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우주시대 도약을 위한 KIST-NASA 공동 워크숍 개최 (2016.04.26)
- 등록일 : 2016-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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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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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시대 도약을 위한 KIST-NASA 공동 워크숍 개최
- 보론 나이트라이드 나노튜브 등 우주 항공용 신소재관련 워크숍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 전북분원 복합소재기술연구소(KIST 전분분원, 분원장 김준경)는 4월 26일(화) 오후 2시, 전라북도 완주군 KIST 전북분원에서 미국의 버지니아 주에 위치한 NASA 랭글리 연구소(NASA, 소장 찰리 볼든(Mr. Chalie Bolden))와 공동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NASA 신소재-공정 센터장인 브라이언트 박사(Dr. Robert Bryant) 등 연구원 3명이 방문하여 NASA의 전략분야인 보론 나이트라이드 나노튜브 등 신소재 개발과 우주항공산업분야 응용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KIST 전북분원과의 협력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NASA와 KIST 전북분원은 탄소 및 보론 나이트라이드 나노소재 공동개발 및 표준화 기술 확보, 우주 항공용 복합소재의 우주환경 신뢰성 평가 등의 분야에서 공동 연구를 수행해왔다. 이는 2018년 한국의 탈탐사 계획과 이를 위한 한미우주협정체결이 가시화 되는 현시점에서 우주개발의 핵심기술인 신소재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IST 전분분원은 복합소재 전문연구소로서 세계 최고수준의 연구 인력과 인프라를 갖추고 2014년부터 탄소와 보론 나이트라이드 소재 및 이들의 복합소재 기술에 대한 기초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기후·환경문제로 인해 가까운 미래에 도래할 수 밖에 없는 우주시대에 대응하여 우주와 같은 극한환경에 적용 가능한 4가지 초극성(초고강도, 고전기전도도, 고열전도도, 초경량)을 갖는 복합소재 개발사업을 ’17년도 신규 정부출연금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기존에 발사체/인공위성 기술개발에 한정되어 있던 우리나라 우주관련 기술개발에서 본격적으로 극한성능을 갖는 소재개발연구에 나선 것으로서 항공·우주산업분야에서 신시장을 창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조업에 스핀오프하여 적용하면 강하고 가벼운 소재 기반 제품 제작이 가능하여 강소기업 육성 및 경쟁력 향상에 결정적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주 환경에 적용될 수 있는 소재는 다른 나라에서 개발이 되더라도, 전략 물자로서 수입이 불가능하여 반드시 자체 개발이 필요하다.
KIST 전북분원 김준경 분원장은 “KIST 전북분원과 NASA는 2014년 8월 MOU(Memorandom of Understanding), 2015년 5월 물질교류협정(MTA: Material Transfer Agreement)를 체결하였고 그동안 지속적인 연구교류를 통하여 공동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이번 워크숍을 통하여 공동연구를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보론 나이트라이드 나노튜브
보론 나이트라이드 나노튜브(BNNT)는 탄소나노튜브, 그래핀과는 차별화 된 물성을 가짐. 전기절연성(6 eV 밴드갭)을 가지면서 고열전도성 (이론: 6000 W/mK), 내산화성(산화온도 900oC), 중성자 차폐(767 barns), 압전 (PVDF 보다 우수)특성을 가지며, 특히 복합소재 필러로 응용될 경우 탄소나노튜브와는 달리 높은 밴드갭(낮은 자유전자 밀도)으로 인해 산화/환원 되지 않는 특성이 있어 금속, 고분자 등과 다양하게 복합될 수 있는 잠재성이 높은 소재임. BNNT는 “열에 잘 견디고 열을 잘 빼내는 소재”로 정의할 수 있고, 이러한 열적 특성으로 우주환경소재 분야에서 LED 및 전자 패키지까지 다양하게 적용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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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의
- KIST 염기홍 홍보팀장
(02-958-6135, 010-5063-1752, keytong@kist.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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