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개방형 혁신을 위한 「KIST 기술전 2009」개최(12.3)
- 등록일 : 2009-12-08
- 조회수 : 5103
-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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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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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선진화’의 일환인 ‘기술이전 강화 전략’이 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12월 3일 원내 국제협력관에서 개최된 “개방형 혁신을 위한 「KIST 기술전 2009」”가 바로 그것이다.
KIST의 최신 연구 성과와 현재 보유 중인 기술을 적극적으로 수요기업들에게 알려 연구 성과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KIST 연구원 출신으로 벤처기업 대표를 거쳐 현재 한나라당 국회의원으로 활동 중인 배은희 의원과 김병규 코스닥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KIST가 보유 중인 총 32건의 기술이 전시되었며, 참가자들에게 각 기술에 대한 설명과 기술이전을 위한 상담을 실시한 것과 함께 2009년 주요 연구 성과도 소개되었다.
출시된 기술들을 살펴보면 기업들이 흥미를 갖고 사업화를 검토해 볼만한 기술들을 상당수 발견할 수 있다. 이 가운데, 로봇 페이스 기술은 사람의 얼굴 모양을 한 로봇의 눈과 입술 모듈을 제조하는 기술이다. 안구 모듈은 구동 신호를 받아 눈알 뿐 아니라 위아래 눈꺼풀까지 일체가 되어 인간 감정의 30%를 표현한다고 알려진 눈의 다채로운 표정을 섬세하고도 자유롭게 구현해 낼 수 있으며, 입술 모듈 또한 실리콘 재질의 입술로 사람이 발음하는 모습을 실제와 유사하게 표현할 수 있다. 향후 사람과 유사한 휴먼 로봇의 개발에 필요한 핵심기술이지만, 안구 모듈의 경우 친근한 느낌을 주는 CCTV 제작에, 입술 모듈의 경우 다양한 안내 장치나 발음 교육 등에 즉시 적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로봇 페이스 기술
한홍택 원장 취임 이후 세계적 연구소로의 재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우리 원은 산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기술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하여 대외부원장 직을 신설한 바 있다.
한 원장은“향후에도 KIST는 기업체가 참여하는 포럼을 통해 보유기술을 설명하고 기업의 기술수요를 청취하는 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혀 연구성과 보급 기능 강화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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