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서울홍릉강소특구 GRaND-K 창업학교 3주년, 혁신기술창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 등록일 : 2023-10-11
- 조회수 :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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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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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졸업기업의 100억 원 이상 Series B 투자유치 및 해외 진출 등 성과 본격화
- 창업팀별 기업진단을 통한 맞춤형 교육 제공
홍릉강소특구사업단 및 기술핵심기관 KIST, 경희대, 고려대가 주관하는 오디션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GRaND-K 창업학교(이하 창업학교, 학교장 정기택 경희대 교수)가 올해 6월 공통교육으로 시작됐다. 올해 3기를 맞이하는 창업학교는 출연(연)과 대학이 중심이 된 딥테크(Deep Tech) 기술창업 및 발굴 전문프로그램이다.
작년 2기 창업학교는 63개 팀의 우수 기술에 대해 126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전국 특구 통합IR에서 대상(과기부 장관상)과 최우수상을 받는 등 성공적인 성과를 거뒀다. 특히, 작년 졸업기업 중 올해 100억 원 이상의 시리즈B 투자를 받는 기업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창업학교 출신 기업의 우수함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는 예비창업과 초기창업 두 가지 트랙별 창업팀에게 기업진단을 시작으로 맞춤형 교육 및 멘토링을 지원했다. 또한, 우수한 창업팀의 후속 투자 연계 등을 위해 6개의 투자기관이 합류해 총 29개의 투자기관이 창업학교의 우수한 창업팀을 위해 멘토링과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3기 창업학교는 작년에 비해 더 많은 팀이 지원했다. 서류접수에 지원한 112개 팀 중 서면 평가를 통해 68개 팀이 1차로 선정됐으며 교육 시작에 앞서 기업진단을 통해 팀별 애로사항을 사전에 파악했다. 이후 각 분야 창업 성공 사례 및 법률, 투자 등 기업가로서 가져야 할 역량에 대한 6주 과정의 공통 창업 교육을 거쳤으며 투자기관과 1:1 매칭해 멘토링을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예비창업팀을 대상으로 BM(Business Model) 고도화 교육을 통해 사업 아이템의 고도화 및 IR진행 역량을 강화했다.
멘토링 과정을 마친 후 서울 성북구 KIST 본원에서 10월 10일(화) 열린 창업경진대회 결선 심사에서는 예비창업과 초기창업 부문별로 대상과 최우수상 등을 수여했다. 이번 창업경진대회는 총 47개 팀이 참가해 예비창업 19개 팀과 초기창업 28개 팀으로 나누어 예선을 진행했으며, 홍릉투자기관협의회 대표들의 평가를 통해 부문별로 10개의 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예비창업 트랙 대상을 받은 트루픽셀은 저가의 고해상도 라이다 센서를 사업화하고자 하는 KIST 예비창업 기업이다. 단광자까지 검출이 가능한 고성능 단광자 검출 센서에 대한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반도체기업들과 협력해 우리나라가 차세대 라이다 센서 시장 선도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예비창업 트랙 최우수상을 받은 ㈜Sialbio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임상교수가 창업한 희귀난치성 쉐그렌 증후군 환자 구강건조증 치료 신약 전문 스타트업으로 현재 범부처 재생의료사업단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복합 세포 치료제에 대한 유효성 검증 후 임상시험계획을 승인신청 중이며, 2024년 12월까지 상업용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해 2025년 상반기에 승인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예비창업 트랙 우수상은 신경퇴행성질환의 진단 및 관리 기업인 솔루션, AI를 활용한 고품질 웹툰 제작 사업의 리얼드로우가 수상했다.
예비창업 트랙 장려상은 AI 기반 오디오북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드북스, B2B 영업 및 구매 매칭 서비스의 풀릭스, 6PL(Party Logistics) AI 통합 물류 플랫폼의 HiLogis가 수상했다.
초기창업 트랙 대상을 받은 주식회사 어스폼은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해 버섯균사체와 농어업부산물을 활용한 생분해 포장, 완충재를 제조하고 있는 기업이다. 어스폼은 통상적인 토양 상태에서 50일 이내에 분해되며 자연분해 시 유해 물질이 발생하지 않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다. 고사목 톱밥, 굴 껍데기, 감자 껍질 등 폐기가 어려운 물질을 간단한 파쇄와 살균 과정만으로 원료로 만들 수 있어 자원 선순환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최근 4종류의 제품 양산을 진행했으며 올 하반기부터 시장에서 어스폼의 균사체 기반 포장, 완충재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초기창업 트랙 최우수상을 받은 주식회사 뷰전은 스마트 윈도우 전문가들로 구성된 PDLC 스마트 윈도우 전문 스타트업으로서 창업 1년 만에 텍사스, 나고야, 호치민 지역에 지사를 설립하며 글로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6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VIVA테크 전시회에서 참여했으며 유럽 현지 투자 및 공장 설립을 통해 유럽 내 차량, 건설 부분에 스마트 윈도우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초기창업 우수상은 AI 기반 소프트웨어가 내장된 빔프로젝터 터치 시스템의 주식회사 에이치디엠, 양자통신용 장비 및 네트워크 운영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주식회사 큐심플러스가 수상했다.
초기창업 장려상은 피부질환 치료용 바이오 소재를 연구하는 위튼컴퍼니, 난치성 근육 및 노화 관련 치료제를 개발하는 마이오펫 주식회사, 건설기계 장치에 적용되는 자동 오일 연결 링크를 개발하는 주식회사 기린이 수상했다.
정기택 GRaND-K 창업학교장은 “어느덧 3주년을 맞이하는 창업학교는 이제 명실상부 혁신기술창업의 중심이 됐다”며, “딥테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우수창업팀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함으로써 홍릉이 글로벌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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