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KIST와 고려대, 정책기술대학원과 공동연구센터 설립 MOU
- 등록일 : 2008-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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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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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표 연구기관인 KIST와 사학의 명문 고려대학교가 우수한 인력과 과학기술 자원을 효율적으로 연계, 활용하기 위해 정책기술대학원과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키로 했다.
금동화 KIST 원장과 이기수 고려대 총장은 22일 오전 고려대 회의실에서 박종구 교육과학기술부 차관과 유희열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이 배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양 기관이 내년 상반기중 설립할 예정인 `고려대-KIST 에너지ㆍ환경 정책기술대학원'은 에너지ㆍ환경분야의 국가정책 및 전략개발과 첨단기술 연구개발을 동시에 수행하는 `융합형 연구ㆍ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교수진은 고려대 인문사회 관련 학과 등의 우수한 교수 인력과 KIST의 에너지ㆍ환경분야 전문 연구인력으로 구성되며 양측은 대학원을 에너지ㆍ환경분야의 국가정책 및 전략수립을 주도하는 민간 싱크탱크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올 하반기 중 설치될 스핀융합기술공동연구센터는 차세대 메모리의 핵심연구분야인 스핀메모리 및 스핀 전자소자 원천기술 개발은 물론 스핀트로닉스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핀 전자소자 기술은 민간기업이 독자적으로 연구개발 하기에는 과학기술적 난이도과 기술개발 위험도가 높지만 성공할 경우 대규모 시장창출이 가능한 것으로 전망된다.
공동연구센터 운영에 있어서 KIST는 그동안 축적된 연구경험과 역량, 스핀 메모리 기반기술을 제공하고, 고려대는 스핀기술 개발에 필요한 기초과학 및 재료공학, 전자공학 등 각 분야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공급하게 돼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센터장은 KIST에서 파견된 책임급 연구원이 맡게 되며 KIST는 장기적으로는 전략적 공동 연구분야를 추가로 발굴해 연구센터를 고려대 내 KIST 부설연구소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양 기관은 이외에도 `학연협동연구 석박사과정'을 통한 학생지도에 그쳤던 교육수준을 교수와 연구원을 상호 파견하는 실질적 협력단계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연구경험이 풍부한 KIST 책임급 연구원이 강의와 대학원생 연구지도 등 대학 연구과제 자문역을 수행하고, 고려대 교수들은 방학이나 안식년에 KIST의 연구 인프라를 활용하는 연구사업에 참여한다.
이번 학연 협력은 대학의 풍부한 고급인재와 연구기관의 고도화된 R&D 인프라간 보완을 통해 핵심역량을 극대화한다는 점에서 대학과 출연연간 새로운 협력모델을 제시한다는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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