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과학·예술의 융합을 위한 '아름다운' 동거(2013.11.14)
- 등록일 : 2013-11-20
- 조회수 : 11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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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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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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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원이 창작 스튜디오를 설치하여 과학과 예술의 시너지 효과 창출에 힘쓴다.
우리 원은 과학자와 예술가의 자연스러운 교감과 소통을 통해 창의융합문화를 조성하고자 연구소내에 예술창작 스튜디오인 “ARTKIST 레지던시” 프로그램을 1년간 운영하며, 11월 14일부터는 일주일 동안 오픈스튜디오 행사를 개최한다.
과학자와 예술가는 창의력을 기반으로 독창적 성과를 낸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뛰어난 과학자이자 예술가로서 당대를 풍미한 사람이기도 하다. 아트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평소에 만나기 어려운, 과학자와 예술가들이 한 공간에 거주하면서 상호 교류를 활발히하고, 예술가에게 공간과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우리 원은 예술에 대한 열정과 재능은 있으나 작품 활동을 펼칠 공간이 없는 젊은 예술가 7명에게 1년간 L3 연구동 1층에 조건없이 입주할 수 있도록 했다. 회화, 설치, 조각, 영상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은 스튜디오에서 예술가들은 과학자들과 한솥밥을 먹으며 작품활동에 매진하게 된다. 과학자들은 전시된 작품을 감상하고 예술가들과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다. 이러한 자유로운 교류활동 외에도 정기적으로 간담회 및 전시회를 개최하고, 공동 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협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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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원은 종합연구소로 예술가들이 관심을 갖는 로봇, 영상, 뇌과학, 의공학, 재료, 환경, 에너지, 센서 등 다양한 연구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포진되어 있어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 및 지원이 가능하고, 수려한 자연환경을 가진 캠퍼스를 가지고 있어 예술적 상상력 제고와 설치미술의 좋은 대상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 예로 키네틱아트 분야의 왕지원 작가는 “기술적인 문제가 작품제작에 최대 난점이었는데 로봇, 센서분야 등의 최고 과학자들이 근무하는 있는 KIST에서 작품활동을 하게 되어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라고 입주소감을 피력했다.
문길주 원장은 “이번 ARTKIST 레지던시의 활발한 활동이 입주작가의 작품창작과 우리 원 과학자들의 연구개발에 상호 자극제가 되고, 상대방의 창의적 시각과 발상을 자신의 영역에 새롭게 적용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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