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KIST 유럽의 새로운 시도 - 현지인 R&D 담당소장 영입(9.28)
- 등록일 : 2009-09-29
- 조회수 : 5291
-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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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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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원 독일 현지법인인 KIST 유럽연구소는 10월 1일부터 연구개발을 담당할 유럽 현지인 소장(이하 R&D 담당소장)으로 안드레아스 만츠 박사(Andreas Manz, 52세)를 영입하였다.
이를 위해 한홍택 원장은 9월 28일(현지시간) KIST 유럽연구소에서 안드레아스 만츠 박사와 임용계약을 체결했다. 만츠 박사는 향후 5년간 김광호 소장과 함께 KIST 유럽연구소를 이끌어가게 된다.
한-독 양국 정부의 합의에 따라 1996년 국내 유일의 유럽 현지 연구소로 설립된 KIST 유럽연구소는 설립 이래 EU 지역의 연구거점으로서 바이오, 메카트로닉스 분야에서 첨단 핵심기술 연구를 수행하는 한편, 국내 산․학․연의 유럽진출을 위한 거점역할을 담당해왔다.
KIST는 이번 R&D 담당소장 공모에 응모한 총 36명의 유럽현지의 중견연구자를 대상으로, 한국 및 독일 인사로 구성된 수 차례의 선발위원회 심사를 거친 끝에 독일 분석과학연구소장(ISAS)을 역임한 만츠 박사를 선임했다.
안드레아스 만츠 박사는 Lab on a Chip 기술의 선구자로 세계적으로 명망있는 과학자이다. 그는 “한국과 유럽의 나노, 바이오멤스 등의 요소기술과 그의 연구 성과가 성공적으로 결합한다면 화학, 생명, 환경, 제약 및 의료 보건 등 광범위한 산업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 해로 설립 13주년을 맞이하는 KIST 유럽연구소는 본격적인 개방연구 확대를 위해 이번 R&D 담당소장 영입 계획을 추진하였으며, 향후에는 R&D 담당소장이 현지 수탁 연구과제 수주, 우수 연구성과 창출을 통한 연구소의 위상 제고와 함께 우수 연구인력 확보에 나섬으로써 설립 20주년을 맞이하게 되는 오는 2016년까지 프라운호퍼연구소와 같은 우수 현지 연구소로 도약시킨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를 위해 KIST 유럽연구소는 한국 산학연과의 협력거점 역할을 담당할 제 2연구동을 건설 중에 있으며 내년 4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KIST 유럽연구소가 이번 R&D 담당소장 영입으로 본격적인 EU 내 연구협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함으로써, KIST가“세계수준의 연구소”로 도약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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