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연합뉴스] 신희섭 박사, 美학술원 외국인회원 선출
- 등록일 : 2009-04-30
- 조회수 : 5791
- 출처
-
작성자
오현숙
- 첨부파일
[연합뉴스] 2009년 04월 30일(목) - 신희섭 박사, 美학술원 외국인회원 선출
"유전학 이용한 칼슘이온통로 뇌연구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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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연구 권위자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신희섭 박사가 미국 국립학술원(NAS)의 외국인회원으로 선출됐다.
미국 국립학술원(NAS)은 30일 홈페이지에서 지난 28일(미국 현지시각) 열린 제146차 연차총회에서 신희섭 박사 등 15개국 과학자 18명을 외국인회원으로 새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미 국립학술원의 신입 국내 및 외국인 회원은 기존 회원의 추천을 받은 과학자에 대해 연구 업적을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연차총회에서 투표로 선출하며 과학ㆍ공학자로서 최고 영예 중 하나로 꼽힌다.
한국 국적의 과학자가 미 국립학술원 외국인회원이 된 것은 유행성출혈열을 일으키는 '한타바이러스' 발견으로 유명한 이호왕 박사가 2002년 선출된 것에 이어 2번째다.
신 박사는 '유전학을 이용한 칼슘이온 통로의 기능연구 업적'으로 미국 뉴욕대 로돌포 리나스 교수의 추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 박사는 '유전자 녹아웃(knock-out)' 기법으로 생쥐의 특정 유전자에 돌연변이를 일으킨 다음 돌연변이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을 분석, 뇌기능을 밝혀내는 연구로 우리나라의 뇌ㆍ신경과학 연구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또 'T-타입 칼슘이온 통로'에 관한 연구를 통해 뇌의 '의식-무의식' 상태를 조절하는 핵심 기전을 규명하고 나아가 수면조절 및 간질, 통증 치료기술 개발에 새로운 토대를 마련했다.
신 박사는 이런 업적을 인정받아 2006년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성과 등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국내외 과학기술자 중 선정되는 국가과학자에 이화여대 이서구 교수와 함께 선정된 바 있다.
신 박사는 "과학자로서 매우 영예로운 일이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특히 한국에서 수행한 연구가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정부의 국가과학자사업 지원이 새로운 연구를 수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미 국립학술원 총회에서는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식물·미생물학과 로버트 피셔 교수 등 72명이 국내 회원으로 새로 선출됐다. 신입 회원 선출로 미 국립학술원 국내 회원은 모두 2천150명, 외국인 회원은 404명이 됐다.
미 국립학술원은 1863년 미 연방법에 따라 과학 발전과 인류 복지에 기여한 과학자와 공학자의 모임으로 설립됐으며 과학ㆍ기술 문제에 대해 연방정부 자문기구 역할도 한다.
미국 국립학술원(NAS)은 30일 홈페이지에서 지난 28일(미국 현지시각) 열린 제146차 연차총회에서 신희섭 박사 등 15개국 과학자 18명을 외국인회원으로 새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미 국립학술원의 신입 국내 및 외국인 회원은 기존 회원의 추천을 받은 과학자에 대해 연구 업적을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연차총회에서 투표로 선출하며 과학ㆍ공학자로서 최고 영예 중 하나로 꼽힌다.
한국 국적의 과학자가 미 국립학술원 외국인회원이 된 것은 유행성출혈열을 일으키는 '한타바이러스' 발견으로 유명한 이호왕 박사가 2002년 선출된 것에 이어 2번째다.
신 박사는 '유전학을 이용한 칼슘이온 통로의 기능연구 업적'으로 미국 뉴욕대 로돌포 리나스 교수의 추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신 박사는 '유전자 녹아웃(knock-out)' 기법으로 생쥐의 특정 유전자에 돌연변이를 일으킨 다음 돌연변이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을 분석, 뇌기능을 밝혀내는 연구로 우리나라의 뇌ㆍ신경과학 연구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또 'T-타입 칼슘이온 통로'에 관한 연구를 통해 뇌의 '의식-무의식' 상태를 조절하는 핵심 기전을 규명하고 나아가 수면조절 및 간질, 통증 치료기술 개발에 새로운 토대를 마련했다.
신 박사는 이런 업적을 인정받아 2006년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성과 등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국내외 과학기술자 중 선정되는 국가과학자에 이화여대 이서구 교수와 함께 선정된 바 있다.
신 박사는 "과학자로서 매우 영예로운 일이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특히 한국에서 수행한 연구가 인정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정부의 국가과학자사업 지원이 새로운 연구를 수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미 국립학술원 총회에서는 버클리 캘리포니아대 식물·미생물학과 로버트 피셔 교수 등 72명이 국내 회원으로 새로 선출됐다. 신입 회원 선출로 미 국립학술원 국내 회원은 모두 2천150명, 외국인 회원은 404명이 됐다.
미 국립학술원은 1863년 미 연방법에 따라 과학 발전과 인류 복지에 기여한 과학자와 공학자의 모임으로 설립됐으며 과학ㆍ기술 문제에 대해 연방정부 자문기구 역할도 한다.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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