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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총리 내외 및 대표단 방원 (2012. 3. 28)
베트남 총리 내외(H.E Nguyen Tan Dung, Madame Tran Thanh Kiem)와 대표단일행이 3월 28일 우리 원을 방문하였다. 총리 일행은 KIST에 도착하여 교과부 이주호 장관, 문길주 원장 그리고 16명의 베트남학생(KIST IRDA 프로그램)의 환영을 받았다. 양국은 과학기술분야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를 나누었고 특히 KIST설립모델을 적용한 베트남 과학기술연구원 설립에 대해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다. 그 후 참석자 일행은 KIST 국제협력관으로 이동하여 실감교류로봇센터의 로봇 ‘마루-Z’와 대형 멀티터치스크린의 시연을 관람하고 베트남 IRDA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였다. 이번 베트남 총리 일행의 방문을 계기로 KIST와 베트남과의 협력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2년 전기 학연 장학증서 수여식 거행(03.16)
2012년 전기 학연 장학증서 수여식 거행 -5명에게 400만원씩 지급- ‘12년 전기 KIST 학연장학생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이 3. 16(금) 임원실에서 거행되었다. 학연장학생 제도는 박사과정 학생들의 면학의욕을 고취하고 사기를 진작하고자 학위과정 이수 중 연구실적과 학업성적이 뛰어난 학생을 매학기당 5명 내외로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07년 2월에 신설되었다. 대학원 등록금 인상으로 인하여 ‘12년 전기부터는 장학금을 1인당 400만원으로 인상하였다.(종전은 300만원 지급)이번 학기까지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총 37명으로 총 지급액은 116백만원에 이른다. *장학금 수상자 성명 부서 학교 과정 입학시기 지도교수 김경호 스핀융합연구센터 고려대 박사 2010년 전기 김형준 송미경 통합위해성연구단 고려대 박사 2009년 후기 류재천 서종현 특성분석센터 고려대 박사 2009년 후기 안재평 김광천 전자재료연구센터 연세대 박사 2011년 전기 김진상 문주연 분자인식연구센터 연세대 박사 2007년 후기 최만호 -대외협력본부-
김상근 교수 창의포럼(03.14)
김상근 교수 창의포럼 르네상스의 대표적 예술가 다빈치의 숨겨진 걸작 '앙기아리 전투'가 500년만에 발견된 날인 지난 14일, 신학자이자 르네상스 전문가인 김상근 연세대 교수가 KIST를 방문했다. 이른 아침이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이러한 열정이 과학기술의 메카 KIST에서 제2, 제3의 르네상스를 불러올 수 있는 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문학과 르네상스 새로운 내일을 준비하는 것은 모든 현대인들의 숙제다. KIST의 연구자들에게는 더욱 밀접하고 시급한 문제다. 어떻게 하면 과거와 단절하고 창조적, 혁신적 사고로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을까? 최근 기업인들은 인문학을 공부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인문학자 김상근 교수는 그 해법을 르네상스에서 찾는다. '암흑 시대'라고 불리는 중세가 끝나는 시점인 동시에 인간의 시대, 창조의 시대가 열린 시점이 바로 르네상스다. 페트라르카, 보카치오, 단테, 미켈란젤로, 다빈치, 갈릴레이, 마키아벨리 등 수많은 천재가 등장한 인간 창조성의 황금기인 것이다. 새 시대를 꿈꾸는 우리들이 르네상스를 반드시 돌아보아야 하는 이유다. 본질을 찾으려면 기존의 것에 도전하라 르네상스가 위대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사물과 인간의 본질을 추구하기 시작한 시대이기 때문이다. 신(神)이 지배한 시대인 중세에는 개인은 종교적 의미로만 이해되었다. 종교적 세계관에 맞추어 과학조차 퇴보하였다. 하지만 르네상스에 들어서면서 예술가들은 과거 성스럽고 엄숙하기만 하던 천사, 성 베드로, 그리고 아담과 이브가 슬퍼하고, 의심하고, 추위에 떨고, 불만을 품은 모습들을 회화에 담아내기 시작했다. 인간 내면의 본질에 주목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본질을 볼 수 있을까? 무용가 트와일라 타프는 저서 <창조적 습관>에서 '본질을 규명한다는 것은 다른 사람이 규명해 놓은 것에 도전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는 연구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왜 나는 이 법칙을 따라야 하는가?' '왜 나는 남과 다를 수 없는가?'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해야 본질을 규명하는 연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돌체(Dolce)의 삶을 추구하라 'Dolce stil novo'. '상큼하고(sweet) 새로운 방식'이라는 뜻이다. 바로 창조성이 탄생하는 방식이다. 르네상스의 선구자인 단테는 글을 쓸 때 항상 9살때 만난 첫사랑 베아트리체를 떠올렸다. 자연히 글 쓰는 순간이 가장 가슴뛰고 설레는 순간이었다. 이러한 돌체(Dolce, sweet)의 글쓰기에서 걸작 <신곡>이 탄생했다. 김 교수는 우리 KIST 연구자들에게도 “여러분은 연구를 할 때 가슴이 뛰십니까? 진정으로 매혹되어 연구하고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매혹된 자가 창조한다. KIST의 모든 연구자들이 돌체(Dolce)의 연구를 하는 날, 우리 과학기술의 르네상스가 일어날 것이다. 동서고금이 만나는 곳에 창조가 있다-메디치 효과 피렌체의 메디치 가문은 르네상스의 요람으로 불리운다. 수많은 르네상스의 천재들이 메디치 가문의 후원으로 성장했다. 이 메디치 가문은 막대한 비용을 들여 피렌체 공의회를 열었는데, 이것이 오랜 시간 각자의 전통을 발전시켜 오던 동방 비잔틴교회의 플라톤 학파와 서방 카톨릭교회의 아리스토텔레스 학파가 처음으로 마주한 역사적인 순간이다. 현상의 세계를 탐구하는 아리스토텔레스 학파와 초월적 이데아를 논하는 플라톤 학파, 상이한 두 사상의 교류는 르네상스 창조성의 원천이 되었다. 이렇게 상이한 것이 만나 창조가 이루어지는 현상을 '메디치 효과'라고 부른다. 동질성을 강조하는 한국사회도 창조를 위해서는 변하고 뒤섞여야 할 필요가 있다. 미켈란젤로의 창조성의 비밀 '천지창조'로 유명한 시스티나 예배당 천장화에는 미켈란젤로의 노고가 녹아 있다. 그는 4년에 걸쳐 누워서 그림을 그리느라 등과 목이 굽을 정도였다. 그를 이렇게 몰입할 수 있게 만든 것은 타락한 교황청에 대한 분노와 심판 의지였다. 그래서 분노한 하느님의 얼굴에 자기 얼굴을 그려 넣을 만큼 작업에 몰입했다. 그가 라파엘로 등 당대의 다른 화가에 대한 경쟁심으로 이 작업을 시작했다면 지금과 같은 걸작은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다. 경쟁은 결국 벤치마킹일 뿐이다. 내재적 동기에 의한 몰입만이 파라곤(Paragon, 완벽한 모델)을 추구하는 길이다. 미켈란젤로는 이러한 내재적 몰입을 통해 조각·회화·건축의 파라곤(다비드상·시스티나 성당 천장화·성 베드로 성당)을 탄생시킬 수 있었다. 우리보다 뛰어난 고대가 있었다 르네상스 시대 피렌체를 통치한 메디치 가문은 장기 집권을 꿈꾸지 않았다. 대신 가문이 50년 뒤에 문을 닫더라도 영원히 남아 있을 예술과 학문, 보이지 않는 가치를 추구했다. 이렇게 시대를 뛰어넘어 살아 숨쉬는 인류 정신의 산물이 바로 고전이다. 바람대로 메디치 가문의 후원을 받은 예술가와 학자들은 수많은 고전을 남겼다. 그런데 그들이 그런 명작을 남길 수 있게 해 준 추동력도 바로 고전이었다. 르네상스 시대 휴머니즘의 부흥은 고대 그리스․로마의 재발견으로부터 시작되었다. 키케로의 문장, 호메로스의 시, 라오콘,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우리보다 뛰어난 고대가 있었다는 것을 깨달음으로써 문명에 대한 재숙고가 일어났다. 우리가 하는 생각과 고민을 이미 한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을 깨닫는 것으로부터 인문학은 시작된다. 90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떠난 르네상스 여행에서 동서고금이 만났던 피렌체, 미켈란젤로의 파라곤이 있는 시스티나 성당 등 다양한 곳을 둘러보며 인류의 위대한 창조성을 간접체험할 수 있었다. 훌륭한 강연을 통해 진정한 몰입을 경험할 수 있었던 돌체(Dolce)의 시간이었다.
유홍준 교수 창의포럼(2.22)
유홍준 교수 창의포럼 베스트셀러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시리즈로 잘 알려진 유홍준 명지대 교수가 지난 22일 KIST를 찾았다. 강연장은 북새통을 이루었다. 자녀와 함께 들으러 온 사람들도 있었고, 좌석이 부족해 서 있는 사람도 생겨났다. 과연 그의 강연 또한 베스트셀러였다. 최근 ‘무릎팍 도사’, ‘1박 2일’ 등 인기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여 한국 문화를 재미있게 설명하며 ‘국민 문화해설사’ 호칭을 얻어 더욱 친근하게 다가오고 있는 유 교수는 “이제 ‘놀러와’에서도 섭외 요청이 온다”며 웃었다. 한국은 결코 작은 나라가 아니다 최근 LA카운티뮤지엄은 한국미술 섹션을 지하에서 지상으로 확장 전시했다. 이는 한국과 한국미술의 높아진 위상을 시사한다. 사실 한국인들은 규모에 대한 열등감을 늘 가지고 있다. 경복궁을 자금성의 ‘뒷간’에 불과하다며 폄하하는 것도 이런 열등감의 표현이다. 하지만 라이샤우어 하버드 교수 등이 집필한 책 <East Asia>에 따르면 한국이 '작은 나라'라는 인식은 단지 중국과 붙어있기 때문에 생긴 것이라고 한다. 라이샤우어 교수는 역사상 동아시아에서 한 역할로 보면 한국은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 웨일즈를 합친 영국 전체 정도에 비견될 만하다고 했다. 경복궁 또한 미학적인 측면에서는 자금성보다 훨씬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 역사와 문화의 뿌리는 우리 생각보다 훨씬 깊고 길고 굵은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이 앞으로 동아시아, 나아가 세계에서 담당할 역할 또한 점점 커지고 있다. 세계 역사상 최초로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성장한 한국을 더 이상 스스로 과소평가해서는 안 될 것이다. 세계 고고학 지도를 바꾼 연천 전곡리 주먹도끼 유 교수의 강연은 구석기-신석기-청동기-철기-원삼국 및 삼국시대의 흐름을 따라 시대별로 대표적인 유물·유적을 살펴보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한반도의 구석기 시대는 연천 전곡리 주먹도끼 하나로 모두 설명된다고 한다. 한국 문화는 석굴암 하나로 모두 설명된다는 말이 생각나는 지점으로, 각각 시대와 문화의 정수(精髓)인 것이다. 이 주먹도끼는 세계 고고학 지도를 바꾸는 역할을 했다. 1978년 동두천에서 복무하던 한 미국 하사가 한탄강 유역에서 발견한 이것은 구석기 중 가장 지능적인 '아쉴리안' 주먹도끼로, 동아시아에는 아쉴리안 주먹도끼 전통이 없다는 당시의 학설을 뒤엎은 계기가 되었다. 빗살무늬 토기와 융합학문의 중요성 신석기 시대로 넘어오면서 인류의 삶에는 농경이라는 큰 변화가 일어났다. 농경으로 생산된 잉여작물을 보관하고 조리하기 위해 토기가 발명되었다. 대표적인 것이 빗살무늬 토기다. 그런데 빗살무늬 토기에 왜 하필 '빗살무늬'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존재해 왔다. 그간 빗살무늬의 존재는 미(美), 즉 장식적 차원에서 주로 설명되어 왔다. 그런데 몇 년 전 대학원 고고미술사학과에 진학해 유 교수의 강의를 듣던 한 전직 피부과 의사는 빗살무늬에 대해 마치 사람의 지문처럼 토기가 쉽게 손에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서로 다른 학문이 마주치는 지점들이 바로 새로운 발견과 아이디어의 실마리라는 것을 실감한 순간이었다. 무덤으로 보는 삼국시대 철기를 지난 한반도는 원(proto)삼국시대에 접어들었다. 유 교수는 이 시대를 '무덤'이라는 키워드로 설명했다. 예로부터 장례 풍습보다 보수적인 것이 없기 때문에, 장례 풍습의 차이와 변화를 보면 문화의 차이와 변화가 보인다는 것이다. 고구려의 무덤은 고분벽화 풍습, 백제의 무덤은 벽돌무덤인 무령왕릉이 대표적이며, 신라의 무덤은 봉분 형태다. 불교 미술의 시대가 오기 전인 이 시기에는 고분미술이 꽃을 피웠다. 수렵도 등 고구려 고분벽화는 디테일과 유머감각이 살아있는 생동감 있는 명작이고, 백제와 신라 무덤에서 출토된 각종 공예품들은 현대의 명품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세련되고 정교하다. 儉而不陋 華而不侈 삼국 중에서도 백제는 단연 세련된 문화로 이름 높다. 중국의 발달된 문화를 거침없이 수용한 개방성과, 기와 장인을 ‘와박사(瓦博士)’라고 부를 정도로 높았던 기술자에 대한 대우가 이루어낸 결과다. 이는 시대를 초월하는 문화 발전의 필수 덕목일 것이다. 김부식은 <삼국사기>에서 백제의 미학을 ‘儉而不陋 華而不侈’라고 표현한 바 있다. ‘검소하지만 누추해 보이지 않고, 화려하지만 사치스럽지 않았다’라는 뜻이다. 이는 백제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우리 민족의 미감을 대표할 만한 명문이라고 유 교수는 평한다. 몸도, 마음도, 일도, 삶도 이와 같이만 꾸려간다면 더할 나위가 없을 것이다.
2012년 학연 및 UST 과정 이수증 수여식(2.20)
2012년 학연 및 UST 과정 이수증 수여식(2.20) 우리 원과 대학이 협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학.연협동연구 및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석.박사과정” 2012년 전기 이수증 수여식이 2월 20일 국제협력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되어 학연66명(석사57명 박사9명), UST 7명(석사4명 박사3명)의 졸업생이 배출되었다 이 날 행사에서 학업 성적과 연구수행 실적이 뛰어난 학생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였는데 수상자는 다음 표와 같다 구분 대상자 학연과정 부서 지도교수 최우수상 김경원 박사 전자재료연구센터 장호원 박세진 석사 청정에너지연구센터 민병권 우수상 이윤주 박사 청정에너지연구센터 문동주 정현진 박사 분자인식연구센터 최만호 전준홍 석사 광전하이브리드연구센터 한승희 채상윤 석사 청정에너지연구센터 주오심 장봉석 석사 생체재료연구센터 김수현 우리 원의 학.연과정은 국내에서 가정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산.학.연 교육프로그램으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으며 현재 총 12대학과 협정을 체결하고 있다 학.연 프로그램을 통하여 ‘91년부터 지금까지 배출한 석.박사는 이번 졸업생을 포함, 1935명(석사 1,542명, 박사 393명)에 이르고, 처음으로 통합해서 수여식을 한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45명(석사 38명, 박사 7명)을 수여식을 하였다
KIST, 과학기술정책연구원과 MOU(2.6)
우리원은 6일 오후 3시 본원에서 한국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원장 송종국)과 상호 협력 협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 협정 체결은 공동연구 및 인력교류, 인프라 공동 활용, 학술ㆍ정보 교류 등을 통해 과학기술 정책분야의 국가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협약식에서 문길주 원장은“KIST와 STEPI가 상호 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과학기술 정책연구를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양 기관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 및 인재 양성 등의 분야에서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