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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커밍데이 및 KBS 열리음악회 개최(5.3)
우리원에서는 5월 3일(화) 잔디마당에서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출범을 축하하고, 홍릉 연구단지 과학기술자 사기진작을 위한 KBS 열린음악회를 개최했다. 열린음악회에서는 국가과학기술위원장, 김선동 의원, 배은희 의원, 성북구 및 동대문구 구청장과 구의회장, 유관기관장 등 VIP인사와 KIST 가족, 지역주민, 유관기관 관련자 등 6,000여명이 참석했다. 같은 날 함께 열린 홈커밍데이 행사에에 참석한 200여명의 동문도 열린음악회 자리를 함께 빛냈다. 우리원을 둘러싼 다양한 인사들이 참여한 이번 열린음악회는 과학문화 나눔을 실현하고 소통의 장으로 거듭났다.5월3일 녹화된 열린음악회는 5월15일 방영됐으며, KBS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주니어보드 회의 개최(5.17)
창의적 연구환경 조성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라 주니어보드 회의 개최 창의적인 연구환경 조성, 즐거운 연구소를 만들기 위하여 원장과 주니어그룹이 머리를 맞댔다. 선임급 등 주니어그룹의 의견을 기관운영에 반영하기 위하여 매월 1회씩 주니어보드를 개최하고 있다. 연구원의 연구인력구조, 기본연구 사업의 방향, 평가제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하여 원장단과 주니어그룹이 자유롭게 토론을 진행했다. 주니어보드를 마치면서 문길주 원장은 사람을 얻는 것, 그리고 좋은 연구성과를 내는 것은 당장의 필요에 의해서 급하게 하다보면 늘 문제점이 발생한다면서 좀 더 장기적인 안목을 가질 것을 선임연구원들에게 당부했다.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토론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경영진이라면, 내가 원장이라면 이런 주제에 대해 어떤 의사결정을 할 것인가 그리고 입장을 바꿔 내가 지금 갓 입사한 주니어라면 경영진으로써 어떤 지원을 할 수 있을까 주니어보드가 그런 역지사지할 수 있는 열린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
창의포럼 개최(5.18)
Vertical Limit와 실미도 영화 ‘Vertical Limit’와 ‘실미도’를 보고 강의에 참여한 사람들이 삶과 죽음의 기로에 놓인 그들의 입장에서 어떤 선택이 적정한지를 토론하게 했다. 그리고 그 토론의 결과를 청중들에게 발표하게 했다. 특강식 강의에 익숙했던 우리에겐 매우 신선한 시도였다. 수십초 안에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 순간이 우리 앞에 놓여 진다면 우리는 과연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인가? 리더의 덕목 김형철 교수는 리더의 덕목을 강조했다. 리더란 지위나 계급이 높은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니며 직책도 아니란다. 지위나 직책에 상관없이 자신 만이 할 수 있고, 해낼 수 있는 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리더라고 했다. 리더는 자기희생을 할 줄 아는 사람이다. 리더는 부정적 선글라스를 벗기는 사람이다. 리더는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는 사람이다. 리더는 일을 시키고 책임을 지는 사람이 아니라 일과 책임을 나누어 주는 사람이다. 리더는 질문을 잘하는 사람이다. 모든 리더의 덕목이 모두 중요하지만 철학자 김형철이 가장 강조한 리더의 덕목은 자기희생이다. 리더가 개인의 욕심을 앞세우면 리더로서의 자질이 없다는 것이다. 철학의 거장 헤겔, 니체 그리고 장자로부터 배우는 리더십 시너지나 WIN-WIN 잘되지 않는 것은 내 안의 마음의 문을 열지 않기 때문이다. 마음의 문은 다른 사람이 밖에서 열어줄 수 없고 오로지 나만이 안에서 밖으로 열 수 있다고 독일 철학자 헤겔이 말했다. 내 마음의 문을 열지 않으면 진실한 소통도 없는 것이다. 철학자 니체는 인간발전의 3단계를 낙타와 사자, 그리고 어린아이에 비유했다. 낙타는 복종심과 인내심은 강하지만 소심하고 사자는 자유정신이 뛰어나 권리를 쟁취하는 데는 용맹하지만 팀워크를 이루는데 실패한다. 마지막 단계인 어린이는 쉽게 잊어버리고 끝없이 즐거움을 추구한다. 리더도 어린아이처럼 과거의 성공과 실패도 잊어버리고 항상 새로운 것을 탐구하고 즐거운 것을 선택해서 집중하고 몰입하는 리더가 되어야 한다고 김형철 교수는 강조한다. 김형철 교수는 3M의 포스트잇 사례 등 여러 사례를 인용하여 장자의 無用之用을 설명했다. 즉 쓸모가 없다고 여겨지는 것이 생각과 편견을 조금만 바꾸면 크게 쓰이는 대박상품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런 무용지용이 가능한 토대는 쓸모없다고 여겨지는 실패사례까지도 공유할 수 있는 정신이 있어야 하며 이런 정신이 있는 기업이 일류기업이라고 했다. 소크라테스는 모른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소크라테스가 가장 위대한 철학자인 이유는 자신이 모른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사실이다. 자신의 무지를 깨닫고 배움을 시작하는 것, 모르는 것을 남들에게 물어보는 것 이 단순한 진리가 소크라테스를 위대한 철학자로 만들었다. 최고의 목수가 되기 위해서는 최고의 목수를 찾아가라고 했다. 김형철 교수는 하루 4시간씩 10년 동안 자신에게 투자하면 모든 분야에서 전문가가 될 수 있다면서 배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리고 같은 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 異種에서 배우라고 했다. 하버드대에서는 전혀 다른 학문의 교수들이 3박 4일동안 합숙하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한다. 어떤 특강에서 강사가 촌놈을 새롭게 정의했다. 늘 같은 종류의 사람과 밥 먹고 늘 같은 종류의 사람과 술 먹고, 늘 같은 종류의 사람들과 등산하는 사람이 촌놈 이란다. 김형철 교수도 내 전문분야 내 전공이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의 사람들과 교류하고 다른 분야의 책도 섭렵해야 그 배움에 깊이가 더해진다고 했다. 철학은 제3자의 입장, 객관에서 사물을 해석하는 과학이 아니다. 철학은 자신의 내면을 자신의 관점에서 접근하는 학문이다. 객관의 과학으로 둘러싸인 연구자에게 숨겨진 내면, 그 주관 철학의 모습은 과연 어떠할까?
원급 워크숍(5.19~20)
2011년 원급 워크숍이 이틀간(5월 19일~20일)의 일정으로 본원과 강릉분원에서 진행되었다. 첫째 날 일정에서 문길주 원장은 ‘THE KIST'의 경영철학인 미래를 여는 연구(Think Forward), 세계를 향한 경영(Act Global), 더불어 가는 문화(Work Together)에 대해 설명하면서 스스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는 1만시간 이상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원급들이 자기계발을 위해 매진할 것을 주문했다. 강릉분원에서 이어진 특강에서 ’리딩으로 리드하라‘의 저자 이지성 작가는 창조적 상상력의 원천은 인문고전 독서에 있다며 고전독서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이어진 창의적 연구환경 조성을 위한 토론에서 원급들은 행정업무 경감을 위한 규정체계화 및 매뉴얼화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튿날 ’더불어 가는 KIST‘ 실천을 위하여 장애인 자활시설인 사랑의 일터에서 운영하는 수국차 재배농장에서 김매기 작업을 했다. 수많은 잡초 속에 파묻혀 형체도 알아볼 수 없었던 수국이 잡초를 제거하자 새롭게 태어난 듯 기지개를 켠다. 밭고랑, 고랑 사이로 연구원들이 흘린 한 땀, 한 땀이 장애인들의 자립의지를 북돋우는 청량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주한 개도국 과학담당 외교관 회의개최(5/11)
개도국과의 과학기술분야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네트웍을 강화하기 위한 '주한 개도국 과학담당 외교관 회의' 가 5월 11일(수) 국제협력관에서 개최되었다. 콜롬비아, 페루 등 20 개국의 대사 및 과학참사관들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 교육과학기술부와 우리 원의 대 개도국 협력 사업에 대한 현황과 추진 방향에 대한 발표와 Seoul S&T Club(가칭)의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인도 과기부 장관 및 워크샵 연사 일행 방원(5.2)
인도 과기부 장관 및 워크샵 연사 일행 방원(5.2) 한-인도 과기공동위 대표단 (대표 : Shri Pawan Kumar Bansal 장관) 및 ‘한-인도 에너지/환경 분야 공동워크샵’ 연사 일행이 5월 2일 우리 원을 방문하였다. ‘제 4차 한-인도 과학기술 공동위원회’ 참석을 위하여 한국을 방문한 장관 일행은 문길주 원장을 만나 양국 과학기술분야 협력방안 및 ‘한-인도 과학기술 협력센터’ 현황에 대한 논의를 나누었다. 우리 원은 2010년 1월 인도 방갈로에 ‘한-인도 과학기술 협력센터’를 설치하고, 인도와의 협력연구 및 인력교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그후 참석자 일행은 KIST 문길주 원장이 주최하는, 한강 크루즈 만찬에 참석하여 향후 두 국가의 협력 증진에 더욱 힘쓸 것을 다짐하였다.
KIST 유럽 자문회의 및 직원간담회 개최 (4.29)
KIST 유럽 자문회의(위원장 : 문길주 원장)가 4월 29일(금) 유럽연구소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피테르 하우트만 잘란트주 경제성 차관, 리네베버 잘란트대 총장 등 국내외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유럽연의 새로운 비전 설정과 발전방안에 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한편 문길주 원장은 27일부터 양일간 유럽연구소 직원과의 간담회를 개최하여 직원들을 격려하고 새로운 시대요구에 맞도록 유럽연이 역할을 수행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승격자교육(4.20)
승격자 교육, 강릉 폭설피해 농가를 가다 2011년 승격자 교육이 3일간(4월 20일~22일)의 일정으로 본원과 강릉분원에서 진행되었다. 첫째 날 일정에서 문길주 원장은 ‘KIST는 Comfort Zone에서 벗어나서 Great Zone으로 가야 좋은 연구소를 넘어 위대한 연구소로 갈 수 있다’며 승격자들의 역할을 주문했다. 이어진 특강에서 신희섭 뇌과학연구소 소장은 후배연구원들에게 ‘연구하는 것이 즐거움의 원천’이라며 연구에 대한 몰입을 강조했다. 승격자들은 4월 22일 강릉에서 후배연구원들과 학생들을 육성하기 위한 ‘코칭 리더십’실습교육을 수행했다. 교육 마지막날 승격자들과 강릉분원 직원들이 함께 지난 3월 폭설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대한 지원활동을 벌였다. 비가 쏟아지는 와중에도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한 모든 직원들이 흙탕물을 아랑곳하지 않고, 힘든 내색도 없이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지켜본 피해농민은 ‘연구만 하시는 분들이 이렇게 열심히 하실 줄 몰랐다. 너무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짧은 3일간의 교육이었지만 함께 승격한 동기들과 소중한 인연을 만들었다.’며 활짝 웃는 승격자의 모습에서 진솔한 소통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정호승 시인 창의포럼(4.20)
창의포럼 정호승 시인 시를 이해하는 기쁨 손금에 시가 있다 왼쪽 손금을 보라. ‘시’라는 글자가 보이지 않는가? 시는 이미 우리 내면에 있고, 우리가 살고 있는 공간에도 있다. KIST에 화사하게 핀 벚꽃에 이미 시가 만개해 있다. 우리의 삶에 봄이 오지 않는다면 얼마나 황폐할 것인지 생각해 본적이 있는가. 유난히 추웠던 지난겨울, 그 황량한 나무에 절대 새순이 돋아나지 않을 것 같았지만 봄은 끝내 오고야 말았고 그 봄은 세상을 부드럽고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시적 은유와 같은 것이다. 부모님을 위한 시 그리고 모성애 시인이 ‘나팔꽃’, ‘어머니를 위한 자장가’, ‘혀’를 낭송한다. 시인은 늙으신 부모님을 한번이라도 더 보기위해 자신의 작업실을 부모님 집으로 옮겼다. 한쪽 시력을 잃은 아버지가 나팔꽃 씨를 환약인 줄 알고 드시려한 걸 보고 쓴 시가 나팔꽃이고, 야위고 허리 굽은 어머니의 주무시는 모습 속에서 시상이 떠올라 지은 시가 어머님을 위한 자장가이다. 모두 부모님의 죽음을 염두에 두고 쓴 시다. 곧 닥칠 부모님의 죽음을 현실로 받아들이며 맑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그리고 시인이 생각하는 세상의 가장 아름다운 언어로 죽음을 승화시킨다. ‘혀’는 시인이 직접 키우는 어미개가 강아지가 죽은 줄도 모르고 혼신을 다해 핥는 모습을 보고 만든 시이다. 사랑은 희생이며 가장 희생적인 사랑이 모성이라고 시인은 말한다. 집안의 버팀목이 아니라 쓰레기통에 버려진 휴지조각 같은 아버지, 마른 보리새우처럼 등이 굽은 야윈 어머니, 시인의 은유가 청중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사람과 인생에 대하여 시인이 ‘내가 사랑하는 사람’, ‘밥그릇’을 낭송한다. 인생의 대지에 햇빛만 항상 지속되면 사막이 된단다. 인생에는 늘 고통과 시련이 있고 그늘과 눈물은 그 고통과 시련의 시적 형상이다. 남의 눈물을 닦아주는 사람이 시인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란다. 밥그릇은 자신을 성찰하는 시다. 배고픈 개가 핥던 밥그릇에 그 밑바닥에는 맛있는 햇살과 바람이 있었다. 시인은 우리 성품그릇 안의 밑바닥에 배반과 탐욕, 이기와 증오가 존재하지 않은지 반드시 되돌아보기를 바라고 있다. 시는 위안이다 시인이 ‘바닥에 대하여’, ‘산산조각’, ‘수선화에게’를 낭송 한다. 바닥은 원망과 부정의 존재가 아닌 딛고 일어서는 감사한 존재라고 말한다. 내 인생이 정말산산조각 난다고 할지라도 산산조각 날까봐 걱정하기보다 그 상황에 순응하라고 한다. 시인이 자신의 작품 중에서 가장 큰 위안과 힘을 얻는 시가 바로 산산조각이라고 한다. 쉰이 넘은 친구가 찾아와서 ‘가정에서도, 직장에서도, 친구들한테도 너무 외롭다’고 하소연 한다. 시인은 외로움은 인간의 본질이라고 답한다. 그리도 덧붙인다. 고통은 극복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견디는 것이라고. 인간의 연약하고 외로운 모습이 마치 한 떨기 수선화처럼 보여서 제목을 ‘수선화에게’로 정했다고 시인을 말한다. 시인은 시인의 은유를 통해서 시인의 상상력으로 좌절하고 절망하는 이들에게 위안을 주고 싶다고 했다. 자연과학을 하는 우리에겐 세상을 다른 언어로 해석하는 시가 왠지 낯설기도 하다. 그러나 시인을 말한다. 과학도 결국 남의 눈물을 닦아주는 것 아니냐고. 이 봄에 세상을 따뜻하게 하는 시집 한번 읽어보면 어떨까.
KIST 꿈나무 과학상상 그리기 대회(4.20)
우리 원에서는 성북지역의 초등학생 어린이 70여명을 초청해 과학탐방과 ‘KIST 꿈나무 과학상상 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과학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 어린이들에게 과학문화를 나눔으로써 우리원의 공익성을 제고하고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