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세계적 신경과학자 데니스 최 박사 영입(2013.07.25)
- 등록일 : 2013-07-31
- 조회수 : 1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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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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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데니스 최(Dennis W. Choi) 박사가 지난 7월 22일 우리 원의 뇌과학연구소장으로 부임하였다. 그는 미국 뉴욕주립대학교의 스토니브룩 의과대학과 우리 원 두 기관에 겸직하면서 앞으로 3년간 양국을 오가며 뇌과학 연구를 이끌게 된다.
이번 데니스 최 박사 영입은 우리 원이 1년여간 추진한 사업으로, 지난 6월 에는 문길주 원장이 직접 스토니브룩 대학을 방문하여 사뮤엘 스탠리(Samuel L. Stanley Jr.) 총장과 함께 연구협력과 인력교류를 골자로 하는 상호 협력협정 조인식을 가진 바 있다.
데니스 최 박사는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생화학 학사와 약리학 박사, 하버드-MIT에서 의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여 생명과학 전 분야에 정통하며 스탠포드 등 미국의 4개 명문대학 교수를 역임하고 사이언스, 네이처 등 유명학술지에 170편이 넘는 논문을 게재한 세계적인 학자이다. 뿐만 아니라, 뇌과학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인 미국 신경과학회 회장을 역임하였고 다국적 제약회사 Merck 연구소 부사장으로 5년간 근무한 경험이 있다.
최근 뇌과학 연구는 유럽위원회(Europe Commission, EC)가 주도하는 HBP(Human Brain Project), 미국정부가 추진하는 BAM(Brain Activity Mapping) 등에 수 조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계획이 발표되면서 선진국들이 선두권 다툼을 전개하고 있으며 한국도 이에 뒤지지 않기 위하여 “제2차 뇌연구촉진 2단계 기본계획” 등의 정책을 내놓으면서 발전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뇌과학 분야는 대표적인 융복합 연구로, 데니스 최 박사는 융복합 연구를 이끄는 데 적임자로 여겨진다.
우리 원은 신경과학 및 뇌질환 치료제 분야에 있어 국내 최고수준의 연구역량 및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동안 네이처, 사이언스, 셀 등에 연구결과를 게재하는 등 우수한 연구성과를 도출하여 왔다. 데니스최 소장 영입은 이러한 연구결과를 실용화하기 위한 임상 중개연구의 방향을 수립하고 시간을 단축하는 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다국적 제약회사인 Merck에서 근무한 데니스 최 박사의 풍부한 경험과 국제적인 네트워크는 뇌질환 치료제의 시장동향 파악, 연구방향 설정, 중개연구, 임상실험, 상용화로 이어지는 전주기적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데니스 최 박사는 우리 원 뇌과학 연구의 현황을 파악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후에는 그의 경륜을 바탕으로 국내 바이오 분야 연구의 중장기 전략에 대한 컨설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데니스 최 박사는 “KIST 뇌과학 소장에 임명되어 영광이며, 편견 없이 배우는 자세로 연구진들의 아이디어를 듣고 협의하겠다. KIST가 임상중개연구 및 융합연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점에서 공감하며, 앞으로 KIST 뇌과학 연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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