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안철수 교수 초청 제2회 Entrepreneurship Forum 개최(4.22)
- 등록일 : 2010-04-22
- 조회수 : 6328
-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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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보실
- 첨부파일
‘컨버전스 시대의 전문가에게 필요한 다섯 가지 마음가짐'
: Broadmindedness, Communication, Positive Thinking, Continuous learning,
Pushing the limit
안철수 KAIST 석좌교수의 강연을 듣기위해 500여명의 직원과 학생, 그리고 인근 벤처기업 직원들이 존슨강당을 가득 메웠고 자리를 잡지 못한 이들은 선채로 안철수 교수의 강연을 경청했다. 그 열기가 얼마나 뜨거웠던지 소방벨까지 울리는 해프닝이 있었다.
안철수 교수는 요즘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애플사의 iPod와 iPhone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안철수 교수가 애플의 성공신화의 비결 중 가장 중요하게 꼽은 것은 수평적인 네트워킹 능력이었다. 다른 상대(컨텐츠 제작업체,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등 third party)를 자신의 편으로 만들 수 있는 미국식의 수평적 네트워킹 모델이 오늘의 iPhone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이런 혁신모델이 성공을 거두려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수직적으로 하청화된 비즈니스모델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안철수 교수가 생각하는 인재상은 A자형 인재다. 자신의 전공에 대한 지식과 다른 분야에 대한 상식과 포용력을 지닌 인재가 과거의 도요타형 T자형 인재라면 안철수 교수는 여기에 사람과 사람간의 소통능력을 더한 A자형 인재가 컨버전스 시대에 필요한 인재라는 것이다.
과거의 전문가의 실력은 ‘지식=능력’이었지만 현재 전문가의 실력은 ‘지식X소통’이라면서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전달할 수 있는 소통능력을 강조했다. 안철수 교수에게서 소통은 세상을 바라보는 균형을 추구하려는 노력도 포함되어 있다. 양극단을 넘나들면서도 끊임없이 균형을 추구하는 감각이 소통의 원천이라는 것이다.
1시간은 안철수 교수가 준비한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기에는 너무 부족한 시간이었다.
컨버전스 시대의 전문가는 다른 분야에 대한 상식과 포용능력(Broadmindedness), 소통능력(Communication), 긍정적 사고(Positive thinking), 자기혁신을 위한 끊임없는 학습(Continuous learning),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노력(Pushing the limit)을 지녀야 한다고 마지막으로 다시 강조했다.
이십여명의 직원들이 안철수 교수의 자필 서명을 받기위해 줄을 섰다. 영혼이 살아있는 진정한 CEO에 대한 존경의 표현이다.
- 글 : 인력개발팀 박병수 선임관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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