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경영리더십 포럼 삼성경제연구소 이병하 상무 특강(03.29)
- 등록일 : 2011-03-31
- 조회수 : 6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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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화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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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리더십 포럼 삼성경제연구소 이병하 상무 특강
글 창의경영팀 박병수 선임관리원
Work Smart
Smart 라는 단어가 들어가지 않으면 왠지 시대에 뒤처진 느낌이다. 스마트 폰, Smart Office, Smart Learning, 스마트 컨슈머, Smart가 첨가되지 않은 나머지는 디지털이 아닌 아날로그의 시대의 상징처럼 여겨진다. 이제는 일에도 Smart가 붙었다. Smart가 붙지 않은 Work는 관료적이고, 매뉴얼을 답습하고, 다람쥐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구시대의 유물같이 진부해 보인다. 과거의 업무매뉴얼이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만 열심히 일하고 노동시간만 늘이는 Work Hard는 디지털이 점령한 21세기의 시대정신과는 거리가 있어 보인다.
결국은 창조성이다
삼성경제연구소 이병하 상무가 Work Smart 특강을 하면서 첫 번째로 꺼낸 이야기가 창조성이다. 현재 기업경영의 패러다임인 창조성은 여유로부터 나온다는 것이다. 테일러리즘으로 상징되는 20세기 산업사회는 열심히 일하면 되는 사회였지만. 21세기 글로벌 경쟁에서는 Work Hard로는 생존할 수 없다. 현재 기업의 성과는 창의성이 기반이 된 생산성으로부터 나온다. 결론적으로 이병하 상무가 정의한 Work Smart는 장시간 근로를 개선하고 노동생산성 및 창의성을 제고하기 위한 일련의 활동으로 단순히 열심히 하는 것이 아니라 머리를 써서 창의적으로 일하자는 것이다.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긴 연간 2500시간의 노동을 하면서도 생산력은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는 우리나라의 Work Hard 패러다임을 창의성에 초점을 맞춘 Work Smart로 변화시켜야 한다.
SMART의 5가지 비밀
창의성 기반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Work Smart 실천전략은 크게 5가지 영역(Space(공간), Method(업무방식), Acquaintance(지식교류), 성과(Result), Time(시간))으로 구분된다. 작업공간(Space)의 구성과 배치의 핵심은 소통과 팀워크를 활성화 시키는 것이다. 물리적 거리가 가까울수록 소통은 활성화 된다. 업무방식(Method)의 혁신과 재설계에서는 업무가 왜 존재해야 하고, 무엇을 할 수 있고, 어떻게 변화할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후지필름이 사진의 내구성을 강화하기 위한 항산화기술을 활용해서 화장품 시장으로 진출한 사례도 업무의 재정의에서 출발한 것이다.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모으는 지식교류는 내외부 지식을 모으는 효과적인 채널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동종업계 뿐만 아니라 낯선 이업종에서도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는 열린 통섭적 사고가 필요하다. 성과의 관리는 시간과도 연계된 개념이다. 오랜 시간을 일하는 사람이 평가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좋다는 것은 업무의 결과보다는 노동시간이 우선한다는 산업사회의 논리일 뿐이다. 오로지 업무의 결과로 판단하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시간의 관리는 창의성 발현을 위한 몰입할 수 있는 여건의 확보이다. 업무착수 후 15분이 지나야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고 몰입이 가능하다. 그 시간 전에 전화벨이 울린다면,상사의 호출이 있다면 그 시간만큼의 몰입과 집중을 위한 준비가 다시 필요하다.
이병하 상무는 Work Smart는 시대정신이라고 했다. 테일러리즘을 수용한 포드자동차가 당시 자동차 시장의 지배자가 되었던 것처럼 Work Smart를 실천하는 기업이 성공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한다. KIST에서 우리가 추진해야할 Work Smart는 무엇이 있고 무엇이 가장 시급한지 머리를 맞대고 소통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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