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호) 오가노이드 모델의 개발과 이를 이용한 인간 질환 기전 탐구 및 치료기술 / 국가 단위 융합 수준 측정 방법과 사례
실험실 속 작은 장기, 연구 패러다임의 전환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뇌융합연구단 김홍남 책임연구원 오가노이드는 인간 장기의 구조와 기능을 정교하게 모사하는 기술이다. 기존 2차원 새포배양 모델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신약 개발과 정밀의학, 재생의학 분야에서 활용되며, 동물실험을 대체할 가능성까지 제시하고 있다. 미국 FDA의 동물실험 의무화 폐지 이후, 국내에서도 오가노이드 기반 대체시험법 연구가 본격화되었다. 다른 기술들과의 융합은 더욱 정교한 오가노이드 배양 기술을 가능하게 하여, 질병 연구 및 신약 개발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본 호 기술리뷰에서는 오가노이드 기술의 발전과 연구 현황을 다룬다. 다양한 장기별로 개발되고 있는 오가노이드들을 알아보고, 이들의 응용 분야와 현재 기술의 한계, 향후 극복 방안까지 조망한다. 융합연구 측정의 수단: 국가 단위 비교의 첫걸음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정책기획팀 최진욱 선임연구원 융합연구는 혁신을 주도하는 핵심 수단이지만, 정량적 평가와 국제적 비교에 대한 연구는 미진하다. 이러한 점에서 국가별 융합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주요국의 융합연구 동향을 분석하는 시도는 큰 의의가 있다. 본 호 정책리뷰에서는 융합연구의 개념과 주요 측정 지표를 살펴보고, 국가 간 융합 수준을 비교한 결과를 소개한다. 정책 수립의 증거 기반 강화를 위해 데이터의 지속적 업데이트, 지표의 신뢰성 검증, 후속 연구의 필요성도 논의한다. 융합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융합 수준을 측정하고 그로 인한 성과를 증명해야 하는 시기, 과학기술정책 수립의 실질적 도구가 될 이번 연구를 통해 융합지수 개발의 의미를 집중 조명한다. ※ 인쇄물 발송 문의 ☏ 02-958-4987 ⓔ jh654@kist.re.kr
2025-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