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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일본, 2030년 상업용 우주정거장 구축한다

등록일 2022-12-15 조회수 9

 

중국이 올해 우주정거장 톈궁을 완성한 가운데 일본의 민간기업이 2030년 상업용 우주정거장을 만들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일본 우주기업 ‘디지털블래스트’는 12일 우주 비행사의 거주와 과학실험 시설 등을 갖춘 우주정거장을 지상 400~500㎞ 지구 저궤도에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러시아가 공동 운영하는 국제우주정거장(ISS)이 퇴역하는 2030년에 첫번째 모듈을 발사하는 것이 일본 우주정거장의 목표다. 디지털블래스트는 “포스트 ISS 시대를 앞두고 액시엄 스페이스 등 미국 기업들은 세계 첫 상업용 우주정거장을 추진하고 있다”며 “일본에서는 구체적 움직임이 없어 ‘민간 우주 정거장’(CSS)을 구상한 것”이라고 했다.

 

일본의 민간 우주정거장은 승무원 거주 시설과 통신 장치 등을 갖춘 ‘거주·핵심 모듈’, 우주 실험과 자원 채취를 위한 ‘사이언스 모듈’, 지상 이용자에게 VR(가상현실)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 모듈’로 구성될 계획이다. 디지털블래스트는 3개 모듈로 구성할 우주정거장 구축 비용이 3000억~5000억엔(약 2조8000억~4조7000억원) 들 것으로 추산한다. 지상에서 우주 정거장을 활용해 VR 또는 메타버스를 즐길 수 있도록 상업용 서비스를 연다는 구상도 밝혔다. 

 

디지털블래스트는 “우주에서 3D프린터를 활용해 물건을 만드는 ISM(In-Space Manufacturing·우주 공간에서 제조)도 구현할 계획”이라고 했다. 

KIST 한국과학기술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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