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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염동훈 전무 창의포럼 개최(7.20)
구글의 조직이 비대해지면서 관료주의의 문제점이 나타나고 훌륭한 인재들이 페이스북으로 이직하고 있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오늘 특강을 하러 온 염동훈 전무도 이점을 지적했다. 그러나 염동훈 전무의 강의를 듣고 나서 구글은 아무리 비대해지더라도 절대 변하지 않는 구글만의 DNA, 혁신을 향한 구글러의 열정만은 관료주의의 거대한 장벽도 가둘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았다. 강력한 비전과 핵심가치를 만들어라 애플의 성공신화 중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을 많은 경영전문가들은 애플의 CEO 스티브 잡스가 구성원들에게 전파하는 강력한 비전이라고 설명한다. GE의 전 CEO 잭 웰치 회장도 “나는 내가 어디로 가는지 알고 있고, GE의 전 구성원은 내가 어디로 가는지 알고 있습니다” 라며 강력한 비전과 그것의 공유를 리더의 첫 번째 역할로 꼽았다. 구글의 미션과 비전은 의외로 간단하다. Users가 세상의 모든 정보를 접근할 수 있고 의미 있게 사용하게 하는 것, 그리고 그것이 사람들의 삶을 개선하고 비록 단기간에 수익성이 없더라도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 된다. 구글의 미션과 비전을 뒷받침하는 핵심가치를 염동훈 전무는 크게 8가지 'Great people, Technology innovation, Fun, You are Google, users, supports the communities, improve and change the world, don't be evil' 핵심적인 단어와 문장으로 설명했다. 특히 염동훈 전무는 ‘supports the communities’를 설명하면서 일본 대지진 발생시 친지들의 생사를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 ‘person finder'을 만든 것과, 이집트 시민혁명의 기폭제 역할을 한 웨일 고님이 구글러라는 사실을 강조하며 핵심가치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Innovation not instant perfection 염동훈 전무는 구글의 조직문화를 짤막한 키워드로 설명했다. 작은 조직, 창의적 문제해결, 빠른 실행, 새로운 관계형성, 남에 대한 존중, 윤리적 실행, 더 나은 세상. 혁신과 창의성을 북돋는 구글 조직문화의 기본은 공유라고 했다. 비디오 컨퍼런스를 통해서 구글 CEO 래리 페이지는 경영실적과 회사의 주요정책 방향을 늘 전 직원들과 공유하고 토론한다. 최고의 유기농 식단으로 제공하는 식당의 식사자리도 다른 직원들과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주요 중역들이 자신의 방을 나와서 회사의 주요한 이슈들에 대해 서로 논의할 수 있게 주 1회 반나절 이상 같은 공간에서 지내야 한다. 이런 소통과 공유가 구글의 창의성과 혁신을 이끈다. 구글은 구글러가 될 수 있는 훌륭한 사람만 채용한다. 구글러의 자질 중에 최상위를 점하고 있는 것도 모든 아이디어를 받아들이고 공유할 수 있는 자세이다. 혁신은 한순간에 완성되지 않는다. Small Team에서 아이디어를 만들고, 철저한 상호토론과 아이디어 교류를 통해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더 큰 기술로 만들어 낸다. 그 프로젝트가 실패했더라도 그 기술은 사장되지 않는다. 無用之用처럼 다른 쓰임이 있기 때문이다. 구글은 작게는 사용자의 마음을 얻고 크게는 사람의 삶은 개선하고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꿈과 비전을 가지고 있다. 이런 구글의 경영철학을 전 직원이 공유하고 한방향으로 몰입한 결과 현재의 강력한 구글이 되었다. 전 직원이 공유할 수 있는 강력한 비전, 이를 위한 빠른 실행 이것보다 더 좋은 조직문화는 없다.
기술행정원 워크숍(6.23~24)
2011년 기술행정원 워크숍이 이틀간(6월 23일~24일)의 일정으로 본원과 강릉분원에서 진행되었다. 첫째 날 일정에서 문길주 원장은 후배들에게 좋은 연구소를 물려줄 수 있도록 ‘우리가 주인이다'라는 주인의식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그리고 ’내 스스로 조금씩 변화하면 KIST도 종국적으로 변화할 것이다‘라면서 변화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릉분원에서 이어진 분임토론에서 ’나는 누구인가‘, ’나에게 100억원이 생긴다면‘, ’늙어서 해야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분임토론을 진행했다. 분임토론 후 이어진 특강에서 한근태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는 주역의 ’음중양, 양중음‘ 인용하면서 좋은 일 안에 나쁜 일이 숨어있고, 나쁜일 안에도 좋은 일의 있다면서 본인이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따라서 삶이 달라진다면서 삶과 일에 대한 자세가 중요하다고 했다. 2일차는 오죽헌 시립박물관에서 정항교 관장으로부터 ’신사임당의 예술세계‘라는 주제로 특강을 들었다. 신사임당은 현모양처가 아닌 역사상 최고의 여류예술인이라며 신사임당에 대한 재해석을 강조했다. 첫날밤 강릉분원 연수원에서 제의한 건배사 ’우리가 주인이다‘가 귓가에 생생하게 남아있다. 후배들에게 좋은 연구소를 넘어 위대한 연구소를 물려주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다짐일 것이다.
한예종 박재희교수 창의포럼 개최(6.22)
많이 만나야 한다. 통섭과 융합도 결국은 만남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과거와 현재가 시간을 초월해서 만나고, 자신의 그릇을 비우고 남의 생각을 채우고, 같은 꿈과 비전을 찾아서 만나고, 이런 만남과 교류 속에서 융합과 통섭이 이루어진다. 과거의 지혜인 고전과 미래의 지혜가 되기 위해 정진하는 과학자들의 만남도 공자의 말씀인 ‘登泰山小天下’처럼 새로운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통섭의 출발이다. 공자의 君子固窮 박재희 교수는 논어의 핵심이 군자고궁이라고 했다. 군자는 어려운 상황에서 더욱 단단해지는 사람이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새로운 답을 찾기 위해 자신을 연마하는 과학자도 논어의 군자고궁 철학과 일맥상통한다고 한다. 그리고 군자의 3가지 즐거움은 ‘學而時習’, ‘有朋方來’, ‘不知不慍’이라고 했다. 배우고 실천하는 것은 군자가 평생 지녀야 할 포기할 수 없는 최고의 가치이다. 그리고 有朋은 비전과 꿈을 공유한 同志이다. 맹자는 이런 동지를 만나기 위해서는 나이를 잊고, 지위를 잊고, 배경을 잊어야 한다고 했다. 나이의 많고 적음, 지위의 높고 낮음, 집안의 배경의 차이를 넘어서야만 진정한 동지가 될 수 있다고 한다. 노자의 反自道之動 노자의 반자도지동은 역발상이다. 지식을 채우기 위해서는 채우려고 하기 보다는 비워야 한다. 남들에게 섬김을 받으려면 오히려 남을 섬기는 서번트리더십이 필요하다. 노자 사상의 핵심인 無爲自然은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하게 만드는 것이다. 타율적으로 하게 만들면 단기간에는 성과를 낼 수 있을지라도 그 효과는 오래가지 못한다. 직원들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바로 무위자연의 핵심이다. 박재희 교수가 노자의 철학에서 마지막으로 강조한 것은 大器晩成이다. 대기만성은 큰 그릇이 만들어진 것이 아니란다. 큰 그릇이 만들어지는 순간 그것은 이미 큰 그릇이 아니기에 대기만성은 큰 그릇을 만드는 과정이며 Great가 아닌 어제보다 더 나아지는 better의 의미이다. 장자의 無己 논어의 군자, 노자의 성현에 대비되는 개념이 장자의 眞人이다. 장자의 진인은 자신의 아집과 편견, 자기관념의 틀을 깨고 참된 나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것이다. 여름 곤충은 찬 겨울을 알 수 없고, 우물 안 개구리는 바다를 알 수 없고, 향촌의 지식인은 진정한 세상을 알 수 없다. 시간과 공간, 지식을 틀을 뛰어넘어 평정한 상태의 참된 나를 찾아야 한다. 장자의 진인, 진정한 최고는 木鷄之德의 고사에서 알 수 있다. 자신이 제일이라는 교만함을 버리고 남의 소리와 위협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으며, 상대방에 대한 공격의 눈초리를 버리는 최고의 싸움 닭 목계지덕이야 말로 진정한 진인이다. 한비자의 守株待兎와 맹자의 大丈夫 한비자의 행복은 변화이다. 박재희 교수는 수주대토와 궁녀 미자하의 후회를 예들 들면서 과거의 익숙함, 관습에 안주하는 순간 살아남을 수 없다고 했다. 불확실성한 시대에 생존하기 위해서는 항상 긴장을 유지하고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는 것이 한비자의 가르침이다. 맹자의 대장부는 유혹에 흔들리지 않는 한결같은 마음이다. 不動心이 생성되려면 浩然之氣의 정신적 에너지가 충전되어야하고, 이익 이전에 옳음을 선택하는 의로움이 있어야 한다(先義後利). 나와 나의 연구팀이 당장은 이롭지 않더라도 동지들이 선택이 의롭다면 결국 장기적으로 KIST에 이로운 것이다. 고전 내인생의 네비게이션 고전이 우리에게 무엇일까? 박재희 교수는 수천년전 성현들이 주시는 삶의 지혜이자,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삶의 좌표를 주는 인생의 네비게이션이라고 했다. 자녀들에게 물려줄 가훈은 아니라도 우리 삶의 네비게이션이 되는 고전 경구하나, 네비게이션에 목적지를 입력하듯 가슴 속에 새겨두면 어떨까! 博學之(박학지), 審問之(심문지), 愼思之(신사지), 明辨之(명변지), 篤行之(독행지). “널리 배우고 자세히 물으며 신중하게 생각하고 밝게 변별하며 독실하게 행하라.”
중국 과기부 차관(중국대표단) 일행 방원(6/17)
중국 과학기술부 대표단 (대표: Dr. Cao Jian-lin) 일행이 6월 17일 우리 원을 방문하였다. 중국대표단은 문길주 원장과의 미팅에서 KIST의 연혁 및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중국 과기부의 현황에 대해 설명하였다. 그 후, 향후 기술이전 등의 과학기술분야에서의 한-중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나누었다. 우리 원은 1993년부터 Chinese Academy of Science와의 체결을 통해 심포지움을 개최해 왔으며 2003년에는 북경에 한-중 과학기술 협력센터를 설치하는 등, 중국과의 협력을 증진시켜 왔다.
KIST 유럽연구소 현지랩 개소식 및 KIST 뇌과학연구소, 독일 칼스루헤 연구소(KIT), KIST 유럽연구소 협력협정 체결
KIST 유럽연구소 Dr. Andreas Manz R&D소장은 생체모사 기술을 이용한 초소형 가공기술 협력연구 추진을 위하여 6월 9일 서울 본원에 브랜치 랩을 설치했다. 본 협력을 통하여 혈액내 세포를 인공적으로 모사하거나 인체내의 병변 탐색이 가능한 인공박테리아 등을 모사하여 약물전달이나 혹은 인체내 초기 병변의 치료에 응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KIST 유럽연구소의 서울 브랜치 랩 설치를 통해 만츠소장 등 EU의 Bio기술과 본원의 연구 인프라를 융합하여 실질적 협력연구를 통한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우리원 뇌과학연구소와 KIST 유럽연구소, 그리고 독일의 대표적 연구소인 칼스루헤연구소(Karlsruhe Institute of Technology, KIT)가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과학대통령 박정희 과학기술 기념관 건립 추진위원회 발족 기념 토론회(5.18)
5월 18일~19일 양일에 걸쳐 KIST 강릉분원에서는 박정희 대통령의 과학기술 발전에 대한 업적을 기리고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적 인식을 새롭게 하기 위한 ‘박정희 과학기술 기념관 건립 사업’에 대한 토론회가 열렸다. 이번 토론회에는 건립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과학기술기념관 건립 추진위원회 발족을 기념하기 위해, 추진위원회와 자문위원들이 참여했다.
KIST, 국제부품 소재 산업전 참여(5.25~28)
우리원은 5월25일~28일 일산 KINTEX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부품 소재 산업전에 참여했다. 융합기술연구본부와 국가기반기술연구본부 등에서 전시한 9개 품목(책임자)은 아래와 같다. - 플라즈마 스프레이 공정을 이용하여 다양한 반도체 제조 장비 및 의료 치료기기 부품에 적용한 다기능성 나노구조 후막 코팅 제품 (생체재료연구단 석현광) -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고온에너지재료연구센터 김병국) - 플라스틱 광섬유 기반의 랜 시스템 (나노하이브리드연구센터 황승상) - 발판형 압전 에너지 하베스터 (전자재료연구센터 강종윤) - 플라즈모닉스 기반 생화학 센서칩 및 나노칼라리메트릭 기술 (전자재료연구센터 이경석) - 다차원 나노구조 광전극 및 분리막 기술 (나노하이브리드연구센터 조성무) -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 소재 (연료전지연구센터 남석우) - 염료감응형 태양전지 모듈 (태양전지연구센터 고민재) - 다기능 나노구조 산화물 박막 (전자재료연구센터 장호원)
KIST, 대우조선해양(주)와 MOU(6.8)
KIST, 대우조선해양(주)와 MOU - 해양․육상 에너지/플랜트 및 로봇 분야 공동연구 및 인력 양성 우리원은 8일 오전 11시 서울 하월곡동 본원에서 대우조선해양(주)(DSME, 대표이사 남상태)와 해양․육상 에너지 환경 플랜트 및 로봇 분야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 협정 체결은 차세대 조선해양 분야의 신성장동력이 될 해양 및 육상 청정연료제조 상용화 공정 기반 기술 및 선박용 연료전지 및 개질 시스템 기술 등을 공동 연구하여, 에너지 환경 플랜트 및 로봇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양 기관은 공동연구뿐만 아니라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서도 상호 협력하게 된다. 우리원은 대우조선해양의 연구인력을 KIST 석․박사 학위과정에 참여시켜 실질적인 연구역량을 제고시키고, 대우조선해양은 우리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과 채용 특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홈커밍데이 및 KBS 열리음악회 개최(5.3)
우리원에서는 5월 3일(화) 잔디마당에서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출범을 축하하고, 홍릉 연구단지 과학기술자 사기진작을 위한 KBS 열린음악회를 개최했다. 열린음악회에서는 국가과학기술위원장, 김선동 의원, 배은희 의원, 성북구 및 동대문구 구청장과 구의회장, 유관기관장 등 VIP인사와 KIST 가족, 지역주민, 유관기관 관련자 등 6,000여명이 참석했다. 같은 날 함께 열린 홈커밍데이 행사에에 참석한 200여명의 동문도 열린음악회 자리를 함께 빛냈다. 우리원을 둘러싼 다양한 인사들이 참여한 이번 열린음악회는 과학문화 나눔을 실현하고 소통의 장으로 거듭났다.5월3일 녹화된 열린음악회는 5월15일 방영됐으며, KBS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