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경영리더십 포럼 개최 (2.25)
- 등록일 : 201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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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화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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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리더십 포럼 魂創通 저자 이지훈 특강
성공하는 리더의 3가지 조건
어떠한 리더가 훌륭한 리더일까? 정답은 없다고 저자는 말한다. 조직이 가지는 고유한 문화와 구성원 특성 등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런데 저자가 만난 경영의 대가들은 몸서리치도록 비슷한 그들만의 높은 기준과 향기를 가지고 있었다. 그들이 가진 기준과 향기를 정리한 것이 바로 혼창통이다. 혼창통은 오케스트라처럼 어우러져야 향기가 난다. 혼은 있으나 창이 없으면 몽상가이고, 혼이 있고 통이 없으면 일방적인 소통만하는 독재자이고 혼이 없는 창은 뿌리가 없는 나무와 같다.
WHAT과 WHY
혼(魂)은 꿈이고, 비전이고, 대의이다. 내가 왜 이 조직에 있고, 내가 왜 이 일을 해야 하고, 내가 왜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근원적이고 철학적인 물음이다. 왜 살아야 하는지 이유를 아는 사람은 어떠한 어려움도 견뎌낼 수 있다고 한다. 일을 하면서도 무엇(what)을 해야 하는 지보다는 왜(why) 해야 하는 지가 더 중요하다. 저자가 만난 경영의 대가 이나모리 가즈오 일본항공 사장에게 혼은 조직원을 붙타오르게 하는 동기다. “돈으로 사람을 움직일 수 없습니다. 사람을 움직이려면 마음 깊은 곳에서 불타오르는 동기를 부여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이윤을 뛰어넘는 숭고한 경영철학과 경영자의 인격이 필요합니다.”나는 그리고 우리의 조직 KIST는 그러한 혼을 지녔는가?
M의 성공비밀 익숙한 것과 결별
창(創)은 혼을 노력과 근성으로 치환하는 과정이다. 창은 매일 새로워지는 것이고 익숙한 것과의 싸움이다. 꼴찌 하던 카드회사가 1등을 위협하는 카드시장의 새 강자로 부상했다. 직원들을 위해 해외호텔 1등 요리사를 초빙하는 것도 마다하지 않고 사우나에 근사한 휘트니스센터까지 훌륭한 인프라를 갖췄다. 이것만으로는 M의 성공비밀을 설명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그들의 성공비결에는 논리적인 실패와 새로운 시도를 장려하는 제도가 있었다. 논리적인 실패는 면책되고 새로운 시도를 하는 직원들에게 더 높은 평가점수를 제공하는 실천하는 창의 조직이 M을 새로운 강자로 부각시킨 것이다. 이 회사의 또 다른 강점은 실천을 방해하는 훼방꾼을 제거했다.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결제시스템을 바꾸고 관행적인 회의를 없애고 치열한 소통으로 반드시 결정하는 회의를 통해 실행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다시 묻는다. 나는 우리의 조직은 익숙함과 결별하고 새로운 실천을 준비하는 창을 지녔는가?
10개의 동전
통(通)은 혼을 소통하는 것이고, 통의 기본은 상대를 인정하고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는 것이다. IMF는 왜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측하지 못했을까? 그들이 작성한 보고서에서 밝힌 이유는 의외로 간단했다. 자신과 일치하는 정보만 받아들이려는 확증편향, 자기 조직만 챙기려는 집단 이기주의가 글로벌 금융위기의 주요한 원인이라고 한다. 다른 주요한 원인도 있겠지만 국제 금융시장을 붕괴직전에 이르게 하여 인류에 큰 고통을 안겨준 금융위기의 원인이 소통부재라니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금 일깨우게 만든다. 제프 킨들러 화이자 회장은 동전 10개를 주머니에 넣고 다닌다. 직원들과 대화하면서 그들의 이야기를 충분히 들어주었다고 생각하면 동전 하나를 다른 주머니로 옮긴다. 하루에 10개를 모두 옮기면 스스로에게 100점을 준다. 경청이 리더십의 출발이라고 화이자 회장은 강조한다.
마지막 질문이다. 나는 그리고 우리는 내 팀, 내 센터, 내 본부라는 사일로에 갇혀있지는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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