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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철 박사 ‘올해의 과학자상’ 수상 (11.27)
박완철 박사 ‘올해의 과학자상’ 수상 한국과학기자협회가 시상하는 ‘올해의 과학자상’과 ‘과학홍보인상’에 우리원 물연구센터 박완철 박사와 문화홍보실 남동우 실장이 각각 선정됐다. 한국과학기자협회는 25일 서울 세종로 코리아나 호텔 글로리아홀(7층)에서 창립 27주년 기념행사 ’2011 과학언론인의 밤‘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시상식에서 ’똥박사‘로 유명한 박완철 박사는 20년 동안 가축 분뇨와 오폐수 연구에 전념한 업적으로 올해의 과학자상을 수상했다.
KIST를 뜨겁게 달군 늦가을 밤 축제(11.24)
KIST를 뜨겁게 달군 늦가을 밤 축제 24일 존슨강당에서는 지난 1년 우리 원 발전을 위해 모두 함께 노력한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늦가을 밤의 축제가 열렸다. 축제는 KIST의 2011년을 담은 영상으로 시작됐다. 영상은 2011년 ‘혜안’과 ‘열정’으로 새해를 맞이한 시무식, 이달의 KIST인 수상자들, KIST 45주년 개원기념식, 열린음악회 개최, 국새 제작 등 굵직한 행사들로 촘촘히 채워졌다. 매달 부서의 Funday가 대체된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마술이면 마술! 다재다능한 직원들의 공연이었다. 첫 무대를 장식한 신경과학연구단 ‘shin band’의 공연에선 유독 여성들의 환호소리가 컸다. 특히 보컬 Latchoumane Charles-Francois 훈훈한 인상과 목소리는 여심을 흔들었다. 곧 이어진 경영지원본부의 ‘KIST 무용융합센터’의 롤리폴리 공연은 한달 간 연습한 덕분인지 완성도 높은 공연을 펼쳤다. 복고풍의 발랄하고 경쾌한 노래에 몸을 실은 참가자들은 보는 사람들까지 흥겹게 만들었다. 생체재료연구단의 ‘포개월’은 무대에 오르기까지 단 세 번 맞춰봤지만, 관객석에서 깜짝 등장한 장봉석 연구원의 센스 있는 무대 연출은 프로 못지않았다. 두 사람은 공연 후 인터뷰에서도 두 사람의 하모니만큼이나 놀라운 텔레파시 테스트를 통과했다. 축제를 가장 뜨겁게 달궜던 무대는 기능커넥토믹스 연구단 ‘THE mijin connectomes' 의 밸리 댄스 공연이었다. 한국, 미국, 가나, 일본, 캐나다 5개의 국적을 가진 이들의 공연에서는 국적만큼 다양한 코믹 댄스를 즐길 수 있었다. 마지막 무대의 주인공 미래융합본부 심성훈 연구원은 그만의 특유한 능청스러움과 침착함으로 카드 마술과 풍선 마술을 선보였다. 그렇게 늦가을 밤이 기울여갈 때쯤 KIST의 밤을 밝혀줄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이 열렸다. 연말의 따뜻한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크리스마스 트리에 불이 들어오자 모두들 삼삼오오 다과와 담소를 나누며 축제의 밤을 마무리 지었다.
나노하이브리드센터 구종민 선임연구원,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표지에 논문 게재 (11.24)
나노하이브리드센터 구종민 선임연구원,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표지에 논문 게재 나노하이브리드센터 구종민 연구원의 Electric Actuation of Nanostructured Thermoplastic Elastomer Gels with Ultralarge Electrostriction Coefficients 논문이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표지 논문에 실렸다. 이번 연구는 전기활성 고분자(electroactive polymer)의 일종인 절연탄성체(dielectric elastomer)의 전기역학(electromechanical)특성에 관한 내용이다. 지금까지 절연탄성체는 전기장하에서 Maxwell 힘에 의해 큰 변위과 빠른 응답속도 특성을 가지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작동 전압이 높은 단점이 있어 그 응용에 제한됐다. 그러나 이번 연구에서는 블록공중합체와 같은 나노구조를 가지는 열가소성탄성체를 이용하여 기존 시스템보다 저 전압구동이 가능하고 더 큰 변위와 빠른 응답속도를 구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했다. 특히 이러한 나노구조 열가소성탄성체의 우수한 전기역학특성을 보이는 이유가 기존 시스템과 달리 나노구조체가 가지는 고 밀도의 전기활성계면의 존재로 인하여 electrostriction 효과가 크게 증가에 의해 나타나는 현상임을 증명하여, 향후 전기활성고분자를 이용한 고성능 트렌스듀서 및 센서 개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KIST 기관고유사업과 지식경제부 소재원천사업과제에서 수행중인 연구 결과물이며 KAIST 김상욱 교수님 실험실과 공동연구를 통해 수행했다. 이번 논문이 실린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는 2010년 ISI Impact Factor: 8.49 로서 최신 미래 나노 재료 및 재료 기술을 주로 다루는 대표적인 저널이다.
이덕일 창의포럼(11.16)
단호한 어조와 벌겋게 상기된 얼굴로 역사의식을 강조하던 고등학교 시절 국사선생님이 생각났다. 선대의 발자취인 역사를 되새김질 하는 것은 어찌 보면 과거에 매몰되어 미래로의 발전을 가로막는 불필요한 일처럼 여겨질 수 있다. 현대사에 대한 국사교과서 서술문제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지금 우리에게 역사란 무엇일까? 인조반정이라는 역사의 거울 이덕일 소장은 역사는 역사라는 거울을 통해 현재의 모습을 본다는 점에서 현재학이며, 또한 과거의 경험을 기반으로 미래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래학이라고 했다. 몰락해가는 명과 중원의 새로운 강자로 부상한 후금 사이에서 실리를 취했던 광해군을 서인들은 숭명배금(崇明排金)을 명분으로 내쫓았다. 동북아의 패권을 놓고 다투는 최강대국 미국과 신흥대국 중국, G2 틈바구니에서 어떤 외교정책을 구사하는 것이 유리한지 우리는 인조반정이라는 역사의 거울에 물을 수밖에 없다. 병자년에는 왜 의병이 없었을까? 곽재우, 김시민, 조헌, 고경명, 정인홍 등 우리는 임진왜란 당시 거병한 의병장의 이름을 많이 알고 있다. 하지만 정묘년과 병자년 후금이 침략했을 때 거병한 의병장을 기억하지 못한다. 임진왜란 당시 영의정 류성룡은 왜군과의 싸움에서 공을 세우면 면천 혹은 양반의 신분을 부여하는 면천법을 도입하고 양반과 상민을 같은 군에 편제하는 등 의병이 거병할 수 있는 물적토대를 만들었다. 그러나 임진왜란의 종료와 함께 신분질서는 다시 양반사대부중심으로 회귀하고 난세에 나라를 구한 류성룡, 이순신 같은 영웅은 대접은커녕 삭탈관직, 비운의 죽음을 당했다. 이런 역사의 거울이 있는데 어떤 이가 병자년에 의롭게 나라를 구한다고 거병을 하겠는가? 북벌론자에서 사문난적으로 청의 내부혼란인 삼번의 난을 기회로 강하게 북벌을 주창한 백호 윤휴는 2차 예송논쟁(국상 때 상복을 몇 년 입는가에 관한 논쟁)으로 남인이 권력을 잡자 정계로 진출했다. 윤휴는 북벌을 감행하기 위해서는 양반도 군역부담을 해야 하며, 양반사대부 중심의 신분제도를 완화시켜 백성들의 신분상승을 허용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모든 계급이 동일한 신분증명서를 소지하는 지폐법(당시 호패는 신분에 따라 다르게 소지)을 도입한 것도 견고한 신분질서의 틀을 깨기 위한 당시로서는 혁신적 조치였다. 그러나 청에 의해 삼번의 난이 진압되고 북벌론이 힘을 잃자, 다시 송시열의 서인이 권력을 잡게 되고 윤휴는 주자의 절대교리에 대항한 사문난적(斯文亂賊)의 죄로 죽임을 당하게 되었다. 윤휴의 죽음과 함께 주자 이외의 다른 학문을 꿈꾸는 것은 곧 죽음을 의미하였고, 주자학과 다른 생각을 가진 지식인들은 강화도와 같은 곳으로 스스로 유배를 떠나야만 했다. 신흥무관학교 100년 1910년 당시 세도가들은 일본에 나라를 판 대가로 귀족작위를 받았다. 윤휴의 죽음 이후 계속 권력을 유지했던 서인이 그들의 뿌리라고 이덕일 소장은 말했다. 또한 그는 현재 대한민국의 역사도 서인의 후예가 만든 역사프레임에 갇혀 북벌의 주창자가 송시열이라고 배우고, 친일파가 만든 주류사관인 식민사관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악취 진동하는 친일파가 득세한 역사 속에서도 희망은 있었다.’ 고 말했다. 우당 이회영 일가, 이상룡 일가, 강화학파 등은 전 재산을 처분한 후 중국으로 집단 망명하여 1911년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하고 독립투쟁을 전개한 사실이 역사의 거울에 비친 희망이었다. ‘그 세력이 대한민국 건국의 뿌리’라고 이덕일 소장은 강조했다. 그 시대를 살지 않은 우리가 역사 속의 인물이나 정치세력을 평가한다는 것은 간단치 않다. 양반사대부 중심의 계급제도가 철폐되어야 한다는 역사발전의 관점을 가진다면 그런 평가의 수고로움을 조금은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역사에 대한 관점은 역사학자의 전유물이 아니며, 자연과학을 공부하는 연구자에게도 필요하다고 했다. ‘학문은 도그마가 아닌 그 시대의 사고를 반영해야 한다’라는 실로 평범한 진리를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KIST 노인케어로봇 유럽 진출(11.17)
KIST 노인케어로봇 유럽 진출 로봇이 영어를 가르치는 나라 한국, 이제는 노인성 치매 예방도 한국 로봇이 책임진다. 한국에서 온 치매예방 로봇 게임에 유럽 노인들 웃음꽃 활짝 우리원은 11월 17일과 21일, 핀란드 헬싱키 시 관내 쿠스탄카타노 노인복지센터와 덴마크 오르후스 시 관내 비카가든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지고, KIST에서 개발한 노인케어로봇 ‘실벗’과 ‘메로’를 투입하여 참가자들의 기억력 및 계산력 등 두뇌활동을 자극하여 인지능력을 계발하는 로봇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10월 31일부터 핀란드 헬싱키 시에서, 11월 7일부터는 덴마크 제2도시 오르후스 시에서, 2011년 지식경제부 로봇시범사업의 일환인 “노인케어로봇 해외테스트베드 운영사업”을 관장하고 있는 프론티어 지능로봇사업단은 이번 로봇 시범사업을 통해 유럽 선진국의 풍부한 복지행정 노하우 및 인프라에 한국의 우수한 지능로봇 시스템이 잘 융합된다면, 이 노인케어로봇은 향후 한국과 유럽뿐 아니라, 미주시장에도 노인복지사업에 대한 새로운 방법론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총 20억원(국비 13억, 민간 7억)이 투입되는 이번 시범사업은, 운영총괄을 담당하는 ㈜가하와 로봇 원천기술과 프로그램 시스템을 제공하는 우리원, 그리고 로봇 생산 및 A/S를 담당한 ㈜로보웨어, 로봇용 치매예방 인지훈련 게임을 기획한 삼성서울병원이 협의체를 이루어 진행한다. 또한 원활한 해외 현지 운영을 위해, 지난 2월 우리원과 핀란드 헬싱키 시청 및 덴마크 오르후스 시청 사이에 맺어진 MOU 체결을 바탕으로, 현지 관련기관 및 관계자들이 시청, 학교, 연구기관 관계자들과 협의체를 구성하여, 현지 전문인력과 장소, 홍보네트워크 등을 제공하며 노인케어로봇 시범사업의 성공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핀란드 헬싱키, 덴마크 오르후스 시 각각 ‘실벗’ 2대, ‘메로’ 2대를 각 2개 교실(총 4개교실, 4대 로봇)에 투입하여 활용하는 이번 시범사업은 각 나라별로 총8개반 총 64명의 참가자를 모집하여 운영 중이다. 그리고 이듬해 3월까지, 인근 노인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로봇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참가자를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실벗 게임 6가지, 메로 게임 10가지, 총 16가지의 인지훈련게임들로 진행되는 로봇프로그램은 매일 매일, 각 참가자의 게임 성취도 체크를 통해, 자신들의 인지능력이 얼만큼 향상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실벗과 메로는 게임을 진행하면서 참가자들을 유심히 관찰하면서, 격려와 칭찬, 때론 아쉬움을 표하며 참가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동기를 부여하기 때문에, 실제 사람이 진행하는 것만큼 집중력과 몰입도를 달성할 수 있다고 한다. 지난 9월 26일부터는 서울 강남구 치매지원센터에서 해외시범사업에 앞서 사전 테스트를 겸한 보다 신빙성 있는 치매 예방 효과 검증을 위해, 국내 노인들을 대상으로 “노인케어로봇과 함께하는 튼튼 두뇌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삼성서울병원 의료진들이 직접 참가 노인들의 게임 성취도, 인지능력 향상도 및 로봇 게임에 대한 흥미도 및 집중도를 분석하고 있다. 국내 로봇관계 전문가들은 한국 및 핀란드, 덴마크의 여러 기관이 협의체를 구성하여 참여하고 있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최고 로봇기술들이 집약된 우리원의 노인케어로봇이 유럽 선진국 공공복지사업에 크게 활용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여, 한국 서비스로봇의 유럽 시장 선점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노인케어로봇을 개발한 우리원 프론티어 지능로봇사업단 김문상 단장은 노인케어로봇의 가장 큰 장점은 점점 부족해지는 고비용의 특수교사들을 대신해서, 단순보조인력을 이용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인지 훈련이 가능해졌다는 점이며, 이러한 로봇 기술을 점차 과학교육, 특수아동교육 등의 분야로 그 영역을 확대하여 유럽전역에 한국의 지능형 서비스 로봇을 보급할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인케어로봇 공개시연회는 17일 서울 강남구 치매지원센터에서도 열릴 예정이어서, 핀란드 헬싱키와 덴마크 오르후스에서 이루어지는 노인케어로봇 프로그램 을 국내에서도 그 효과를 체험하고 검증해 볼 수 있다.
KIST IRDA 10주년 기념 국제컨퍼런스 행사 (11.16)
KIST IRDA 10주년 기념 국제컨퍼런스 행사 (11.16) 가나, 나이지리아, 코스타리카... 월드컵 본선 참가국 명단이 아니다. 바로 우리원이 10년째 운영해오고 있는 국제 R&D 아카데미(IRDA) 신입생 모집에 지원서를 낸 학생들이 소속된 국가들이다. 매년 봄, 가을 두 차례 IRDA 신입생 모집에 개발도상국 및 저개발국 이공계 인재들이 모이고 있다. 도제식 현장교육과 첨단 연구 인프라가 잘 갖춰진 이 과정에 입학허가를 얻기 위해서는 최소 2.5대 1이상의 치열한 경쟁을 뚫어야 한다. 지원자 부족으로 고민하는 우리나라 이공계 대학 및 대학원의 상황과는 많이 다르다. 우리원 IRDA 과정은 지난 2001년 개원한 21개국 147명의 석·박사를 배출한 바 있고, 현재도 19개국 118명의 학생들을 과학기술 인재로 양성하고 있다.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11월18일(금),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본원에서 졸업 후 각국의 정관계, 학계, 연구계, 산업계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60여명의 동문들을 초청하여“국제 R&D 아카데미 10주년 기념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우리원이 IRDA 과정을 시작한 것은 주요 신흥시장(Emerging Market)으로 부상하고 있는 개도국 과학기술 인력을 대상으로 국가차원의 인력 개발사업을 추진해, 향후 양국 간의 과학기술 협력 창구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이었다. 한국의 성공적인 산업기술 개발 경험을 전수받기 원하는 개도국의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국가 간 경제․통상 외교 추진을 뒷받침 하고 있는 전문 기술인력 양성에 힘쓰고 있다. 우리원은 이번 대규모 동문 초청행사를 통해 국제 R&D 네트워크를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문길주 원장은“IRDA 동문을 중심으로 글로벌 아젠다형 국제공동 연구과제를 발굴·선정하고, 동문-동문, 동문-재학생, 동문-KIST 등 다차원적인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향후 개도국과의 과학기술 ODA사업, 지구온난화 등 글로벌 아젠다 해결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태호 박사 미국기계학회 최우수 논문 수상(11.4)
김태호 박사 미국기계학회(ASME) Best Paper Award 수상 우리원 에너지메카닉스 센터 김태호 박사의 논문이 2010년 한 해 동안 미국기계학회(ASME)의 SCI 학술지인 Journal of Tribology에 출판된 논문 중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되어 Best Paper Award상을 최근 LA에서 열린 International Joint Tribology Conference에서 수상했다. 김 박사의 논문은 차세대 헬리콥터 터보 추진기관용 무급유 베어링 연구와 관련된 것이었는데, 이 상을 수상함으로써 연구성과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국내의 학계 및 연구기관에서 미국기계학회로부터 SCI 학술지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며, 특히 Journal of Tribology 최우수논문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최초다. 뿐만 아니라, 김 박사는 최근인 지난 8월에도“300마력, 1000Hz, 6만 rpm 초고속 PM 전동기의 회전 구현 기술(연구책임자: KIST 이용복 박사)”로 지식경제부 주관의 2011년도 제2회 신기술 선정에서 인증을 받는 등 무급유 초고속 회전기 기술에 있어 탁월한 업적을 이루고 있다. * 논문제목 : Thermohydrodynamic Model Predictions and Performance Measurements of Bump-type Foil Bearing for Oil-Free Turboshaft Engines in Rotorcraft Propulsion Systems
KIST, 인재개발 우수기관 인증 받아(10.26)
KIST, 인재개발 우수기관 인증받아 우리원은 지난 26일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2011년 공공부문 인재개발 우수기관 인증제’수여식에서 인재개발 우수기관 인증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공공부문 인재개발 우수기관 인증'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인재개발 및 인재관리 능력이 우수한 공공기관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교육과학기술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하여 2006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우리원은 이번 인증제 획득에 따라 3년간 정부의 인재개발 우수기관(Best-HRD) 인증 로고를 활용할 수 있게 되고 Best-HRD School 전문교육을 통해 우수사례의 학습기회를 제공받을 뿐 아니라 해외 인재개발 우수기관 방문기회도 제공된다.
제2호 휴머노이드 로봇 ‘키보’ 등장 (10.27)
KIST 제2호 휴머노이드 로봇 ‘키보’ 등장 -사람과 흡사한 얼굴표정을 지닌 국민 MC 로봇, 노래하고 춤추는 만능 엔터테이너 - 우리원은 오는 27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로보월드 2011 개막식에서 감정교류가 가능한 쇼마스터 로봇 ‘키보’를 공개한다. 매년 200여개 이상의 로봇관련 기업 및 기관에서 개발된 로봇들과 원천기술들이 소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로봇 행사인 로보월드 2011에서, 올해는 특별히 세계 4개국 대표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개막식에서 등장하게 되는데, 그 중에 하나가 한국대표 로봇으로 등장하는 우리원의 ‘키보’이다.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과 김영선 국회의원 등 VIP 20명을 비롯한 전 세계 로봇 관계자들과 언론진이 참석할 이번 개막식에서 ‘키보’는 프랑스의 ‘나오’, 미국의 ‘찰리’에 이어 마지막으로 그 모습을 드러내어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에게 꽃을 전달하고 포옹을 할 예정이다. 영국의 ‘로보데스피안’은 개막식에서 여성 아나운서와 함께 사회를 보게 된다. 사람과 흡사한 얼굴표정을 지닌 키보는 웃고, 울고, 찡그리는 등의 얼굴표정과 실시간 립싱크가 그 특징으로 기존의 휴머노이드 로봇에 비해서 로봇-인간 상호작용에 초점이 맞추어져 개발되었다. 키보를 개발한 우리원 프론티어 지능로봇사업단은 한국의 휴보나 일본의 아시모 등 이전까지의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단순히 걷고 뛰고 계단을 오르고 하는 등, 이족 보행을 위한 기구적인 부분을 강조하였다면 ‘키보’는 휴머노이드(인간친화형)의 진정한 의미에 맞게 사용자에게 최대한 친근하게 느껴지고, 여러 감정들을 교류할 수 있는 상호작용 기술을 가지고 있다. 키보는 또한 사용자 얼굴, 위치, 움직이는 물체, 음성, 소리 및 소리가 나는 방향의 감지 등 기본적인 인식기술을 탑재하고 있어서, 사용자에게 물건을 가져다 주고, 꽃을 증정하고, 포옹을 하는 등의 동작을 수행할 수 있다. ‘키보’를 개발한 우리원 프론티어 지능로봇사업단장 김문상 박사는 ‘키보’가 국내외 인간-로봇간 상호작용 기술과 로봇의 지능 체계를 구축하는 기술 등의 연구에 폭넓게 사용될 수 있기를 바라며, ‘키보’의 등장으로 한국 서비스 로봇산업의 입지를 다시 한번 굳히게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로보월드 2011 전시회는 26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계속되며, 개막식 이후에도 KIST 부스에서 실제 키보의 로봇 시연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