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녹색성장 실천전략 보고회' 개최(7.13)
- 등록일 : 2009-07-13
- 조회수 : 4959
- 출처
-
작성자
오현숙
- 첨부파일
“녹색 성장, 이젠 실천이다”
국회 정두언 의원 - KIST 공동 「녹색성장 실천전략 보고회」개최
「저탄소 녹색성장」의 구체적 실천전략 마련에 정치권과 과학기술계가 발 벗고 나섰다. 정두언 의원(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금동화)은 7월 13일(월) 국회 의원회관에서 「녹색성장 실천전략 보고회」를 갖고 각계전문가들과 함께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녹색기술 R&D 실천전략을 모색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KIST 문길주 부원장이「KIST의 녹색기술 R&D 현황과 미래 비전」에 대해 주제발표하는 것를 비롯하여, 각계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분야별 실천전략을 모색하였다. 산업계에서는 두산중공업 박윤식 전무와 김종영 전력연구원장, 언론계에서는 곽재원 중앙경제연구원장,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이상목 과학기술정책실장이 각 분야를 대표해 주제발표를 하며, 바텔-코리아의 랜디스 캔버그(Landis D. Kannberg) 박사가 미국 국립연구소의 운영현황과 한미 출연(연)간의 연구협력방안을 소개하였다.
또, 공동주최 기관인 KIST는 KIST 녹색기술의 발전과정과 구체적 녹색기술 사례 홍보를 위해 「오래된 미래」 전시회도 개최하며, 이 전시회에서는 「Green City Tri-Gen 기술」등 향후 KIST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될 4대 녹색기술 연구과제도 소개하였다.
신·재생에너지 기술과 에너지 효율화 기술, 환경오염 저감 기술을 포함하는 「녹색기술」은 그 동안 에너지안보, 기후변화 대응과 더불어 차세대 성장동력의 일환으로서 인식되고 논의되어 왔지만, 구체적인 실천대안이나 세부전략은 아직 부족한 상태다. 특히, 국가 성장동력으로서「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국가적인 역량 결집과 효율적인 투자를 위한 전략이 요구되어지고 있다.
보고회를 공동 주최한 정두언 의원은 「녹색성장이 색깔만 녹색이 아니냐는 비판이 고개를 들고 있는 현실에서, 실질적인 녹색성장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전략이 시급하다」라고 강조했다.
금동화 KIST 원장은 「녹색기술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서는 물론이고 향후 에너지 안보 차원에서도 효과적인 투자와 R&D 활동이 이루어져야 한다. 지난 10여년 동안 IT가 성장동력으로 정보화 시대를 이끌어 왔다면, 이제는 기후, 에너지, 환경 문제를 해결하면서 미래 세대의 먹거리를 준비해야 하는 새롭고 중차대한 시점이다. 에너지 자원이 없는 우리에게는 오히려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 주제발표 주요내용
○ KIST 문길주 부원장:“KIST의 녹색기술 R&D와 미래비전”
- 녹색기술은 미래기술로서 미래형 연구에 주력해 온 KIST와 같은 출연연이 앞장서야 함.
- KIST의 강점기술을 이용한 삼중병합발전시스템 (Tri-gen), 하․폐수 담수화 기술개발은 우리사회를 그린시티로 안내하는 핵심적 기술임.
- 그린사회로 가기 위해서는 과학기술자 기술역량, 정부의 지원 및 규제정책, 개별소비자의 건전한 에너지/환경 의식이 합치되어야 함.
○ 교육과학기술부 이상목 실장 :
“녹색성장을 위한 녹색기술 연구개발 추진방향”
- 녹색기술 분야 R&D 투자를 ‘08년 대비 ’12년까지 2배 확대하고,
- 기초연구 비중을 2007년 현재 17%를 ‘12년까지 35%까지 확대하여 미래 녹색기술 개발 적극지원
- 녹색기술의 융․복합화 촉진을 통해 녹색성장을 위한 과학기술 역량 제고
○ 두산중공업 박윤식 전무 :
“Water 분야에서의 발전 전략 및 출연 연구소의 역할”
- 핵심소재 및 부품의 국산화를 위해 정부차원에서 중소기업을 지원 필요함.
- 실증 플랜트인 테스트베드의 소유권, 운영권에 대한 정부 운영 규정을 마련할 필요가 있으며, 테스트베드 건설에 많은 투자가 필요하므로 건설하는 업체에 소유권 및 운영권을 부여하여 민간의 참여를 높이도록 지원 필요함.
- 정부 투자 연구 사업에서 기술료 책정 금액이 30% ~ 100%로 규정되어 있으나, 기술료가 높으면 개발 제품의 해외 수출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기술료 징수 금액을 낮추는 방향으로 지원 필요함.
○ 한전 김종영 원장 :
“저탄소 녹색성장과 전력산업”
- 개발기술의 사업화 연계를 위한 실증플랜트 투자 확대필요
- R&D 투자규모 확대 대비 R&D 인력 충원 매우 저조함
- 한전은 저탄소 녹색성장 선도를 통한 글로벌 유틸리티 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스마트그리드, CCS(탄소포집 및 저장기술), 전기차 충전인프라 등 녹색기술 집중투자 및 사업화 선도
○ 중앙일보 곽재원 원장 :
“녹색산업 신성장동력화를 위한 출연(연) 의 역할”
- 과기패러다임 전환과 국가비전 짜는 책무 필요
- 대형 및 미래형 프로젝트의 PM역할과 경험의 중요성
- 글로벌 협력의 총책으로서의 역할 증대
○ 바텔-코리아 랜디스 캔버그 박사 :
“미국 국립연구소 운영실태 및 한․미 출연(연) 협력방안”
- U.S. 국가연구소는 세계적 전문성, 과학적 설비 및 계측장비, 시설 등을 갖춘 R&D의 저수조로서, 한국의 국가목표 달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구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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