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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생산 가능한 박막태양전지 기술 개발1
바르고 오븐에서 굽기만 하면 태양전지 끝∼ KIST, 대량생산 가능한 박막태양전지 기술 개발 - 저비용 코팅 공정 통해 세계 최고 수준 고전압 성능 달성 - 제조비용 절감 및 대량생산에 한발 더 가까이 기존과 다른 획기적인 제조 공정을 사용하여 저렴하면서 고전압을 구현하는 박막태양전지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되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문길주) 청청에너지연구센터 민병권 박사팀은 프린팅 방법과 같은 저가형 공정을 이용하여 고전압을 낼 수 있는 박막태양전지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태양전지 제조에 있어 용액을 통한 페이스트 코팅 제조 공정은 박막태양전지의 제조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핵심 기술로 알려져 있다. 기존의 진공 증착법 공정에서 필요한 고가의 진공장비가 필요없고, 인듐과 같은 고가 원료의 손실이 적으며 매우 빠른 공정 속도를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고전압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박막태양전지 기술은 태양전지 모듈에서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전기 손실을 줄여 궁극적으로 모듈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중요 기술이다. 보통 태양전지는 단위셀들을 많이 연결할수록 저항이 커져 효율이 감소하게 되는데 단위셀 자체가 고전압을 발생하게 되면 그만큼 모듈에 들어가는 단위셀의 숫자가 줄어들어 전체적으로 효율 감소가 줄어들기 때문에 단위셀의 전압을 높이는 것이 태양전지 효율성 확보의 관건이라 할 수 있다. 고전압 박막태양전지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넓은 띠간격(wide band-gap)을 갖는 반도체 박막을 제조해야 한다. 띠간격은 반도체에서 전자가 채워져 있는 띠와 그렇지 않은 띠 사이의 간격(에너지 차이)을 의미하는데 넓은 띠간격을 가질수록 태양전지가 고전압을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 하지만 반도체 물질의 띠간격이 너무 크게 되면 그 만큼 빛 흡수 양이 적어져 효율이 감소하기 때문에 고전압이 발생하면서 효율이 최대가 될 수 있는 최적의 띠간격을 발견,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KIST 민병권 박사팀은 기존에 사용하던 셀레늄(Se) 대신 황(S)으로 이루어진 CIGS(구리-인듐-갈륨-황 화합물) 박막을 간단한 특수 용액을 기판에 바르는 페이스트 코팅법으로 제조하여 띠간격 1.5eV 이상을 갖는 박막 구현에 성공하였으며 이를 적용한 태양전지 소자 제작을 통해 태양광-전기 변환 효율 8.3%, 개방전압 787mV 의, 현재 보고된 저가형 고전압 CIGS 박막태양전지 중 세계 최고 효율을 달성하였다. 독성이 강하고 폭발성이 큰 용매를 사용하거나, 글러브 박스(glove box)와 같은 제한된 공간에서만 실험이 가능했던 페이스트 코팅 공정을 알코올과 같은 비교적 안전한 용매를 이용하여 일반 공기중에서 구현이 가능하도록 개선하여 적용시킨 것이다. 페이스트 제조와 코팅 과정이 보통의 대기 중에서 이루어지게 되면 태양전지의 대면적화 및 대량 생산에 매우 유리하며 더 나아가 고전압이 요구되는 태양광-물분해 수소 제조의 광전극 기술로도 응용이 가능하다. 민병권 박사는 “이번에 개발된 박막태양전지 제조 기술은 저렴한 비용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발전용뿐만 아니라 건물용 태양전지로도 적용이 가능하며, 유연성 기판에도 적용할 수 있어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다”며 “또한, 태양광을 이용하여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에는 2V 이상의 전압이 필요한데, 고전압을 낼 수 있는 이번 기술이 응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KIST 기관고유사업 및 교육과학기술부 신기술융합형 성장동력사업의 연구비 지원으로 수행되었으며, 지난 1월 11일, 태양전지분야 최고 권위지인 ‘Progress in Photovoltaics' 온라인판에 게재되었다. ○ 연구진 <민병권 박사> ○ 사진설명 좌: 페이스트 코팅법에 의해 제조된 태양전지 박막 모습, 우: 고전압을 발생하는 저비용 박막태양전지 소자 특성
대량생산 가능한 박막태양전지 기술 개발1
바르고 오븐에서 굽기만 하면 태양전지 끝∼ KIST, 대량생산 가능한 박막태양전지 기술 개발 - 저비용 코팅 공정 통해 세계 최고 수준 고전압 성능 달성 - 제조비용 절감 및 대량생산에 한발 더 가까이 기존과 다른 획기적인 제조 공정을 사용하여 저렴하면서 고전압을 구현하는 박막태양전지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되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문길주) 청청에너지연구센터 민병권 박사팀은 프린팅 방법과 같은 저가형 공정을 이용하여 고전압을 낼 수 있는 박막태양전지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태양전지 제조에 있어 용액을 통한 페이스트 코팅 제조 공정은 박막태양전지의 제조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핵심 기술로 알려져 있다. 기존의 진공 증착법 공정에서 필요한 고가의 진공장비가 필요없고, 인듐과 같은 고가 원료의 손실이 적으며 매우 빠른 공정 속도를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고전압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박막태양전지 기술은 태양전지 모듈에서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전기 손실을 줄여 궁극적으로 모듈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중요 기술이다. 보통 태양전지는 단위셀들을 많이 연결할수록 저항이 커져 효율이 감소하게 되는데 단위셀 자체가 고전압을 발생하게 되면 그만큼 모듈에 들어가는 단위셀의 숫자가 줄어들어 전체적으로 효율 감소가 줄어들기 때문에 단위셀의 전압을 높이는 것이 태양전지 효율성 확보의 관건이라 할 수 있다. 고전압 박막태양전지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넓은 띠간격(wide band-gap)을 갖는 반도체 박막을 제조해야 한다. 띠간격은 반도체에서 전자가 채워져 있는 띠와 그렇지 않은 띠 사이의 간격(에너지 차이)을 의미하는데 넓은 띠간격을 가질수록 태양전지가 고전압을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 하지만 반도체 물질의 띠간격이 너무 크게 되면 그 만큼 빛 흡수 양이 적어져 효율이 감소하기 때문에 고전압이 발생하면서 효율이 최대가 될 수 있는 최적의 띠간격을 발견,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KIST 민병권 박사팀은 기존에 사용하던 셀레늄(Se) 대신 황(S)으로 이루어진 CIGS(구리-인듐-갈륨-황 화합물) 박막을 간단한 특수 용액을 기판에 바르는 페이스트 코팅법으로 제조하여 띠간격 1.5eV 이상을 갖는 박막 구현에 성공하였으며 이를 적용한 태양전지 소자 제작을 통해 태양광-전기 변환 효율 8.3%, 개방전압 787mV 의, 현재 보고된 저가형 고전압 CIGS 박막태양전지 중 세계 최고 효율을 달성하였다. 독성이 강하고 폭발성이 큰 용매를 사용하거나, 글러브 박스(glove box)와 같은 제한된 공간에서만 실험이 가능했던 페이스트 코팅 공정을 알코올과 같은 비교적 안전한 용매를 이용하여 일반 공기중에서 구현이 가능하도록 개선하여 적용시킨 것이다. 페이스트 제조와 코팅 과정이 보통의 대기 중에서 이루어지게 되면 태양전지의 대면적화 및 대량 생산에 매우 유리하며 더 나아가 고전압이 요구되는 태양광-물분해 수소 제조의 광전극 기술로도 응용이 가능하다. 민병권 박사는 “이번에 개발된 박막태양전지 제조 기술은 저렴한 비용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발전용뿐만 아니라 건물용 태양전지로도 적용이 가능하며, 유연성 기판에도 적용할 수 있어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다”며 “또한, 태양광을 이용하여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에는 2V 이상의 전압이 필요한데, 고전압을 낼 수 있는 이번 기술이 응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KIST 기관고유사업 및 교육과학기술부 신기술융합형 성장동력사업의 연구비 지원으로 수행되었으며, 지난 1월 11일, 태양전지분야 최고 권위지인 ‘Progress in Photovoltaics' 온라인판에 게재되었다. ○ 연구진 <민병권 박사> ○ 사진설명 좌: 페이스트 코팅법에 의해 제조된 태양전지 박막 모습, 우: 고전압을 발생하는 저비용 박막태양전지 소자 특성
대량생산 가능한 박막태양전지 기술 개발1
바르고 오븐에서 굽기만 하면 태양전지 끝∼ KIST, 대량생산 가능한 박막태양전지 기술 개발 - 저비용 코팅 공정 통해 세계 최고 수준 고전압 성능 달성 - 제조비용 절감 및 대량생산에 한발 더 가까이 기존과 다른 획기적인 제조 공정을 사용하여 저렴하면서 고전압을 구현하는 박막태양전지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되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문길주) 청청에너지연구센터 민병권 박사팀은 프린팅 방법과 같은 저가형 공정을 이용하여 고전압을 낼 수 있는 박막태양전지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태양전지 제조에 있어 용액을 통한 페이스트 코팅 제조 공정은 박막태양전지의 제조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핵심 기술로 알려져 있다. 기존의 진공 증착법 공정에서 필요한 고가의 진공장비가 필요없고, 인듐과 같은 고가 원료의 손실이 적으며 매우 빠른 공정 속도를 구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고전압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박막태양전지 기술은 태양전지 모듈에서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전기 손실을 줄여 궁극적으로 모듈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중요 기술이다. 보통 태양전지는 단위셀들을 많이 연결할수록 저항이 커져 효율이 감소하게 되는데 단위셀 자체가 고전압을 발생하게 되면 그만큼 모듈에 들어가는 단위셀의 숫자가 줄어들어 전체적으로 효율 감소가 줄어들기 때문에 단위셀의 전압을 높이는 것이 태양전지 효율성 확보의 관건이라 할 수 있다. 고전압 박막태양전지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넓은 띠간격(wide band-gap)을 갖는 반도체 박막을 제조해야 한다. 띠간격은 반도체에서 전자가 채워져 있는 띠와 그렇지 않은 띠 사이의 간격(에너지 차이)을 의미하는데 넓은 띠간격을 가질수록 태양전지가 고전압을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다. 하지만 반도체 물질의 띠간격이 너무 크게 되면 그 만큼 빛 흡수 양이 적어져 효율이 감소하기 때문에 고전압이 발생하면서 효율이 최대가 될 수 있는 최적의 띠간격을 발견,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KIST 민병권 박사팀은 기존에 사용하던 셀레늄(Se) 대신 황(S)으로 이루어진 CIGS(구리-인듐-갈륨-황 화합물) 박막을 간단한 특수 용액을 기판에 바르는 페이스트 코팅법으로 제조하여 띠간격 1.5eV 이상을 갖는 박막 구현에 성공하였으며 이를 적용한 태양전지 소자 제작을 통해 태양광-전기 변환 효율 8.3%, 개방전압 787mV 의, 현재 보고된 저가형 고전압 CIGS 박막태양전지 중 세계 최고 효율을 달성하였다. 독성이 강하고 폭발성이 큰 용매를 사용하거나, 글러브 박스(glove box)와 같은 제한된 공간에서만 실험이 가능했던 페이스트 코팅 공정을 알코올과 같은 비교적 안전한 용매를 이용하여 일반 공기중에서 구현이 가능하도록 개선하여 적용시킨 것이다. 페이스트 제조와 코팅 과정이 보통의 대기 중에서 이루어지게 되면 태양전지의 대면적화 및 대량 생산에 매우 유리하며 더 나아가 고전압이 요구되는 태양광-물분해 수소 제조의 광전극 기술로도 응용이 가능하다. 민병권 박사는 “이번에 개발된 박막태양전지 제조 기술은 저렴한 비용으로 대량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발전용뿐만 아니라 건물용 태양전지로도 적용이 가능하며, 유연성 기판에도 적용할 수 있어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다”며 “또한, 태양광을 이용하여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에는 2V 이상의 전압이 필요한데, 고전압을 낼 수 있는 이번 기술이 응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KIST 기관고유사업 및 교육과학기술부 신기술융합형 성장동력사업의 연구비 지원으로 수행되었으며, 지난 1월 11일, 태양전지분야 최고 권위지인 ‘Progress in Photovoltaics' 온라인판에 게재되었다. ○ 연구진 <민병권 박사> ○ 사진설명 좌: 페이스트 코팅법에 의해 제조된 태양전지 박막 모습, 우: 고전압을 발생하는 저비용 박막태양전지 소자 특성
고교생 신경과학 캠프 개최(2013.01.07)
우리 원은 지난 1월 7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제3차 「KIST 고등학생 신경과학 캠프」를 개최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KIST 고등학생 신경과학 캠프」 는 과학현장 체험기회가 적은 고등학생들에게 미래 성장동력으로 인식되고 있는 뇌과학 분야를 소개하고 실험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국제적 수준의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교육프로그램 경험을 제공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이번 캠프는 우수 학생 발굴 및 육성을 위해 기능커넥토믹스연구단이 수행 중인 세계수준의 연구센터(World Class Institute) 인력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미국 예일대, 듀크대 등에서 유치한 해외석학을 비롯해 세계최고 수준의 연구진들의 참여를 통해 이루어졌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6명의 학생들은 2주간의 기간동안 평소 학교 정규 교육과정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신경과학분야에 관한 개념 및 이론의 습득과, 유전자부터 행동에까지 이르는 여러 실험들에 대한 실습을 통해 미래 과학도로서의 기초를 닦았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이창준 박사는 “이번 캠프와 같은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더욱 활성화해 심각한 이공계 기피현상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창의적 이공계 인재를 육성, 과학기술을 국정운영의 중심으로 삼고자 하는 새 정부의 과학기술전략에 힘을 보탤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 이라고 밝혔다. 한편, WCI 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가 한국의 과학기술을 세계수준으로 견인하기 위하여 추진 중인 사업으로 연간 70억씩 총 350억(2009년 - 2014년, 5년)을 집중적으로 투자하여 출연연구기관의 연구역량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KIST, 미래전략 대토론회 개최(2013.01.22)
우리 원은 22일,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과학기술의 미래, KIST의 도전’을 주제로 ‘미래전략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과학기술계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 이번 대토론회에서는 하성도 KIST 기술정책연구소장이 주제발표를 통해 정부출연(연)의 현황을 진단하고, 과학기술의 미래가 요구하는 KIST의 미래전략을 공유하였다. 이날 주제발표에서는 ‘미래를 창조하는 기술에 도전하고,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는 글로벌 선도연구소로 도약’이 KIST 미래전략의 핵심으로 제시되었다. 또한 이러한 전략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타 출연(연) 등과의 연구협력이 필수적이라 판단하고, 자체 연구비의 30%까지를 대외에 개방하는 획기적인 구상을 발표하였다. 주제발표 이후 이어진 패널토론에서는 좌장을 맡은 김진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을 비롯하여 나도선 울산의대 교수, 박영아 과학기술나눔포럼 상임대표, 송하중 경희대 교수, 안현실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유병규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본부장, 이영완 조선일보 차장 등 각계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패널로 다수 참석해 KIST의 도전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한 적극적인 변화 노력과 정부 등의 지원방안에 대해서 심도있게 논의하였다. 이번 토론회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새로운 R&D 총괄부서로 발표되는 등 새정부의 과학기술정책이 구체화되는 시기에 출연(연)의 맏형격인 KIST가 미래의 출연(연)의 역할을 제시하였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2013 KIST 시무식 거행(2013.01.02)
우리 원은 지난 2013년 1월 2일 존슨강당에서 시무식을 거행하였다. 아침 10시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입장 시 배포한 메시지 종이에 신년 소망을 기입한 후, 비행기 모양으로 접는 것으로 시작하였다. 홍보팀에서 제작한 2013년 새해 소망 영상 메시지를 상영하였고, 신년사 낭독 후 2013년 덕담인 '변화와 혁신'이 적힌 신년 플랜카드 퍼포먼스를 가졌다. 이 날 소망을 담은 종이 비행기를 날려 무대 위까지 날라온 종이 비행기를 대상으로 추첨하여 소망 낭독과 경품 전달식도 마련되었고, 자리를 옮겨 국제회의실에서 신년 하례식이 다과와 함께 행운권 추첨도 진행되어 즐거운 한 해의 시작을 맞이 하였다.
창의포럼 혜민스님과 함께하는 마음치유(2013.01.09)
대기업 연구소의 신년 경영이슈에도 2013년 트랜드 분석에서도 힐링(치유)이 포함되어 있을 정도로 ‘힐링’이 대세가 되고 있다. 남을 이기지 않으면 뒤처지게 되는 초경쟁사회에 지친 영혼들이 그만큼 많다는 의미일 것이다. 혜민이라는 영혼멘토가 혜성처럼 등장한 것도 이런 사회적 분위기와 무관하지 않다. 이해하려고 노력하라 다시 한파가 시작된 추운 날씨임에도 존슨강당은 빈자리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가득 찼다. 젊은 층에 대한 혜민 스님의 인기를 반영하듯 강당 앞좌석은 예전 창의포럼에선 보기 힘들었던 젊은 직원들의 모습이 많이 보였다. 혜민 스님은 사람관계 속에서 받을 수밖에 없는 상처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누군가를 미워하는 것은 내가 먼저 독약을 마시고 미워하는 상대방을 죽기를 바라는 것과 같다는 부처님 말씀을 인용하면서 미움으로 인해 가장 괴로운 사람은 바로 본인이라 했다. 본인의 정신건강에 해가 되는 미움을 없애기 위해서는 ‘왜 저 사람이 저렇게 밖에 말을 못하는지, 왜 저 사람이 저렇게 밖에 행동하지 못하지는 지’이해를 하게 되면 미운 마음이 눈 녹듯 사라진다 했다. 본인의 촌스러움을 가리기 위해서 외제차에 집착하는 개그맨 양상국을 이해하지 못하면 양상국의 사치스러움과 낭비벽 때문에 그에 대한 미운 감정만 쌓이게 된다. 반대로 양상국이 외제차에 집착하는 이유를 이해하면 낭비벽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생기는 것이다. 그래도 안 되면 나를 돌아보라 혜민 스님은 많은 사례를 들어 미운 감정을 유발하는 타인에 대한 이해를 강조했다. 그럼 이해하기 조차 밉고 싫은 사람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사람은 남에게 보여주고 싶은 모습(Persona)과 남들에게 보여주기 싫은 욕망이나 단점(Shadow)이 있는데, 정말 이해하기 조차 싫은 타인의 경우는 나의 싫은 모습이 타인에게 그대로 투사된 경우라고 혜민 스님은 말했다. 결국 나를 제대로 볼 때 타인과의 관계도 풀 수 있다. 혜민 스님은 논문지도를 하면서 늘 약속시간을 어기는 얄미운 한명이 있었다고 했다. 처음부터 그 학생이 맘에 들지 않았던 이유는 그 학생에게 혜민 스님이 가진 명쾌하게 자르지 못하는 우유부단함의 단점이 그대로 투사되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내 안의 결점이 상대방에게 투사되어 남을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싫어지게 만들기 전에 먼저 나를 돌아봐야 한다. 비교하지 말고 온전한 내가 되라 남을 싫어하는 또 다른 요인은 열등감이다. 혜민 스님은 어린 시절 열등감에 빠진 어른들이 무심코 던진 한마디가 열등감의 진원지라 했다. 열등감을 해결하려면 먼저 진원지를 파악하고 말로 받은 상처이기에 말로 풀어야 된다고 했다. 혜민 스님은 ‘나는 사랑받기위해 태어난 존귀한 존재이며, 다른 사람들과 비교할 수 없는 나만의 빛깔로 세상을 밝힐 거야’라는 말을 청중들이 따라하도록 유도하며 열등감 해소하는 치유의식을 거행했다. 혜민 스님은 불자들로부터 성철스님, 법정스님처럼 되시라는 말에 손사래를 쳤다고 한다. 누구처럼 되려하면 평생 짝퉁 인생이 될 수밖에 없고, 자신이 살고 있는 그 시절의 인연을 찾아 내 안의 자랑스러운 빛깔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서운하면 바로 풀어라 존슨강당에 불이 꺼지고 잔잔한 음악이 흘렀다. 손을 가슴에 대고, 때로는 옆 사람의 손을 잡고 혜민 스님의 말씀은 모두 따라 외쳤다. ‘나의 상처가 다 치유되기를, 나의 아픔이 다 치유되기를, 나도 행복할 권리가 있기에 그를 용서하겠습니다.’ 10 여분간 영혼멘토 혜민 스님과 함께 몸과 마음, 나와 내가 사랑하는 사람, 그리고 내게 상처를 준 모든 사람에게 감사와 격려, 그리고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했다. 혜민 스님은 강연 말미에 상처를 받지 않는 대화방법을 제안했다. 상대에게 서운함이 느껴질 때는 바로 푸는 것이 좋다고 했다. 서운함이 쌓이면 꽁해지고 이것이 쌓이면 한이 된다고 했다. 상대방은 본인에게 서운함을 주었다는 것조차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서운함을 표시할 때도 ‘너 어떻게 그렇게 서운한 소리를 하니’라고 하는 것보다 나의 상태 ‘네 말을 듣고 나니 이런 점이 서운하다’라고 말하는 것이 대화의 스킬이라 했다.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이 더 위대하는 말이 있다. 현대사회에서 인간관계 속에서 받는 상처는 경쟁으로 인해 초래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내가 상대방보다 더 앞서나가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타인을 동료이기 보다는 경쟁자로 인식하게 만든다. 더불어 가는 문화(Work Together)의 가치가 우리 KIST에서 먼저 정착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짧지만 긴 여운을 준 10분 간의 치유명상이 마음의 근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KIST 소개 영상 (Kor.ver)
자부심. 우리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국가산업인프라조차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았던 1966년, KIST는 18명의 과학자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KIST는 대한민국의 조선, 자동차, 화학공업 육성과 포항제철 건설 계획을 주도했고, 컬러TV, PC, 폴리에스터필름, 광섬유 등의 원천기술을 개발했습니다. 그리고 간 폐디스토마와 결핵치료제, 항생제 개발 등 국민건강에도 크게 기여 했습니다. 세계가 놀라는 대한민국의 발전은 이렇게 KIST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KIST 또한 이제 2000여명의 과학자들이 모인 종합연구소로 발전했습니다. 다음 반세기, 한국의 KIST를 넘어 세계유일의 KIST가 이루어낼 새로운 역사. 지금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1. 뇌과학연구소 남을 돕는 사람, 남을 해치는 사람. 금방 잊혀지는 일, 도저히 잊혀지지 않는 일. 왜 이렇게 차이가 날까요? KIST에는 이 비밀을 밝혀줄 13,000여 마리의 생쥐들이 살고 있습니다. 감각이 없는 생쥐, 기억력이 뛰어난 생쥐 등, 뇌 단백질 변형으로 만들어낸 이 생쥐들과 함께 KIST 뇌과학연구소는 이미 세계적인 연구결과들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뇌과학연구소 200여 과학자들의 공통된 목표는 뇌의 전체적인 지도를 만드는 것입니다.우리는 이것을 Mind map(마인드 맵)이라고 하죠. 뇌라는 미지의 영역을 헤쳐나갈 이 지도를 통해 우울증, 알츠하이머, 파킨슨 등 모든 뇌의 문제를 극복하는 방법을 찾는 것. 이것이 Brain Up(브레인 업) 입니다. "Mind Map, Brain Up" 이제 곧 뇌의 신비가 밝혀집니다. #2. 의공학연구소 불의의 사고나 질병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다양한 의학과 최신의 공학기술이 필요하고 또 그것들이 접목되어야 합니다. KIST 의공학 연구소에는 분자영상을 이용한 최첨단 진단, 로봇공학을 이용한 정밀한 수술, 생채재료공학 및 조직공학을 통한 조직과 장기의 대체 그리고 이후의 재활까지 수많은 분야의 연구자들이 하나의 슬로건 아래 모여 융합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질병의 치료 과정을 크게, 진단치료와 재생 그리고 재활로 구분하고 이를 통해 전주기적 환자 맞춤형 시스템을 실제 임상에 적용하려 합니다. 건강 수명 100세. 융합에 강한 KIST만이 이룰 수 있는 목표 입니다. #3. 다원물질융합연구소 새로운 기술혁신의 중심에는 항상 신소재의 개발이 있습니다. 오늘날의 신소재 개발은 나노 단위, 즉 머리카락 십만분의 일의 단위에서 이루어지고 있죠. 물질의 융합 뿐 아니라 기술의 융합이 필요합니다. KIST 다원물질융합연구소에는 계산과학, 물질구조제어, 광전융합시스템의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신소재 개발을 위한 융합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태양전지 효율성 향상을 위한 신물질 개발에 집중하고 있죠. 저희가 만드는 이 원천기술로 곧 놀라운 태양전지와 LED, LD가 만들어질 것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 삶에 긴요한 빛과 물, 공기를 변화시키고, 신소재 융합연구의 세계적인 허브가 되는 것, 바로 저희 연구소의 목표입니다. #4. 녹색도시기술연구소 끊임없이 바쁘게 운동하는 도시. 도시는 자연에서 엄청난 양의 자원을 가져와 소비합니다. 만약 도시가 오염물질을 자동감지하여 사전에 차단하고, 모든 에너지를 스스로 생산하고, 소비된 모든 자원을 재활용할 수 있다면, 어떠세요? 친환경 녹색도시라는 공통의 목표 아래, KIST 녹색도시기술연구소에는 환경, 에너지 기술의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연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도시의 물환경, 대기환경, 에너지 분야와 위해성 평가 분야에서 집중된 융합연구가 진행되고 있죠. 친환경 저탄소 하우스, 차세대 전기자동차도 KIST의 융합연구가 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자연과 함께, 영원히 공존할 수 있는 친환경 녹색도시의 꿈 이제 KIST녹색도시기술연구소가 이루어 갑니다. #5. 미래융합기술연구본부 혁신적인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재료와 소재분야의 첨단 원천기술 분야에 집중하고 있는 미래융합기술연구본부. 그라핀의 나노기술, 스핀지어의 IT 기술, 진단치료에 바이오기술, 차세대 에너지 기술이 융합된 곳. 바로 미래융합기술연구본부 입니다.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휘는 컴퓨터, 항상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휴대용 진단기, 모든 움직임이 전기가 되는 에너지 하베스팅,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위한 스마트 에너지 기술 등 KIST 미래기술연구본부가 융합을 통해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갑니다. #6. 미래융합기술연구본부 5년 후를 준비하는 곳은 많습니다. 10년 후를 준비하는 곳은 드물죠. 그렇다면 50년, 100년 후를 위한 원천기술은... 누가 준비해야 할까요? 수십 년 후의 국가와 인류를 위한 원천기술개발을 위해 KIST 국가기반기술연구본부가 있습니다. 연료전지, 태양전지, 바이오에너지,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와 로봇, 영상미디어에 대한 원천기술 등 미래 한국의 먹거리 산업은 KIST 국가기반기술연구본부가 책임지겠습니다. 어떠셨나요. 저희가 하고 있는 일이 너무 많다고요? 하지만 지금까지 말씀드린 것은 KIST의 일부분일 뿐입니다. KIST는 강릉분원, 전북분원과 독일의 유럽연구소, 인도와의 과학기술협력연구센터 등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와 리더쉽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KIST 연구진의 창의와 열정이 미래를 열어 갑니다. 차세대반도체 기술, 로봇 환경 뇌 공학 등, KIST의 앞선 연구성과는 이미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KIST의 울타리는 이제 세계입니다. KIST의 국제R&D아카데미에서는 아시아와 개도국의 미래 과학기술 리더가 양성되고 있습니다. 이들을 통해 키스트의 글로벌 네트워크는 점점 더 넓어지고 있죠. KIST는 더불어 함께 갑니다. 사회와 함께, 세계와 함께, 그리고 또한 동료와 함께 가는, 신뢰와 화합의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할 수 있는 연구가 아닌 해야만 하는 연구, 수십년 후 미래를 위한 연구, 대형 장기 프로젝트에 기반한 학문간 융복합연구. 지난 반세기, 대한민국 성장의 원동력이었던 KIST가, 이제 세계 과학기술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2012 송년 나눔문화 콘서트' 개최(2012.12.21)
출연연 사회적 책임경영의 롤모델을 제시하다 전 직원 연봉 1%기부,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공적공여사업(ODA) 추진, 소외계층에 대한 지역사회봉사활동 및 다양한 교육기부 프로그램 운영. 1년동안 우리 원이 의욕을 가지고 꾸준히 진행해 온 사회공헌활동들이다. 우리 원은 12월 21일(금) 오후 6시, 본원에서 한 해 동안의 사회공헌활동을 정리하고 의미를 되새기고자 ‘2012년 KIST 송년 나눔문화 콘서트’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내외 귀빈 250여명이 참석하였다. 우리 원은 12월 21일(금) 오후 6시, 본원에서 한 해 동안의 사회공헌활동을 정리하고 의미를 되새기고자 ‘2012년 KIST 송년 나눔문화 콘서트’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내외 귀빈 25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식전 기부행사로 지난 4월부터 진행되어 온 ‘KIST 과학나눔기금’ 모금과 관련하여 기부 및 약정자에 대한 감사패 증정 및 약정식, 이공계 전공의 광복회(회장 박유철) 소속 국가유공자 후손 10명에 대한 장학증서 전달식이 진행되었으며, 지난 11월 지역사회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던 바자회의 수익금을 생명의 전화 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하였다. 기부행사 이후 이어진 콘서트에서는 판소리 명창 왕기석 선생의 판소리 공연과 거문고 산조, 가야금 병창이 이어져 행사의 대미를 장식했다. 올 한해 다양한 경로와 프로그램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왔다. 전 직원 연봉 1%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금되고 있는 ‘KIST 과학나눔기금’ 은 불과 8개월 동안 10억원 이상이 약정되었으며 현재 전 직원의 70%가 참여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리더십캠프와 과학탐방, 앰버서더 강연, 찾아가는 나노트럭 등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여 지난 8월 1일, 교육과학기술부가 수여하는 ‘교육기부인증마크’ 를 획득한 바 있다. 한편 성북구와의 긴밀한 협조속에 저소득층 가정 난방유 배달, 성북 장애인 복지관 봉사활동, 물품기부 바자회 등 성북구내 6개 종합복지관과 연계하여 올해 총 10회, 449명의 인원이 소외계층 사회봉사활동에 참여하였고 그 결과 지난 12월 4일, 성북구로부터 2012년 사회공헌활동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오던 개도국 대상 ODA 활동의 결실로 올해 4월에는 인도네시아 세르퐁에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하는 파일럿 플랜트를 준공하였으며, 10월에는 베트남과학기술부와 KIST를 본 딴 베트남과학기술연구소(V-KIST)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설립 준비에 착수하였다. 특히 V-KIST의 설립은 새로운 형태의 과학기술 ODA의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