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국내에서도 액체 수소 구매 가능해진다(2014.07.09)
- 등록일 : 2014-07-15
- 조회수 : 9287
- 출처
-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
첨부파일

수소는 지구온난화를 야기하는 이산화탄소 문제와 화석연료의 고갈에 대비하는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수소 연료전지자동차, 발전소 등 활용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수소는 현재 기체 상태로 저장함에 따라 많은 양의 수소를 저장 및 운반하지 못한다는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우리 원 도시에너지시스템연구단 김서영 박사는 국내 최초로 수소를 액화시키는 연구개발 기술력을 바탕으로 벤처 기업인 하이리움 산업을 설립하였다. 김서영 박사는 연구단장시절, 연구원의 승인을 받아 하이리움 산업을 탄생시켰으며, CEO로서 본 사업을 이끌게 된다.
수소를 저장 및 운반하기 위하여 고압 기체수소, 수소산화물 등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액체수소는 부피 및 질량대비 가장 많은 양의 수소를 저장 할 수 있는 방법이다. 액체수소는 이미 1960년대부터 미국에서는 로켓의 연료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되어 왔지만 첨단우주기술 및 군사전용기술로 지정되어 수출금지 품목으로 분류되어 왔으며, 기술적 이유로 국내에서는 생산이 불가능 하였다.
최근 들어 연료전지 개발이 활성화되고 시장이 커짐에 따라 액체수소의 사용처 역시 우주 관련 산업 뿐 아니라 자동차, 무인항공기 등 다양한 파워팩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액체수소 기반 수소 공급시스템은 기존 연료전지 및 수소 내연기관의 작동 시간문제를 최소 3-4배 이상으로 해결 할 수 있게 된다.
김서영 박사 연구팀은 1996년부터 국내 최초 액화수소 연구개발을 진행하였으며, 최근 미래창조과학부의 국가과제를 수행하며 보다 완성도 높은 수소액화기, 저장용기 및 극저온 장치의 개발에 성공하였다. 2009년에는 세계 최초 의료용 연료전지냉동고 개발에도 성공 하였던 연구팀으로 수소 공급장치 및 연료전지 융합 시스템기술에 있어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하이리움 산업은 극저온유체 이송관, 액화수소 저장용기 등 해외경쟁업체 대비 우수한 가격 및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군수 산업 및 의료산업에 액체 수소를 공급하여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여 창조 경제에도 이바지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또한 보유 기술을 바탕으로 무인항공기 및 무인잠수함용 액화수소 연료탱크 및 연료전지 개발이 진행 중이다.
김서영 박사는 “액화수소는 국내 다양한 시장을 만들 수 있는 중요한 에너지원으로 이를 국산화 한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 라며 “대한민국 우주개발 및 달 탐사 프로그램 등의 참여를 통해 항공 우주 산업에도 공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전
과학대중화를 위한 KIST-YTN 사이언스 업무협약(2014.06.26) 2014-07-09 | 8161
다음
포르투갈 미뉴대학교와 생체재료, 조직공학, 재생의학 분야 연구협력(2014.07.20) 2014-07-22 | 8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