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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 이루는 폭염과 열대야, 고효율 제습 기술로 해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 국가기반기술연구본부 이대영 박사팀은 기존의 제습과는 전혀 다른 원리에 기반을 두어 제습기나 에어컨 제습 기능보다 에너지 효율이 160% 이상 높으면서, 실내온도 변화 없이 습도만 제거하는 제습 기술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통상 우리나라에서는 폭염*과 열대야**가 동반되는데, 이는 높은 습도 때문이다. 습기는 열을 가두는 성질이 있어 한낮의 더위가 밤이 되어서도 식지 않게 되는 것이다. 폭염일 수의 증가와 함께 해양성 기후 특징을 보이는 우리나라 여름의 특성으로 습도가 동반상승하여 열대야 현상이 빈발하고 있으며, 잠 못 이루는 고단한 여름이 되는 것이다. *폭염 : 일일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 **열대야 : 전날 저녁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 열대야인 날에는 온도보다는 습도가 높은 것이 참기 힘든 더위를 느끼게 하는 주된 원인이다. 열대야 현상의 기준인 일일 최저온도 25도는 통상적인 냉방 기준온도인 26~28도 보다도 낮다. 이 온도에서 잠 못 이룰 정도로 괴롭다는 것은 온도 보다는 습도가 주된 원인이라는 반증이다. 습도가 높으면 땀이 증발하지 않아 덥고 끈적한 불쾌감을 느끼게 되고, 실내에 결로 및 곰팡이가 발생하여 실내 마감재 훼손, 물질적 손실, 건강악화 우려가 커진다. 열대야인 날에 제습을 통해 습도만 낮추어도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제습에 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여름만 되면 제습기와 에어컨의 제습 모드 중 어느 것이 제습 성능이 우수한지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지는데, 결론적으로는 ‘유의미한 차이’는 없다. 둘 다 차가운 표면에 이슬이 맺혀서 습기가 제거되는 같은 원리에 기반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단, 밀폐공간에서 운전할 경우, 제습기로는 온도가 과도하게 높아지고, 에어컨으로는 과도하게 낮아질 수 있다는 차이가 있다. KIST 연구진은 전기제습기에 ‘데시컨트 로터’로 불리는 습기 필터를 추가하여 고효율 데시컨트 제습 기술을 구현한 휴미컨(HumiCon)을 개발하였다. 히트펌프의 증발기로 냉각된 공기가 데시컨트 로터를 통과하여 제습된 후 히트펌프의 응축기 배열로 데시컨트 로터가 재생되는 원리로, 에너지 회수 방식을 적용하기 때문에 적은 에너지로 높은 제습 효과를 볼 수 있다. 이 기술은 국가 인정 시험기관에서 시행한 인증시험에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전기제습기 대비하여 동일 소비전력에서 160% 향상된 제습 능력을 나타내었으며, 현장시험을 통하여 실효성을 검증받았다. 습기 필터는 내부적으로 재생되어 교체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며, 전기제습기의 소비자 불만 사항인 실내 온도상승 및 소음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였다. 습기 필터에 적용한 자체 개발 고분자 제습 소재는 실리카겔보다 제습 성능이 5배 이상 크며 탈취, 항균, 항곰팡이 성능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휴미컨은 제습 기능뿐만 아니라, 환기·공기청정 기능도 갖춰 일 년 내내 활용할 수 있다. 개발자인 이대영 박사는 휴미컨의 사업화를 위해 직접 벤처기업 휴마스터를 창업하여 작년 말 제품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상용 보급을 시작하고 있다. KIST 이대영 박사는 “고효율 제습기술로 열대야도 없고 전력 대란이나 전력요금 걱정도 없는 뽀송뽀송한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 기술은 특히 열대 및 온난다습한 기후에 적합한 기술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인도, 북중남미 등 세계 대부분 지역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휴미컨은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 신기술(NET) 인증, 고분자 제습 소재는 환경부 녹색기술인증을 취득하였고 2018년에는 ‘올해의 10대 기계기술’에도 선정된 바 있다. <그림설명> [그림1] KIST 국가기반기술연구본부 이대영 박사(책임연구원) 팀에서 개발한 고효율 제습기술을 구현한 시제품인 휴미컨(HumiCon).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전기 제습기 대비 160%의 향상된 제습능력을 보인다. [그림2] KIST 국가기반기술연구본부 이대영 박사팀에서 개발한 고효율 제습 소재를 적용한 벽지로 제습효과를 실험하고 있다. - (좌) KIST가 개발한 고효율제습소재를 적용한 벽지 - (우) 일반 벽지의 제습효과 비교실험, 좌측이 현저히 습도가 낮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19 KIST 홍보영상
TITLE) 오래된 미래KIST, 세계를 품다. (자막) 2018 베트남 하노이 (NAR.) 베트남 축구의 희망을 쏘아올린 코리안 매직 (자막) 베트남에 쏘아올린 Korean Magic (멘트)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이 베트남을 방문하여 VKIST 기공식에 참석했습니다.” (자막) 베트남 Nhan Dan 뉴스 (NAR.) 그리고 베트남에서는 또 다른 기적을 만드는 프로젝트가 시작됐습니다. (자막) 베트남 하노이(2018.03.22) (멘트) ”반세기만에 산업화를 이룬 한국의 경험이 베트남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일에 쓰이고 있습니다. 한국의 꿈도 함께 커지게 되었습니다.” (자막)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 (자막) VKIST 조감도(베트남 호알락 하이테크파크) (NAR.) 한국의 과학기술을 배우고 싶다는 베트남 정부의 오랜 요청 끝에,국책 과학기술연구소가 설립된 겁니다. 왜 베트남 정부는 그토록 한국의 연구소를 모델로 한 연구소 설립에 공을 들인 걸까요? 그 이야기는 5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TITLE) 설립 (NAR.) 참, 어려운 시절이었습니다. 모두가 배불리 먹는 나라를 꿈꿨던 시절. (자막) 경제부흥을 위한 온 국민의 땀과 열정, 그리고 수출액 1억불 달성 (1964년) / 청와대 회의(1965. 4) (멘트) “각하, 일본은 이미 전자제품으로 10억 달러를 수출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기술개발이 시급합니다.” (NAR.) 젊은 과학자 최형섭의 거침없는 의견은, 대통령의 기술개발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됩니다. (NAR.) 그리고 한 달 뒤. 한국이 베트남 파병을 결정한 직후,미국 존슨 대통령은 박정희 대통령을 국빈으로 초청합니다. (자막) 한국군 베트남전 파병/ 대통령 美 국빈 방문 (NAR.) 회담 후, 백악관 앞 뜰에서는 ‘한미 공동성명’이발표됩니다. (자막) 한미 정상회담 합의문 발표(1965.05.18) 양국 정상 ‘한국의 산업화를 지원할 과학기술연구소 설립’ 합의 ‘한국의 공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종합연구기관의 설립을 위해 양국 정부가 공동으로 지원할 것을 제안한다.’ (NAR.) KIST가 탄생하는 역사적인 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KIST는 한국의 과학기술 근대화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컨버터에요. 변압기라는 게 있죠. 미국의 공업기술을 한국의 산업기술에 연결하는 변압기 노릇을 KIST가 해준 거죠. (자막) 김진현 前 과학기술처 장관/ (1965년 당시 동아일보 기자, KIST 설립기사 최초 보도) (자막) KIST 기공식(1966.10) / KIST 초대소장 최형섭 박사 임명(1966.02) (NAR.) 1966년, 연구소를 이끌어갈 수장으로 최형섭 박사가 임명되고, 하늘이 숨겨놓은 곳이라는 이름을 지닌 명당 천장산 자락 홍릉에,우리나라 최초의 국책 과학기술연구기관 KIST가 들어섭니다 (NAR.) 그런데, 이 텅 빈 연구소를 채울 인재를 찾는 게 문제였습니다. 국내 인재가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상황, 해외 연구소에서 촉망받고 있던 한인 과학자들을 설득해야 했습니다. – 최형섭 소장, 재외과학자 유치면접 중 – (인터뷰) 제 위에 있는 안드레이슨 박사가 저한테 그래요. 정말 그런 큰 결심을 하느냐고.. 한국에 자기가 알기로는 아무것도 없는데, 어떻게 가려고 하느냐? 국가에서 오라고 하는데 가려고 한다. (자막) 안영옥 박사 / KIST 초기 유치과학자(美 듀폰연구소 재직 중 KIST 합류) (NAR.) 그리고 마침내, 한국의 척박한 연구환경에도 불구하고 18명의 과학자가 고국행 비행기에 오르게 됩니다. (자막) “KIST의 초기 과학자 유치는 세계 유일의 역 두뇌유출(BRAIN DRAIN)사례이다.” – 美38대 험프리 부통령 (NAR.) 이들의 열정과 헌신은 변변한 기술 하나 없던 기업들에게힘이 돼 주었고,황무지 같았던 국가 산업기반을 다지는 초석이 되었습니다. (자막) 막중한 스트레스와 책임감으로 밤낮 없이 연구에 몰두하던KIST 초기 멤버20명 중5명이KIST 합류4년 이내에 대장암, 백혈병 등으로 운명을 달리하셨습니다... 당시 그들의 연령은30대에 불과했습니다. - [과학대통령 박정희와 리더십] 中(김영섭 외)- (TITLE) 성장 (NAR.) 설립 당시 KIST에 대한 시선은 결코 낙관적이지않았습니다.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지는KIST의 성공 가능성에 의구심을던지는 기사를 싣습니다. 당시 상황에서, 사이언스지의 우려는 어쩌면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자막) 사이언스 지 / 1970년 3월 (NAR.) 하지만, KIST의 발전은 모두를 놀라게 합니다. (자막) 1960-70 산업화의 싱크탱크 / 1980-90선진기술 추격연구/ 2000년대 원천기술 선도연구 (자막) 16개 정부출연연구기관 설립 모태 국가 주력 산업계획 수립 (포항제철(69년), 중화학공업(71년 등) 과학기술 정책 주도 장관, 국회의원 등 9명 배출 과학기술 인재양성 이공계 4,800명 산.학,연 진출 국가 현안 과학기술 지원 88 서울, 18 평창 올림픽, 2002 월드컵 도핑 분석 제3대, 5대 대한민국 국새 제작 대입 예비고사 전산시스템 로봇 롭해즈 자이툰 부대 파병 국내 분원 설치 및 운영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03) 전북분원 복합소재기술연구소(’08) 글로벌 연구거점 구축 KIST 유럽연구소(’96) 한-인도 협력센터(’10) VKIST 설립지원(’18) 36개국 121개 연구,교육기관과 협력 (NAR.) 세계적 언론기관 톰슨로이터는 2016, 17 2년 연속 KIST를 전 세계 공공연구기관6위로 선정합니다. (자막) 톰슨로이터 선정 2016, 2017 연속 세계 혁신 공공연구기관 6위 (NAR.) KIST의 성공에 의문을 던졌던 사이언스지의 평가는 어떻게 변했을까요? 50여 년 전 품었던 의구심은 바로 ‘기적’ 으로 바뀝니다. (인터뷰) 기적이라는 것은 스스로 한계를 정하고 그 한계를 돌파하는 거에요. KIST 설립 당시부터 만들어진 고유한 스토리와 그 스토리에 동의하는 연구자들의 자발성, 이것이 KIST가 가지고 있는 매우 큰 자산이다. (자막) 최진석 서강대 명예교수 / 건명원(建明苑) 원장 (TITLE) 역할 (TITLE) Role (자막) KIST는 이제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겠습니다. (NAR.) 이제 KIST는 대한민국이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혁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국가와 국민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가고자 합니다. (자막) 국민 복지∙삶의 질 향상을 위한 초고령화 시대 선제 대응 뇌과학연구소 / 뇌질환 진단∙치료 의공학연구소 / 맞춤형 치료∙재활 다음 세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미래 혁신동력 발굴 차세대반도체연구소 / 양자컴퓨팅∙뉴로모픽 로봇∙미디어연구소 / 인간공존형 로봇 미래융합기술연구본부 / NT 기반 소재∙부품 천연물 / 강릉분원 / 천연물∙미래농업 복합소재 / 전북분원 / 탄소복합소재 재난∙재해∙환경 기술 개발로 국민 안전∙안심사회 구현 청정신기술연구소 / 수소경제∙청정신소재 국가기반기술연구본부 / 기후변화∙재난대응 KIST 유럽연구소 / 바이오∙환경규제 (NAR.) 50여 년 전 호닉보고서에서 예견했던 것처럼, KIST는 후발국들의 성공모델이 되었습니다. 과학기술만이 국민의 주린 배를 채워줄 것이라 확신했던 KIST, 연구소 곳곳에 하얀 쌀을 뿌려 놓은 듯 심어진 이팝나무는 당시 KIST인들의 마음가짐을 나타내고 있는 게 아닐까요? (자막) 이팝나무 / 조선 개국 시 토지개혁으로 쌀밥을 먹을 수 있게 된 백성들이 태조 이성계를 기리며, ‘이(李)밥’이라 부른데서 유래 NAR.) 2004년, 초대소장 최형섭 박사가 타계했습니다. 50여 년 전 대통령을 향해 소신 있게 과학기술의 비전을 밝혔던 젊은 과학자 최형섭. 우리는 그가 후배들에게 남긴 정신을 다시금 되새기게 됩니다. (자막) <연구자의 덕목> 학문에 거짓이 없어야 한다. 부귀영화에 집착해서는 안 된다. 시간에 초연한 생활 연구인이 되어야 한다. 직위에 연연하지 말고 직책에 충실해야 한다. 아는 것을 자랑할 것이 아니라 모르는 것을 반성해야 한다. NAR.) 한강의 기적은 ‘잘 사는 대한민국’을 다음세대에 물려주고자 했던 앞선 이들의 희생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지난 반세기, 대한민국의 등불이 되어 온KIST. 이제 더 큰 빛으로 미래 대한민국의 희망을 밝히는KIST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됩니다. (자막) 오래된 미래KIST, 세계를 품고 인류를 위해 미래를 열어나가겠습니다.
2019 KIST 홍보영상(영문)
TITLE) 오래된 미래KIST, 세계를 품다. TITLE) Ancient Future: KIST Embraces the World. (자막) 2018 베트남 하노이 (Subtitle) Hanoi, Vietnam, 2018 (NAR.) 베트남 축구의 희망을 쏘아올린 코리안 매직 (자막) 베트남에 쏘아올린 Korean Magic (NAR.) Korean “magic” ignites the hopes ofVietnam. (Subtitle) “Korean Magic” Rises in Vietnam (멘트) “대한민국 문재인 대통령이 베트남을 방문하여 VKIST 기공식에 참석했습니다.” (자막) 베트남 Nhan Dan 뉴스 (Remark) “South Korean President Moon Jae-In attended VKIST’s groundbreaking ceremony.” (Subtitle) Vietnam’s Nhan DanNews (NAR.) 그리고 베트남에서는 또 다른 기적을 만드는 프로젝트가 시작됐습니다. (자막) 베트남 하노이(2018.03.22) (Nar.) A new project is underway in Vietnam to spark another miracle. (Subtitle) Hanoi, Vietnam (22 Mar. 2018) (멘트) ”반세기만에 산업화를 이룬 한국의 경험이 베트남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일에 쓰이고 있습니다. 한국의 꿈도 함께 커지게 되었습니다.” (자막)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 (Remark) “Korea’s 50-year industrial achievement could contribute to making Vietnam’s dream come true.” (Subtitle) South Korean President Moon Jae-In (자막) VKIST 조감도(베트남 호알락 하이테크파크) (Subtitle) VKIST Layout (Vietnam’s Hoa Lac Hi-tech Park) (NAR.) 한국의 과학기술을 배우고 싶다는 베트남 정부의 오랜 요청 끝에,국책 과학기술연구소가 설립된 겁니다. 왜 베트남 정부는 그토록 한국의 연구소를 모델로 한 연구소 설립에 공을 들인 걸까요? 그 이야기는 5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NAR.) Vietnam had long wanted to learn from Korea’s S&T success, so VKIST was finally established as a national institute with support from the Korean government. Why was the Vietnamese government so keen on founding an institute modelled after KIST? [A1] The story begins back in the 1960s. (TITLE) 설립 (TITLE) Foundation (NAR.) 참, 어려운 시절이었습니다. 모두가 배불리 먹는 나라를 꿈꿨던 시절. (NAR.) Those were difficult times when we dreamed of a country free from starvation. (Narrated by actor Choi Bool-am) (자막) 경제부흥을 위한 온 국민의 땀과 열정, 그리고 수출액 1억불 달성 (1964년) / 청와대 회의(1965. 4) (Subtitle) The nation’s hard work and passion for economic revival finally resulted in exports of $100M (1964) / The Blue House Meeting (April 1965) (멘트) “각하, 일본은 이미 전자제품으로 10억 달러를 수출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경제발전을 위해서는 기술개발이 시급합니다.” (Remark) “Mr. President, Japan has already reached exports of one billion dollars in electronic goods. We also need to develop technology-based exports to grow our own economy.” (NAR.) 젊은 과학자 최형섭의 거침없는 의견은, 대통령의 기술개발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됩니다. (NAR.) This straightforward remark from Dr. Hyung Sub Choi altered the president’s view on technological development. (NAR.) 그리고 한 달 뒤. 한국이 베트남 파병을 결정한 직후,미국 존슨 대통령은 박정희 대통령을 국빈으로 초청합니다. (자막) 한국군 베트남전 파병/ 대통령 美 국빈 방문 (NAR.) One month later. After Korea agreed to send troops to Vietnam, US President Lyndon Johnson met with President Park Chung Hee. (Subtitle) South Korean Troops Dispatched to the Vietnam War / President’s State Visit to the US (NAR.) 회담 후, 백악관 앞 뜰에서는 ‘한미 공동성명’이발표됩니다. (자막) 한미 정상회담 합의문 발표(1965.05.18) 양국 정상 ‘한국의 산업화를 지원할 과학기술연구소 설립’ 합의 ‘한국의 공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종합연구기관의 설립을 위해 양국 정부가 공동으로 지원할 것을 제안한다.’ (NAR.) Following the summit meeting in DC, the Korea-US Joint Declaration was announced on the White House front lawn. (Subtitle) Korea-US Joint Statement (18 May 1965) The two leaders agreed to establish an S&T research institute to support Korean industrialization This agreement outlined joint government activities to aid KIST in boosting Korean industries. (NAR.) KIST가 탄생하는 역사적인 순간이었습니다. (NAR.) The birth of KIST was a historic moment. (인터뷰) KIST는 한국의 과학기술 근대화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컨버터에요. 변압기라는 게 있죠. 미국의 공업기술을 한국의 산업기술에 연결하는 변압기 노릇을 KIST가 해준 거죠. (자막) 김진현 前 과학기술처 장관/ (1965년 당시 동아일보 기자, KIST 설립기사 최초 보도) (Interview) KIST was one of the biggest contributors to the modernization of Korean S&T, functioning as a kind of transformer that brought America’s advanced technology to key Korean industries. (Subtitle) Former Minister of Science & Technology Kim Jin Hyun / (Then a journalist for Dong-A Ilbo[1965], he was first to report on the founding of KIST.) (자막) KIST 기공식(1966.10) / KIST 초대소장 최형섭 박사 임명(1966.02) (NAR.) 1966년, 연구소를 이끌어갈 수장으로 최형섭 박사가 임명되고, 하늘이 숨겨놓은 곳이라는 이름을 지닌 명당 천장산 자락 홍릉에,우리나라 최초의 국책 과학기술연구기관 KIST가 들어섭니다 (Subtitle) KIST Groundbreaking Ceremony (Oct. 1966) / Dr. Choi Hyung Sub appointed as KIST’s founding president (Feb. 1966) (NAR.) In 1966, Dr. Choi was appointed president of KIST. In Hongneung, nestled at the foot of Mt. Cheonjang (Korean for “a place hidden by heaven”), Korea’s first government-funded research institute, KIST, was founded. (NAR.) 그런데, 이 텅 빈 연구소를 채울 인재를 찾는 게 문제였습니다. 국내 인재가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상황, 해외 연구소에서 촉망받고 있던 한인 과학자들을 설득해야 했습니다. (NAR.) But the real problem was finding scientists for KIST’s newly-built laboratories. Back then, it was very difficult to find scientists domestically, so KIST had to look abroad to recruit top Korean talent. – 최형섭 소장, 재외과학자 유치면접 중 – (Subtitle) “Your impoverished nation needs your talent and passion.” - President Choi Hyung Sub, during a recruitment speech for Korean scientists living overseas (인터뷰) 제 위에 있는 안드레이슨 박사가 저한테 그래요. 정말 그런 큰 결심을 하느냐고.. 한국에 자기가 알기로는 아무것도 없는데, 어떻게 가려고 하느냐? 국가에서 오라고 하는데 가려고 한다. (자막) 안영옥 박사 / KIST 초기 유치과학자(美 듀폰연구소 재직 중 KIST 합류) (Interview) My supervisor asked, “Do you really plan to go through with such a big decision? Korea has no technological infrastructure, so why go there?” I told him I was simply responding to the call of my native land. (Subtitle) Dr. Ahn Youngok / KIST Founding Scientist (previously a researcher at DuPont, USA) (NAR.) 그리고 마침내, 한국의 척박한 연구환경에도 불구하고 18명의 과학자가 고국행 비행기에 오르게 됩니다. (자막) “KIST의 초기 과학자 유치는 세계 유일의 역 두뇌유출(BRAIN DRAIN)사례이다.” – 美38대 험프리 부통령 ð(NAR.) As a result of such efforts, Korean scientists returned to their homeland. (Subtitle) “KIST’s recruitment is the only reverse brain drain case in the world.” – Hubert Humphrey, America’s 38th Vice President (NAR.) 이들의 열정과 헌신은 변변한 기술 하나 없던 기업들에게힘이 돼 주었고,황무지 같았던 국가 산업기반을 다지는 초석이 되었습니다. (NAR.) Their passion and devotion supported Korean companies in building up their initial capabilities and strengthening Korea’s industrial foundation. (자막) 막중한 스트레스와 책임감으로 밤낮 없이 연구에 몰두하던KIST 초기 멤버20명 중5명이KIST 합류4년 이내에 대장암, 백혈병 등으로 운명을 달리하셨습니다... 당시 그들의 연령은30대에 불과했습니다. - [과학대통령 박정희와 리더십] 中(김영섭 외)- (Subtitle) The immense stress and responsibility resulted in 5 out of 20 of the first scientists at KIST to pass away from cancer or leukemia, despite being in their 30’s. - Science President Park Jung Hee and His Leadershipby Kim Young Sub, et al. (TITLE) 성장 (Title) Growth (NAR.) 설립 당시 KIST에 대한 시선은 결코 낙관적이지않았습니다.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지는KIST의 성공 가능성에 의구심을던지는 기사를 싣습니다. 당시 상황에서, 사이언스지의 우려는 어쩌면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자막) 사이언스 지 / 1970년 3월 (NAR.) The general view on the establishment of KIST was not very optimistic. For example, the world-renowned academic journal Sciencepublished an article expressing doubt about KIST’s potential for success. Under the circumstances, such concerns were understandable. (Subtitle) Science/ March 1970 (NAR.) 하지만, KIST의 발전은 모두를 놀라게 합니다. (자막) 1960-70 산업화의 싱크탱크 / 1980-90선진기술 추격연구/ 2000년대 원천기술 선도연구 (NAR.) But KIST’s rapid progress took everyone by surprise. (Subtitle) 1960-70: Industrial think-tank 1980-90: Catching up with advanced technologies 2000s: Fundamental technology research (자막) 16개 정부출연연구기관 설립 모태 국가 주력 산업계획 수립 (포항제철(69년), 중화학공업(71년 등) 과학기술 정책 주도 장관, 국회의원 등 9명 배출 과학기술 인재양성 이공계 4,800명 산.학,연 진출 국가 현안 과학기술 지원 88 서울, 18 평창 올림픽, 2002 월드컵 도핑 분석 제3대, 5대 대한민국 국새 제작 대입 예비고사 전산시스템 로봇 롭해즈 자이툰 부대 파병 국내 분원 설치 및 운영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03) 전북분원 복합소재기술연구소(’08) 글로벌 연구거점 구축 KIST 유럽연구소(’96) 한-인도 협력센터(’10) VKIST 설립지원(’18) 36개국 121개 연구,교육기관과 협력 (Subtitle) Model for 16 government-funded research institutions Planned the basis for key Korean industries (iron and steel industry [1969], heavy and chemical industry [1971]) Led the creation of S&T policy Fostered 9 ministers and National Assembly members Nurtured S&T talents 4,800 science & engineering students moved into industrial, academic, and R&D jobs Supported key national S&T agendas Anti-doping tests for the ’88 Seoul Summer Olympics, the ’18 PyeongChang Winter Olympics, and the 2002 World Cup Produced the 3rdand 5thSeal of State Computer system for college entrance exams Dispatched the robot “ROBHAZ” to Korea’s Zaytun Division in Iraq Established and Operated KIST’s Korean Branches Gangneung Institute of Natural Products (‘03) Jeongbuk Institute of Advanced Composite Materials (’08) Building Global Research Hubs KIST Europe (’96) Indo-Korea Science & Technology Center (’10) VKIST Support Project (’18) Cooperating with 121 research and academic institutes in 36 countries (NAR.) 세계적 언론기관 톰슨로이터는 2016, 17 2년 연속 KIST를 전 세계 공공연구기관6위로 선정합니다. (자막) 톰슨로이터 선정 2016, 2017 연속 세계 혁신 공공연구기관 6위 (NAR.) In 2016 and 2017, Thomson Reuters ranked KIST as the world’s 6thmost innovative public research institution. (Subtitle) Ranked 6th(2016 & 2017) out of the world’s most innovative pubic research institutions (NAR.) KIST의 성공에 의문을 던졌던 사이언스지의 평가는 어떻게 변했을까요? 50여 년 전 품었던 의구심은 바로 ‘기적’ 으로 바뀝니다. (NAR.) How did Science’s doubtful perspective change over the years? After 50 years, their “doubt” was changed into a “miracle.” (인터뷰) 기적이라는 것은 스스로 한계를 정하고 그 한계를 돌파하는 거에요. KIST 설립 당시부터 만들어진 고유한 스토리와 그 스토리에 동의하는 연구자들의 자발성, 이것이 KIST가 가지고 있는 매우 큰 자산이다. (자막) 최진석 서강대 명예교수 / 건명원(建明苑) 원장 (Interview) A miracle is breaking through the limits you set for yourself. The unique story of KIST’s foundation and the self-motivated researchers who cherish this spiritual legacy —these are KIST’s greatest assets. (Subtitle) Sogang Univ. Emeritus Prof. Choi Jin Suk / Director of Gunmyungwon (TITLE) 역할 (TITLE) Role (자막) KIST는 이제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겠습니다. (NAR.) 이제 KIST는 대한민국이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혁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며, 국가와 국민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가고자 합니다. (Subtitle) KIST will now advance toward a new challenge for creating a better Korea. (NAR.) KIST is ready to take another step forward for Korea and its people—to overcome the challenges Korea currently faces and secure new engines of innovative growth. (자막) 국민 복지∙삶의 질 향상을 위한 초고령화 시대 선제 대응 뇌과학연구소 / 뇌질환 진단∙치료 의공학연구소 / 맞춤형 치료∙재활 다음 세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미래 혁신동력 발굴 차세대반도체연구소 / 양자컴퓨팅∙뉴로모픽 로봇∙미디어연구소 / 인간공존형 로봇 미래융합기술연구본부 / NT 기반 소재∙부품 천연물 / 강릉분원 / 천연물∙미래농업 복합소재 / 전북분원 / 탄소복합소재 재난∙재해∙환경 기술 개발로 국민 안전∙안심사회 구현 청정신기술연구소 / 수소경제∙청정신소재 국가기반기술연구본부 / 기후변화∙재난대응 KIST 유럽연구소 / 바이오∙환경규제 (Subtitle) Responding to super-aging societies to improve human welfare and quality of life Brain Science Institute / Brain disease diagnosis& treatment Biomedical Research Institute / Customized treatment & rehabilitation Finding future innovation engines to lead Korea’s future Post-silicon Semiconductor Institute / Quantum & neuromorphic computing Robotics & Media Institute / Robot coexistence with humans Materials & Life Science Research Division / NT-Based materials & parts KIST Gangneung Natural Products Research Institute / Natural products & future agriculture KIST Jeonbuk Institute of Advanced Composite Materials / Carbon composite materials Developing disaster- and environment-related technologies to create safer, more secure societies Clean Energy Institute / Hydrogen economy & clean new materials National Agenda Research Division / Renewable energy, carbon cycle, and system convergence KIST Europe / Environmental safety & smart convergence technology (NAR.) 50여 년 전 호닉보고서에서 예견했던 것처럼, KIST는 후발국들의 성공모델이 되었습니다. 과학기술만이 국민의 주린 배를 채워줄 것이라 확신했던 KIST, 연구소 곳곳에 하얀 쌀을 뿌려 놓은 듯 심어진 이팝나무는 당시 KIST인들의 마음가짐을 나타내고 있는 게 아닐까요? (자막) 이팝나무 / 조선 개국 시 토지개혁으로 쌀밥을 먹을 수 있게 된 백성들이 태조 이성계를 기리며, ‘이(李)밥’이라 부른데서 유래 (NAR.) Just as Dr. Hornig’s report predicted 50 years ago, KIST successfully became a model for developing nations. KIST was convinced that S&T was the key to eliminating national starvation, and the fringe trees later planted at KIST, with their leaves resembling clumps of white rice, symbolized that conviction. (Subtitle) “Yi Pab Namu” (Korean for “fringe tree”) / The “yi” comes from Yi Seong Gye, the king who launched the Jeosun Dynasty and whose land reforms enabled people to finally get enough to eat. And “pab” is the Korean word for rice. NAR.) 2004년, 초대소장 최형섭 박사가 타계했습니다. 50여 년 전 대통령을 향해 소신 있게 과학기술의 비전을 밝혔던 젊은 과학자 최형섭. 우리는 그가 후배들에게 남긴 정신을 다시금 되새기게 됩니다. (자막) <연구자의 덕목> 학문에 거짓이 없어야 한다. 부귀영화에 집착해서는 안 된다. 시간에 초연한 생활 연구인이 되어야 한다. 직위에 연연하지 말고 직책에 충실해야 한다. 아는 것을 자랑할 것이 아니라 모르는 것을 반성해야 한다. (NAR.) In 2004, KIST’s founding president, Hyung Sub Choi, passed away—a scientist who, 50 years previous, bravely announced his vision for Korean science and technology. We are again reminded of the spirit he left to us. (Subtitle) Do not lie about your research. Do not obsess over personal wealth and honor. Make research a way of life at all times. Be devoted to your duties, not your job position. Do not boast of what you know, but reflect on what you don’t know.[A2] NAR.) 한강의 기적은 ‘잘 사는 대한민국’을 다음세대에 물려주고자 했던 앞선 이들의 희생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지난 반세기, 대한민국의 등불이 되어 온KIST. 이제 더 큰 빛으로 미래 대한민국의 희망을 밝히는KIST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됩니다. (NAR.) The Miracle of the Han River was made possible thanks to the sacrifice and passion of our parents and grandparents who wished to create a prosperous Korea for later generations. KIST has brightened Korea’s path over the past half-century. Shining ever brighter, KIST is starting an all-new journey, serving as a beacon of hope for Korea’s future. (자막) 오래된 미래KIST, 세계를 품고 인류를 위해 미래를 열어나가겠습니다. Ancient Future, KIST will embrace the world and explore the future.
탄소섬유를 뛰어넘을 유일한 소재인 탄소나노튜브섬유, 상용화 가능한 제조 방법 개발
- 탄소섬유처럼 단단하고, 일반섬유처럼 유연하고, 금속만큼이나 전기전도도 우수 - 우주, 항공 분야 등 여러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핵심 소재 기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 탄소융합소재연구센터 김승민 박사, 기능성복합소재연구센터 정현수 박사,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박종래 교수 공동 연구팀은 기존 탄소나노튜브섬유 제조 방법들의 장점만을 융합하여, 매우 가벼우면서 높은 강도와 전기전도도를 갖는 탄소나노튜브섬유*를 빠르게 제조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탄소나노튜브섬유(carbon nanotube fiber): 탄소만으로 구성된 원통형의 나노 구조체로 구성된 매크로 섬유 탄소나노튜브는 기존의 소재들이 갖고 있지 못한 우월한 물성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밝혀지며 탄소섬유를 뛰어넘을 수 있는 유일한 소재로 큰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길이가 밀리미터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매우 짧아 실제 소재로 활용하지는 못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볏짚을 꼬듯이 꼬아 섬유화시키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탄소나노튜브섬유를 제조하는 방법은 직접방사법**과 습식방사법***으로 분류가 된다. 전 세계 연구자들은 위 두 가지 방식 중 하나에 매진하여 연구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제작된 소재가 기존 소재보다 뛰어나지 못하거나 제조 공정이 복잡하여 상용화되지 못하고 있다. **직접방사법(direct spinning): 탄소나노튜브 합성부터 섬유화까지 한 번에 이루어지는 방식 ***습식방사법(wet spinning): 탄소나노튜브를 용매에 분산해 섬유화 하는 방식 KIST 연구진은 기존 두 가지 탄소나노튜브섬유 제조법의 장점만을 융합하여 새로운 제조 방법을 개발하였다. 직접방사법을 제조하는 방법은 공정이 비교적 간단하지만 만족할 만한 성능이 나오지 않아 후처리 공정이 필요했다. KIST 연구팀은 이 후처리공정에 습식방사법에서 사용되는 용매와 응고방식을 적용시켰다. 이 방법으로 제조된 탄소나노튜브섬유는 탄소섬유만큼이나 단단하고, 금속 소재에 버금가는 전기전도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반 섬유와 같은 유연성을 갖고 있어 향후 우주, 항공 분야는 물론 웨어러블 전자 소자, 센서, 복합 소재 등 여러 응용 분야에 핵심 소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개발된 제조 방법은 탄소나노튜브의 합성에서부터 섬유화 및 고강도화를 위한 집적화 공정까지 수 분내에 이루어지는 방법으로써, 향후 탄소나노튜브섬유를 상용화하는 데 있어 핵심 기술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KIST 탄소융합소재연구센터 김승민 박사는 “기존 산업에 사용되는 소재의 물성을 능가할 수 있는 탄소나노튜브섬유를 매우 효율적으로 제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는 데 본 연구의 중요성이 있다”고 강조 하고, "향후 확보된 탄소나노튜브섬유 제조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는 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지원으로 KIST 오픈리서치프로그램을 통해 수행되었으며, 세계적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IF: 11.88, JCR 분야 상위 : 6.52%)에 최신호에 게재 되었다. 또한, 관련 기술은 한국(특허번호: 10-1972987), 미국(특허번호: 10246333)에 특허 등록되었다. *(논문명) ‘Direct spinning and densification method for high-performance carbon nanotube fibers’ - (제 1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재근 박사 - (제 1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동명 연구원 - (제 1저자) 서울대학교 정연수 박사과정 - (교신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승민 박사 - (교신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정현수 박사 - (교신저자)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박종래 교수 <그림 설명> [그림 1] 본 연구에서 개발한 방법으로 처리 전(a, b, c), 처리 후 (d, e, f) 탄소나노튜브의 물성비교. (a, d) 비강도 값 비교를 보여주는 인장강도 그래프 (b, e) 섬유내 탄소나노튜브 정렬도 비교를 보여주는 편광라만 데이터 (c, f) 밀집도 비교를 보여주는 주사전자현미경 사진 [그림 2] (a) 본 연구에서 개발된 탄소나노튜브 섬유와 다른 종류의 탄소소재 기반 섬유 및 금속들과 비강도 및 비전기전도도 비교 그림 (b) 본 연구에서 개발된 방식으로 산업적용을 위해 고안한 직접방사법 연속 후처리 공정 모식도
탄소섬유를 뛰어넘을 유일한 소재인 탄소나노튜브섬유, 상용화 가능한 제조 방법 개발
- 탄소섬유처럼 단단하고, 일반섬유처럼 유연하고, 금속만큼이나 전기전도도 우수 - 우주, 항공 분야 등 여러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핵심 소재 기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 탄소융합소재연구센터 김승민 박사, 기능성복합소재연구센터 정현수 박사,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박종래 교수 공동 연구팀은 기존 탄소나노튜브섬유 제조 방법들의 장점만을 융합하여, 매우 가벼우면서 높은 강도와 전기전도도를 갖는 탄소나노튜브섬유*를 빠르게 제조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탄소나노튜브섬유(carbon nanotube fiber): 탄소만으로 구성된 원통형의 나노 구조체로 구성된 매크로 섬유 탄소나노튜브는 기존의 소재들이 갖고 있지 못한 우월한 물성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밝혀지며 탄소섬유를 뛰어넘을 수 있는 유일한 소재로 큰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길이가 밀리미터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매우 짧아 실제 소재로 활용하지는 못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볏짚을 꼬듯이 꼬아 섬유화시키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탄소나노튜브섬유를 제조하는 방법은 직접방사법**과 습식방사법***으로 분류가 된다. 전 세계 연구자들은 위 두 가지 방식 중 하나에 매진하여 연구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제작된 소재가 기존 소재보다 뛰어나지 못하거나 제조 공정이 복잡하여 상용화되지 못하고 있다. **직접방사법(direct spinning): 탄소나노튜브 합성부터 섬유화까지 한 번에 이루어지는 방식 ***습식방사법(wet spinning): 탄소나노튜브를 용매에 분산해 섬유화 하는 방식 KIST 연구진은 기존 두 가지 탄소나노튜브섬유 제조법의 장점만을 융합하여 새로운 제조 방법을 개발하였다. 직접방사법을 제조하는 방법은 공정이 비교적 간단하지만 만족할 만한 성능이 나오지 않아 후처리 공정이 필요했다. KIST 연구팀은 이 후처리공정에 습식방사법에서 사용되는 용매와 응고방식을 적용시켰다. 이 방법으로 제조된 탄소나노튜브섬유는 탄소섬유만큼이나 단단하고, 금속 소재에 버금가는 전기전도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반 섬유와 같은 유연성을 갖고 있어 향후 우주, 항공 분야는 물론 웨어러블 전자 소자, 센서, 복합 소재 등 여러 응용 분야에 핵심 소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개발된 제조 방법은 탄소나노튜브의 합성에서부터 섬유화 및 고강도화를 위한 집적화 공정까지 수 분내에 이루어지는 방법으로써, 향후 탄소나노튜브섬유를 상용화하는 데 있어 핵심 기술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KIST 탄소융합소재연구센터 김승민 박사는 “기존 산업에 사용되는 소재의 물성을 능가할 수 있는 탄소나노튜브섬유를 매우 효율적으로 제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는 데 본 연구의 중요성이 있다”고 강조 하고, "향후 확보된 탄소나노튜브섬유 제조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는 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지원으로 KIST 오픈리서치프로그램을 통해 수행되었으며, 세계적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IF: 11.88, JCR 분야 상위 : 6.52%)에 최신호에 게재 되었다. 또한, 관련 기술은 한국(특허번호: 10-1972987), 미국(특허번호: 10246333)에 특허 등록되었다. *(논문명) ‘Direct spinning and densification method for high-performance carbon nanotube fibers’ - (제 1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재근 박사 - (제 1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동명 연구원 - (제 1저자) 서울대학교 정연수 박사과정 - (교신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승민 박사 - (교신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정현수 박사 - (교신저자)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박종래 교수 <그림 설명> [그림 1] 본 연구에서 개발한 방법으로 처리 전(a, b, c), 처리 후 (d, e, f) 탄소나노튜브의 물성비교. (a, d) 비강도 값 비교를 보여주는 인장강도 그래프 (b, e) 섬유내 탄소나노튜브 정렬도 비교를 보여주는 편광라만 데이터 (c, f) 밀집도 비교를 보여주는 주사전자현미경 사진 [그림 2] (a) 본 연구에서 개발된 탄소나노튜브 섬유와 다른 종류의 탄소소재 기반 섬유 및 금속들과 비강도 및 비전기전도도 비교 그림 (b) 본 연구에서 개발된 방식으로 산업적용을 위해 고안한 직접방사법 연속 후처리 공정 모식도
탄소섬유를 뛰어넘을 유일한 소재인 탄소나노튜브섬유, 상용화 가능한 제조 방법 개발
- 탄소섬유처럼 단단하고, 일반섬유처럼 유연하고, 금속만큼이나 전기전도도 우수 - 우주, 항공 분야 등 여러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핵심 소재 기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 탄소융합소재연구센터 김승민 박사, 기능성복합소재연구센터 정현수 박사,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박종래 교수 공동 연구팀은 기존 탄소나노튜브섬유 제조 방법들의 장점만을 융합하여, 매우 가벼우면서 높은 강도와 전기전도도를 갖는 탄소나노튜브섬유*를 빠르게 제조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탄소나노튜브섬유(carbon nanotube fiber): 탄소만으로 구성된 원통형의 나노 구조체로 구성된 매크로 섬유 탄소나노튜브는 기존의 소재들이 갖고 있지 못한 우월한 물성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밝혀지며 탄소섬유를 뛰어넘을 수 있는 유일한 소재로 큰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길이가 밀리미터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매우 짧아 실제 소재로 활용하지는 못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볏짚을 꼬듯이 꼬아 섬유화시키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탄소나노튜브섬유를 제조하는 방법은 직접방사법**과 습식방사법***으로 분류가 된다. 전 세계 연구자들은 위 두 가지 방식 중 하나에 매진하여 연구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제작된 소재가 기존 소재보다 뛰어나지 못하거나 제조 공정이 복잡하여 상용화되지 못하고 있다. **직접방사법(direct spinning): 탄소나노튜브 합성부터 섬유화까지 한 번에 이루어지는 방식 ***습식방사법(wet spinning): 탄소나노튜브를 용매에 분산해 섬유화 하는 방식 KIST 연구진은 기존 두 가지 탄소나노튜브섬유 제조법의 장점만을 융합하여 새로운 제조 방법을 개발하였다. 직접방사법을 제조하는 방법은 공정이 비교적 간단하지만 만족할 만한 성능이 나오지 않아 후처리 공정이 필요했다. KIST 연구팀은 이 후처리공정에 습식방사법에서 사용되는 용매와 응고방식을 적용시켰다. 이 방법으로 제조된 탄소나노튜브섬유는 탄소섬유만큼이나 단단하고, 금속 소재에 버금가는 전기전도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반 섬유와 같은 유연성을 갖고 있어 향후 우주, 항공 분야는 물론 웨어러블 전자 소자, 센서, 복합 소재 등 여러 응용 분야에 핵심 소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개발된 제조 방법은 탄소나노튜브의 합성에서부터 섬유화 및 고강도화를 위한 집적화 공정까지 수 분내에 이루어지는 방법으로써, 향후 탄소나노튜브섬유를 상용화하는 데 있어 핵심 기술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KIST 탄소융합소재연구센터 김승민 박사는 “기존 산업에 사용되는 소재의 물성을 능가할 수 있는 탄소나노튜브섬유를 매우 효율적으로 제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는 데 본 연구의 중요성이 있다”고 강조 하고, "향후 확보된 탄소나노튜브섬유 제조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는 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지원으로 KIST 오픈리서치프로그램을 통해 수행되었으며, 세계적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IF: 11.88, JCR 분야 상위 : 6.52%)에 최신호에 게재 되었다. 또한, 관련 기술은 한국(특허번호: 10-1972987), 미국(특허번호: 10246333)에 특허 등록되었다. *(논문명) ‘Direct spinning and densification method for high-performance carbon nanotube fibers’ - (제 1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재근 박사 - (제 1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동명 연구원 - (제 1저자) 서울대학교 정연수 박사과정 - (교신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승민 박사 - (교신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정현수 박사 - (교신저자)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박종래 교수 <그림 설명> [그림 1] 본 연구에서 개발한 방법으로 처리 전(a, b, c), 처리 후 (d, e, f) 탄소나노튜브의 물성비교. (a, d) 비강도 값 비교를 보여주는 인장강도 그래프 (b, e) 섬유내 탄소나노튜브 정렬도 비교를 보여주는 편광라만 데이터 (c, f) 밀집도 비교를 보여주는 주사전자현미경 사진 [그림 2] (a) 본 연구에서 개발된 탄소나노튜브 섬유와 다른 종류의 탄소소재 기반 섬유 및 금속들과 비강도 및 비전기전도도 비교 그림 (b) 본 연구에서 개발된 방식으로 산업적용을 위해 고안한 직접방사법 연속 후처리 공정 모식도
탄소섬유를 뛰어넘을 유일한 소재인 탄소나노튜브섬유, 상용화 가능한 제조 방법 개발
- 탄소섬유처럼 단단하고, 일반섬유처럼 유연하고, 금속만큼이나 전기전도도 우수 - 우주, 항공 분야 등 여러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핵심 소재 기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 탄소융합소재연구센터 김승민 박사, 기능성복합소재연구센터 정현수 박사,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박종래 교수 공동 연구팀은 기존 탄소나노튜브섬유 제조 방법들의 장점만을 융합하여, 매우 가벼우면서 높은 강도와 전기전도도를 갖는 탄소나노튜브섬유*를 빠르게 제조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탄소나노튜브섬유(carbon nanotube fiber): 탄소만으로 구성된 원통형의 나노 구조체로 구성된 매크로 섬유 탄소나노튜브는 기존의 소재들이 갖고 있지 못한 우월한 물성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밝혀지며 탄소섬유를 뛰어넘을 수 있는 유일한 소재로 큰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길이가 밀리미터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매우 짧아 실제 소재로 활용하지는 못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볏짚을 꼬듯이 꼬아 섬유화시키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탄소나노튜브섬유를 제조하는 방법은 직접방사법**과 습식방사법***으로 분류가 된다. 전 세계 연구자들은 위 두 가지 방식 중 하나에 매진하여 연구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제작된 소재가 기존 소재보다 뛰어나지 못하거나 제조 공정이 복잡하여 상용화되지 못하고 있다. **직접방사법(direct spinning): 탄소나노튜브 합성부터 섬유화까지 한 번에 이루어지는 방식 ***습식방사법(wet spinning): 탄소나노튜브를 용매에 분산해 섬유화 하는 방식 KIST 연구진은 기존 두 가지 탄소나노튜브섬유 제조법의 장점만을 융합하여 새로운 제조 방법을 개발하였다. 직접방사법을 제조하는 방법은 공정이 비교적 간단하지만 만족할 만한 성능이 나오지 않아 후처리 공정이 필요했다. KIST 연구팀은 이 후처리공정에 습식방사법에서 사용되는 용매와 응고방식을 적용시켰다. 이 방법으로 제조된 탄소나노튜브섬유는 탄소섬유만큼이나 단단하고, 금속 소재에 버금가는 전기전도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반 섬유와 같은 유연성을 갖고 있어 향후 우주, 항공 분야는 물론 웨어러블 전자 소자, 센서, 복합 소재 등 여러 응용 분야에 핵심 소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개발된 제조 방법은 탄소나노튜브의 합성에서부터 섬유화 및 고강도화를 위한 집적화 공정까지 수 분내에 이루어지는 방법으로써, 향후 탄소나노튜브섬유를 상용화하는 데 있어 핵심 기술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KIST 탄소융합소재연구센터 김승민 박사는 “기존 산업에 사용되는 소재의 물성을 능가할 수 있는 탄소나노튜브섬유를 매우 효율적으로 제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는 데 본 연구의 중요성이 있다”고 강조 하고, "향후 확보된 탄소나노튜브섬유 제조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는 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지원으로 KIST 오픈리서치프로그램을 통해 수행되었으며, 세계적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IF: 11.88, JCR 분야 상위 : 6.52%)에 최신호에 게재 되었다. 또한, 관련 기술은 한국(특허번호: 10-1972987), 미국(특허번호: 10246333)에 특허 등록되었다. *(논문명) ‘Direct spinning and densification method for high-performance carbon nanotube fibers’ - (제 1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재근 박사 - (제 1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동명 연구원 - (제 1저자) 서울대학교 정연수 박사과정 - (교신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승민 박사 - (교신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정현수 박사 - (교신저자)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박종래 교수 <그림 설명> [그림 1] 본 연구에서 개발한 방법으로 처리 전(a, b, c), 처리 후 (d, e, f) 탄소나노튜브의 물성비교. (a, d) 비강도 값 비교를 보여주는 인장강도 그래프 (b, e) 섬유내 탄소나노튜브 정렬도 비교를 보여주는 편광라만 데이터 (c, f) 밀집도 비교를 보여주는 주사전자현미경 사진 [그림 2] (a) 본 연구에서 개발된 탄소나노튜브 섬유와 다른 종류의 탄소소재 기반 섬유 및 금속들과 비강도 및 비전기전도도 비교 그림 (b) 본 연구에서 개발된 방식으로 산업적용을 위해 고안한 직접방사법 연속 후처리 공정 모식도
탄소섬유를 뛰어넘을 유일한 소재인 탄소나노튜브섬유, 상용화 가능한 제조 방법 개발
- 탄소섬유처럼 단단하고, 일반섬유처럼 유연하고, 금속만큼이나 전기전도도 우수 - 우주, 항공 분야 등 여러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핵심 소재 기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 탄소융합소재연구센터 김승민 박사, 기능성복합소재연구센터 정현수 박사,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박종래 교수 공동 연구팀은 기존 탄소나노튜브섬유 제조 방법들의 장점만을 융합하여, 매우 가벼우면서 높은 강도와 전기전도도를 갖는 탄소나노튜브섬유*를 빠르게 제조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탄소나노튜브섬유(carbon nanotube fiber): 탄소만으로 구성된 원통형의 나노 구조체로 구성된 매크로 섬유 탄소나노튜브는 기존의 소재들이 갖고 있지 못한 우월한 물성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밝혀지며 탄소섬유를 뛰어넘을 수 있는 유일한 소재로 큰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길이가 밀리미터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매우 짧아 실제 소재로 활용하지는 못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볏짚을 꼬듯이 꼬아 섬유화시키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탄소나노튜브섬유를 제조하는 방법은 직접방사법**과 습식방사법***으로 분류가 된다. 전 세계 연구자들은 위 두 가지 방식 중 하나에 매진하여 연구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제작된 소재가 기존 소재보다 뛰어나지 못하거나 제조 공정이 복잡하여 상용화되지 못하고 있다. **직접방사법(direct spinning): 탄소나노튜브 합성부터 섬유화까지 한 번에 이루어지는 방식 ***습식방사법(wet spinning): 탄소나노튜브를 용매에 분산해 섬유화 하는 방식 KIST 연구진은 기존 두 가지 탄소나노튜브섬유 제조법의 장점만을 융합하여 새로운 제조 방법을 개발하였다. 직접방사법을 제조하는 방법은 공정이 비교적 간단하지만 만족할 만한 성능이 나오지 않아 후처리 공정이 필요했다. KIST 연구팀은 이 후처리공정에 습식방사법에서 사용되는 용매와 응고방식을 적용시켰다. 이 방법으로 제조된 탄소나노튜브섬유는 탄소섬유만큼이나 단단하고, 금속 소재에 버금가는 전기전도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반 섬유와 같은 유연성을 갖고 있어 향후 우주, 항공 분야는 물론 웨어러블 전자 소자, 센서, 복합 소재 등 여러 응용 분야에 핵심 소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개발된 제조 방법은 탄소나노튜브의 합성에서부터 섬유화 및 고강도화를 위한 집적화 공정까지 수 분내에 이루어지는 방법으로써, 향후 탄소나노튜브섬유를 상용화하는 데 있어 핵심 기술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KIST 탄소융합소재연구센터 김승민 박사는 “기존 산업에 사용되는 소재의 물성을 능가할 수 있는 탄소나노튜브섬유를 매우 효율적으로 제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는 데 본 연구의 중요성이 있다”고 강조 하고, "향후 확보된 탄소나노튜브섬유 제조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는 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지원으로 KIST 오픈리서치프로그램을 통해 수행되었으며, 세계적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IF: 11.88, JCR 분야 상위 : 6.52%)에 최신호에 게재 되었다. 또한, 관련 기술은 한국(특허번호: 10-1972987), 미국(특허번호: 10246333)에 특허 등록되었다. *(논문명) ‘Direct spinning and densification method for high-performance carbon nanotube fibers’ - (제 1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재근 박사 - (제 1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동명 연구원 - (제 1저자) 서울대학교 정연수 박사과정 - (교신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승민 박사 - (교신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정현수 박사 - (교신저자)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박종래 교수 <그림 설명> [그림 1] 본 연구에서 개발한 방법으로 처리 전(a, b, c), 처리 후 (d, e, f) 탄소나노튜브의 물성비교. (a, d) 비강도 값 비교를 보여주는 인장강도 그래프 (b, e) 섬유내 탄소나노튜브 정렬도 비교를 보여주는 편광라만 데이터 (c, f) 밀집도 비교를 보여주는 주사전자현미경 사진 [그림 2] (a) 본 연구에서 개발된 탄소나노튜브 섬유와 다른 종류의 탄소소재 기반 섬유 및 금속들과 비강도 및 비전기전도도 비교 그림 (b) 본 연구에서 개발된 방식으로 산업적용을 위해 고안한 직접방사법 연속 후처리 공정 모식도
탄소섬유를 뛰어넘을 유일한 소재인 탄소나노튜브섬유, 상용화 가능한 제조 방법 개발
- 탄소섬유처럼 단단하고, 일반섬유처럼 유연하고, 금속만큼이나 전기전도도 우수 - 우주, 항공 분야 등 여러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핵심 소재 기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 탄소융합소재연구센터 김승민 박사, 기능성복합소재연구센터 정현수 박사,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박종래 교수 공동 연구팀은 기존 탄소나노튜브섬유 제조 방법들의 장점만을 융합하여, 매우 가벼우면서 높은 강도와 전기전도도를 갖는 탄소나노튜브섬유*를 빠르게 제조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탄소나노튜브섬유(carbon nanotube fiber): 탄소만으로 구성된 원통형의 나노 구조체로 구성된 매크로 섬유 탄소나노튜브는 기존의 소재들이 갖고 있지 못한 우월한 물성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밝혀지며 탄소섬유를 뛰어넘을 수 있는 유일한 소재로 큰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길이가 밀리미터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매우 짧아 실제 소재로 활용하지는 못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볏짚을 꼬듯이 꼬아 섬유화시키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탄소나노튜브섬유를 제조하는 방법은 직접방사법**과 습식방사법***으로 분류가 된다. 전 세계 연구자들은 위 두 가지 방식 중 하나에 매진하여 연구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제작된 소재가 기존 소재보다 뛰어나지 못하거나 제조 공정이 복잡하여 상용화되지 못하고 있다. **직접방사법(direct spinning): 탄소나노튜브 합성부터 섬유화까지 한 번에 이루어지는 방식 ***습식방사법(wet spinning): 탄소나노튜브를 용매에 분산해 섬유화 하는 방식 KIST 연구진은 기존 두 가지 탄소나노튜브섬유 제조법의 장점만을 융합하여 새로운 제조 방법을 개발하였다. 직접방사법을 제조하는 방법은 공정이 비교적 간단하지만 만족할 만한 성능이 나오지 않아 후처리 공정이 필요했다. KIST 연구팀은 이 후처리공정에 습식방사법에서 사용되는 용매와 응고방식을 적용시켰다. 이 방법으로 제조된 탄소나노튜브섬유는 탄소섬유만큼이나 단단하고, 금속 소재에 버금가는 전기전도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반 섬유와 같은 유연성을 갖고 있어 향후 우주, 항공 분야는 물론 웨어러블 전자 소자, 센서, 복합 소재 등 여러 응용 분야에 핵심 소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개발된 제조 방법은 탄소나노튜브의 합성에서부터 섬유화 및 고강도화를 위한 집적화 공정까지 수 분내에 이루어지는 방법으로써, 향후 탄소나노튜브섬유를 상용화하는 데 있어 핵심 기술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KIST 탄소융합소재연구센터 김승민 박사는 “기존 산업에 사용되는 소재의 물성을 능가할 수 있는 탄소나노튜브섬유를 매우 효율적으로 제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는 데 본 연구의 중요성이 있다”고 강조 하고, "향후 확보된 탄소나노튜브섬유 제조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는 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지원으로 KIST 오픈리서치프로그램을 통해 수행되었으며, 세계적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IF: 11.88, JCR 분야 상위 : 6.52%)에 최신호에 게재 되었다. 또한, 관련 기술은 한국(특허번호: 10-1972987), 미국(특허번호: 10246333)에 특허 등록되었다. *(논문명) ‘Direct spinning and densification method for high-performance carbon nanotube fibers’ - (제 1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재근 박사 - (제 1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동명 연구원 - (제 1저자) 서울대학교 정연수 박사과정 - (교신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승민 박사 - (교신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정현수 박사 - (교신저자)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박종래 교수 <그림 설명> [그림 1] 본 연구에서 개발한 방법으로 처리 전(a, b, c), 처리 후 (d, e, f) 탄소나노튜브의 물성비교. (a, d) 비강도 값 비교를 보여주는 인장강도 그래프 (b, e) 섬유내 탄소나노튜브 정렬도 비교를 보여주는 편광라만 데이터 (c, f) 밀집도 비교를 보여주는 주사전자현미경 사진 [그림 2] (a) 본 연구에서 개발된 탄소나노튜브 섬유와 다른 종류의 탄소소재 기반 섬유 및 금속들과 비강도 및 비전기전도도 비교 그림 (b) 본 연구에서 개발된 방식으로 산업적용을 위해 고안한 직접방사법 연속 후처리 공정 모식도
탄소섬유를 뛰어넘을 유일한 소재인 탄소나노튜브섬유, 상용화 가능한 제조 방법 개발
- 탄소섬유처럼 단단하고, 일반섬유처럼 유연하고, 금속만큼이나 전기전도도 우수 - 우주, 항공 분야 등 여러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핵심 소재 기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 탄소융합소재연구센터 김승민 박사, 기능성복합소재연구센터 정현수 박사,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박종래 교수 공동 연구팀은 기존 탄소나노튜브섬유 제조 방법들의 장점만을 융합하여, 매우 가벼우면서 높은 강도와 전기전도도를 갖는 탄소나노튜브섬유*를 빠르게 제조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탄소나노튜브섬유(carbon nanotube fiber): 탄소만으로 구성된 원통형의 나노 구조체로 구성된 매크로 섬유 탄소나노튜브는 기존의 소재들이 갖고 있지 못한 우월한 물성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밝혀지며 탄소섬유를 뛰어넘을 수 있는 유일한 소재로 큰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길이가 밀리미터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매우 짧아 실제 소재로 활용하지는 못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볏짚을 꼬듯이 꼬아 섬유화시키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탄소나노튜브섬유를 제조하는 방법은 직접방사법**과 습식방사법***으로 분류가 된다. 전 세계 연구자들은 위 두 가지 방식 중 하나에 매진하여 연구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제작된 소재가 기존 소재보다 뛰어나지 못하거나 제조 공정이 복잡하여 상용화되지 못하고 있다. **직접방사법(direct spinning): 탄소나노튜브 합성부터 섬유화까지 한 번에 이루어지는 방식 ***습식방사법(wet spinning): 탄소나노튜브를 용매에 분산해 섬유화 하는 방식 KIST 연구진은 기존 두 가지 탄소나노튜브섬유 제조법의 장점만을 융합하여 새로운 제조 방법을 개발하였다. 직접방사법을 제조하는 방법은 공정이 비교적 간단하지만 만족할 만한 성능이 나오지 않아 후처리 공정이 필요했다. KIST 연구팀은 이 후처리공정에 습식방사법에서 사용되는 용매와 응고방식을 적용시켰다. 이 방법으로 제조된 탄소나노튜브섬유는 탄소섬유만큼이나 단단하고, 금속 소재에 버금가는 전기전도도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반 섬유와 같은 유연성을 갖고 있어 향후 우주, 항공 분야는 물론 웨어러블 전자 소자, 센서, 복합 소재 등 여러 응용 분야에 핵심 소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개발된 제조 방법은 탄소나노튜브의 합성에서부터 섬유화 및 고강도화를 위한 집적화 공정까지 수 분내에 이루어지는 방법으로써, 향후 탄소나노튜브섬유를 상용화하는 데 있어 핵심 기술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KIST 탄소융합소재연구센터 김승민 박사는 “기존 산업에 사용되는 소재의 물성을 능가할 수 있는 탄소나노튜브섬유를 매우 효율적으로 제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는 데 본 연구의 중요성이 있다”고 강조 하고, "향후 확보된 탄소나노튜브섬유 제조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는 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지원으로 KIST 오픈리서치프로그램을 통해 수행되었으며, 세계적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 IF: 11.88, JCR 분야 상위 : 6.52%)에 최신호에 게재 되었다. 또한, 관련 기술은 한국(특허번호: 10-1972987), 미국(특허번호: 10246333)에 특허 등록되었다. *(논문명) ‘Direct spinning and densification method for high-performance carbon nanotube fibers’ - (제 1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재근 박사 - (제 1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동명 연구원 - (제 1저자) 서울대학교 정연수 박사과정 - (교신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승민 박사 - (교신저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정현수 박사 - (교신저자) 서울대학교 재료공학부 박종래 교수 <그림 설명> [그림 1] 본 연구에서 개발한 방법으로 처리 전(a, b, c), 처리 후 (d, e, f) 탄소나노튜브의 물성비교. (a, d) 비강도 값 비교를 보여주는 인장강도 그래프 (b, e) 섬유내 탄소나노튜브 정렬도 비교를 보여주는 편광라만 데이터 (c, f) 밀집도 비교를 보여주는 주사전자현미경 사진 [그림 2] (a) 본 연구에서 개발된 탄소나노튜브 섬유와 다른 종류의 탄소소재 기반 섬유 및 금속들과 비강도 및 비전기전도도 비교 그림 (b) 본 연구에서 개발된 방식으로 산업적용을 위해 고안한 직접방사법 연속 후처리 공정 모식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