴다. 가면 속에서 자신의 감정도 숨겨지고 결국 자신의 감정이 자신의 내면이 어떤 상태인지 조차 모른다. 스트레스는 인생의 패배자 약골들만 느끼는 것이라면서 자신은 전혀 문제없는 인조인간 로봇 마냥 감정이란 본성을 숨긴다. 가면 뒤에 숨겨진 진실의 감정이 남성을 병들게 만든다고 우종민 교수는 강조한다. 그리고 말한다. 남성들이여 감정을 표출하라. 인생은 길다 마치 계단처럼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인생은 마라톤이다. 100살까지 살아야하는 마라톤이다. 평균수명이 10년에 2년씩 증가하면 추세로 보면 현재 30대 중반인 경우 이론상으론 100세 이상 생존이 가능하다. 한번 실패했다고 좌절하지 말라고 한다. 우종민 박사가 말하는 긴 인생을 살아가는데 중요한 3가지는 첫째 즐겁게 살고, 둘째 금융보험만 들지 말고 인생을 같이 즐길 수 있는 사람보험을 가입하고(비즈니스가 아닌) 마지막으로 남과 비교하지 말고 조금 뒤지더라도 좌절하지 말고 인생을 길게 보라는 것이다. 이런 긍정적이고 낙관적이 생각이 뇌에 긍정회로(마음력)를 강화시키는 원천이라고 한다. 오지 않는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며 불만을 갖지 말고, 엘리베이터에 수동적으로 끌려 다니지 말고 자신이 예측하고 통제할 수 있는 계단 오르기를 강조한다. 한방에 승부할 수 있는 인생이 아니다. 계단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삶의 주체인 자신의 능동적이고 긍정적인 의지가 중요한 것이다. 덤으로 건강도 챙기고 풍경도 즐기고 아이디어까지 얻을 수 있다며 우종민 교수는 계단 오르기를 주창한다. ‘계단아 정말 고맙다’ 교육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우종민 교수의 말을 따라하면서 계단찬양자가 되었다. 하는 것이 힘이다. 아는 것을 넘어서 실천하는 행동주의자가 되어야 한다고 우종민 교수는 말한다. 욱하는 감정이 폭발하는 순간, 우리의 뇌가 손상되는 것을 아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 좋은 말은 남들 앞에서 하고 싫은 말은 남들이 없을 때 해야 한다는 것을 아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그것을 실천할 때 비로소 우리 뇌의 긍정회로가 강해지고 그로부터 오는 뇌의 휴식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현시킨다. 우리 모두 실천하는 행동주의자가 되자.
2010 KIST 기술전 개최(12.2)
- 제2회 컨소시엄 포럼 및 융합․실버기술이전 설명회 - 우리원은 12월 2일 10시 본원에서 KIST-산업계간 연구개발 협력강화 및 융합․실버기술 이전을 위한 「2010 KIST 기술전(하반기)」을 개최했다. KIST는 이번 기술전을 산업과 시장의 급격한 환경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기반을 구축하고자 산업계와의 개방형 혁신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컨소시엄 포럼과 융합․실버기술 분야 유망기술이전 설명회로 구성했다. 컨소시엄 포럼에서는 KIST와 기술개발 방향이 일치하는 국내외 기업과 컨소시엄을 통해 상용화 R&D 공동협력, 기술문제에 대한 지원과 상호협력을 도모하고, 오후에 열리는 융합․실버기술이전 설명회에서는 융․복합, 로봇․시스템, 생명․보건 분야에서 KIST가 보유한 17개 유망기술(목록 첨부)에 대한 기업체 공개 설명회와 기술이전 상담을 실시했다. 설명회에 발표된 기술들은 국내 기업들이 흥미를 갖고 미래 유망사업화 아이템으로 검토해 볼만한 융복합 요소기술, 초정밀 시스템 기술, 신의약․보건 기술이다. 세포치료 약물전달체 등에 적용하는 세포캡슐을 제조하기 위한 ‘마이크로 캡슐제조장치(그림1)’와 정밀도와 수술성공률을 높인 ‘뇌정위 수술용 전극삽입 로봇(그림2)’, 각종 로봇용 구동장치 및 소형 냉공조 장치용 압축․냉각장치로 활용 가능한 ‘소형 고압발생장치(그림3)’등을 눈여겨 볼만하다. 또한 3D 가상현실 기술을 이용하여 게임산업, 모바일 앱에 적용할 수 있는 ‘실감응원시스템(그림4)’과 공기 중의 유해물질을 검지하여 인공지능을 통해 판단 및 대응할 수 있는 ‘인공 후각 센서 플랫폼 기술’ 등이 흥미를 끌고 있다. 아울러 신의약 및 보건분야에서는‘자가포식 영상화 프로브’, ‘대사체 이용 간독성 평가방법’, ‘손바닥선인장 종자에서 추출한 간질환의약품 제조기술’ 등 다양한 사업화 유망후보기술들이 소개된다. 「KIST 기술전」은 다수의 국내 기업체 CEO/CTO가 참여하는 기술사업화의 장으로 이번“융합․실버기술전”은 지난 상반기 “녹색기술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이다. 우리원은 앞으로도 기업체가 참여하는 포럼을 통해 연구기관-기업체간 맞춤형 개방형 혁신체계를 구축하고, 기술설명회를 통해 기업의 기술수요를 청취하고 보급하는 활동을 꾸준히 펼쳐 KIST를 ‘과학기술의 사업화의 요람’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