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문길주 원장, 국과위 개편 관련 토론회 참석(12.15)
- 등록일 : 2010-12-16
- 조회수 : 6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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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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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5일 한국과학기자협회 주최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국과위 개편 관련 토론회에서 우리 원 문길주 원장이 국과위 인적구성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였다.
문길주 원장은 "국과위 성패는 사람을 포함한 소프트웨어"라며 "사무국에서 민간 전문가가 아이디어만 내도 안되고 실행할 수 있는 공무원이 있어야 한다. 미래를 생각하되 정교하게 현상을 잘 보고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조직설계와 인력구성을 잘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문 원장은 이어 예산 수립에 연구전문가가 직접 참여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그는 "연구 예산 편성을 다른 사람이 하고 연구는 또 다른 사람을 하다 보면 연구자에게 면죄부를 주는 게 될 수 있다. 연구전문가가 예산편성에 참여하면 연구의 성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궁극적으로 중요한 것은 국과위가 권력기관이 돼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며 "기존에 연구자들이 국회와 기획재정부, 관련부처 등 3곳을 찾아가야 했다면 국과위가 생김으로써 찾아가는 기관이 최소 2개로는 줄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출연연 선진화와 관련해서는 외형적 변화보다는 연구자들에 대한 처우, 연구환경 등 소프트웨어적 개선이 선행한 후 하드웨어 변화를 해도 늦지 않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다. 다만 26개 과기 출연연을 한 울타리로 묶는 작업은 빨리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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