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과학기술을 통한 국방 전력지원체계 강화 나서(2013.12.31)
- 등록일 : 2014-01-03
- 조회수 : 1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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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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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원은 12월 30일 국방부(육본 전력지원체계사업단)와 2건의 전력지원체계 연구개발사업(『신개념 금속연료전지』 및 『발칸 대공표적 추적훈련 분석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계약한 군 무전기용 전원장치인『신개념 금속연료전지』는 우리 원 에너지융합연구단 조병원 박사팀이 개발한 마그네슘-소금물을 이용한 신재생 에너지로서 마그네슘 전지로는 세계 최초로 군 무전기의 전원장치로 활용될 예정이다.
개발된『신개념 금속연료전지』는 마그네슘과 소금물을 사용하여 전기를 발생시키며, 2016년 이후 차세대 무전기(TMMR, Tactical Multiband Multirole Radio : 다대역, 다채널, 다기능 네트워크 중심 무전기)의 예비 전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사용되는 리튬 이온 전지보다 같은 무게에 포함된 에너지 보유량이 2배나 크기 때문에 적지 종심작전부대의 전투 효율성을 크게 향상 시키게 될 것이다.
기존 리튬 2차 전지는 별도 전원과 충전기가 필요하고, 적지 종심작전부대가 장기간 사용하기 위해 휴대하는 전지 중량이 과다하여 지속적인 작전활동에 지장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화재나 폭발 위험성을 가지고 있으므로 안전하고 충전이 필요 없는 군용전지 개발이 요구되었다.
이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 원은 종전보다 출력이 2배이고, 전기를 다 소모했을 때 마그네슘 금속판과 전해액(소금물)만 손쉽게 교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조 박사는 "『신개념 금속연료전지』가 기존의 군용 전지 보다 저렴하고, 마그네슘의 국내 매장량이 풍부해 전지 기술을 꾸준히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원은『발칸 대공표적 추적훈련 분석기』 R&D 사업 계약도 체결하였다. 이는 원거리 영상촬영기술과 인공시각 감지 시스템기술을 활용한 교육 훈련장비 개발 사업으로 센서시스템연구센터 박민철 박사팀이 개발하였다.
※ 발칸 대공표적 추적 훈련 분석기
표적 추적 훈련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교보재로서 추적훈련 카메라, 통제 PC, 분석 프로그램, 통신설비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추적훈련 결과를 통제 PC를 통해 자동 저장, 재생, 분석이 가능하고 사수별 체계적, 과학적 훈련지도가 가능함.
현행 사용중인 『발칸 대공표적 추적훈련 감독기』는 단순 훈련 교육 보조재로서 훈련 시 교관이 불편한 자세를 유지하면서 감독을 해야 하고, 평가관에 따라 훈련 기준이 상이하였을 뿐만 아니라 훈련 결과도 저장할 수 없어 사후검토 등 체계적인 훈련지도가 제한되었다.
이번에 연구개발하는 『발칸 대공표적 추적훈련 분석기』는 추적훈련 결과를 자동 저장, 재생, 분석할 수 있고, 영상을 활용한 주·야간 훈련 및 훈련 제한지역에 대한 적응 훈련도 가능하며, 사수별로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지도가 가능한 장비로서 훈련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 원 김용환 안보기술개발단장은 “이번 계약 체결을 계기로 과학기술계가 국방 전력지원체계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게 되는 전환점이 될 것이며, 앞으로는 무기체계 기초기술 개발도 지원하여 창조적인 독자무기 개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우리 원은 민군 기술협력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2010년 12월 20일 안보기술개발단(단장 김용환)을 설립하여 국방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2012년 1월 19일 과학기술계 정부출연연구소 최초로 국방부와 국방 전력지원체계 기술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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