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KIST, 한국원자력연구원과 기술협력식(11.27)
- 등록일 : 2008-11-28
- 조회수 : 5473
-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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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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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분해능 소각산란장치(HR-SANS) 건설로 국내 기초과학 연구의 허브 구축 -
우리원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은 11월 27일(목) 대전 유성에 위치한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 냉중성자실험동에서 KIST가 23억원을 투자해 설치하는 고분해능 소각산란장치의 기술협력식을 가졌다.
이번 협력은 KIST와 원자력연구원이 함께 고분해능 소각산란 장치를 건설하기 위한 것으로, KIST는 이번 원자력연구원과의 협력이 KIST 과학자들의 연구에는 물론, 우리나라의 중성자과학 발전에 많은 도움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분해능 중성자 소각산란장치(HR-SANS)는 오목요철 모양의 단결정에 중성자선을 여러 번 반사시켜, 마이크론에서 서브마이크론까지 크기의 물질구조나 과학적 현상을 측정할 수 있는 장치로, 소각산란(SANS) 장치와 함께 사용할 경우 나노에서 마이크론 크기까지의 구조를 측정할 수 있다.
따라서 광석이나 금속, 고분자, 바이오 물질 등 넓은 과학 분야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물질의 구조와 과학적 현상 연구에 활용할 수 있고 다양한 상태의 물질 구조 또한 연구할 수 있다.
KIST는 금번 구축하는 고분해능 소각산란장치와 함께 포항 방사광 가속기 X-선 빔라인, 900MHz 핵자기공명장치(NMR), 200kV 초저온 전자현미경(Cryo-TEM), 2011년을 완공될 6MV 중대형 탄뎀형 이온빔 가속기 등 상호 보완적인 대형 분석 장비들을 갖춤으로서 세계적 수준의 대형 분석 장비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이같은 세계적 분석 장비 인프라를 바탕으로 재료, 환경, 에너지, 바이오, 물리, 화학 등 전 학제간 기초 원리와 현상을 밝히는 한국 기초과학 연구의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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