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제22대 KIST 문길주 신임 원장 취임식 개최(11.30)
- 등록일 : 201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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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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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설립 50주년을 맞아,
미래를 여는 글로벌 선도 연구기관, ‘The only one, THE KIST'가 될 것”
11월30일 KIST 제22대 원장으로 취임한 문길주 원장은 취임식에서 KIST를 글로벌 선도 연구기관으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KIST는 국내 최초의 종합연구소로 1966년 설립 이후 40여 년 동안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연구개발 패러다임을 주도하며 경제발전의 원동력을 제공해온 곳으로, KIST의 성공은 한국을 넘어 세계사적 의미를 갖고 있기도 하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나라에 세워진 작은 연구소가 불과 반세기 만에 세계 유수의 연구소와 경쟁하고,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모습에 후발 개도국들은 앞 다투어 KIST의 노하우를 전수받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문길주 신임 원장은 “KIST 50년, 미래를 여는 글로벌 선도 연구기관으로의 도약”이라는 비전을 제시했다. 아울러, 이를 위해‘미래를 여는 연구소’,‘세계를 향한 연구소’,‘더불어 가는 연구소’라는 3대 발전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미래를 여는 연구소’가 되기 위해 그는 세계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글로벌 아젠다형 연구와 향후 20년 후 미래를 내다보는 프런티어형 연구 분야에 연구역량을 집중해 ‘할 수 있는 연구’에서‘해야만 하는 연구’로 KIST의 연구방향을 전환해 나가고자 하는 뜻을 밝혔다.
또한, ‘세계를 향한 연구소’가 되기 위해서는 글로벌 인재가 모이고 커나갈 수 있는 인재 유치 및 육성시스템 구축에 힘쓰는 한편, 미래 주력분야에 대한 연구인력 확대를 통해 선진국 연구소와 양과 질 모든 면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어 나갈 계획임을 밝히기도 했다.
‘더불어 가는 연구소’를 위해서는 산학연 등 타 연구주체와 조화롭게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개방형 혁신체계 구축을 가속화 하고, 국가 R&D 네트워크의 플랫폼을 제공하는 허브 역할을 담당할 것임을 강조했다.
문 원장은 취임사 말미에서 자신이 제시한 KIST의 새로운 비전과 전략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일하고 생각하는 방식과는 다른 KIST에 최적화된 조직문화가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one of them'이 아닌 ‘THE KIST'로 변화해 나갈 것임을 공표했다.
신임 문길주 원장은 미국 미네소타 대학에서 기계‧환경학 박사 학위 취득 후, 현지 기업 및 연구소에서 근무하던 중 1991년 KIST 지구환경센터장으로 부임했으며, 이후 강릉분원장, 부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올해 1월부터는 한국연구재단 국책연구본부장을 맡아 근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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