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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담수화, 나노기술로 한걸음 도약
해수담수화, 나노기술로 한걸음 도약 - 기존 해수담수화 분리막의 성능과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개선 - 나노박막 구조를 자유롭게 제어·설계할 수 있는 분리막 제조기술을 이용한 해수 담수화 분자수준에서 물질을 조립하는 나노기술을 이용하여 기존 해수 담수화 분리막의 성능과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신소재가 개발되었다. 지구상에 흔히 존재하는 물.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물이지만, 문제는 97%이상이 인간이 마시거나 사용할 수 없는 바닷물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바닷물을 담수로 분리하기 위한 기술은 인류 역사와 더불어 발전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해수의 다양한 이용을 위해서는 해수로부터 담수를 분리하는 막(Membrane) 개발이 필요한데, 국내연구진이 나노수준에서 분자간 반응을 제어하여 나노두께의 초고밀도 분리막을 제조함으로써, 기존의 해수 담수화 분리막의 성능과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였다. 우리 원 물질구조제어연구단 이정현 박사와 고려대학교 방준하 교수는 미국국립표준과학연구원(NIST)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벽돌을 쌓아올려 집을 짓듯이, 쉽고 다양하게, 분자들을 나노수준에서 조립하여 고성능 해수담수화 분리막을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Molecular Layer-by-Layer Assembled Thin-Film Composite Membranes for Water Desalination’이라는 제목으로, 재료분야 세계적 권위의 과학전문지 ‘Advanced Materials' 온라인판 7월호에 게재되었다. 지난 40여년간, 해수담수화에 사용되어온 기존의 고분자 분리막 제조방법은 막의 내부구조를 조절하기 어려워 분리막의 성능(염분제거율, 수투과도: 물이 투과되는 정도) 및 내구성을 향상시키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으로 인해 학계에서는 분리막의 구조를 정밀 제어하여 기존의 분리막이 가지고 있던 한계를 극복하는 연구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공동연구팀은 분자간의 반응을 나노수준에서 제어하여 레고 블록과 같이 분자 하나 하나를 조립함으로써 균일하면서도 밀도가 높은 막의 구조를 설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조립층 수와 분자의 종류를 조절하여 막의 두께, 구조 및 성능을 자유로이 제어할 수 있으며, 기존 해수담수화 분리막 대비 동등 이상의 염분 제거율과 함께, 수투과도를 약 82% 향상시킨 분리막을 제조할 수 있었다. 또한, 개발된 분리막은 표면이 거칠고 울퉁불퉁해 막이 쉽게 오염되었던 기존의 분리막과 달리, 편평한 표면구조를 구현하여 오염원이 쉽게 부착되지 않아 내오염성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나노 분리막 제조 기술은 분리막의 나노구조체를 체계적으로 제어하여 과거 규명해내지 못했던 해수담수화 분리막의 구조와 물성, 성능의 메커니즘을 규명하는데 활용되었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의가 있다. 향후 이 기술을 이용하면 해수담수화의 고효율, 고성능화를 가능케함으로써 전세계 물부족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 기술은 수자원 문제에만 국한되지 않고 신재생에너지 생산, 온실가스제어, 연료전지 등에 사용되는 기능성 막개발에도 활용이 가능하여 물, 환경, 에너지라는 글로벌 아젠다 해결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현 박사는 “기존 다소 엔지니어링 방식에 의존했던 분리막 연구분야에 첨단 나노기술을 도입하여 보다 과학적인 접근법으로 성능과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며 “더 많은 나노기술 연구자들이 해수담수화 분리막 분야에 참여하여 우리나라 미래소재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 기술 참고자료 <그림1> 해수담수화 분리막의 기능을 표현하는 일러스트레이션 [기술 참고자료] 기존의 해수담수화 고분자 분리막은 섞이지 않는 용액 내에 녹아있는 2개의 유기단량체간의 계면에서의 무작위한 가교반응(IP)을 통해서 제조되어, 복잡한 구조의 분리막이 만들어졌을 뿐만 아니라, 막의 내부구조를 제어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그림 1b 참조> 본 연구에서 개발된 기술은 2개의 유기단량체간의 가교반응을 분자수준에서 제어하고 교차로 반복조립(molecular Layer-by-Layer: mLbL)함으로써 구조제어가 용이한 초고밀도의 나노박막 분리막을 제조하는 기술이다. <그림 1a 참조> 이 기술은 조립층 수를 조절하여 기존 분리막 제조기술로는 불가능한 분리막의 두께 및 성능을 제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빌딩블록으로 사용되는 유기단량체 분자의 종류와 조립위치를 자유로이 조절가능하여 다양한 물리화학적 구조를 갖는 나노박막 구조체를 설계할 수 있다. 이 기술을 이용하여 기존 해수담수화 분리막의 대비 염분 제거 성능을 동등 이상 유지하면서도 수투과도는 약 82% 이상 향상시킬 수 있었다. <그림 2 참조> 또한 개발된 분리막의 두께는 기존 분리막의 1/4 정도(약 25 nm)로 매우 얇으며, 표면이 거칠고 울퉁불퉁해 막이 쉽게 오염되었던 기존 분리막과는 달리, 편평한 표면구조를 구현하여 오염원이 쉽게 부착되지 않아 내오염성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그림 3 참조> ○ 그림설명 <그림1> (a)나노조립 분리막 제조기술(mLbL), (b)기존 분리막 제조기술(IP) 무작위 반응을 통하여 복잡한 구조체를 만드는 기존 기술에 비하여, 나노조립 분리제조기술은 균일한 분자구조를 가진 분리막을 만들 수 있다. <그림2> 나노조립기술(mLbL)의 조립층 수(x)에 따른 분리막의 수투과도(왼쪽 좌표), 염분 제거율(오른쪽 좌표). 표의 실선과 점선은 각각 기존 제조기술(IP)에 의한 분리막의 수투과도와 염분 제거율을 나타냄. 조립층 수가 15가 되면 수투과도 염분 제거율 모두 기존 분리막보다 성능이 뛰어나다. <그림3> (a), (c)기존 제조기술(IP)에 의한 분리막 표면과 단면이미지 (b),(d) 15 적층수의 나노조립기술(mLbL)로 제조된 분리막 표면과 단면 이미지. (기존 제조기술 분리막 대비 나노조립기술로 제조된 분리막 표면의 편평도가 매우 높으며, 분리막의 두께가 1/4 수준으로 초박막 설계가 가능함)
해수담수화, 나노기술로 한걸음 도약
해수담수화, 나노기술로 한걸음 도약 - 기존 해수담수화 분리막의 성능과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개선 - 나노박막 구조를 자유롭게 제어·설계할 수 있는 분리막 제조기술을 이용한 해수 담수화 분자수준에서 물질을 조립하는 나노기술을 이용하여 기존 해수 담수화 분리막의 성능과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신소재가 개발되었다. 지구상에 흔히 존재하는 물.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물이지만, 문제는 97%이상이 인간이 마시거나 사용할 수 없는 바닷물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바닷물을 담수로 분리하기 위한 기술은 인류 역사와 더불어 발전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해수의 다양한 이용을 위해서는 해수로부터 담수를 분리하는 막(Membrane) 개발이 필요한데, 국내연구진이 나노수준에서 분자간 반응을 제어하여 나노두께의 초고밀도 분리막을 제조함으로써, 기존의 해수 담수화 분리막의 성능과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였다. 우리 원 물질구조제어연구단 이정현 박사와 고려대학교 방준하 교수는 미국국립표준과학연구원(NIST)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벽돌을 쌓아올려 집을 짓듯이, 쉽고 다양하게, 분자들을 나노수준에서 조립하여 고성능 해수담수화 분리막을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Molecular Layer-by-Layer Assembled Thin-Film Composite Membranes for Water Desalination’이라는 제목으로, 재료분야 세계적 권위의 과학전문지 ‘Advanced Materials' 온라인판 7월호에 게재되었다. 지난 40여년간, 해수담수화에 사용되어온 기존의 고분자 분리막 제조방법은 막의 내부구조를 조절하기 어려워 분리막의 성능(염분제거율, 수투과도: 물이 투과되는 정도) 및 내구성을 향상시키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으로 인해 학계에서는 분리막의 구조를 정밀 제어하여 기존의 분리막이 가지고 있던 한계를 극복하는 연구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공동연구팀은 분자간의 반응을 나노수준에서 제어하여 레고 블록과 같이 분자 하나 하나를 조립함으로써 균일하면서도 밀도가 높은 막의 구조를 설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조립층 수와 분자의 종류를 조절하여 막의 두께, 구조 및 성능을 자유로이 제어할 수 있으며, 기존 해수담수화 분리막 대비 동등 이상의 염분 제거율과 함께, 수투과도를 약 82% 향상시킨 분리막을 제조할 수 있었다. 또한, 개발된 분리막은 표면이 거칠고 울퉁불퉁해 막이 쉽게 오염되었던 기존의 분리막과 달리, 편평한 표면구조를 구현하여 오염원이 쉽게 부착되지 않아 내오염성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나노 분리막 제조 기술은 분리막의 나노구조체를 체계적으로 제어하여 과거 규명해내지 못했던 해수담수화 분리막의 구조와 물성, 성능의 메커니즘을 규명하는데 활용되었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의가 있다. 향후 이 기술을 이용하면 해수담수화의 고효율, 고성능화를 가능케함으로써 전세계 물부족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 기술은 수자원 문제에만 국한되지 않고 신재생에너지 생산, 온실가스제어, 연료전지 등에 사용되는 기능성 막개발에도 활용이 가능하여 물, 환경, 에너지라는 글로벌 아젠다 해결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현 박사는 “기존 다소 엔지니어링 방식에 의존했던 분리막 연구분야에 첨단 나노기술을 도입하여 보다 과학적인 접근법으로 성능과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며 “더 많은 나노기술 연구자들이 해수담수화 분리막 분야에 참여하여 우리나라 미래소재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 기술 참고자료 <그림1> 해수담수화 분리막의 기능을 표현하는 일러스트레이션 [기술 참고자료] 기존의 해수담수화 고분자 분리막은 섞이지 않는 용액 내에 녹아있는 2개의 유기단량체간의 계면에서의 무작위한 가교반응(IP)을 통해서 제조되어, 복잡한 구조의 분리막이 만들어졌을 뿐만 아니라, 막의 내부구조를 제어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그림 1b 참조> 본 연구에서 개발된 기술은 2개의 유기단량체간의 가교반응을 분자수준에서 제어하고 교차로 반복조립(molecular Layer-by-Layer: mLbL)함으로써 구조제어가 용이한 초고밀도의 나노박막 분리막을 제조하는 기술이다. <그림 1a 참조> 이 기술은 조립층 수를 조절하여 기존 분리막 제조기술로는 불가능한 분리막의 두께 및 성능을 제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빌딩블록으로 사용되는 유기단량체 분자의 종류와 조립위치를 자유로이 조절가능하여 다양한 물리화학적 구조를 갖는 나노박막 구조체를 설계할 수 있다. 이 기술을 이용하여 기존 해수담수화 분리막의 대비 염분 제거 성능을 동등 이상 유지하면서도 수투과도는 약 82% 이상 향상시킬 수 있었다. <그림 2 참조> 또한 개발된 분리막의 두께는 기존 분리막의 1/4 정도(약 25 nm)로 매우 얇으며, 표면이 거칠고 울퉁불퉁해 막이 쉽게 오염되었던 기존 분리막과는 달리, 편평한 표면구조를 구현하여 오염원이 쉽게 부착되지 않아 내오염성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그림 3 참조> ○ 그림설명 <그림1> (a)나노조립 분리막 제조기술(mLbL), (b)기존 분리막 제조기술(IP) 무작위 반응을 통하여 복잡한 구조체를 만드는 기존 기술에 비하여, 나노조립 분리제조기술은 균일한 분자구조를 가진 분리막을 만들 수 있다. <그림2> 나노조립기술(mLbL)의 조립층 수(x)에 따른 분리막의 수투과도(왼쪽 좌표), 염분 제거율(오른쪽 좌표). 표의 실선과 점선은 각각 기존 제조기술(IP)에 의한 분리막의 수투과도와 염분 제거율을 나타냄. 조립층 수가 15가 되면 수투과도 염분 제거율 모두 기존 분리막보다 성능이 뛰어나다. <그림3> (a), (c)기존 제조기술(IP)에 의한 분리막 표면과 단면이미지 (b),(d) 15 적층수의 나노조립기술(mLbL)로 제조된 분리막 표면과 단면 이미지. (기존 제조기술 분리막 대비 나노조립기술로 제조된 분리막 표면의 편평도가 매우 높으며, 분리막의 두께가 1/4 수준으로 초박막 설계가 가능함)
해수담수화, 나노기술로 한걸음 도약
해수담수화, 나노기술로 한걸음 도약 - 기존 해수담수화 분리막의 성능과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개선 - 나노박막 구조를 자유롭게 제어·설계할 수 있는 분리막 제조기술을 이용한 해수 담수화 분자수준에서 물질을 조립하는 나노기술을 이용하여 기존 해수 담수화 분리막의 성능과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신소재가 개발되었다. 지구상에 흔히 존재하는 물.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물이지만, 문제는 97%이상이 인간이 마시거나 사용할 수 없는 바닷물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바닷물을 담수로 분리하기 위한 기술은 인류 역사와 더불어 발전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해수의 다양한 이용을 위해서는 해수로부터 담수를 분리하는 막(Membrane) 개발이 필요한데, 국내연구진이 나노수준에서 분자간 반응을 제어하여 나노두께의 초고밀도 분리막을 제조함으로써, 기존의 해수 담수화 분리막의 성능과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였다. 우리 원 물질구조제어연구단 이정현 박사와 고려대학교 방준하 교수는 미국국립표준과학연구원(NIST)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벽돌을 쌓아올려 집을 짓듯이, 쉽고 다양하게, 분자들을 나노수준에서 조립하여 고성능 해수담수화 분리막을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Molecular Layer-by-Layer Assembled Thin-Film Composite Membranes for Water Desalination’이라는 제목으로, 재료분야 세계적 권위의 과학전문지 ‘Advanced Materials' 온라인판 7월호에 게재되었다. 지난 40여년간, 해수담수화에 사용되어온 기존의 고분자 분리막 제조방법은 막의 내부구조를 조절하기 어려워 분리막의 성능(염분제거율, 수투과도: 물이 투과되는 정도) 및 내구성을 향상시키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으로 인해 학계에서는 분리막의 구조를 정밀 제어하여 기존의 분리막이 가지고 있던 한계를 극복하는 연구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공동연구팀은 분자간의 반응을 나노수준에서 제어하여 레고 블록과 같이 분자 하나 하나를 조립함으로써 균일하면서도 밀도가 높은 막의 구조를 설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조립층 수와 분자의 종류를 조절하여 막의 두께, 구조 및 성능을 자유로이 제어할 수 있으며, 기존 해수담수화 분리막 대비 동등 이상의 염분 제거율과 함께, 수투과도를 약 82% 향상시킨 분리막을 제조할 수 있었다. 또한, 개발된 분리막은 표면이 거칠고 울퉁불퉁해 막이 쉽게 오염되었던 기존의 분리막과 달리, 편평한 표면구조를 구현하여 오염원이 쉽게 부착되지 않아 내오염성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나노 분리막 제조 기술은 분리막의 나노구조체를 체계적으로 제어하여 과거 규명해내지 못했던 해수담수화 분리막의 구조와 물성, 성능의 메커니즘을 규명하는데 활용되었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의가 있다. 향후 이 기술을 이용하면 해수담수화의 고효율, 고성능화를 가능케함으로써 전세계 물부족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 기술은 수자원 문제에만 국한되지 않고 신재생에너지 생산, 온실가스제어, 연료전지 등에 사용되는 기능성 막개발에도 활용이 가능하여 물, 환경, 에너지라는 글로벌 아젠다 해결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현 박사는 “기존 다소 엔지니어링 방식에 의존했던 분리막 연구분야에 첨단 나노기술을 도입하여 보다 과학적인 접근법으로 성능과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며 “더 많은 나노기술 연구자들이 해수담수화 분리막 분야에 참여하여 우리나라 미래소재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 기술 참고자료 <그림1> 해수담수화 분리막의 기능을 표현하는 일러스트레이션 [기술 참고자료] 기존의 해수담수화 고분자 분리막은 섞이지 않는 용액 내에 녹아있는 2개의 유기단량체간의 계면에서의 무작위한 가교반응(IP)을 통해서 제조되어, 복잡한 구조의 분리막이 만들어졌을 뿐만 아니라, 막의 내부구조를 제어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그림 1b 참조> 본 연구에서 개발된 기술은 2개의 유기단량체간의 가교반응을 분자수준에서 제어하고 교차로 반복조립(molecular Layer-by-Layer: mLbL)함으로써 구조제어가 용이한 초고밀도의 나노박막 분리막을 제조하는 기술이다. <그림 1a 참조> 이 기술은 조립층 수를 조절하여 기존 분리막 제조기술로는 불가능한 분리막의 두께 및 성능을 제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빌딩블록으로 사용되는 유기단량체 분자의 종류와 조립위치를 자유로이 조절가능하여 다양한 물리화학적 구조를 갖는 나노박막 구조체를 설계할 수 있다. 이 기술을 이용하여 기존 해수담수화 분리막의 대비 염분 제거 성능을 동등 이상 유지하면서도 수투과도는 약 82% 이상 향상시킬 수 있었다. <그림 2 참조> 또한 개발된 분리막의 두께는 기존 분리막의 1/4 정도(약 25 nm)로 매우 얇으며, 표면이 거칠고 울퉁불퉁해 막이 쉽게 오염되었던 기존 분리막과는 달리, 편평한 표면구조를 구현하여 오염원이 쉽게 부착되지 않아 내오염성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그림 3 참조> ○ 그림설명 <그림1> (a)나노조립 분리막 제조기술(mLbL), (b)기존 분리막 제조기술(IP) 무작위 반응을 통하여 복잡한 구조체를 만드는 기존 기술에 비하여, 나노조립 분리제조기술은 균일한 분자구조를 가진 분리막을 만들 수 있다. <그림2> 나노조립기술(mLbL)의 조립층 수(x)에 따른 분리막의 수투과도(왼쪽 좌표), 염분 제거율(오른쪽 좌표). 표의 실선과 점선은 각각 기존 제조기술(IP)에 의한 분리막의 수투과도와 염분 제거율을 나타냄. 조립층 수가 15가 되면 수투과도 염분 제거율 모두 기존 분리막보다 성능이 뛰어나다. <그림3> (a), (c)기존 제조기술(IP)에 의한 분리막 표면과 단면이미지 (b),(d) 15 적층수의 나노조립기술(mLbL)로 제조된 분리막 표면과 단면 이미지. (기존 제조기술 분리막 대비 나노조립기술로 제조된 분리막 표면의 편평도가 매우 높으며, 분리막의 두께가 1/4 수준으로 초박막 설계가 가능함)
해수담수화, 나노기술로 한걸음 도약
해수담수화, 나노기술로 한걸음 도약 - 기존 해수담수화 분리막의 성능과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개선 - 나노박막 구조를 자유롭게 제어·설계할 수 있는 분리막 제조기술을 이용한 해수 담수화 분자수준에서 물질을 조립하는 나노기술을 이용하여 기존 해수 담수화 분리막의 성능과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신소재가 개발되었다. 지구상에 흔히 존재하는 물.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물이지만, 문제는 97%이상이 인간이 마시거나 사용할 수 없는 바닷물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바닷물을 담수로 분리하기 위한 기술은 인류 역사와 더불어 발전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해수의 다양한 이용을 위해서는 해수로부터 담수를 분리하는 막(Membrane) 개발이 필요한데, 국내연구진이 나노수준에서 분자간 반응을 제어하여 나노두께의 초고밀도 분리막을 제조함으로써, 기존의 해수 담수화 분리막의 성능과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였다. 우리 원 물질구조제어연구단 이정현 박사와 고려대학교 방준하 교수는 미국국립표준과학연구원(NIST)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벽돌을 쌓아올려 집을 짓듯이, 쉽고 다양하게, 분자들을 나노수준에서 조립하여 고성능 해수담수화 분리막을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Molecular Layer-by-Layer Assembled Thin-Film Composite Membranes for Water Desalination’이라는 제목으로, 재료분야 세계적 권위의 과학전문지 ‘Advanced Materials' 온라인판 7월호에 게재되었다. 지난 40여년간, 해수담수화에 사용되어온 기존의 고분자 분리막 제조방법은 막의 내부구조를 조절하기 어려워 분리막의 성능(염분제거율, 수투과도: 물이 투과되는 정도) 및 내구성을 향상시키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으로 인해 학계에서는 분리막의 구조를 정밀 제어하여 기존의 분리막이 가지고 있던 한계를 극복하는 연구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공동연구팀은 분자간의 반응을 나노수준에서 제어하여 레고 블록과 같이 분자 하나 하나를 조립함으로써 균일하면서도 밀도가 높은 막의 구조를 설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조립층 수와 분자의 종류를 조절하여 막의 두께, 구조 및 성능을 자유로이 제어할 수 있으며, 기존 해수담수화 분리막 대비 동등 이상의 염분 제거율과 함께, 수투과도를 약 82% 향상시킨 분리막을 제조할 수 있었다. 또한, 개발된 분리막은 표면이 거칠고 울퉁불퉁해 막이 쉽게 오염되었던 기존의 분리막과 달리, 편평한 표면구조를 구현하여 오염원이 쉽게 부착되지 않아 내오염성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나노 분리막 제조 기술은 분리막의 나노구조체를 체계적으로 제어하여 과거 규명해내지 못했던 해수담수화 분리막의 구조와 물성, 성능의 메커니즘을 규명하는데 활용되었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의가 있다. 향후 이 기술을 이용하면 해수담수화의 고효율, 고성능화를 가능케함으로써 전세계 물부족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 기술은 수자원 문제에만 국한되지 않고 신재생에너지 생산, 온실가스제어, 연료전지 등에 사용되는 기능성 막개발에도 활용이 가능하여 물, 환경, 에너지라는 글로벌 아젠다 해결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현 박사는 “기존 다소 엔지니어링 방식에 의존했던 분리막 연구분야에 첨단 나노기술을 도입하여 보다 과학적인 접근법으로 성능과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며 “더 많은 나노기술 연구자들이 해수담수화 분리막 분야에 참여하여 우리나라 미래소재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 기술 참고자료 <그림1> 해수담수화 분리막의 기능을 표현하는 일러스트레이션 [기술 참고자료] 기존의 해수담수화 고분자 분리막은 섞이지 않는 용액 내에 녹아있는 2개의 유기단량체간의 계면에서의 무작위한 가교반응(IP)을 통해서 제조되어, 복잡한 구조의 분리막이 만들어졌을 뿐만 아니라, 막의 내부구조를 제어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그림 1b 참조> 본 연구에서 개발된 기술은 2개의 유기단량체간의 가교반응을 분자수준에서 제어하고 교차로 반복조립(molecular Layer-by-Layer: mLbL)함으로써 구조제어가 용이한 초고밀도의 나노박막 분리막을 제조하는 기술이다. <그림 1a 참조> 이 기술은 조립층 수를 조절하여 기존 분리막 제조기술로는 불가능한 분리막의 두께 및 성능을 제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빌딩블록으로 사용되는 유기단량체 분자의 종류와 조립위치를 자유로이 조절가능하여 다양한 물리화학적 구조를 갖는 나노박막 구조체를 설계할 수 있다. 이 기술을 이용하여 기존 해수담수화 분리막의 대비 염분 제거 성능을 동등 이상 유지하면서도 수투과도는 약 82% 이상 향상시킬 수 있었다. <그림 2 참조> 또한 개발된 분리막의 두께는 기존 분리막의 1/4 정도(약 25 nm)로 매우 얇으며, 표면이 거칠고 울퉁불퉁해 막이 쉽게 오염되었던 기존 분리막과는 달리, 편평한 표면구조를 구현하여 오염원이 쉽게 부착되지 않아 내오염성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그림 3 참조> ○ 그림설명 <그림1> (a)나노조립 분리막 제조기술(mLbL), (b)기존 분리막 제조기술(IP) 무작위 반응을 통하여 복잡한 구조체를 만드는 기존 기술에 비하여, 나노조립 분리제조기술은 균일한 분자구조를 가진 분리막을 만들 수 있다. <그림2> 나노조립기술(mLbL)의 조립층 수(x)에 따른 분리막의 수투과도(왼쪽 좌표), 염분 제거율(오른쪽 좌표). 표의 실선과 점선은 각각 기존 제조기술(IP)에 의한 분리막의 수투과도와 염분 제거율을 나타냄. 조립층 수가 15가 되면 수투과도 염분 제거율 모두 기존 분리막보다 성능이 뛰어나다. <그림3> (a), (c)기존 제조기술(IP)에 의한 분리막 표면과 단면이미지 (b),(d) 15 적층수의 나노조립기술(mLbL)로 제조된 분리막 표면과 단면 이미지. (기존 제조기술 분리막 대비 나노조립기술로 제조된 분리막 표면의 편평도가 매우 높으며, 분리막의 두께가 1/4 수준으로 초박막 설계가 가능함)
해수담수화, 나노기술로 한걸음 도약
해수담수화, 나노기술로 한걸음 도약 - 기존 해수담수화 분리막의 성능과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개선 - 나노박막 구조를 자유롭게 제어·설계할 수 있는 분리막 제조기술을 이용한 해수 담수화 분자수준에서 물질을 조립하는 나노기술을 이용하여 기존 해수 담수화 분리막의 성능과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신소재가 개발되었다. 지구상에 흔히 존재하는 물.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물이지만, 문제는 97%이상이 인간이 마시거나 사용할 수 없는 바닷물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바닷물을 담수로 분리하기 위한 기술은 인류 역사와 더불어 발전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해수의 다양한 이용을 위해서는 해수로부터 담수를 분리하는 막(Membrane) 개발이 필요한데, 국내연구진이 나노수준에서 분자간 반응을 제어하여 나노두께의 초고밀도 분리막을 제조함으로써, 기존의 해수 담수화 분리막의 성능과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였다. 우리 원 물질구조제어연구단 이정현 박사와 고려대학교 방준하 교수는 미국국립표준과학연구원(NIST)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벽돌을 쌓아올려 집을 짓듯이, 쉽고 다양하게, 분자들을 나노수준에서 조립하여 고성능 해수담수화 분리막을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Molecular Layer-by-Layer Assembled Thin-Film Composite Membranes for Water Desalination’이라는 제목으로, 재료분야 세계적 권위의 과학전문지 ‘Advanced Materials' 온라인판 7월호에 게재되었다. 지난 40여년간, 해수담수화에 사용되어온 기존의 고분자 분리막 제조방법은 막의 내부구조를 조절하기 어려워 분리막의 성능(염분제거율, 수투과도: 물이 투과되는 정도) 및 내구성을 향상시키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으로 인해 학계에서는 분리막의 구조를 정밀 제어하여 기존의 분리막이 가지고 있던 한계를 극복하는 연구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공동연구팀은 분자간의 반응을 나노수준에서 제어하여 레고 블록과 같이 분자 하나 하나를 조립함으로써 균일하면서도 밀도가 높은 막의 구조를 설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조립층 수와 분자의 종류를 조절하여 막의 두께, 구조 및 성능을 자유로이 제어할 수 있으며, 기존 해수담수화 분리막 대비 동등 이상의 염분 제거율과 함께, 수투과도를 약 82% 향상시킨 분리막을 제조할 수 있었다. 또한, 개발된 분리막은 표면이 거칠고 울퉁불퉁해 막이 쉽게 오염되었던 기존의 분리막과 달리, 편평한 표면구조를 구현하여 오염원이 쉽게 부착되지 않아 내오염성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나노 분리막 제조 기술은 분리막의 나노구조체를 체계적으로 제어하여 과거 규명해내지 못했던 해수담수화 분리막의 구조와 물성, 성능의 메커니즘을 규명하는데 활용되었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의가 있다. 향후 이 기술을 이용하면 해수담수화의 고효율, 고성능화를 가능케함으로써 전세계 물부족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 기술은 수자원 문제에만 국한되지 않고 신재생에너지 생산, 온실가스제어, 연료전지 등에 사용되는 기능성 막개발에도 활용이 가능하여 물, 환경, 에너지라는 글로벌 아젠다 해결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현 박사는 “기존 다소 엔지니어링 방식에 의존했던 분리막 연구분야에 첨단 나노기술을 도입하여 보다 과학적인 접근법으로 성능과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며 “더 많은 나노기술 연구자들이 해수담수화 분리막 분야에 참여하여 우리나라 미래소재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 기술 참고자료 <그림1> 해수담수화 분리막의 기능을 표현하는 일러스트레이션 [기술 참고자료] 기존의 해수담수화 고분자 분리막은 섞이지 않는 용액 내에 녹아있는 2개의 유기단량체간의 계면에서의 무작위한 가교반응(IP)을 통해서 제조되어, 복잡한 구조의 분리막이 만들어졌을 뿐만 아니라, 막의 내부구조를 제어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그림 1b 참조> 본 연구에서 개발된 기술은 2개의 유기단량체간의 가교반응을 분자수준에서 제어하고 교차로 반복조립(molecular Layer-by-Layer: mLbL)함으로써 구조제어가 용이한 초고밀도의 나노박막 분리막을 제조하는 기술이다. <그림 1a 참조> 이 기술은 조립층 수를 조절하여 기존 분리막 제조기술로는 불가능한 분리막의 두께 및 성능을 제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빌딩블록으로 사용되는 유기단량체 분자의 종류와 조립위치를 자유로이 조절가능하여 다양한 물리화학적 구조를 갖는 나노박막 구조체를 설계할 수 있다. 이 기술을 이용하여 기존 해수담수화 분리막의 대비 염분 제거 성능을 동등 이상 유지하면서도 수투과도는 약 82% 이상 향상시킬 수 있었다. <그림 2 참조> 또한 개발된 분리막의 두께는 기존 분리막의 1/4 정도(약 25 nm)로 매우 얇으며, 표면이 거칠고 울퉁불퉁해 막이 쉽게 오염되었던 기존 분리막과는 달리, 편평한 표면구조를 구현하여 오염원이 쉽게 부착되지 않아 내오염성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그림 3 참조> ○ 그림설명 <그림1> (a)나노조립 분리막 제조기술(mLbL), (b)기존 분리막 제조기술(IP) 무작위 반응을 통하여 복잡한 구조체를 만드는 기존 기술에 비하여, 나노조립 분리제조기술은 균일한 분자구조를 가진 분리막을 만들 수 있다. <그림2> 나노조립기술(mLbL)의 조립층 수(x)에 따른 분리막의 수투과도(왼쪽 좌표), 염분 제거율(오른쪽 좌표). 표의 실선과 점선은 각각 기존 제조기술(IP)에 의한 분리막의 수투과도와 염분 제거율을 나타냄. 조립층 수가 15가 되면 수투과도 염분 제거율 모두 기존 분리막보다 성능이 뛰어나다. <그림3> (a), (c)기존 제조기술(IP)에 의한 분리막 표면과 단면이미지 (b),(d) 15 적층수의 나노조립기술(mLbL)로 제조된 분리막 표면과 단면 이미지. (기존 제조기술 분리막 대비 나노조립기술로 제조된 분리막 표면의 편평도가 매우 높으며, 분리막의 두께가 1/4 수준으로 초박막 설계가 가능함)
해수담수화, 나노기술로 한걸음 도약
해수담수화, 나노기술로 한걸음 도약 - 기존 해수담수화 분리막의 성능과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개선 - 나노박막 구조를 자유롭게 제어·설계할 수 있는 분리막 제조기술을 이용한 해수 담수화 분자수준에서 물질을 조립하는 나노기술을 이용하여 기존 해수 담수화 분리막의 성능과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신소재가 개발되었다. 지구상에 흔히 존재하는 물.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물이지만, 문제는 97%이상이 인간이 마시거나 사용할 수 없는 바닷물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바닷물을 담수로 분리하기 위한 기술은 인류 역사와 더불어 발전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해수의 다양한 이용을 위해서는 해수로부터 담수를 분리하는 막(Membrane) 개발이 필요한데, 국내연구진이 나노수준에서 분자간 반응을 제어하여 나노두께의 초고밀도 분리막을 제조함으로써, 기존의 해수 담수화 분리막의 성능과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였다. 우리 원 물질구조제어연구단 이정현 박사와 고려대학교 방준하 교수는 미국국립표준과학연구원(NIST)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벽돌을 쌓아올려 집을 짓듯이, 쉽고 다양하게, 분자들을 나노수준에서 조립하여 고성능 해수담수화 분리막을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Molecular Layer-by-Layer Assembled Thin-Film Composite Membranes for Water Desalination’이라는 제목으로, 재료분야 세계적 권위의 과학전문지 ‘Advanced Materials' 온라인판 7월호에 게재되었다. 지난 40여년간, 해수담수화에 사용되어온 기존의 고분자 분리막 제조방법은 막의 내부구조를 조절하기 어려워 분리막의 성능(염분제거율, 수투과도: 물이 투과되는 정도) 및 내구성을 향상시키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으로 인해 학계에서는 분리막의 구조를 정밀 제어하여 기존의 분리막이 가지고 있던 한계를 극복하는 연구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공동연구팀은 분자간의 반응을 나노수준에서 제어하여 레고 블록과 같이 분자 하나 하나를 조립함으로써 균일하면서도 밀도가 높은 막의 구조를 설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조립층 수와 분자의 종류를 조절하여 막의 두께, 구조 및 성능을 자유로이 제어할 수 있으며, 기존 해수담수화 분리막 대비 동등 이상의 염분 제거율과 함께, 수투과도를 약 82% 향상시킨 분리막을 제조할 수 있었다. 또한, 개발된 분리막은 표면이 거칠고 울퉁불퉁해 막이 쉽게 오염되었던 기존의 분리막과 달리, 편평한 표면구조를 구현하여 오염원이 쉽게 부착되지 않아 내오염성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나노 분리막 제조 기술은 분리막의 나노구조체를 체계적으로 제어하여 과거 규명해내지 못했던 해수담수화 분리막의 구조와 물성, 성능의 메커니즘을 규명하는데 활용되었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의가 있다. 향후 이 기술을 이용하면 해수담수화의 고효율, 고성능화를 가능케함으로써 전세계 물부족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 기술은 수자원 문제에만 국한되지 않고 신재생에너지 생산, 온실가스제어, 연료전지 등에 사용되는 기능성 막개발에도 활용이 가능하여 물, 환경, 에너지라는 글로벌 아젠다 해결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현 박사는 “기존 다소 엔지니어링 방식에 의존했던 분리막 연구분야에 첨단 나노기술을 도입하여 보다 과학적인 접근법으로 성능과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며 “더 많은 나노기술 연구자들이 해수담수화 분리막 분야에 참여하여 우리나라 미래소재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 기술 참고자료 <그림1> 해수담수화 분리막의 기능을 표현하는 일러스트레이션 [기술 참고자료] 기존의 해수담수화 고분자 분리막은 섞이지 않는 용액 내에 녹아있는 2개의 유기단량체간의 계면에서의 무작위한 가교반응(IP)을 통해서 제조되어, 복잡한 구조의 분리막이 만들어졌을 뿐만 아니라, 막의 내부구조를 제어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그림 1b 참조> 본 연구에서 개발된 기술은 2개의 유기단량체간의 가교반응을 분자수준에서 제어하고 교차로 반복조립(molecular Layer-by-Layer: mLbL)함으로써 구조제어가 용이한 초고밀도의 나노박막 분리막을 제조하는 기술이다. <그림 1a 참조> 이 기술은 조립층 수를 조절하여 기존 분리막 제조기술로는 불가능한 분리막의 두께 및 성능을 제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빌딩블록으로 사용되는 유기단량체 분자의 종류와 조립위치를 자유로이 조절가능하여 다양한 물리화학적 구조를 갖는 나노박막 구조체를 설계할 수 있다. 이 기술을 이용하여 기존 해수담수화 분리막의 대비 염분 제거 성능을 동등 이상 유지하면서도 수투과도는 약 82% 이상 향상시킬 수 있었다. <그림 2 참조> 또한 개발된 분리막의 두께는 기존 분리막의 1/4 정도(약 25 nm)로 매우 얇으며, 표면이 거칠고 울퉁불퉁해 막이 쉽게 오염되었던 기존 분리막과는 달리, 편평한 표면구조를 구현하여 오염원이 쉽게 부착되지 않아 내오염성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그림 3 참조> ○ 그림설명 <그림1> (a)나노조립 분리막 제조기술(mLbL), (b)기존 분리막 제조기술(IP) 무작위 반응을 통하여 복잡한 구조체를 만드는 기존 기술에 비하여, 나노조립 분리제조기술은 균일한 분자구조를 가진 분리막을 만들 수 있다. <그림2> 나노조립기술(mLbL)의 조립층 수(x)에 따른 분리막의 수투과도(왼쪽 좌표), 염분 제거율(오른쪽 좌표). 표의 실선과 점선은 각각 기존 제조기술(IP)에 의한 분리막의 수투과도와 염분 제거율을 나타냄. 조립층 수가 15가 되면 수투과도 염분 제거율 모두 기존 분리막보다 성능이 뛰어나다. <그림3> (a), (c)기존 제조기술(IP)에 의한 분리막 표면과 단면이미지 (b),(d) 15 적층수의 나노조립기술(mLbL)로 제조된 분리막 표면과 단면 이미지. (기존 제조기술 분리막 대비 나노조립기술로 제조된 분리막 표면의 편평도가 매우 높으며, 분리막의 두께가 1/4 수준으로 초박막 설계가 가능함)
해수담수화, 나노기술로 한걸음 도약
해수담수화, 나노기술로 한걸음 도약 - 기존 해수담수화 분리막의 성능과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개선 - 나노박막 구조를 자유롭게 제어·설계할 수 있는 분리막 제조기술을 이용한 해수 담수화 분자수준에서 물질을 조립하는 나노기술을 이용하여 기존 해수 담수화 분리막의 성능과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신소재가 개발되었다. 지구상에 흔히 존재하는 물.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물이지만, 문제는 97%이상이 인간이 마시거나 사용할 수 없는 바닷물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바닷물을 담수로 분리하기 위한 기술은 인류 역사와 더불어 발전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해수의 다양한 이용을 위해서는 해수로부터 담수를 분리하는 막(Membrane) 개발이 필요한데, 국내연구진이 나노수준에서 분자간 반응을 제어하여 나노두께의 초고밀도 분리막을 제조함으로써, 기존의 해수 담수화 분리막의 성능과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였다. 우리 원 물질구조제어연구단 이정현 박사와 고려대학교 방준하 교수는 미국국립표준과학연구원(NIST)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벽돌을 쌓아올려 집을 짓듯이, 쉽고 다양하게, 분자들을 나노수준에서 조립하여 고성능 해수담수화 분리막을 제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Molecular Layer-by-Layer Assembled Thin-Film Composite Membranes for Water Desalination’이라는 제목으로, 재료분야 세계적 권위의 과학전문지 ‘Advanced Materials' 온라인판 7월호에 게재되었다. 지난 40여년간, 해수담수화에 사용되어온 기존의 고분자 분리막 제조방법은 막의 내부구조를 조절하기 어려워 분리막의 성능(염분제거율, 수투과도: 물이 투과되는 정도) 및 내구성을 향상시키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으로 인해 학계에서는 분리막의 구조를 정밀 제어하여 기존의 분리막이 가지고 있던 한계를 극복하는 연구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공동연구팀은 분자간의 반응을 나노수준에서 제어하여 레고 블록과 같이 분자 하나 하나를 조립함으로써 균일하면서도 밀도가 높은 막의 구조를 설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였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조립층 수와 분자의 종류를 조절하여 막의 두께, 구조 및 성능을 자유로이 제어할 수 있으며, 기존 해수담수화 분리막 대비 동등 이상의 염분 제거율과 함께, 수투과도를 약 82% 향상시킨 분리막을 제조할 수 있었다. 또한, 개발된 분리막은 표면이 거칠고 울퉁불퉁해 막이 쉽게 오염되었던 기존의 분리막과 달리, 편평한 표면구조를 구현하여 오염원이 쉽게 부착되지 않아 내오염성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나노 분리막 제조 기술은 분리막의 나노구조체를 체계적으로 제어하여 과거 규명해내지 못했던 해수담수화 분리막의 구조와 물성, 성능의 메커니즘을 규명하는데 활용되었다는 점에서 학술적 의의가 있다. 향후 이 기술을 이용하면 해수담수화의 고효율, 고성능화를 가능케함으로써 전세계 물부족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 기술은 수자원 문제에만 국한되지 않고 신재생에너지 생산, 온실가스제어, 연료전지 등에 사용되는 기능성 막개발에도 활용이 가능하여 물, 환경, 에너지라는 글로벌 아젠다 해결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정현 박사는 “기존 다소 엔지니어링 방식에 의존했던 분리막 연구분야에 첨단 나노기술을 도입하여 보다 과학적인 접근법으로 성능과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며 “더 많은 나노기술 연구자들이 해수담수화 분리막 분야에 참여하여 우리나라 미래소재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 기술 참고자료 <그림1> 해수담수화 분리막의 기능을 표현하는 일러스트레이션 [기술 참고자료] 기존의 해수담수화 고분자 분리막은 섞이지 않는 용액 내에 녹아있는 2개의 유기단량체간의 계면에서의 무작위한 가교반응(IP)을 통해서 제조되어, 복잡한 구조의 분리막이 만들어졌을 뿐만 아니라, 막의 내부구조를 제어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그림 1b 참조> 본 연구에서 개발된 기술은 2개의 유기단량체간의 가교반응을 분자수준에서 제어하고 교차로 반복조립(molecular Layer-by-Layer: mLbL)함으로써 구조제어가 용이한 초고밀도의 나노박막 분리막을 제조하는 기술이다. <그림 1a 참조> 이 기술은 조립층 수를 조절하여 기존 분리막 제조기술로는 불가능한 분리막의 두께 및 성능을 제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빌딩블록으로 사용되는 유기단량체 분자의 종류와 조립위치를 자유로이 조절가능하여 다양한 물리화학적 구조를 갖는 나노박막 구조체를 설계할 수 있다. 이 기술을 이용하여 기존 해수담수화 분리막의 대비 염분 제거 성능을 동등 이상 유지하면서도 수투과도는 약 82% 이상 향상시킬 수 있었다. <그림 2 참조> 또한 개발된 분리막의 두께는 기존 분리막의 1/4 정도(약 25 nm)로 매우 얇으며, 표면이 거칠고 울퉁불퉁해 막이 쉽게 오염되었던 기존 분리막과는 달리, 편평한 표면구조를 구현하여 오염원이 쉽게 부착되지 않아 내오염성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그림 3 참조> ○ 그림설명 <그림1> (a)나노조립 분리막 제조기술(mLbL), (b)기존 분리막 제조기술(IP) 무작위 반응을 통하여 복잡한 구조체를 만드는 기존 기술에 비하여, 나노조립 분리제조기술은 균일한 분자구조를 가진 분리막을 만들 수 있다. <그림2> 나노조립기술(mLbL)의 조립층 수(x)에 따른 분리막의 수투과도(왼쪽 좌표), 염분 제거율(오른쪽 좌표). 표의 실선과 점선은 각각 기존 제조기술(IP)에 의한 분리막의 수투과도와 염분 제거율을 나타냄. 조립층 수가 15가 되면 수투과도 염분 제거율 모두 기존 분리막보다 성능이 뛰어나다. <그림3> (a), (c)기존 제조기술(IP)에 의한 분리막 표면과 단면이미지 (b),(d) 15 적층수의 나노조립기술(mLbL)로 제조된 분리막 표면과 단면 이미지. (기존 제조기술 분리막 대비 나노조립기술로 제조된 분리막 표면의 편평도가 매우 높으며, 분리막의 두께가 1/4 수준으로 초박막 설계가 가능함)
꿈의 신소재 ‘그래핀’ 상용화 본격 착수(2013.09.10)
우리 원은 미래창조형 응용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그래핀’ 상업화를 위한 그래핀 소재·부품 기술개발사업 출범식을 9월 10일(화) 우리 원전북분원(전북 완주군 소재)에서 갖고 본격적인 기술개발에 착수하였다. 이날 출범식 행사에는 최규성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박희재 산업통상자원부 R&D전략기획단장, 박성일 전라북도 부지사 등 주요인사와 참여기업 및 산·학·연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하였다. 그래핀은 2004년 발견된 이래 물리·화학·재료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소재로서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태양전지, 자동차, 조명 등 다양한 산업에 응용되어 관련 사업의 성장을 견인할 전략적 핵심소재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1월 사업공고를 통해 사업추진을 희망한 64개 산·학·연 기관, 11개 컨소시움에 대해 심층평가를 실시, 총 43개 산·학·연 기관이 참여하는 6개 컨소시움을 선정하고 우리 원 전북분원을 사업총괄기관으로 지정한 바 있으며 동 사업에는 총 6년간 1,256억원의 사업비(정부출연금 472억원 내외)가 지원될 예정이다. 그리고 이번 기술개발을 통해 32개 핵심상업화 기술 확보, 매출 17조원, 34천명의 일자리 창출, 25개 글로벌 기업 육성을 통해 새 정부의 창조경제 활성화 정책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분원은 2008년 1월 개원 이래 관련 산·학·연 및 전라북도와 적극적인 협력하에 복합소재 및 탄소소재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그래핀소재·부품기술의 상용화의 첫걸음을 주도함으로써 복합소재연구의 거점기관으로서 위상을 정립할 전망이다.
고등학생 실험결과 국제 학술지 등재(2013.09.03)
우리 원 강릉분원(분원장 정봉철)의 고교 과학체험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의 실험 결과가 해외 유력 학술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강릉분원은 고등학생 인턴십에 참여했던 강릉 명륜고등학교 3학년 이승언군(18)이 수행한 실험 결과를 포함하는 연구논문 “Efficient and rapid regioselective one-pot synthesis of 1,4-disubstituted 1,2,3-triazoles from in situ generated potassium arylethynyltrifluoroborates via Sonogashira reaction” 이, 유기화학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학술잡지인 ‘유럽유기화학저널(EurJOC)’ 게재가 최근 승인되었다고 밝혔다. 이승언 학생은 이 논문에서 제3저자로 등재되어 있으며, 게재가 승인된 논문은 10월경 발간될 예정이다. 강릉분원과 이승언 학생의 인연은 2011년 여름 고교인턴십 프로그램부터 시작되었다. 모험심과 호기심이 남달랐던 이군은 흰 가운을 입은 연구원들이 실험 장비 사이를 분주하게 돌아다니는 KIST의 실험 현장에서 마음 설레이는 도전의 목표를 발견한 것. 이군이 보인 유별난 행동은 연구원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예를 들어, 용액에 녹아있는 여러 물질을 분리하는 박막크로마토그래피(TLC, Thin Layer Chromatography)에 대한 원리를 소개하면, 설명을 듣고 있는 다른 학생들과는 달리 이군은 실험실 안의 커피와 녹차를 모두 가져다 박막크로마토그래피에 찍어보며 제품별 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려고 하는 등 다소 엉뚱하면서도 기발한 모습을 보였다. 인턴십 만으로는 솟아오르는 호기심을 누를 수 없었던 이군은 결국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강릉분원에서 계속 실험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보였다. 천연의약센터 함정엽 센터장은 이러한 이군의 진정성을 보고, 다른 연구원과 동일하게 연구를 수행하는 조건으로 이군을 실험에 참여시키기로 했다. 이후, 이군은 김태정 연구원의 지도하에 그동안 실험실에서 진행해오던 신규 유기붕소화합물의 개발연구에 본격적으로 참여하여 2011년 겨울방학과 2012년 봄방학 기간 동안 밤 12시까지 실험실에 남아 전문 서적을 뒤적이며 실험을 거듭했고,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었다. 이군이 수행한 실험은 소노가시라 반응(Sonogashira reaction)을 통해 다양한 신규 유기붕소화합물(Arylethynyl-BF3K)을 직접 제조한 부분으로, 본 논문의 주제인 트리아졸 화합물의 새로운 합성법 개발을 위한 중간체로 사용되어 논문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트리아졸 화합물은 각종 화학소재 및 암, 골다공증, 치매 등 다양한 의약품 개발 분야 등에서 널리 이용되는 화합물이다. 이러한 트리아졸 화합물 제조를 위해서는, 고가의 원료이며 불안정한 알카인(Alkyne) 화합물이 필요하다. 이번에 이군이 개발한 고체 상태인 칼륨염(BF3K) 유기붕소화합물은 공기 중에서 매우 안정하며, 다양한 종류의 알카인 화합물을 저가의 원료로부터 손쉽게 제조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승언 학생은 “KIST 강릉분원에서의 인턴쉽은 제 인생의 한 전환점이 된 것 같습니다. 이전까지는 좋은 대학에 진학하여 높은 스펙을 쌓아야 한다는 막연한 목표를 가지고 공부를 하였지만, 현재는 고등학교 졸업 후 자연과학 계열의 대학에 진학해서 장차 인체생명 현상 연구와 희귀질병 의약품을 개발하는 과학자가 되고 싶다는 뚜렷한 목표를 가지고 학업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라며 소감을 나타냈다. 강릉분원은 지역에 위치한 연구기관인만큼 지역 과학기술 인재의 육성을 주요한 과제의 하나로 인식하고 있다. 이에,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을 위한 과학체험관 운영, 대학진로를 선택하기 이전의 청소년들에게 연구현장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고교 인턴십 프로그램, 지역의 과학기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학·연 협동연구 석·박사 과정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고교인턴십 프로그램은 이공계 진학을 꿈꾸는 지역 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010년 개설되어, 여름과 겨울방학 기간 중에 2주의 기간에 거쳐 참가한 학생들이 KIST 연구원들과 함께 다양한 주제를 설정하고 이에 대해 탐구와 실험을 수행하면서 KIST의 연구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청소년들에게 과학의 꿈을 심어주는 좋은 기회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우리 원은 미래 희망인 청소년을 위한 과학 교육나눔을 실천하기 위하여 과학탐방 프로그램을 2006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소외계층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나노트럭’, 과학 지식 전수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인턴쉽, 사이언스 캠프) 등 다양한 교육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